477회: 치료 후에 더 아파졌어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가끔씩 피곤할 때마다 잇몸과 치아가 불편하다면’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안 아팠던 치아인데, 치료 후에 더 아파졌어요.
최근에 치과 치료를 받았는데 안 아팠던 치아가 오히려 치료 후에 더 아파졌다고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합니다. 일단 치과 치료라는 것 자체가 치아/잇몸 입장에서는 일종의 자극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정기 검진 중에 우연히 1-2기 정도의 암을 발견했을 경우, 환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증상이 아예 없거나 거의 없던 상태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암을 절제해 내기 위해서 살을 째고 암을 제거 후 꿰맨다면 당연히 수술 과정 자체 때문에 불편감과 통증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치과 치료도 치료 과정 자체가 치아나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따라서 치료 후에 정상적으로 불편감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충치 치료 또는 크라운 치료 후에 치아가 아파졌어요.
충치치료 또는 크라운 치료 후에 불편감이 생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아래 위 치아가 씹히는 관계를 나타내는 용어인 ‘교합’ 때문입니다. 치아는 인체에서 매우 민감한 기관 중 하나입니다. 치아는 머리카락 두께의 1/8 – 1/10의 두께까지도 구분하며, 수치로 따지면 약 8-10μm까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즉, Filling이나 Crown을 새로 했을 때 기존의 교합과 비교하여 어느 한 지점에서라도 8-10μm 정도 이상의 차이가 생기면 치아는 바로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과 치료 후 소위 ‘높이’를 맞추는 과정, 즉 ‘교합조정’이 치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만약 치료 후에 약간의 어색함이 있다면,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일반적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자리를 잡아가며 편안해집니다. 하지만 치료 후의 어색함이 점점 심해져서 민감증이나 통증이 생긴다면 이는 적응의 범위를 넘어선 상황이며 가급적 빨리 치과를 찾아 조정을 받아야 합니다.
한편 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한 충치가 있었지만 신경치료를 하지 않고 치료 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면, 추후에 통증이 생겨 결국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 후 잇몸이 아파졌어요.
스케일링 후 잇몸이나 치아가 아파지는 경우도 간혹 발생합니다. 잇몸은 전신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정신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잠을 잘 못 잔 경우 잇몸이 쉽게 불편해 질수 있습니다.
스케일링 후 잇몸이 아파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스케일링 받을 시기를 놓쳐서 세균이 많이 쌓여 있었거나, 잇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스케일링을 받았거나, 스케일링을 받을 때 너무 긴장하여 스케일링을 받은 후 몸살기와 함께 잇몸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케일링 전후로 다른 이유로 몸이 피곤하거나 아파지면 잇몸도 덩달아 아파지기 때문에, 잇몸이 아픈 것이 스케일링 때문이라고 혼돈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흔한 원인은 스케일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심한 풍치를 갖고 있는 경우입니다. 딥 클리닝(딥 스케일링)과 같은 적절한 치료 없이 스케일링만 받을 경우, 염증이 잇몸 깊은 곳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염증의 출구만 막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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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회 가끔씩 피곤할 때마다 잇몸과 치아가 불편하다면?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76회: 가끔씩 피곤할 때마다 잇몸과 치아가 불편하다면?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스케일링, 언제 /얼마 마다 어떻게 받으면 좋을까’ 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전신 컨디션과 구강 건강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잇몸은 피부나 점막에 비해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 피부는 세균의 감염을 막는 매우 강력한 ‘장벽’이며, 점막은 피부보다는 매우 약한 ‘문’ 정도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코와 입의 점막을 세균의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반면 잇몸은 세균이 신체 내부로 직접 통하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이 ‘길’이 넓어지게 되며, 특히 잇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이 ‘길’은 세균이 온몸으로 퍼지는 ‘고속도로’가 됩니다. 특히 구강 관리가 잘 안되거나, 스케일링을 받은 지 오래 되었거나, 풍치를 앓고 있는 등, 잇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잇몸 속에 쌓여 있던 세균들이 이 ‘고속도로’를 통해 빠르게 온 몸으로 퍼지게 됩니다.
특히 잇몸에는 많은 혈관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 혈관들이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기관들이 많은 머리/얼굴 부분의 혈관과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성은 더 커지게 됩니다.
또한 치아는 잇몸을 통과하여 잇몸뼈에 심겨져 있기 때문에, 치아 표면에 붙은 치태/치석으로 인하여 잇몸에 생긴 염증은 바로 잇몸/잇몸뼈를 통해 전신으로 퍼지게 됩니다. 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체의 골격을 이룬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 뼈는 혈액을 만드는 공장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잇몸에서 세균 감염이 일어나면, 세균은 혈관을 통해, 그리고 혈액을 만드는 공장, 즉 잇몸 ‘뼈’에 침투해서 혈액과 함께 전신으로 급속하게 퍼지게 됩니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인공 심장 판막 수술을 받았거나, 과거에 심내막염을 앓은 적이 있거나, 고위험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스케일링 전에 반드시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항상 입안/잇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는 것,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 이미 잇몸질환을 갖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단순히 치아와 잇몸을 보호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거나 피곤한 경우, 스케일링 할 때가 지나서 잇몸에 세균이 쌓여 있는 상태라면, 치아와 잇몸의 불편함과 통증은 물론이고 세균이 주변 조직과 전신으로 퍼져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간혹 문제가 있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별 증상이 없었던 치아가 갑자기 큰 통증을 일으키거나 잇몸이나 얼굴을 심하게 붓게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것은 평소에는 잠잠했던 세균들이 몸 상태가 나빠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갑자기 증식하여 큰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다음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가끔씩 (또는 피곤할 때 마다) 1) 잇몸에 불편감이나 통증이 생기지만 금방 사라지는 경우, 2) 씹을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생기지만 몇일 지나면 또 괜찮아 지는 경우, 3) 이가 시린 증상이 갑자기 생기지만 몇일 후 사라지는 경우. 위와 같은 경우는 이미 세균이 많이 쌓여 있어서 컨디션이 안 좋을 경우 갑자기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는 상태이므로 반드시 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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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회: 스케일링, 언제/얼마 마다/어떻게 받으면 좋을까?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75회: 스케일링, 언제/얼마 마다/어떻게 받으면 좋을까?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캐나다 치과보험(CDCP)으로 틀니 지원받기’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6개월 마다 잘 받으면 만사형통?
간혹 치과에서 오라는대로 6개월마다 스케일링을 꼭 받고 있는데 잇몸이 왜 자꾸 붓고 나빠지는지 여쭤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유는 보통 두가지 입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평소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6개월마다 스케일링을 받고 있다는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두고 평소에 잘 관리를 하지 않으면 스케일을 받는 의미가 크게 줄어듭니다. 이는 6개월에 한번 피부관리를 받는다고 평소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세수도 깔끔하게 정성들여 하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잇몸질환(풍치)을 갖고 있다면, 올바른 잇몸관리를 위한 양치질 방법을 익히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미 여러 칼럼에서 상세히 설명드린 것처럼, 잇몸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치아와 잇몸사이 그리고 치아와 치아사이를 닦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스케일링 간격을 늘려가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평균정도의 잇몸상태와 관리상태를 갖고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에게는 6개월에 한번씩의 스케일링이 권장됩니다. 반면 환자 스스로 관리를 매우 잘 하며, 잇몸이 건강한 상위 1-5% 이내의 분들은 스케일링 간격을 1-2년에 한번 하는 것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잇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스케일링 간격은 매 3-4개월 마다로 줄여야 합니다.
따라서 수동적으로 6개월마다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관리를 올바른 방법으로 잘 해서 다음 스케일링 때, ‘이제는 6개월 마다가 아니라, 9개월 마다 오셔도 되겠습니다.’ 라는 판단을 치과의사나 치위생사에게 받는 것을 목표로 잡고 능동적으로 관리를 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잇몸질환(풍치)의 3-4기에 이르면, 스케일링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풍치는 심한 정도에 따라 1 에서 4기까지 분류합니다. 만약 풍치 1-2기라면 올바른 양치질 법과 6개월마다의 정기 스케일링만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풍치가 3기를 넘어가면 스케일링만으로는 관리가 되기 어려우며, 오히려 스케일링 후에 잇몸이 심하게 붓는 부작용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풍치 3기 말이나 4기에 다다른 경우에는 잇몸마취 후에 잇몸 속까지 청소해 내는 정기 딥클리닝이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잇몸을 완전히 열어서 내부 오염과 세균을 정리를 하는 잇몸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붓고 아플 때만 스케일링을 받는 것은 최악의 방법입니다.
잇몸이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붓고 잇몸과 잇몸뼈가 점점 녹아내립니다. 즉, 이미 염증이 생겨서 잇몸이 부엇다는 것은 염증에 의해 잇몸과 잇몸뼈가 이미 타 버렸다는 ( 또는 녹아내렸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염증(炎症)’의 ‘염(炎)’ 자는 한자로 불 ‘화(火)’자 두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잇몸과 잇몸뼈가 다 타버린 다음 불을 끄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으며, 또한 매번 잇몸이 부은 상태에서 스케일링을 받게 되기 때문에 스케일링 과정의 통증도 심하고, 스케일링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이 쌓여 점점 더 치과를 피하게 되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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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캐나다 치과보험(CDCP)으로 틀니 지원받기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74회: 캐나다 치과보험(CDCP)으로 틀니 지원받기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치아건강의 중요성’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완전틀니는 무조건, 부분틀니는 조건에 맞는 경우 지원됩니다.
완전틀니란, 아래 또는 윗니 전체가 없는 경우 아래 또는 윗니 전체를 대체하기 위해 하는 틀니입니다. CDCP 보험에 가입이 된 경우 완전틀니는 조건 없이 승인되어 틀니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기존 틀니가 있더라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틀니가 헐거워졌거나 손상이 된 경우에는 CDCP로 새 틀니를 만들 수 있으며, 기존 틀니의 수리도 가능합니다.
부분틀니란, 아래 또는 윗니 중 일부가 빠진 경우에 하는 틀니입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임플란트 또는 브릿지 치료가 불가능 할 경우 부분틀니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부분틀니의 경우에는 완전틀니와는 다르게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CDCP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승인 조건은 지면의 한계 상 모두 설명할 수는 없으므로 가까운 치과에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최근 CDCP 정책 변경으로 인해 본인 부담금이 생겼습니다.
CDCP를 통해 틀니를 지원받음에 있어서 매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최근 CDCP 정책 변경으로 인해 틀니를 만드는 제작비용의 일부를 환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정책이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틀니를 지원받기 전에 본인 부담금이 어느정도 될지 확인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CDCP로 100% 지원되었던 환자 기준으로, 치과 치료 시 환자 부담이 전혀 없을 수도 있던 과거 보다는 조건이 나빠졌지만, 제가 과거 칼럼에서 여러 번 말씀드렸던 것처럼, 과거 또는 현재 CDCP 지원 조건이 사보험에 비해서 상당히 좋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원 범위와 지원 정도가 계속 축소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즉 현재가 과거보다 조건이 한층 나빠졌다 하더라도 앞으로도 계속 지원이 줄 것으로 예측되므로 틀니치료를 포함해서 치료 받아야 할 치아가 있다면 서둘러서 치료를 받기를 추천드립니다.
한번 지원받은 틀니는 5년 또는 8년 후에 재 지원이 가능합니다.
완전틀니 또는 부분틀니에 금속 Frame이 들어간 경우에는 매 8년 마다, 금속의 Frame이 들어가지 않은 틀니는 매 5년 마다 만 재 지원이 됩니다. 즉, CDCP를 통해 틀니 지원을 받은 경우, 금속 Frame이 들어간 틀니의 경우 8년, 금속 Frame이 들어가지 않은 틀니의 경우 5년 안에는 새로운 틀니를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틀니의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리가 제한적으로 가능합니다.
틀니를 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볼 점.
틀니 치료에 대해서 치과의사들끼리 하는 말이 있습니다. 틀니를 하기 가장 힘든 환자는 첫째, 틀니를 처음 하는 환자, 둘째, 기존 틀니를 오래 써 온 환자, 셋째 아래쪽 틀니를 해야 하는 환자입니다. 즉 틀니를 처음 하는 환자는 틀니에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고, 기존틀니에 익숙해진 환자도 새 틀니에 다시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며, 위 틀니 보다는 아래 틀니가 훨씬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틀니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으며, 틀니를 하더라도 임플란트를 추가해서 소위 ‘임플란트 틀니’를 한다면 틀니를 한결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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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상상하지도 못했던 치아건강의 중요성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73회: 상상하지도 못했던 치아건강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잇몸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한 솔루션’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아건강, 더 나아가 구강건강은 생각보다 더 중요합니다.
치아건강의 중요성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치아 건강은 오복 중의 하나다’라는 표현입니다. 또한 아프지 않고, 잘 씹고 잘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치아 건강의 중요성입니다.
입은 생명 유지의 가장 기본인 영양섭취를 위한 관문이며, 치아와 잇몸의 건강은 영양섭취와 소화를 원할 하게 합니다. 또한 씹고 먹는 것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매우 큰 낙이며, 생명 유지뿐 만 아니라 인간의 행복을 크게 좌우하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충치나 풍치는 심한 통증과 불편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건강은 전신 건강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몸은 피부라는 매우 강력한 보호 장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안은 피부보다 훨씬 취약한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치아는 잇몸뼈(또는 턱뼈)에 심겨져 있기 때문에 치아나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바로 세균이 잇몸뼈를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혈액 내 염증수치가 올라가며, 전신으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병, 당뇨, 폐질환 등을 직접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치아와 잇몸의 건강은 사회적 자신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빠져 있으면 미소와 표정 사용이 위축되며, 따라서 웃을 때 치아가 보이는 것에 신경이 쓰여 무표정해지거나 입을 가리게 됩니다. 이는 상대에게 소극적이거나 자신감이 없어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충치나 풍치가 있다면 입냄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타인과 가까운 대화를 피하게되고 심리적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치아가 심하게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빠진 경우에도 발음이 부정확해져서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습니다.
결국 위와 같은 이유로 치아와 잇몸 건강은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대인관계, 학교 및 직장 내 소통, 데이트 및 회의/상담/발표/미팅/리더십 등 사회생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치아와 잇몸의 건강은 단순히 입 안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생활에 있어서 자신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치아/잇몸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앞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구강 건강은 단순히 치아/잇몸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 건강과 삶의 질 그리고 자신감을 지키는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은 여러 칼럼에서 설명 드렸지만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올바른 양치질을 익혀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정기 스케일링, 좋은 치료도 다 소용이 없습니다. 둘째, 필요한 치료는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미룬다면 문제가 몇 배 커져서 돌아옵니다. 셋째,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아플 때만 와서 치료받는 것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됩니다. 암도 일반적으로 3-4기는 진행되야 자각증상과 통증이 발생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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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잇몸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한 솔루션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72회: 잇몸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한 솔루션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중요한 캐나다 치과보험(CDCP) 정책 변경’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기진단과 관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잇몸질환(풍치)은 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합니다. 하지만 4기에 이르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잇몸질환의 초기인 1-2기에서는 염증이 잇몸의 표면 또는 잇몸 자체에 국한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로 진행을 멈출 수 있지만 3기가 넘어가면 잇몸 아래에 있는, 또는 잇몸을 지탱하고 있는 잇몸뼈가 손상되기 때문에 잇몸이 주저앉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잇몸이 부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잇몸이 주저앉지 않고 온전히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케일링이나 딥 클리닝같은 잇몸치료를 받으면 부어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갑자기 잇몸이 내려앉고 치아사이의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간혹 ‘스케일링을 하고 나서 잇몸이 내려앉았다.’ 또는 ‘스케일링을 해서 잇몸이 망가졌다’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풍치가 4기에 이르면 더이상 잇몸뼈의 지속적인 손실을 막기가 어려우며, 치료를 잘 받고 관리를 매우 잘 해야 그나마 치아를 빼야할 시기까지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잇몸질환은 초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관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양치질 습관 교정 및 정기 검진 스케일링은 기본 중 기본입니다.
잇몸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코 올바른 양치질 습관입니다. 환자들을 진료하다보면 이미 풍치 3-4기에 이르렀는데, 아직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알지 못하거나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를 종종 만납니다. 이는 이미 알콜성 간경번(또는 간암)을 앓고 있는데, 술이 간경변/간암의 절대적 원인이며 마시면 안된다는 내용조차 모르고있거나, 실천하고 있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올바른 양치질 법에 대해서는 과거 칼럼에서 여러번 안내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또한 아무리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완벽에 가깝게 하더라도, 양치질 만으로는 잇몸 속에 지속적으로 쌓이는 세균/치태/치석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개개인의 양치질 습관에 따른 사각지대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스케일링은 필수적입니다. 권장되는 검진과 스케일링 또는 딥클리닝의 간격은 환자의 상태의 따라 달라지지만, 평균적인 잇몸상태를 갖는 사람의 권장 스케일링 간격이 6개월 이므로 잇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이 보다는 자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단, 목표는 양치질 습관을 개선하여, 빠른 시일 내에 매 6개월 마다 스케일링을 받아도 되는 상태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 밖의 고려사항
풍치가 이미 3기에 이르렀다면, 치실 이외에도 치간칫솔의 이용이 필수적입니다. 치간칫솔은 다양한 사이즈로 판매되기 때문에 본인의 상태에 맞는 1-2개의 사이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치아의 바깥쪽으로 부터 뿐만 아니라 치아의 안쪽(혀쪽, 입천장쪽)으로 부터도 넣어 닦아야 합니다. WaterPik도 잇몸질환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잇몸질환은 노화 또는 입마름, 그리고 당뇨나 고혈압 및 뵥용중인 다양한 약물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으므로 관련 질환 및 약물에 대한 관리 및 점검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구강세정제의 지속적인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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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중요한 캐나다 치과보험(CDCP) 정책 변경.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71회: 중요한 캐나다 치과보험(CDCP) 정책 변경.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임플란트와 브릿지 또는 틀니의 중요한 차이점’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Health Canada가 CDCP 정책을 협의/예고 없이 변경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연방정부(Health Canada)는 최근 캐나다 치과보험(Canadian Dental Care Plan : CDCP) 정책을 치과의사협회와 협의 없이, 그리고 사전통보 없이 갑자기 변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치과에서도 환자들에게도 많은 혼란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Health Canada(또는 Sunlife)가 특정 환자의 틀니 치료비용을 모두 지원하기로 결정문을 치과와 환자에게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추후에 지원금액의 일부만 지급하겠으니 나머지는 환자에게 직접 청구하라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사태는 Health Canada의 결정만 믿고 치료한 환자와 치과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와 치과의사를 믿고 용기 내어 치료를 시작한 환자, 그리고 일반 환자에 비해 상당한 저수가 임에도 불구하고 CDCP 정책에 적극 협조하여 환자를 돌보고 있는 치과의사 사이에 갈등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환자에게 생기고 있는 변화.
예고 없이 갑작스러운 정책 변경으로 인하여 환자에게는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하거나, 예상했던 비용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 있어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수백불의 비용이 발생하거나 추가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상적으로 보험 처리가 되었던 치료에 대해서 수개월 후에 치료비 지원 결정을 번복하여 환자에게 직접 치료비를 청구하라는 결정도 내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캐나다 정부(Health Canada)와 Sunlife가 캐나다 치과보험(CDCP)을 전적으로 계획/관리/실행하고 있기 때문에 개별 치과에서는 환자에게 발생하거나 추가되는 금액을 통제하거나 정책을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정책의 변화로 인한 오해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관리를 받아오던 치과와 갈등이 생기고, 치과 입장에서는 꾸준히 관리해온 환자를 잃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고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과거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현재 캐나다 치과보험( CDCP)은 보장 범위, 특히 보장 한도 면에서 일반 회사 보험보다도 좋기 때문에 앞으로 CDCP의 보장 범위와 한도가 일반 회사 보험과 유사해지거나 더 적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환자 입장에서는 필요한 치료가 있다면 CDCP의 보장조건이 더 악화되기 전에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별 치과에서는 Health Canada의 정책에 따라 치료를 제공하며, 변경된 정부 정책이나 보상금액을 통제할 권한이 없습니다. 따라서 환자 입장에서는 일방적으로 갑작스럽게 변경된 정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던 치과(또는 주치의)와 불필요한 갈등을 겪을 필요가 없습니다.
CDCP 정책 변경에 대한 문의와 불만사항은 Health Canada나 지역 국회의원(MP)에게 전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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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임플란트와 브릿지 또는 틀니의 중요한 차이점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70회: 임플란트와 브릿지 또는 틀니의 중요한 차이점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아에 생기는 시한폭탄 - 치아균열’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더 좋고, 틀니가 더 불편하다는 점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임플란트 치료가 더 좋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일반적인 의미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할 수 있는 상황이란, 우선 전신 건강 상 임플란트 치료에 곤란한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둘째, 잇몸뼈의 양과 모양이 임플란트 치료에 적절하게 남아 있어야 하며, 잇몸뼈의 질이 좋아야 합니다. 셋째, 환자가 임플란트 관리/치아 관리를 적절히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환자가 경제적으로 치료비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 조건이 만족된다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자연치를 대체하는 최선의 치료입니다.
틀니나 브릿지 치료가 더 합리적일 수 있는 경우
여러가지 이유로 임플란트 치료가 곤란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틀니나 브릿지 치료를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풍치로 인해 잇몸뼈가 이미 너무 많이 녹아내린 경우입니다. 잇몸뼈가 많이 부족하더라도 잇몸뼈 이식 수술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잇몸뼈 이식 수술의 규모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잇몸뼈 이식 수술의 비용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실패의 가능성도 높아지며, 치유기간도 훨씬 길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환자가 증가된 비용, 위험성 그리고 긴 치유시간을 감당할 수 있다면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틀니나 브릿지 치료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앞니쪽은 잇몸뼈의 두께가 매우 얇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의 난이도가 높아지며, 따라서 성공률도 낮아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앞니부위에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브릿지나 틀니 등 다른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체적으로 잇몸뼈의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일부 부위에서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적은 수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그 위에 틀니를 하는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브릿지나 틀니보다 더 좋은 근본적인 이유
입 안에는 28개의 치아가 맞물리고 있으며, 단순하게 이야기하자면 14쌍의 치아가 씹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큰어금니는 씹는 근육의 매우 큰 힘을 감당할 수 있지만, 앞니 쪽으로 갈수록 훨씬 더 약한 힘만 감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큰어금니 하나가 빠져서 큰어금니 한 쌍이 일을 못하게 되는 것은 단지 14 쌍 중의 하나를 못쓰게 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씹는 힘의 약 20%가량을 잃는 꼴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빠진 이에 임플란트를 하는 것은 빠진 하나의 큰 어금니의 역할을 온전하게 감당하게 되지만, 앞 뒤 치아를 갈아서 희생하여 쓰는 브릿지는 빠진 치아의 역할을 주변 치아에 전가하게 되여, 주변치아의 부담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부분)틀니의 경우에는 빠진 여러 개의 치아가 하던 일을 남아있는 약한 치아들에 전가하며, 동시에 잇몸이 씹는 힘의 일부를 감당하게 됩니다. 즉, 다시 말하면 틀니는 남아있는 치아를 희생시켜 씹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남아있는 약한 치아들은 더더욱 빨리 흔들리고 망가질 수밖에 없으며, 이 악순환은 점점 더 빠르게 진행되어 결국 남은 치아를 다 빼고 완전틀니로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임플란트는 빠진 치아의 역할을 대체하지만, 브릿지나 틀니는 남아있는 치아들을 희생시켜 사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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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치아에 생기는 시한폭탄 - 치아균열.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69 회: 치아에 생기는 시한폭탄 - 치아균열.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알아채기 어려운 풍치의 초기증상’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 치아의 마모와 균열은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치아가 흰색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치아의 가장 바깥층을 이루는 에나멜(Enamel)층이 흰 색이기 때문입니다. 이 에나멜층은 강도가 일반적인 돌 보다 딱딱하며,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하루에 2000번 이상 저작(씹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세 때부터 50세까지 45년의 시간 동안 약 3천만번 이상의 저작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반복적으로 저작을 하기 때문에 치아가 점점 닳게 되며, 에나멜 층의 두께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얇아 집니다.
에나멜층의 안쪽은 노란색의 덴틴(Dentin)층인데 에나멜층에 비해 매우 약하며, 신경가지가 분포하는 층입니다. 따라서 에나멜층이 닳게 되면서 내부의 덴틴층이 노랗게 비쳐보이게 되며, 결국 씹는 면의 에나멜이 다 닳게 되면 치아가 급속히 마모되면서 파절, 균열, 충치의 빠른 진행 등의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치아에 심한 충격이 가해지면 에나멜 층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에서도 치아파절이 일어날 수 있으나, 나이가 들면서 에나멜 층이 점점 얇아지면 균열이나 파절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2. 균열이 생기가 시작하면 그 진행을 막을 수 없습니다.
치아의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면 진행만 될 뿐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유리나 도자기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 진행만 되지 다시 붙을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미세한 균열은 초기에 발견하기도 힘들지만 사실 별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균열선이 점점 짙어지고 길어진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균열이 진행되면 이제는 균열선이 육안으로도 확인이 되며, 심한 경우에는 균열을 따라 치아가 쪼개져 가는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균열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균열이 깊어지면 온도에 민감해지거나 씹을 때 찌릿한 느낌이 순간적으로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씹을 때 마다 생기지 않고, 특정 음식을 특정한 위치로 씹을 때만 순간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무시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균열이 점점 더 진행되어 치아 내부의 신경까지 진행되면 균열을 따라 세균이 치아 내부로 침투되어 갑자기 극심한 민감증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환자들이 응급으로 치과에 방문하게 됩니다.
3. 그렇다면 치아 균열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심하지 않은 균열은 일반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며, 이 악물기(Clenching)나 이갈이가 심한 경우에는 Night gurard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균열의 진행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균열이 심각해진 경우에는 크라운을 씌워서 균열의 속도를 늦추게 하고, 그래도 균열이 천천히 진행되어 신경에 도달하면 통증으로 인해 신경치료를 하게 됩니다. 신경치료를 하게 되면 통증은 사라지나 그래도 균열은 여전히 진행되며, 균열이 뿌리까지 진행되어 씹을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해당치아를 뺄 수밖에 없습니다. 즉, 치료를 통해 균열의 속도를 늦추거나 통증을 없앨 수는 있지만 결국 균열이 뿌리까지 진행되면 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균열을 너무 늦지 않게 발견하여 적절히 관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균열된 치아를 관리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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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알아채기 어려운 풍치의 초기증상.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68 회: 알아채기 어려운 풍치의 초기증상.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아/잇몸 관리에 있어서 절대 피해야 할 실수’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풍치(치주염)은 당뇨/고혈압과 같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당뇨/고혈압/풍치/충치 같은 만성질환은 대부분 상태가 매우 심각해질 때까지 자각 증상이 없거나 매우 가볍기 때문에 무시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환자 스스로 내 몸에 문제가 있다고 알아채고 병원을 방문할 때는 이미 질환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된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풍치(치주염)같은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풍치(치주염)의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주염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찝찔한 액체(고름)가 느껴지는 경우입니다. 양치질할 때 조금 피가 나는 증상은 풍치 전단계(치은염)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음식 섭취 시 또는 가만히 있는데도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상당히 진행된 풍치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단 및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잇몸 색이 붉게 변하고 부었거나 어두운 붉은 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한 것 같다면 이 또한 확인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치아 또는 잇몸이 우리하게 아프거나, 씹을 때 무리가 가는 느낌이나 통증이 있다면 풍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동시에 찬물/뜨거운 물에 불편감까지 동반이 된다면 반드시 검진 및 확인이 필요합니다. 깊은 충치가 있을 때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냄새도 풍치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물론 폐질환이나, 위장질환 또는 대사성질환 때문에 입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입냄새 원인의 90%는 풍치 등 입안의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입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편 특정부위에 음식이 자주 끼고 불편감이 생긴다면 해당부위에 국소적으로 풍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부위에 음식이 잘 낀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여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딥클리닝(Deep cleaning)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면.
치주염(풍치)은 심한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뉘는데, 보통 3-4기에 이르면 스케일링 만으로는 관리가 어렵습니다. 즉, 양치질 또는 정기 스케일링 만으로는 잇몸 속 깊숙한 곳에 위치한 세균과 치태/치석을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마취를 하고 잇몸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치태/치석을 제거하는 딥 클리닝이 필요하게 됩니다.
만약 딥클리닝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받아본 적이 없다면, 잇몸이 아직 건강한 상황이거나, 반대로 잇몸이 좋지 않아 딥클리닝이 필요한 상황인데 치료를 못받고 있다는 뜻 일 수 있습니다. 만약 잇몸이 좋지 않아서 정기적인 딥 클리닝이 필요한 상황인데 자의적으로 정기 스케일링만 받고 있다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잇몸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하에 치료를 받기를 권해 드립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치주염(풍치) 3-4기 에서는 양치질 개선과 스케일링 만으로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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