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 위한 치과상식

 

468 회:  알아채기 어려운 풍치의 초기증상.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아/잇몸 관리에 있어서 절대 피해야 할 실수’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 풍치(치주염)당뇨/고혈압과 같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당뇨/고혈압/풍치/충치 같은 만성질환은 대부분 상태가 매우 심각해질 때까지 자각 증상이 없거나 매우 가볍기 때문에 무시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환자 스스로 내 몸에 문제가 있다고 알아채고 병원을 방문할 때는 이미 질환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된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풍치(치주염)같은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1. 풍치(치주염)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주염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찝찔한 액체(고름)가 느껴지는 경우입니다. 양치질할 때 조금 피가 나는 증상은 풍치 전단계(치은염)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음식 섭취 시 또는 가만히 있는데도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상당히 진행된 풍치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단 및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잇몸 색이 붉게 변하고 부었거나 어두운 붉은 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한 것 같다면 이 또한 확인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치아 또는 잇몸이 우리하게 아프거나, 씹을 때 무리가 가는 느낌이나 통증이 있다면 풍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동시에 찬물/뜨거운 물에 불편감까지 동반이 된다면 반드시 검진 및 확인이 필요합니다. 깊은 충치가 있을 때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냄새도 풍치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물론 폐질환이나, 위장질환 또는 대사성질환 때문에 입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입냄새 원인의 90%는 풍치 등 입안의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입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편 특정부위에 음식이 자주 끼고 불편감이 생긴다면 해당부위에 국소적으로 풍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부위에 음식이 잘 낀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여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딥클리닝(Deep cleaning)무엇인지 모르거나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면.

 

치주염(풍치)은 심한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뉘는데, 보통 3-4기에 이르면 스케일링 만으로는 관리가 어렵습니다. 즉, 양치질 또는 정기 스케일링 만으로는 잇몸 속 깊숙한 곳에 위치한 세균과 치태/치석을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마취를 하고 잇몸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치태/치석을 제거하는 딥 클리닝이 필요하게 됩니다.

만약 딥클리닝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받아본 적이 없다면, 잇몸이 아직 건강한 상황이거나, 반대로 잇몸이 좋지 않아 딥클리닝이 필요한 상황인데 치료를 못받고 있다는 뜻 일 수 있습니다. 만약 잇몸이 좋지 않아서 정기적인 딥 클리닝이 필요한 상황인데 자의적으로 정기 스케일링만 받고 있다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잇몸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하에 치료를 받기를 권해 드립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치주염(풍치) 3-4기 에서는 양치질 개선과 스케일링 만으로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없습니다.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11월 13일, 2025

Updated at 11월 13일,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