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편: 일반교정 VS 투명교정(인비절라인) 어떤 것이 좋을까?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12. 치과치료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
309편: 일반교정 VS 투명교정(인비절라인) 어떤 것이 좋을까?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입냄새로 알 수 있는 전신질환’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아교정에 관심이 있는 환자들 중 전통적인 일반교정, 그리고 새로운 트렌드인 투명교정(인비절라인: Invisalign)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두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치과의사의 조언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가지 교정방법의 장단점은 무엇이며, 나에게는 어떤 방법이 더 잘 맞을까요?
환자의 입장에서 두 교정방법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치아 표면에 붙이는 브라켓(교정장치)이 보이는지 또는 안보이는지의 차이 입니다. 일반 교정의 경우에는 치아마다 금속색 또는 치아색의 브라켓을 붙이고 교정용 와이어가 지나가기 때문에 누가 봐도 이 사람이 교정치료 중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반면 투명교정(인비절라인)은 교정장치를 장착하고 있더라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교정 중인지 아닌지 남들이 쉽게 알아보지 못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교정치료 중 관리에 있어서도 매우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반교정의 경우 교정장치가 항상 치아에 붙어있기 때문에 교정치료의 진행에 있어서 환자가 특별히 신경 쓸 일이 적은 반면, 투명교정(인비절라인)은 식사 시 반드시 장치를 빼야 하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할 때 마다 장치를 빼서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양치질 및 구강위생에 있어서는 일반교정의 경우 복잡한 구조 때문에 교정장치 사이로 음식이 껴서 불편한 일이 생기며, 양치질도 상당히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반면 인비절라인의 경우에는 장치를 빼면 치아에 양치질을 방해할 만한 장치가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양치질 및 구강위생 관리가 훨씬 더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치를 다시 끼기 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양치질 습관 개선의 효과도 볼 수 있으며, 교정치료 중에 충치가 생기거나 악화될 확률이 적습니다.
이 두가지 교정치료 방법 모두가 익숙한 치과의사에게도, 환자의 상태나 희망 그리고 치료 목표에 따라 고려해야할 사항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환자에게 어떠한 방법을 추천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설명드릴 몇 가지는 비교적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일반교정 치료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투명교정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그 치료범위와 치료 비율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과거에는 일반교정 치료비율이 100% 였다면, 현재는 투명교정(인비절라인)으로 진행하는 비율이 80% 정도라고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인비절라인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는 그 적용범위가 좁아서 특정한 조건에서만 사용되었다면, 현재는 여러가지 테크닉의 발달과, 일반교정을 부분적으로 접목함으로써 그 적용범위가 매우 넓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치아가 비교적 고른 상태에서) 돌출입인 경우, 치아를 빼고 교정을 해야 하는 경우, 악궁(아귀)이 심하게 좁은 경우, 치아의 회전이 매우 심한 경우(치아가 돌아간 경우) 등에서는 아직은 일반교정이 더 장점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를 빼고 교정을 해야 하는 케이스인지 아닌지 경계에 있는 경우, 30-60대의 중장년 층의 교정치료인 경우, 교정치료 후 재발 등으로 재교정을 해야 하는 경우, 비교적 간단한 교정, 부분교정 등에서는 인비절라인 교정이 더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반교정과 투명교정(인비절라인)의 장단점 및 적용범위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희망을 치과의사에게 잘 전달하되, 치료방법의 결정은 치과의사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만약 어느 방법을 선택해도 별 문제가 없다면 치과의사는 환자의 희망에 따라 치료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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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편: 입냄새로 알 수 있는 전신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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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2. 치과치료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
308편: 입냄새로 알 수 있는 전신질환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의 수명이 얼마나 되나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입냄새로 알 수 있는 전신질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입냄새는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고 자신감을 떨어트려 대인관계 기피증까지 생기게 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파악과 빠른 해결을 필요로 합니다. 일반적인 입냄새의 80% 정도는 충치, 풍치, 편도염 등 입안의 문제로 생깁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입냄새라면, 치과검진을 우선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냄새가 나는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입냄새라면 스케일링 등의 잇몸치료와, 충치치료, 편도염 치료 등으로 입냄새를 비교적 쉽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입냄새 중 입안의 문제가 아닌 20%의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역류성 식도염’와 ‘헬리코박터균 감염’ 입니다. 입안에 충치, 풍치, 편도염 등이 없는데 입냄새가 난다면 ‘역류성 식도염’ 또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우선적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에는 치아표면을 화학적으로 녹여서 추후 심각한 치과적 문제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공복시나 입안이 마르게 되면 입안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전신질환이 없더라도 누구나 일시적으로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간혹 입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데도 입냄새에 대해 매우 예민한 경우도 있는데, 대화하는 상대방이 느끼지 못하는 정도의 입냄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숨을 쉴 때 코 또는 입에서 알코올 냄새, 지린내, 구린내 등 특정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특정 전신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신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호흡시 입에서 술냄새가 나거나, 또는 술 마신 다음날 유독 알코올 냄새가 난다면 ‘간’ 건강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알코올 냄새는 간경화, 간부전 등으로 간에서 알코올 처리능력(대사능력)이 떨어진 경우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간에서 나오는 알코올 분해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한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분들은 음주를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소변냄새 같은 지린내가 난다면 신장(콩팥)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신장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이 심각하게 떨어진 상태에서 요독증이 생기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며, 소변냄새, 암모니아냄새 또는 생선 비린내 같은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입안에서 계란이 썩는 듯한 심한 구린내가 난다면 급성 간경변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경변의 말기에 몸에 독성물질이 많이 쌓이게 되면 곰팡이 냄새 같은 쾨쾨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고약한 입냄새가 아닌 달콤한 과일향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이 이야기하면 당뇨병으로 인한 급성 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의심하게 되는데, 이는 응급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은 각종 입냄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입냄새가 난다고 판단되면 가장 먼저 들려야 할 곳은 바로 치과입니다. 만약 치과적인 원인을 점검하고 제거해도 입냄새가 계속된다면, 가정의를 만나서 이비인후과나 소화기 내과적 문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입냄새는 경우에 따라 전신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기도 하므로 가볍게 여기지 말고 진료를 받아 보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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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편: 임플란트의 수명이 얼마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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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12. 치과치료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
307편: 임플란트의 수명이 얼마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한국에서 한 임플란트가 탈이 났어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임플란트의 수명에 관한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임플란트의 수명이 10년이라고 알고 계시고, 어떤 분들은 임플란트를 하고 1년도 안되어서 탈이 난 경험을 갖고 계시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의 수명은 도대체 얼마나 되는 것일까요? 제가 환자분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으면 항상 다음과 같이 대답을 합니다. 임플란트 치료의 수명을 묻는 것은 ‘이 신발을 사면 얼마나 오래 신을 수 있나요?’, ‘집을 지으면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나요?’라는 것과 비슷해서 일률적으로 얼마나 쓸 수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현재 상태를 검사하고, 환자가 어떤 치료 옵션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어느정도 예측할 수는 있습니다.
같은 신발을 사더라도, 특별한 날에만 신는 경우 또는 매일 신는 경우, 주로 실내에서 신는 경우 또는 비포장 도로를 걷는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이 신는 경우 또는 체중이 적게 나가는 분이 신는 경우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집을 지을 때도, 얼마나 튼튼한 지반에, 얼마나 굵고, 길고, 튼튼한 기둥을 충분한 개수만큼 깊게 박을 수 있는지에 따라 집의 수명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때, 잇몸뼈가 충분하고 튼튼하며, 남아있는 치아들이 모두 튼튼하고, 또한 환자가 필요한 개수만큼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을 만큼의 경제적 여유가 있고, 임플란트 관리도 잘 할 수 있다면 이 임플란트는 평생 문제없이 쓸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잇몸뼈가 너무 많이 녹아 없어져서 굵고 긴 튼튼한 임플란트를 심을 수가 없거나, 주변 치아들도 튼튼하지 못하고, 게다가 필요한 개수만큼 임플란트를 심지 못하는 경우라면, 임플란트의 수명은 짧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는 가급적 원칙에 맞게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즉, 잇몸뼈가 너무 많이 상하기 전에, 다시 말해서 치아가 불편한데도 너무 끝까지 치아를 빼지 않고 버티지 말고 불편한 치아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단, 불편한 치아라고 무조건 빼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불편한 치아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수명을 연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미 치료를 해서 버틸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상태라면 불편한 치아를 빼지 않고 버티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가급적 모든 임플란트는 CT 촬영이나, 컴퓨터 가이드 수술법 같은 첨단 기술을 이용해 사용 가능한 잇몸뼈를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하다면 뼈이식 시술을 통해 가급적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길고/굵은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임플란트는 없는 치아 개수만큼 심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잇몸뼈가 부족해서 이상적인 길이/굵기의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가급적 임플란트를 2개 이상 연속되게 심어서 비교적 약한 임플란트를 서로 연결해서 씌우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의 수명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임플란트의 수명은 환자의 상태나 치료방법의 선택, 그리고 관리 능력에 따라서 매우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이 너무 나빠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수술을 받을 때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튼튼하게 심을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수술 이후의 관리가 임플란트 수술 자체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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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편: 한국에서 한 임플란트가 탈이 났어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12. 치과치료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
306편: 한국에서 한 임플란트가 탈이 났어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아건강에도 체질이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잇몸뼈가 충분하고, 나머지 치아들이 튼튼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았다면 별 문제없이 평생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사용 중에 이런저런 문제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에 생기는 문제는 임플란트를 심고나서 치아를 연결하기 전에 생기는 문제와, 임플란트 치료가 완료되고 사용하는 도중에 생기는 문제로 나눌 수 있는데, 오늘은 후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임플란트 치아는 임플란트의 종류와 제작방식에 따라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따라서 문제도 매우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다양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처음에 직접 시술한 치과의사가 아니라면 문제 해결이 까다로워지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게다가 각 나라마다 시술되는 임플란트의 종류가 다르므로, 최악의 경우 한국(또는 미국) 등 캐나다 이외의 나라에서 시술 받은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를 캐나다에서 해결하기가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운이 좋게 캐나다에서도 사용되는 임플란트로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캐나다의 많은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 치료를 하지 않으며,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치과의사라도 기존 임플란트에 대한 치료정보가 없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하는 임플란트 이외에는 도움을 주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문제가 생긴 임플란트를 치료하는 것은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것 보다 더 많은 경험과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본인이 치료하지 않은 임플란트에 대해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기가 어려운 경우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던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겼더라도,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문제가 생겼다면, 치과 방문을 미뤄서 더 큰문제가 되지 않도록 가급적 빨리 치과를 찾아서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임플란트 주위에 풍치(염증)가 생겨서 불편한 것이라면, 이는 결국 임플란트를 빼 내야 하는 상황까지 가기 쉬우므로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치아가 건강했을 때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즉,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또는 잘 하는 것인지 정확히 알고 노력해야 하며, 스케일링과 딥클리닝을 자주 정기적으로 철저하게 받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등 캐나다 이외의 나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자 하시는 분들께 항상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본인이 주로 거주할 곳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 등 해외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문제 발생 시 캐나다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캐나다에 수입되지 않는 브랜드의 자동차를 다른 나라에서 사서 캐나다로 가져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한국 등 해외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가급적 캐나다에서도 수입되고 널리 사용되는 회사의 임플란트로 시술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계획을 세우셨다면,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계획인지 가까운 치과에서 확인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문제가 있는 치아를 빼기 전이라면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이미 문제가 있었던 치아를 빼서 치아가 없는 상태라면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 이상 걸릴 수 있으므로 총 치료 기간과, 총 방문 횟수/시기 등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치료는 아무런 이유 없이 실패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무리한 일정으로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 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는 경우 임플란트 치료가 실패할 가능성이 커진 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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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편: 치아건강에도 체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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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2. 치과치료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
305편: 치아건강에도 체질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오해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약간 독특한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치아건강에도 체질이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어떤 체질인지 안다면 본인에게 생기기 쉬운 치과질환을 알고 그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치아 때문에 고생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크게 충치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 잇몸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 마모와 균열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마모/균열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
마모와 균열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치아나 잇몸 건강에 자신이 있었던 분들입니다. 충치도 별로 없었고 잇몸 때문에 고생해 본 적도 없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없이 식사하고 치아를 잘 사용해온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보통 씹는 힘도 강하고 턱 근육도 발달하여 치아의 마모가 잘 진행되며, 이갈이, 이 악물기(Clenching) 등의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아의 마모가 심해지면 치아의 씹는 면이 닳아서 밋밋해지며, 흰색의 보호층인 에나멜 층이 닳아 내부의 노란색의 덴틴 층이 보이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씹을 때 치아 표면에 민감성을 느끼며, 마모되고 균열이 간 치아가 자꾸 조금씩 깨져 나가는 현상이 생깁니다. 치아의 파절이 생기기 시작하면 음식이 치아사이에 잘 끼게 되는데 이는 잇몸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편 마모 또는 균열이 심해진 상태에서 딱딱한 음식을 씹게 되면 치아가 갑자기 파절되어 치아를 빼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마모/균열이 심한 분들은 자신의 치아건강에 자만하지 말고 검진과 예방적인 치료를 통해 치아의 갑작스러운 파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잇몸 때문에 고생하는 분
잇몸질환은 주로 잘못된 양치질 습관과, 고르지 못한 치아를 갖고 있는 경우에 잘 생깁니다. 또한 충치 치료를 많이 받았거나, 수명이 지나거나 손상/변형된 크라운, 필링 등을 갖고 있는 경우에도 잇몸질환이 잘 생깁니다. 잇몸이 안 좋은 경우에는 충치가 하나도 없더라도 잇몸뼈가 계속 녹아내려서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은 치아를 빼야 하는 상황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풍치는 주로 모든 치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강했던 것 같은 치아가 한꺼번에 흔들리고 불편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잇몸이 안 좋으신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두가지는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양치질을 익히는 것과 정기적인 검진과 잇몸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치태와 세균이 치아와 잇몸 부분에 쌓여서 세균이 잇몸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 그리고 ‘치아와 치아사이’를 철저하게 닦도록 양치질 습관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또한 스케일링 등의 잇몸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잇몸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충치 때문에 고생하는 분.
충치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은 어렸을 때부터 계속 충치가 생기고, 계속 치료를 받아도 재발되어 재치료를 해야 하고 점점 더 큰 치료를 받아야 해서 고생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치료를 받았지만 양치질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입니다. 원인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같은 문제가 계속 재발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치료 후 정기검진을 제대로 받지 않은 경우입니다. 셋째, 치료를 받을 때, 상황에 맞는 적절한 수준의 치료를 받지 않고, 레진 치료처럼 수명이 비교적 짧은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치료의 수명이 다 될 때 마다 충치가 계속 재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양치질의 개선이 가장 중요하며, 문제가 생기더라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검진을 철저히 받아야 합니다. 또한 치료를 받을 때, 충치의 크기와 위치에 맞는 수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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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편: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오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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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2. 치과치료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
304편: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오해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3주간 임플란트 치료가 실패하는 이유와 방지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오해들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매우 아프고 힘들다?
임플란트 치료라는 것이 잇몸뼈 안으로 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어진 임플란트(인공뿌리)를 심어 넣는 과정이기 때문에 수술이 아플 것이라는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반적인 치과치료와 마찬가지로 마취가 된 후에는 시술 중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마취 또한 특별한 마취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뺄 때와 동일한 마취를 하게 됩니다. 시술 후에 특별한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마취가 풀려도 진통제 복용으로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수술이 다른 일반적인 치과 치료보다 더 아프거나 힘들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은 위험하다?
모든 수술이 그렇듯이 어느 정도의 위험성은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수술은 의과/치과 분야의 어떤 수술과 비교해도 그 성공률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잇몸뼈의 상태가 양호한 상태라면 성공률은 최소 95% 이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잇몸뼈의 양과 질이 평균 이하인 경우라도 그 성공률이 80-90%에 이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임플란트 수술이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는 드물며, 보통은 잇몸뼈가 아물 때까지 기다렸다가 재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CT, Computer Guided Surgery 등의 기술 발달로 인해 과거에 비해 임플란트 수술이 한층 더 안전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비싸다?
물론 임플란트 비용 자체는 결코 저렴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가 상당히 대중화되었고, 임플란트의 대체 치료법인 브릿지 치료와 비교를 해도 수명, 기능, 기타 여러 면에서 장기적으로 더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잇몸뼈만 튼튼한 상황이라면 오히려 임플란트 치료가 브릿지 치료보다 치료비용이 덜 드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잇몸뼈가 부족해서 임플란트를 못한다?
간혹 과거에 임플란트 시술이 힘들다는 말을 듣고 임플란트 치료를 포기하고 있는 경우를 만나게 됩니다. 과거에는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서 잇몸뼈의 양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의술의 발달로 인해, 잇몸뼈가 부족해서 임플란트 치료를 못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잇몸뼈의 양이 상당히 부족한 경우라도 큰 문제없이 시술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임플란트 시술을 포기하지 말고 임플란트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술하는 치과의사에게 Second Opinion을 받아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어금니 한 두개 정도는 없어도 별 문제없다?
간혹 어금니가 한 두개 정도 없는 상태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환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환자들 중 많은 분들이 어금니가 한 두개 없어도 씹고 먹는데 별 문제가 없었다고 말씀 하십니다. 하지만 이는 불편함에 익숙해진 것이며, 아직 본격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왼쪽 어금니가 하나 없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만 씹게 됩니다. 오른쪽 치아가 튼튼하다면 당장 큰 문제가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쪽으로만 계속 씹게 되면 씹는 쪽의 어금니가 본인 능력의 2배의 일을 계속 하기 때문에, 심하게 마모가 되거나, 파절되거나, 흔들리게 되는 일이 반드시 생깁니다. 환자는 이제야 문제가 생겼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예견된 일이며, 양쪽 모두 불편한 상황이 되면 치료기간 동안 상당한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한쪽으로만 식사를 하게 되면 씹는 근육이 한쪽만 발달하게 되어 얼굴의 비대칭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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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편: 임플란트 치료가 실패하는 이유와 방지 대책 2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12. 치과치료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
303편: 임플란트 치료가 실패하는 이유와 방지 대책 2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 이어 임플란트 치료가 실패하는 이유와 방지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의 실패를 크게 둘로 나누면, 임플란트가 수술 후 뼈와 붙지 않아서 생기는 ‘초기실패’와 임플란트가 일단 잇몸뼈와 잘 붙었는데 사용 중에 탈이 나는 ‘후기실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실패’에 대해서는 지난 연재에서 설명 드렸기 때문에 이번 연재에서는 임플란트를 사용 중에 생기는 ‘후기실패’에 대해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임플란트의 ‘후기실패’는 다음과 같이 세가지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임플란트를 필요한 개수만큼 심지 않은 경우
임플란트는 앞니(특히 아래 앞니)를 제외하고는 빠진 개수만큼 심어야 합니다. 간혹 경제적인 이유나 여러가지 이유로 필요한 개수만큼 심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경우 엄청난 씹는 힘을 감당할 수 있는 임플란트 또는 치아의 개수가 부족하여 특정 임플란트에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예를 들어 건물을 지탱하기 위해 4개의 기둥이 필요한데, 2개만 설치한다면 건물이 붕괴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는 필요한 개수만큼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얇거나 짧은 임플란트가 심겨진 경우
이를 뺀 지 오래 되었거나, 염증이 심하게 진행된 상태에서 이를 뺀 경우에는 잇몸뼈가 많이 얇아지고 줄어들어 뼈이식 수술의 필요성이 증가합니다. 뼈이식 수술을 하더라도 원래 잇몸뼈의 형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시술하기에 큰 문제가 없는 정도만큼의 뼈이식만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타협된 상황에 맞게 임플란트 수술을 계획하다 보면 이상적인 길이보다 짧거나 얇은 임플란트를 심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렇게 얇거나 짧은 임플란트가 심겨지게 되면 굵고 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경우보다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잇몸뼈가 많이 녹기 전에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것이 최선이며,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뼈이식을 통해 가급적 굵고 긴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좋습니다.
씹을 때의 불편감을 해결하지 않은 경우
임플란트가 뼈에 잘 붙어서 임플란트 치아까지 완성하게 되면, 비로소 임플란트 시술이 완료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자연치와는 달리 씹을 때의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씹을 때 치아 간의 관계(교합관계)가 잘 맞지 않는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임플란트가 실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후 씹을 때 불편감이 있다면 지켜보기 보다는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불편감을 빨리 해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임플란트에도 자연치아처럼 잇몸질환이 생깁니다. 또한 한번 잇몸질환이 생기면 오히려 자연치보다 빨리 진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후에는 상황에 받는 관리법을 익혀야 하며,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간혹 임플란트 시술 후에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하고 정기검진과 정기 스케일링을 소홀히 하거나, 과거의 잘못된 양치질 습관을 고치지 않아서 임플란트마저 망가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므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 보다 남아있는 치아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므로 치아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되겠습니다. 가급적 치과에서 정해준 스케줄에 따라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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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편: 임플란트 치료가 실패하는 이유와 방지 대책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12. 치과치료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
302편: 임플란트 치료가 실패하는 이유와 방지 대책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 이어 임플란트 치료가 실패하는 이유와 방지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임플란트의 실패는 수술 후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붙지 못해서 발생하는 ‘초기실패’와 임플란트를 사용하면서 망가지는 ‘사후실패’로 나눌 수 있으며, ‘초기실패’의 가능성은 임플란트 수술 부위 주변에 염증이 있는 경우, 수술 후 적절히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경우,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못한 경우에 커진다고 설명 드렸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가 실패하더라도 대부분 잇몸뼈가 다시 아문 후에 재수술이 가능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난 연재에서 일반적인 경우들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설명 드렸다면, 이번 연재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임플란트 수술의 실패 원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잇몸과 잇몸뼈의 염증과 관련된 것인데, 가장 좋지 않은 경우가 임플란트를 심어야 할 자리의 잇몸뼈가 오랜 만성염증으로 파괴된 경우입니다. 풍치, 신경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치아뿌리의 파절이 가장 흔한 원인들이며, 이로 인해 잇몸뼈의 양이 매우 심각하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운이 좋아서 추후 어느정도 회복이 되더라도 회복된 잇몸뼈의 ‘질’ 또한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임플란트의 성공률이 상당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잇몸뼈가 여러가지 만성 염증의 원인들로 인해 파괴되기 전에 이를 방지하는 것, 둘째, 만약 이 만성 염증을 치료를 통해 회복시키거나 더 이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급적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 셋째, 만약 이미 회복 또는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문제가 되는 치아를 제거해서 더 이상의 손실을 막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가장 주의해야 염증이 바로 잇몸의 만성 염증인 풍치입니다. 풍치는 간혹 부분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치아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비교적 천천히 진행됩니다. 좋게 이야기하자면, 풍치는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을 하고 적절히 치료를 한다면 그 진행속도를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풍치는 매우 심해지기 전 까지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이미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별다른 불편함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검진을 통해 풍치를 조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빠진 치아를 회복하지 않고 방치해서 주변 치아들이 파절되거나 망가진 경우, 치아에 균열이 생겨서 크라운 치료 등 대처가 필요한데 방치되어 치아가 파절되거나 균열이 뿌리까지 진행된 경우, 수명이 다 되어서 교체해야 하는 크라운 등을 제 때 교체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 치아의 신경이 죽어서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데 치료 없이 방치된 경우, 이미 신경치료 받은 치아에 염증이 재발되어 재 치료가 필요한데 방치된 경우 등이 임플란트를 하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들 이므로 매우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위 설명을 듣고 느끼셨겠지만 임플란트 치료는 주로 치아와 관련된 여러가지 문제들이 제 때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었을 때, 해당 치아를 빼고 진행되는 치료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임플란트 치료도 제 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잇몸뼈의 ‘양’과 ‘질’이 떨어져서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률마저 떨어질 수 있으며, 뼈이식 등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해질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경제적인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치과의사의 고민은 너무 빠르지도, 특히 너무 늦지도 않은 시기에 문제가 있는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것인데, 이런 적절한 시기를 찾으려면 정기검진을 잘 받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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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편: 임플란트 치료가 실패하는 경우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12. 치과치료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
301편: 임플란트 치료가 실패하는 경우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치아교정 치료를 위한 신기술들’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환자에게 불편한 틀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씹을 수 있는 즐거움과 건강 유지의 바탕을 제공하는 매우 훌륭한 치료방법입니다. 이상적인 상태의 잇몸뼈를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임플란트 치료의 성공률이 95-98%에 이르며,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의 잇몸뼈를 갖고 있더라도 약 8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갖습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아무리 높은 치료 성공률을 갖고 있더라도,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두려움과 실패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분들은 모두 이전에 이미 마취를 하고 이를 뺀 경험이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 시에도 대부분 이를 뺄 때와 동일한 마취를 하게 됩니다. 또한 마취만 잘 되었다면, 임플란트 수술 중에는 전혀 또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으므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너무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 치료는 잇몸뼈에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므로 소위 ‘뼈를 깎는’ 고통이 있을 것이라 상상하지만, 사실 뼈 자체에는 감각을 느끼는 세포가 없기 때문에 통증도 느끼지 못합니다. 수술 후에도 이를 뺐을 때와 비슷한 정도의 통증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진통제를 시간에 맞게 복용하신다면 큰 불편감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잇몸뼈의 상태가 너무 나빠진 상태에서 이를 뺀 경우에는 임플란트 수술 시에도 뼈이식 등의 부가적인 시술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수술 범위도 넓어지기 때문에 수술 후 불편감은 다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성공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만약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임플란트의 실패는 임플란트 수술 후 임플란트가 뼈와 붙지 않는 초기실패, 그리고 임플란트를 사용하다 망가져서 생기는 사후실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초기실패’에 관해서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의 초기실패는 환자가 아무리 좋은 상태의 잇몸뼈를 갖고 있더라도 약 2~5%의 경우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생합니다. 또한 환자가 이상적인 잇몸뼈 상태를 갖고 있지 않다면 이러한 초기실패율은 증가하게 됩니다. 임플란트에 초기실패가 생기는 이유들 중에 비교적 명확한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임플란트를 심는 뼈 주위에 염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를 심을 인접 치아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수술의 실패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수술 전 스케일링 또는 딥클리닝 등을 시행합니다. 윗턱의 경우, 상악동(위 턱뼈 안에 있는 공기주머니)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상악동 뼈이식술과 동시에 시행된 임플란트 수술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둘째, 임플란트 수술 후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에 몸이 피곤하면 수술을 한 자리가 치유되지 않고 덧나게 됩니다. 우리가 병원에 입원을 하는 것도 의사가 환자를 관찰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치유를 촉진하기 위해 강제로 휴식을 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셋째,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못한 경우입니다. 특히 잇몸뼈가 이상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시행된 경우에는 주의사항 준수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만약 임플란트 치료가 실패하더라도 이것이 심각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부분 실패한 임플란트를 빼내고 잇몸뼈가 다시 아물 때까지 기다린 후, 재수술을 하면 되므로, 행여 임플란트 치료가 특별한 이유 없이 실패하게 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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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편: 치아교정 치료를 위한 신기술들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11. 치과치료를 위한 신기술
300편: 치아교정 치료를 위한 신기술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신기술들’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덧 약 6년에 걸쳐 300번째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의 칼럼을 읽어 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치아교정 치료의 역사는 약 240년, 현대적이고 체계적인 교정치료가 시작된 지는 약 120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치아교정 치료도 그동안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어왔으며, 근래에는 그 발전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금 10대 20대의 자녀를 둔 부모님 세대가 교정치료의 혜택을 받은 한국의 첫 세대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당시 교정치료는 소위 이에 ‘철길을 깐다’고 비유되기도 했습니다. 즉, 금속색의 교정장치(브라켓, bracket)에 금속 와이어를 넣고, 그 둘을 얇은 wire로 묶어서 고정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밖에서 볼 때 마치 철길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과거의 교정치료는 현재의 교정치료에 비해 장치 간 마찰이 커서 효율이 떨어졌기 때문에 교정치료의 진행이 늦고 불편감이 큰 단점이 있었습니다. 현대의 교정치료는 주로 교정장치의 보기 싫은 외관을 개선하고, 교정치료시 장치 간의 마찰을 줄여서 치료의 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불편감과 치료기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또한 발전된 여러 치료법을 통해 과거의 장치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치아 이동이 가능해져서 과거에는 어렵거나 불가능했던 치료도 점점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교정치료 시 보기 싫은 외관을 개선한 기술들
최신기술 까지는 아니지만, 현재는 치아에 붙이는 교정장치(브라켓, Bracket)가 치아색의 장치로 거의 대체되어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잘 보이지 않는 어금니 쪽이나, 또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 경제적인 이유 등이 있는 경우에만 금속재질의 교정장치가 사용됩니다. 치아색의 교정용 와이어도 개발되어 있으나, 물성이 다소 떨어지고 가격도 비싸서 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브라켓과 와이어를 서로 고정하던 얇은 교정용 와이어 대신에 다양한 색을 갖는 고무 재질의 고무 링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큰 장점은 없습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교정장치가 아닌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의 교정장치(Clear aligner)들이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가 Invisalign(인비절라인)인데, 초기에는 제한된 케이스에만 사용되었으나, 요즘에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그 적용범위가 매우 넓어졌습니다. 투명교정 치료법은 전기차의 개발과 보급처럼 치아교정 치료에 있어서 매우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치료기간의 단축과 불편감을 줄이기위한 기술들
위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전통적인 교정치료 방식의 가장 큰 문제점은 브라켓과 와이어를 서로 연결하는 얇은 와이어나 고무링의 사용으로 인해 마찰력이 증가되고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가결찰 브라켓{Self-ligating}’이 개발되었습니다. 자가결찰 브라켓은 브라켓 자체에 뚜껑이 있어서 브라켓과 교정용 와이어를 고정하는 얇은 와이어나 고무링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교정치료 시 발생하는 마찰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치료기간 동안의 불편감도 줄이고, 치료기간도 단축시키는 큰 개선 효과도 가져왔습니다. 현재는 이 치료법이 매우 대중적인 치료법이 되었습니다.
Invisalign(인비절라인) 치료 역시 치료 초반에 특정한 치아에 힘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동시키고자 하는 치아에 점진적이고 균등한 힘을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편감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며,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서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교정치료를 위한 미니 임플란트의 개발로 과거에는 힘들거나 불가능했던 치아 이동이 가능해지고, 치료범위, 치료기간, 치료시 부작용 등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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