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편: 이제는 바로 알아야 하는 ‘잘못된 치과상식’ 4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97편: 이제는 바로 알아야 하는 ‘잘못된 치과상식’ 4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이제는 바로 알아야 하는 잘못된 치과상식’이라는 주제로 4주간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5. 나이들어서는 치아교정을 못한다?
젊었을 때부터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 때문에 치아교정치료 받는 것을 망설여오다가 나이가 들어서 점점 더 삐뚤어지는 치아를 보면서 치아 교정치료를 다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은 ‘나이가 들었는데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나?’ 하는 것입니다.
적절한 나이에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 나이가 많다고 해서 교정치료가 불가능하거나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도 소아청소년의 교정보다는 오히려 성인 교정, 더 나아가서는 40-60대의 교정치료를 더 많이 해왔습니다.
교정치료의 가능여부는 나이 자체보다는 잇몸 건강이 더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에 고민만 하는 것 보다는 치과에 방문하여 진지하게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잇몸이 좋은 상태가 아니더라도 오히려 교정치료를 통해 장기적으로 잇몸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환자에게도 잇몸질환에 대해 더 신경 쓰고 더 잘 관리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16. 어차피 곧 빠질 치아이기 때문에 아이들 충치는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유치에 생긴 충치를 방치할 경우 매우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하는데 그 중 가장 큰 부작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주변 영구치에 충치를 유발하거나 영구치의 치배(씨앗)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둘째, 유치에 충치가 생기면서 충치가 생긴 자리로 뒤쪽의 치아가 밀려와서 계승치(유치가 빠진 자리에 나는 영구치)가 날 자리가 부족해져서 부정교합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셋째, 유치에 충치가 생겨서 조기에 빼야 하는 경우에, 유치를 뺀 후 공간유지장치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모든 영구치의 치열이 흐트러지는 연쇄작용이 생깁니다. 참고로 후천적인 이유로 교정치료가 필요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유치에 생긴 충치를 제 때 치료하지 않거나, 유치를 조기에 빼고 공간유지장치를 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따라서 6-12세 사이의 연령에서는 어느 연령대보다 검진을 자주 받아야 합니다. 충치가 없고 건강한 경우라도 최소 6개월마다 한번의 검진을 추천하며, 충치가 많은 편이라면 3-4개월마다의 검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치아 사이에 생기는 충치는 육안 검진으로는 발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X-ray 촬영이 정기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유치에 생긴 충치, 그리고 소아청소년기에 생긴 충치는 성인과 다르게 매우 빠르게 커질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17. 아프지 않은데 꼭 치료해야 하나요?
간혹 치아 또는 잇몸에 문제가 있어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을 드리면, 아직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은데 꼭 치료를 받아야 하냐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에서 암에 걸린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약간 이상한 증상이 있어서 검진을 받아보거나, 어떤 특이증상도 없었는데 정기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고 심지어 이미 3-4기에 접어 든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도 상태가 매우 심각해져서 뚜렷한 부작용이 발생하기 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것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치아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잇몸이 많이 나빠져도 어느 선을 넘기 전에는 별다른 불편감이 없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천천히 상황이 나빠지기 때문에 나빠진 상황에 익숙해져 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환자 스스로 뚜렷한 불편감을 느끼고 이제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할 때 즈음에는 이미 치아를 살릴 수 없고 빼야 하며, 이미 주변치아까지 염증이 퍼져버린 경우가 매우 빈번합니다. 충치도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에는 별다른 불편감 없이 충치가 깊게 진행되거나, 심지어 이미 신경까지 진행된 경우들도 많습니다.
18. 신경이 죽었는데 치아가 왜 아픈가요?
치통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치아 자체가 느끼는 통증, 치아의 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인대가 느끼는 통증, 치아 주변의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통증, 치아가 아닌 상악동에 염증이 생겨서 치아가 아픈 것처럼 느끼는 통증, 씹는 기능에 관련엔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치아 자체가 느끼는 통증’이 바로 치아의 신경 때문에 생기는 통증입니다. 따라서 치아의 신경이 죽었거나 신경치료를 받았더라도 다른 이유로 치아 또는 치아 주변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예전에 배가 아파서 맹장수술을 받았는데, 왜 또 배가 아픈가요?’와 비슷한 질문입니다. 배가 아픈 이유는 맹장 이외에도, 피부가 아플 수도, 근육이 아플 수도, 위가 아플 수도, 장이 아플 수도, 신장이 아플 수도, 방광이 아플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Read more
396편: 이제는 바로 알아야 하는 ‘잘못된 치과상식’ 3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96편: 이제는 바로 알아야 하는 ‘잘못된 치과상식’ 3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이제는 바로 알아야 하는 잘못된 치과상식’이라는 주제로 지난 몇주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0. 나이가 많아서 임플란트를 못한다?
얼마전 70대 초반인 환자분이, 나이가 너무 많아서 임플란트는 힘들지 않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올해 제가 시술한 임플란트 환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환자분은 92세였습니다. 임플란트의 가능여부는 나이보다는 전반적인 건강, 잇몸뼈의 상태, 그리고 잘 먹고자 하는 환자의 욕구가 훨씬 더 중요한 변수입니다. 따라서 건강이 매우 좋지 않거나, 잇몸상태가 매우 나쁜 상태에서 개선을 기대하기 힘든 경우에는 60대이건 70대이건 임플란트 치료를 추천하지 않지만, 90세 이상이라도 건강하시고 정정하신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권하기도 합니다.
11. 당뇨가 있어서 임플란트를 못한다?
65세 한국인 중 당뇨병을 갖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30%가 넘습니다. 당뇨 전단계까지 포함하면 65세 인구 중 50%를 넘는 사람이 당뇨를 갖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갖고 있더라도 치료로 당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 대부분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합니다. 당뇨를 갖고 있는 사람이 음식 섭취에 신경을 좀 더 쓰듯이 임플란트 치료 후에도 잇몸건강에 조금 더 신경을 쓸 수 있다면, 당뇨환자의 임플란트 치료는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 치료를 받고 노력해도 높은 당 수치가 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12. 골다공증이 있어서 임플란트를 못한다?
65세 인구 중 골다공증을 갖고 있는 환자는 20%를 넘습니다. 골다공증으로 약을 먹고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별 문제없이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오랫동안 골다공증 주사를 맞고 있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료가 실패할 확률이 다소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주사를 맞는 시기를 조정해서 임플란트 치료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도 있으므로 임플란트 치료를 포기하기 보다는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3.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먹고 있어서 임플란트를 못한다?
65세 인구 중 아스피린 같은 혈전 예방약을 먹고 있는 비율은 20%가 넘습니다.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간단한 임플란트 수술은 별 문제가 없으며, 고용량의 약을 먹고 있는 경우에도 약 복용을 조절할 수 있다면 별 문제없이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합니다.
고용량의 약을 먹고 있으며 약을 조절할 수 없는 경우라도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여부를 비교적 정확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는 최근에 이를 뺐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뺐을 때 지혈에 별 문제가 없었다면 임플란트 수술 시에도 별 문제가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14. 잇몸뼈가 약해서 임플란트를 못한다?
잇몸뼈가 약하다는 것은 매우 추상적인 판단입니다. 혹은 환자의 개인적인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임플란트 치료를 하지 않는 치과의사이거나, 임플란트 수술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고 매우 간단한 수술만 하시는 치과의사가 잇몸뼈가 약해서(또는 부족해서) 임플란트를 하기가 곤란하다고 표현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를 전문적으로 20년 넘게 해온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잇몸뼈가 부족해서 정말 임플란트를 할 수 없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단 잇몸뼈가 튼튼한 사람 보다는 시간과 비용이 더 들 수 있고, 좀 더 고생할 수 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면 그 가치와 효과는 매우 크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임플란트 치료에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를 만나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15. 그럼 어떤 경우에 임플란트 치료를 못받나요?
전신 건강과 관련해 임플란트 치료가 곤란한 경우는 조절되지 않는 매우 심각한 당뇨나 골다공증, 또는 혈액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최근에 심혈관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 면역력이 매우 저하되어 있는 경우,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입니다. 또한 환자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본인의 의사를 의료진에게 확실히 전달할 수 없는 경우에도 임플란트 치료가 곤란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 드린 경우들 보다는 염증이 있는 치아를 빨리 빼지 않아서 잇몸뼈가 다 녹아버린 경우, 잇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임플란트 치료를 해도 금방 망가질 가능성이 큰 경우가 임플란트 치료가 곤란해지는 가장 크고 흔한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잇몸 치료를 적절히 받을 의사가 없거나 잇몸상태 개선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기가 어렵습니다.
Read more
395편: 이제는 바로 알아야 하는 ‘잘못된 치과상식’ 2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95편: 이제는 바로 알아야 하는 ‘잘못된 치과상식’ 2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이제는 바로 알아야 하는 잘못된 치과상식’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6. 어금니 한 두개 정도는 없어도 큰 문제 없다?
과거에 어금니를 한 두개 정도 빼고, 별로 불편한 점이 없어서 오랫동안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내온 환자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심지어 많은 분들이 과거에 치과의사도 마지막 어금니 한 두개 정도 없는 것은 괜찮으니 그냥 살아도 된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 말은 20-30년 전 기준으로는 맞을 수도 있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엄연히 틀린 말입니다. 과거에는 임플란트 수술이 대중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제일 마지막 어금니가 빠진 경우, 그 치아 하나 때문에 틀니를 권할 수도 없기에, 그냥 지내도 된다는 설명을 실제로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 치의학의 관점에서는 이는 매우 잘못된 설명입니다. 단지 20-30년 전에는 적절한 치료법이 없었을 뿐입니다. 어금니가 하나 빠지면 반대쪽 어금니가 내려오거나 솟아서 문제가 생기고, 빠진 치아 주변의 치아가 쓰러져서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은 현재 대부분의 환자들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빠진 치아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의 가장 큰 문제는, 빠진쪽으로는 씹기가 허전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반대쪽 치아로만 씹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쪽으로만 계속 씹게 되는 경우에는 얼굴 비대칭 뿐만 아니라 씹는쪽 치아의 마모/균열이 쉽게 생기며 이로 인해 더 큰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주로 씹던쪽 마저 망가지게 되어 어금니로 씹는 것이 불편해지면, 이제는 음식을 앞쪽으로 옮겨 씹게 되는데 앞쪽 치아들은 어금니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에 씹는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빠르게 망가지게 되는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이유로 어금니를 빼게 된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치료를 받아야 치열 전체가 망가지는 도미노 현상을 막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7. 양치질을 너무 열심히 해서 잇몸이 패였다?
양치질을 너무 세게 해서 잇몸이 패여 치아가 시리다고 치과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여러가지로 잘못된 상식입니다. 첫째, 이러한 현상은 잇몸이 패인 것이 아니라 치아가 패인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잇몸이 건강하지 못할수록 잇몸이 퇴축(윗쪽 잇몸이 올라가거나 아랫쪽 잇몸이 내려가는 현상)되어 치아 뿌리가 드러나게 되는데, 치아 뿌리에는 치아의 머리부분에 있는 에나멜이라는 보호층이 없기 때문에 마모가 쉽게 일어납니다. 둘째, 치아 패임 증상은 양치질 보다는 치아에 가해지는 과도한 힘 때문에 발생합니다. 즉, 이전 항목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편측저작(한쪽으로만 씹는것)이 생기거나, 이갈이 등으로 송곳니가 닳아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 치아가 패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아가 패여서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민감증으로 인해 양치질을 적극적으로 할 수가 없게 되고, 보호층이 없기 때문에 치아 뿌리 표면에 충치가 쉽게 생기며,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게 합니다. 이런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결국 패이는 증상이 치아 중심부의 신경까지 진행되어 결국 신경치료까지 하게 되거나 치아가 부러지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고, 진행을 늦추기 위한 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8. 별로 불편하지 않아서 치료를 미루고 있다?
잇몸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거나, 충치가 상당히 심한데도, 그동안 별 불편함이 없었다고 치료를 미뤄온 경우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환자가 불편함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충치의 경우에는 이미 신경이 죽어서 통증을 느낄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암이 생겨도 2-3기, 심지어 4기가 되도 별로 불편함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듯이, 내가 느끼는 불편감이 별로 없다고 문제가 없거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내가 불편함을 느낄 때에는 이미 적절한 치료 시기가 지나 더 큰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큰 불편감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받고, 불편하지 않은 문제라도 필요한 치료를 늦지 않게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9. 작은 충치까지 빨리 치료해야 한다?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고 과도하게 걱정하는 것이 아주 작은 충치입니다. 아주 작은 충치는 치료를 하지 않고 관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충치가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으므로 성인보다는 더 자주 관찰을 해야 하지만, 성인이나 중년층 이상의 경우에는 작은 충치가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6개월 정기검진 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Read more
394편: 이제는 바로 알아야 하는 ‘잘못된 치과상식’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94편: 이제는 바로 알아야 하는 ‘잘못된 치과상식’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캐나다 치과보험(CDCP)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 자기 치아는 무조건 빼지 않고 버티는 것이 좋다?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기가 불편한데, 빼지도 않고 치료도 받지 않는 것은 정말 잘못된 상식 1번입니다. 물론 지속적인 치료로서 불편하지 않은 상황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 치료가 최우선이지만, 치료를 받아도 잘 씹을 수 없고 피하게 된다면 빨리 빼는 것이 최선입니다. 빨리 빼지 않으면 오히려 주변치아까지 다 망가지게 됩니다. 이는 마치 아깝다는 생각에 과일바구니에 썩어가는 과일을 방치해서 다른 과일들까지 상하게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인체를 예로 들면 심한 당뇨로 발이 썩어가는데, 절단해 내지 않아 생명을 위협받게 되는 상황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만난 환자도 딱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과거에 치아 3개를 뽑고 3개의 임플란트를 했어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빼기 조금 아까운 것 같아서 하나를 남기고 타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2개만 했습니다. 남겨놓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염증이 진행되고, 그 염증이 임플란트까지 퍼져서 남겨두었던 치아 뿐만 아니라 어렵게 한 임플란트 2개까지 모두 빼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2. 크라운을 하기 전에는 신경치료를 꼭 해야한다?
심한 충치가 있거나, 균열/마모 등으로 치아를 씌워야 하는 상황(크라운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경치료도 하지 않고 치아를 씌우나요? 크라운을 하기 전에는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신경치료를 한 치아는 (특히 어금니의 경우) 반드시 크라운으로 씌워야 하지만, 크라운을 하기 위해 신경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단, 조만간 신경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환자와 상의 후에 신경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몇 년 전에 딥클리닝(딥스케일링)까지 받았는데, 잇몸이 아프다?
간혹 환자분 들 중에 ‘몇 년 전에 타 치과에서 딥클리닝이 필요하다고 해서 딥클리닝까지 받았는데, 잇몸이 또 부었다’라고 컴플레인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케일링과 마찬가지로 딥클리닝은 정기적으로 받는 치료입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전문 업체를 불러서 한번 대청소를 받았다고 집이 영원히 깨끗한 것은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딥클리닝을 받는 이유는 양치질과 스케일링 만으로는 잇몸 깊은 곳까지 쌓이는 치석/치태를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마취 후에 잇몸 깊은 곳까지 청소를 하기 위함입니다. 권장되는 딥스케일링의 주기는 환자의 잇몸상태와 관리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4. 스케일링을 하고 나면 잇몸이 없어진다?
스케일링 후 잇몸이 수축되고 치아사이의 공간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보통 스케일링을 하기 전에는 잇몸이 부어서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잇몸이 많이 부은 상태에서는 또는 스케일링 받을 시기를 한참 지나서 스케일링을 받는 경우에는 이런 현상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스케일링 때문에 잇몸이 없어진다고 생각해서 스케일링을 받지 않으면, 잇몸이 계속 붓고, 부은 잇몸으로 인해 깊어진 치주낭 때문에 더 많은 양의 세균이 쌓이게 되고, 이 때문에 염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은 반드시 끊어줘야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스케일링 주기는 세균이 쌓여서 잇몸 염증이 생기기 전에 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양치질 실력을 갖는 사람을 기준으로 적당한 스케일링 간격은 6개월입니다. 만약 잇몸 상태도 좋고, 양치질도 올바르게 하고 있다면 스케일링 간격은 9-12개월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잇몸 상태도 좋지 않고, 양치질 실력도 좋지 않다면 적절한 스케일링 간격은 3-4개월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상적인 딥스케일링의 간격도 스케일링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잇몸상태와 양치질 실력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치과에서 찍는 X-ray는 상당히 유해하다?
치과에서 가장 흔하게 찍는 Panoramic X-ray의 피폭량은 생활하면서 하루동안 자연적으로 받는 생활방사선량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는 정도입니다. 또한 병원에서 찍는 복부 X-ray에 비해서는 1/100, 흉부 X-ray에 비해서는 1/10 수준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밴쿠버까지 편도 비행동안 받는 방사선량과 비교해도 1/5-1/10 수준입니다.
Read more
393편: 캐나다 치과보험(CDCP)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93편: 캐나다 치과보험(CDCP)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2주간 ‘캐나다 치과보험(CDCP)의 효과적인 활용방법.’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 치과보험(CDCP : Canadian Dental Care Plan)의 대상은 점차 확대되어 6월부터는 연간 가정 소득이 90,000 CAD이하의 65세 이상 시니어들과 18세 이하의 자녀까지 캐나다 치과보험(CDCP) 적용이 확대됩니다. 이번 주에는 CDCP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65세 이상(또는 18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보험 적용이 되나요?
65세 이상(또는 18세 이하)이라고 모두 CDCP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작년 가구당 연간 조정 순 소득액(Annual adjusted family net income)이 90,000 CAD 이하이면서, 정부로부터 안내 우편을 받은 사람만 지원(Apply)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장을 통해 사보험(Private Insurance)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에는 CDCP의 지원대상이 아닙니다.
2. CDCP 신청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안내 우편물을 받았다면 안내에 따라 Online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화 또는 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언어나 다른 문제로 위 방법으로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인과 함께 Service Canada 방문을 통해 지원(Apply)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언제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나요?
심사를 통해 자격이 확인되면, Sunlife로부터 Welcome package를 받게 되며, 보험카드를 받은 시점부터 CDCP 보험 환자를 받는 치과에 연락하여 검진 및 치료 예약을 잡을 수 있습니다.
4. 어느 치과에서나 진료를 받을 수 있나요?
CDCP 환자를 받는 치과에서만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CDCP 환자를 받는 치과는 Sunlife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5. 보험이 있으면 치과치료는 무료인가요?
작년 소득 신고액에 따라 치과진료비 지원 내용이 달라집니다. 가구당 연간 조정 순 소득액(Annual adjusted family net income)이 70,000 CAD 미만인 경우에는, CDCP가 지원하는 치료에 대해 치료비 100% 전액이 지원됩니다. 70,000 CAD 이상 80,000 CAD 이하인 경우에는 60%, 80,000 CAD 이상 90,000 CAD 미만인 경우에는 40%가 지원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치과의 정상 수가(BC주 Fee guide 기준)와 CDCP 수가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정부에서 지급하는 CDCP의 수가가 BC주 Fee Guide 보다 낮습니다) 많은 치과에서 그 차액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득이 70,000 CAD 이하여서 CDCP 기준 100% 커버가 되더라도, 차액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또한 CDCP에서 지원하지 않는 치료에 대해서는 100% 본인 부담입니다.
6.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어떤 치료가 안되나요?
대표적으로 검진, 스케일링, 예방치료, 충치치료(Filling), 신경치료, 발치, 완전틀니가 CDCP가 적용되는 치료입니다. 단, 각 치료마다 지원 빈도/횟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한편, 임플란트, 브릿지, 치아교정 등은 지원되지 않으며, 좀 더 정확히 말하면 CDCP에서 지원한다고 명시된 치료 이외에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부분틀니와 크라운의 경우는 11월부터 지원 예정입니다. 단, 치료를 받기 전에 사전승인(Pre-Authorization)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며, 승인된 경우에 경우에만 11월부터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Read more
392편: 캐나다 치과보험(CDCP)의 효과적인 활용방법 – 2편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92편: 캐나다 치과보험(CDCP)의 효과적인 활용방법 – 2편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부터 ‘캐나다 치과보험(CDCP)의 효과적인 활용방법.’ 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2024년 6월부터는 연간 가정 소득이 90,000 CAD이하의 65세 이상 시니어들과 18세 이하의 자녀까지 캐나다 치과보험(CDCP) 적용이 확대됩니다. 이번 주에도 지난주에 이어 캐나다 치과보험의 효과적인 활용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보험카드를 받으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
Sun Life 보험회사로부터 보험카드를 받았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CDCP환자를 받는 치과를 찾아서 검진과 스케일링 예약을 잡는 것입니다. CDCP 환자를 받는 치과는 Sun Life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케일링의 경우, 보험을 사용해서 스케일링을 받은 후 1년이 지나야 재 스케일이 가능하니 스케일링을 받을 때가 지났다면 빨리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시니어와 17-18세의 자녀의 경우 1년간 1회(1시간 기준)의 스케일링이 제공되나, 11세 이하의 어린이의 경우에는 스케일링과 폴리싱(polishing)을 합산하여 15분, 12-16세의 자녀의 경우에는 22.5분의 시간만 제한적으로 커버가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CDCP에서 기본진료가 100% 커버되는 환자라 하더라도, CDCP의 보험수가가 BC주의 치과치료 권장수가보다 다소 낮기 때문에 많은 치과에서 그 차액을 청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 18세 이하 자녀의 경우 추천하는 CDCP 활용법
충치는 주로 소아 청소년기에 발생해서 빠르게 진행되다가, 성인이 되면 그 진행속도가 줄어듭니다. 따라서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충치가 있다면, 성인이 되기 전에 해결을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충치 문제에 대해서는 성인이 되기 전에 졸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풍치라는 새로운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충치가 매우 작거나, 양치질 개선으로 충분히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랑니의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 캐나다 치과보험을 활용해서 만 19세가 되기 전에 빼는 것이 좋겠습니다.
3. 틀니가 필요한 65세 이상의 시니어에게 추천하는 CDCP 활용법
모든 치아가 없거나(또는 모든 치아를 빼야 하거나) 다수의 어금니가 없어서 틀니 치료가 필요하며, CDCP를 통해 지원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다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 아래 또는 윗니가 하나도 없는 경우 (또는 아래 또는 윗니를 모두 빼야 하는 경우) 필요한 완전틀니의 경우에는 현재 특별한 조건 없이 CDCP를 통해 지원이 되지만, 치아가 한 두개라도 남아 있는 상태에서 틀니를 하는 부분틀니의 경우에는 11월부터 지원이 가능합니다.
둘째, 11월부터 부분틀니 지원 신청을 할 때에는 부분틀니를 만들기 위한 모든 사전치료가 완료되어 있어야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사전 치료가 완료되어 있어야만’의 의미는 빼야 할 치아가 있으면 빼놔야 하고, 잇몸이 좋지 않으면 잇몸치료(예를 들면 스케일링)가 완료되어 있어야 하며, 충치가 있다면 충치치료가 완료되어 있어야만 틀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틀니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치과의사와 상의하고 계획적으로 미리 사전치료를 완료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셋째, 캐나다 치과보험(CDCP)에서는 임플란트와 브릿지 치료를 커버하지 않습니다. 또한 임플란트가 있는 경우에는 틀니 치료도 커버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크라운 치료는 11월부터 지원(apply)이 가능하나 승인 조건이 비교적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Read more
391편: 캐나다 치과보험(CDCP)의 효과적인 활용방법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91편: 캐나다 치과보험(CDCP)의 효과적인 활용방법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아가 너무 안 좋아서 고민이라면’ 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2024년 5월 현재 연간 90,000 CAD이하의 소득을 갖고 있는 65-69세 사이 시니어들의 캐나다 치과보험(CDCP)의 지원(Apply)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6월부터는 연간 90,000 CAD이하의 소득을 갖고 있는 가정의 18세 이하 자녀까지 혜택이 확대됩니다. 현재는 CDCP 시행 초기 단계로써, 보험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계획되었지만 아직 적용이 되지 않는 몇 가지 치료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순조롭게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를 기준으로 어떤 치료가 CDCP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CDCP를 잘 활용할 수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검진을 받는 것이 시작입니다.
Sun Life 보험회사로부터 보험카드를 받았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CDCP환자를 받는 치과를 찾아서 검진 예약을 잡는 것입니다. CDCP 환자를 받는 치과는 Sun Life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CDCP에서 기본진료가 100% 커버되는 환자라 하더라도, CDCP의 보험수가가 BC주의 치과치료 권장수가보다 다소 낮기 때문에, 많은 치과에서 그 차액을 청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 검진과 진단에 필요한 X-Ray 촬영도 지원됩니다.
치과의사의 검진 이외에도 검진과 진단에 필요한 X-ray 촬영도 CDCP 보험 커버가 됩니다. 단, 소위 큰 X-ray 또는 전체 X-ray로 불리는 Panoramic x-ray나, 작은 X-ray 모두 CDCP 보험 커버가 되지만 다음과 같은 제한이 있습니다. Panoramic X-ray의 경우에는 5년에 한번만 지원되며 평생 3번까지만 지원이 됩니다. 작은 X-ray의 경우에는 1년에 8장까지만 지원되며, 이 이상의 X-ray의 촬영이 필요한 경우 본인 부담입니다.
3. 충치가 있거나 이를 빼야 하는 경우 제한없이 커버됩니다.
이를 빼야 하는 경우나, 충치가 있어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대부분 제한없이 CDCP보험이 지원됩니다. 즉, 작은 충치든, 큰 충치든 상관없이 충치가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제한없이 지원이 됩니다. 만약 충치가 너무 심해서 신경치료를 해야 하거나, 빼야 하는 경우라도 대부분 제한 없이 모두 지원됩니다. 단 충치 치료에 있어서 고가이면서 더 튼튼한 치료인 Inaly등은 지원되지 않으며, 치아색의 충치치료 재료인 레진(Resin)만 지원됩니다. Resin 치료의 경우 작은 충치와 중간정도 크기의 충치에 대해서는 효과적이며 매우 좋은 치료법(또는 재료)이지만, 치아의 옆면까지 썩은 경우나 충치의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치료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한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신경치료 후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크라운이 필요하지만 현재 크라운은 지원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11월 이후에는 크라운도 지원이 될 것으로 예고되어 있지만, 크라운의 지원(또는 승인)조건은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받았더라도 민간보험과는 다르게 크라운이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4. 틀니가 필요한 경우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현재 가장 주의해야 할 경우는 틀니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틀니는 아래 또는 위 치아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 하는 ‘전체틀니’와, 치아가 몇 개 남아있어서 남아있는 치아에 틀니를 걸 수 있는 경우에 하는 ‘부분틀니’로 구분됩니다. 현재 전체틀니는 조건없이 지원되지만, 부분틀니의 경우에는 크라운처럼 11월 이후부터 지원이 될 예정입니다. 단, 크라운이나 부분틀니 모두, 크라운 또는 부분틀니를 하기위한 사전치료가 마무리되어 있어야만 지원이 되므로, 지금부터 진단을 받고 부분틀니를 위한 사전치료를 완료해 놓고 11월 이후 Apply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여기서 사전치료란, 부분틀니를 하기 위해 빼야 할 치아는 빼고, 치료받아야 할 치아는 치료받고, 잇몸이 좋지 않다면 잇몸치료를 받는 등, 부분틀니를 위해 사전에 완료되어야 할 치료를 말합니다. 따라서 진단과 사전치료를 계획적으로 미리 받아 놓아야 11월부터 부분틀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Read more
390편: 치아가 너무 안 좋아서 고민이라면
390편: 치아가 너무 안 좋아서 고민이라면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앞니를 가지런하고 예쁘게 하는 치료법들’ 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아가 너무 안 좋은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치료를 미루고 있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점은, 좀 더 일찍 치과를 찾아 상담했더라면 이 지경까지는 되지 않았을 텐데 라는 것입니다. 치과를 찾았더라도 엄청난 치료비에 놀라거나, 치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선뜻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아래와 같은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시작이 반입니다.
자신의 치아 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면, 우선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시작이며, 이것이 치료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단 정확하게 내 상태가 어떻고, 어떠한 치료옵션이 있는지, 또한 치료옵션마다 어떠한 과정이 필요한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점을 주의하고 개선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X-ray 촬영과 상담은 보험이 없더라도 큰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2. 다양한 치료 옵션이 존재합니다.
만약 치과의사로부터 최상의 치료옵션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으나 여러가지로 부담스럽다면, 다른 옵션은 어떤 것이 있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복잡한 치료일수록 매우 다양한 치료옵션이 존재합니다. 치과의사는 환자를 위해 가장 좋은 옵션을 위주로 설명을 하게 되지만, 환자입장에서는 당연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다른 옵션에 대해서도 질문을 하고 설명을 듣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시급한 문제는 우선 해결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치아 상태가 좋지 않고 복잡한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에도, 각각의 치아마다는 전혀 다른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아직 본격적인 치료를 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매우 시급하지만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적인 문제까지 치료를 미루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는 매우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이는 마치 집이 낡아서 지붕도 교체해야 하고, 바닥도 바꿔야 하고, 집 안팎으로 페인트 칠도 다시 해야 하고, 화장실도, 캐비닛도 모두 교체해야 해서 엄두가 안 나더라도, 당장 물이 새거나, 화재가 발행할 수도 있는 문제부터 우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4.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빼야 할 치아를 빼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입니다. 치아가 아파서 씹지도 못하는데 그 치아가 염증의 근원이자 매개체가 되고 있다면, 주변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나중에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게 될 때 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당 치아를 가급적 빨리 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별다른 이유 없이 빼야 할 치아를 빼지 않고 미루는 것 때문에 나중에 본격적인 치료가 필요할 때, 치료 비용과 치료기간은 배로 되면서, 성공률과 예상 수명은 반으로 떨어지게 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치아가 매우 좋지 않은 분들은 대부분 잇몸상태가 좋지 않거나 양치질 습관이 잘못된 경우가 많은데, 당장 본격적인 치료를 받을 수 없더라도 반드시 빼야 할 치아를 빼거나, 스케일링 등의 잇몸치료를 받거나, 양치질 습관을 고치는 것은 매우 필수적입니다. 양치질 개선과 잇몸치료는, 빼지 않고 남겨서 쓸 치아들을 위해서도, 임플란트나 크라운/브릿지 또는 틀니 등의 본 치료를 받은 후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양치질 개선과 잇몸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치료, 비싼 치료를 받아도 그 결과가 오래 갈 수 없습니다. 또한 양치질 개선과 잇몸 상태 개선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당장 개선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Read more
389편: 앞니를 가지런하고 예쁘게 하는 치료법들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89편: 앞니를 가지런하고 예쁘게 하는 치료법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꼭 빼야 하는 사랑니, 안 빼도 되는 사랑니’ 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앞니가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뻐드러졌거나, 사이가 떠 있거나, 색이 변했거나, 또는 전에 한 크라운이나 레진(Filling)이 변색되거나 주변으로 썩은 경우, 치아 뿌리가 노출된 경우, 잇몸이 너무 많이 보이거나 검게 보이는 등,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앞니의 심미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원인도 다양한 만큼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한 치료법과 옵션이 존재합니다. 짧은 칼럼에서 이 모두를 자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대표적인 경우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앞니가 가지런하지 못한 경우
앞니가 가지런하지 못한 경우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은 잘 아시다시피 치아교정을 하는 방법입니다. 치아에 붙이는 브라켓과 와이어를 이용해서 치아를 가지런하게 하는 전통적인 치료방법과, 교정치료에 있어 전기차의 등장처럼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잡은 투명교정(Invisalign)등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합니다.
단 치아가 변색되었거나 반점 또는 무늬가 있는 경우, 또는 치아가 정상보다 작거나 모양이 정상이 아닌 경우, 앞니 중 일부 또는 전부에 크라운이나 Filling 등이 있는 경우에는 교정치료 단독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치아배열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도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에는 교정치료뿐만 아니라 크라운/브릿지/라미네이트, 치아미백 등 다른 치료가 병행되거나, 치아교정이 아닌 크라운/브릿지/라미네이트 등으로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를 바르게 고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하거나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앞니 사이가 벌어진 경우
앞니가 벌어진 경우에는 치아교정뿐만 아니라, 벌어진 사이를 레진(filling)으로 메꾸거나 라미네이트/크라운 등으로 치아를 씌우면서 공간을 메꾸는 방법 등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합니다.
주의할 점은 아래 윗니의 씹는관계(교합관계) 때문에 벌어진 쪽만 부분적으로 교정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대부분 아래 윗니 모두 교정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치아교정보다는 레진(Filling)이나 크라운/브릿지/라미네이트 등의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레진과 크라운/브릿지/라미네이트 등도 각자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레진의 경우 최고의 장점은 적은 비용과 빠른 치료기간이지만, 반면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며, 생각보다 빨리 떨어질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된다는 점입니다. 크라운/브릿지/라이네이트 치료의 경우 치료 비용이 비싼 것과 치아를 일부 삭제해야 한다는 점이 최고의 단점이지만, 수명이 길다는 점과 치료 후 크게 주의해야 할 점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변색된 치아가 있는 경우.
예전에 레진(Filling)이나 크라운 등을 치료받았으나 잇몸부위가 검게 변한 경우에는 레진이나 크라운을 다시 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사고로 치아가 변색되었거나, 신경치료를 한 후 크라운을 씌우지 않은 상태에서 변색이 된 경우에는 크라운/라미네이트를 하는 방법 이외에도 치아 미백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 미백은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효과가 제한적이거나, 효과가 있더라도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4. 잇몸이 많이 보이거나 검게 보이는 경우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는 매우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원인에 따라 치아교정, 잇몸절제, 보톡스 등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합니다. 잇몸이 검게 보이는 경우 치료는 생각보다 단순하며, 대부분 1회의 치료로 검은 잇몸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Read more
388편: 꼭 빼야 하는 사랑니, 안 빼도 되는 사랑니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88편: 꼭 빼야 하는 사랑니, 안 빼도 되는 사랑니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3회에 걸쳐 ‘캐나다 치과보험(CDCP) 혜택 제대로 알아보기’ 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 반드시 빼야 하는 경우
사랑니를 반드시 빼야 하는 경우를 한마디로 말하면, 충치나 잇몸염증 등 문제를 일으키고 있거나 일으킬 위험이 크지만, 빼는 것에 대한 위험성이 적은 경우입니다. 즉, 사랑니를 빼야 할 이유가 크거나 많은 것에 비해 빼는 것에 대한 위험성은 낮은 경우입니다. 반대로 사랑니를 빼는 것이 매우 큰 수술을 요하거나 위험성이 큰 경우에는, 사랑니를 빼야 하는 이유들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하여 사랑니 발치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사랑니를 빼야 하는 일반적인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랑니가 매우 후방에 있어서 구조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경우.
2. 사랑니 자체에 충치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경우.
3.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에 음식이 계속 끼거나, 충치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
4. 사랑니 주변으로 잇몸이 자꾸 붓는 경우.
5. 사랑니가 입냄새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경우
6. 교정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2. 빼지 않아도 되는 경우
사랑니가 똑바로 났으며, 반대쪽 사랑니나 어금니와 함께 씹는 역할을 하고 있고, 양치질도 잘 되고 있다면, 이러한 사랑니는 굳이 뺄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니를 빼지 않아도 되는 구체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랑니가 똑바로 나서 어금니처럼 일을 하고 있는 경우
2. 사랑니에 충치나 잇몸질환이 없으며, 주변 치아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
3. 치아교정을 위해 작은어금니를 뺌으로써 사랑니를 빼아할 이유가 없어진 경우.
4. 사랑니의 앞 어금니가 약해 발치 한 후, 임플란트 대신 브릿지를 하는 경우.
5. 임플란트, 틀니 등 여러가지 치과치료 시, 사랑니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경우.
6. 사랑니가 완전히 잇몸뼈 속에 묻혀 있으며,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있는 경우.
3. 빼도 되고 둬도 되는 경우
사랑니를 꼭 빼야 하는 경우와 빼지 않아도 되는 경우를 이분법적으로 딱 잘라 나눌 수는 없습니다. 많은 경우에 그 중간의 애매한 경우일 수 있는데, 이 때에는 더 많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발치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사랑니가 가끔 불편하지만 빼는 것에 큰 위험성이 없다면, 큰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빼는 것이 낫습니다. 모든 치아가 건강하고 튼튼한데, 사랑니를 빼는 것에 대한 별 위험성이 없다면 사랑니를 빼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치아들이 별로 튼튼하지 않고 빠진 치아들도 있다면, 사랑니를 굳이 서둘러서 뺄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당장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사랑니를 빼는 것에 위험성이 있거나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 사랑니를 빼는 것에 대한 장단점을 치과의사와 잘 상의해서 사랑니 발치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만약 빼는 쪽으로 결론이 낫다면, 한살이라도 적을 때 빼는 것이 낫습니다.
4. 사랑니 발치의 위험성 평가
사랑니 발치의 위험성 평가는 일반적으로 Panoramic X-ray(소위 큰 X-ray 또는 전체 X-ray)로 일차적 판단을 합니다. 만약 Panoramic X-ray 상에서 사랑니의 뿌리가 신경과 가까이 있거나 겹쳐 보이거나, 사랑니의 3차원적인 위치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불필요한 사고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CT 촬영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