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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한쪽으로만 씹게 되는데 괜찮나요?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7월 04일, 2019

Updated at 12월 13일, 2024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36편 :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게 되는데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가끔씩 잇몸이 붓고, 시리고, 씹을 때 불편한 증상’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지난 내용은 벤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음식을 씹을 때 한쪽으로만 씹는 것이 괜찮은지 아니면 문제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큰 문제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경우도 있고, 또한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 경우에 대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한쪽으로만 주로 음식을 씹는데 그 이유가 반대쪽으로 씹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이라면 이는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가 반대쪽에 빠진 치아가 있던지, 반대쪽 치아가 약해서 씹기가 부담스럽다던지, 반대쪽으로 씹는 것이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한쪽으로만 씹는 이유가 반대편이 불편하기 때문인 경우에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하루 빨리 씹기 불편한 이유를 찾아 이를 해결해야 합니다. 문제를 방치할 경우에는 현재 씹는 쪽 치아가 쉽게 마모되거나 약해져서 양쪽 다 씹기가 어려워 지는 상황으로 발전되기 쉽습니다. 이런 상황까지 문제가 진행된다면 치료가 가능하더라도 치료 비용과 치료 기간이 부담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수개월이 걸릴지도 모르는 치료 기간 동안 양쪽 다 식사하기가 곤란해져서 큰 불편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 아니라 잘 씹지 않는 쪽에 별 문제가 없는 경우라도,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것이 지속된다면, 이는 추후에 심각한 만성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편하게 씹는 쪽은 치아 마모가 심해지면서 치아의 보호막인 에나멜 층이 천공이 되거나,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의 치아의 뿌리가 파이면서 민감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고 심해지면 치아에 균열이 생기거나 치아의 뿌리가 파이면서 신경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결국 신경치료가 필요하게 되거나 치아를 빼야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비교적 흔해서 오랜기간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은 경우 위에서 말씀 드린 대로 치아 마모, 치아 균열, 치아 패임등으로 결국 치아가 서서히 망가지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잘 씹지 않는 쪽도 문제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음식을 씹는 것 자체가 일종의 간접적 양치질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음식을 씹지 않는 쪽은 자정작용이 약해져서 충치가 잘 생기고 치석/치태 등이 끼어 잇몸이 쉽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잘 씹지 않게 된 여러가지 원인을 방치하게 된다면, 치아를 쓰지도 못하면서 망가트리게 되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이 음식을 씹을 때 어느 한쪽으로 주로 씹게 됩니다. 또한 주로 씹는 쪽이 바뀌기도 합니다. 만약 현재 어느 한쪽으로 음식을 씹고 있더라도 다른쪽으로 씹는게 불편하지 않고, 일부러 씹는 쪽을 바꾸더라도 몇 일은 좀 어색하지만 이후에 별 문제가 없다면, 이는 매우 정상적인 상황이므로 별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이 칼럼을 보고 내가 어느 한쪽으로만 씹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한번 의도적으로 씹는 쪽을 바꿔보시길 권합니다. 이를 통해 숨어있는 문제를 찾을 수도 있으며, 조금 다른 차원의 이야기 이지만, 얼굴의 씹는 근육의 대칭, 좌우 두뇌로의 신호 전달등에 균형이 잡히면서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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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도 전문의가 있나요?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5월 02일, 2019

Updated at 12월 13일, 2024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27편 : 치과에도 전문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별 증상은 없는데 오래 전에 씌우거나 떼운 치아가 아직 괜찮은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치과의 전문의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내용은 벤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는 전문의 제도가 매우 확고하게 정착되어 있기 때문에, Medical 분야의 전문의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캐나다에서는 Dental 분야에서도 Medical 분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일반치과의사가 전문의에게 보내줘야(Refer를 해줘야)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 치과 보철과 전문의이지만 캐나다에서는 일반의 면허를 취득해서 진료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캐나다 치과의 이런 진료문화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Medical 분야에서는 전문의를 만나는게 너무 힘든 단점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Canadian 치과를 다녀오신 분들 또는 캐나다 치과대학을 졸업한 한인 치과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온 환자분들의 경우, 일반치과의사가 Refer를 해서 전문의를 만나본 경험이 상당히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한인 치과를 다니시는 분들은 아마 전문의를 만나본 경험이 많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한국과 캐나다의 치과분야의 교육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캐나다 치과대학에서는 기본적인 진료를 매우 강조하고 확신이 서지 않는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의에게 바로 보내도록 교육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캐나다 치과대학을 나온 선생님들은 기본적인 진료에 매우 충실한 반면, 까다로운 증례를 만나면 전문의에게 바로 보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방식이 좋은 점이 많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 한국에서 치과대학을 나온 선생님들은 일반적으로 캐나다 치과대학을 나온 선생님들보다 까다로운 증례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왠만큼 까다로운 증례는 직접 진료를 하며, 매우 특별한 경우에만 전문의에게 보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느쪽이 좋다고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캐나다 치과에는 9가지의 전문 분야가 존재합니다. 1. Dental Public Health : 공중보건과 예방사업의 전문가이며, 주로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근무합니다. 2. Orthodontist : 치아교정의 전문가이며, 주로 일반의가 의뢰하는 까다로운 증례를 치료합니다. 3. Endodontist : 신경치료의 전문가이며, 주로 일반의가 의뢰하는 까다로운 증례를 치료합니다. 4. Pediatric Dentistry : 소아/어린이의 치과치료를 담당합니다. 5. Oral and Maxillofacial Radiology : 치과 X-ray와 CT 판독의 전문가 입니다. 주로 대학이나 대형병원에서 근무합니다. 6. Periodontist : 잇몸치료의 전문가로서, 잇몸수술, 잇몸이식 등을 담당합니다. 7.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 : 한국어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입니다. 양악수술, 교통사고 등의 외상, 암수술 그리고 어려운 사랑니 발치 등을 담당합니다. 8. Oral Medicine/Oral Pathology: 구강내 연조직 질환이나 구강암 그리고 턱관절 질환의 전문가 입니다. 9. Prosthodontist : 한국어로 보철과 전문의이며, 치아를 뺐거나 치아가 크게 손상된 경우 이를 임플란트, 브릿지, 크라운, 틀니 등으로 회복하는 치료의 전문가 입니다. 주로 다수의 치아가 상실되어 씹기가 불편하고 교합(아래/위 치아의 씹는관계)이 틀어진 심각하고 복잡한 증례들을 진료합니다. 제가 한국 보철과 전문의이기 때문에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렸습니다.   오늘은 캐나다 치과의 전문의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다양한 일을 하는 치과의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일반의가 내 문제를 잘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환자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최선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전문의를 만나야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연재가 치과 분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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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씌우거나 떼운 치아 아직 괜찮나요?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4월 25일, 2019

Updated at 12월 13일, 2024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26편 : 오래 전에 씌우거나 떼운 치아 아직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아스피린(항응고제 또는 혈전용해제)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발치 또는 임플란트 치료 등 출혈을 동반하는 치과 치료가 가능한지에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별 증상은 없는데 오래 전에 씌우거나 떼운 치아가 아직 괜찮은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내용은 벤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치과 가기를 두려워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특별히 아프거나 문제가 없다면 별일 없겠지 하고 치과에 방문하는 것을 무작정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치과질환은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가장 흔한 질환인 충치는 신경에 가까워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잇몸질환도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을 때 불편감을 느낄 때 쯤이면 이미 잇몸뼈가 많이 녹은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불편감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씌우는 치료(Crown)는 치아가 얼마나 많이 손상된 상황에서 씌웠는지에 따라 수명에 큰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8-10년 정도를 일반적인 수명으로 봅니다. 따라서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신경치료와 포스트 치료(치아 뿌리에 기둥을 심은 경우)까지 받은 후 크라운을 씌운 경우는 비교적 수명이 짧으며, 비교적 손상이 적은 상태에서 크라운을 씌운 경우에는 20-30년 이상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20년 전에 치료받은 크라운은 아직도 쓰고 있는데 5년 전에 씌운 크라운은 벌써 망가졌다고 지난번 치료받은 치과의사를 원망하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 물론 20년 전의 치과의사가 실력이 좋아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20년전 크라운은 환자가 더 젊고 이도 덜 손상되고 튼튼했을 때 치료를 받았기 때문인 경우가 훨씬 많으니 오해를 푸셨으면 합니다.   충치치료(Filling : 치아색의 레진이나 은색의 아말감으로 떼우는 치료, 또는 금이나 세라믹으로 봉하는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보통 수명을 5-7년 안팎정도로 봅니다. 충치가 넓거나 깊어서 광범위한 부분을 치료한 경우에는 수명이 더 짧으며, 충치가 비교적 작은 상태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는 10-20년까지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치아색의 레진으로 필링을 한 경우보다는 금이나 세라믹으로 봉 한 경우(인레이)가 비용은 더 많이 들긴 하지만 수명이 더 깁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크라운 또는 필링의 수명이란, 크라운이나 필링이 완전히 못쓰게 될 때 까지의 수명을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말한 수명은 크라운이 닳거나 깨지거나 또는 변형으로 인하여 기존 크라운을 새로 교체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될 때까지의 수명을 말합니다. 필링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필링 또는 치아의 일부가 깨져 나가거나, 필링 주변으로 다시 충치가 진행되는 경우, 즉 기존 필링의 교체가 필요할 때까지의 수명을 말합니다. 따라서 치과를 정기적으로 일년에 1-2회 정도 방문하고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특별히 수명을 넘겨서 위험한 상태까지 가는 일이 드물지만, 뭔가 큰 문제가 있을 때만 치과를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크라운 또는 필링에 큰 문제가 생겨 교체가 아니라 발치 또는 신경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즉 비교적 간단하게 교체만 하면 되는 것을 한 두 단계 더 큰 치료로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이 칼럼을 읽고 계신 독자 중에서 정기적으로 다니는 치과가 없거나, 치과 가기가 정말 싫거나, 현재 불편한게 없어서 오랫동안 치과를 방문하지 않았거나, 치아건강에 아주 자신이 있는 분이라도 마지막으로 치과를 방문한지 2년이 지났다면 반드시 가까운 시일 내에 치과를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2년이란 치과검진 간격(term)의 마지노선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치과의사 협회에서는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고 있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라도 2년에 한번은 전체 검진과 전체 x-ray촬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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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혈전용해제 또는 항응고제)을 먹고 있는데 발치나 임플란트가 가능한가요?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4월 18일, 2019

Updated at 12월 13일, 2024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25편 : 아스피린(혈전용해제 또는 항응고제)을 먹고 있는데 발치나 임플란트가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진단받은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혈전용해제(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발치 또는 임플란트 치료 등 출혈을 동반하는 치과 치료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50-60대 이상의 환자들 중에 심혈관질환으로 인해 혈전용해제(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또는 많은 분들이 심혈관질환의 예방 차원에서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출혈을 동반하는 치과치료를 받을 때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느정도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심혈관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 위의 약물을 복용하는 분들은 치과치료를 받을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단, 제가 약 20년간 위와 같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느낀 문제는 이렇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많은 치과의사들이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기타 전신질환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전문의(Specialist)를 포함한 많은 가정의(Family doctor)들도 치과 질환과 치료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해 의사, 치과의사들이 상대방의 분야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환자가 혼란스러운 것은 당연합니다.   치과의사들이 심혈관질환을 갖고 있고 혈전용해제(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를 진료하게 되는 경우, 지속적인 출혈 가능성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너무 조심하게 되거나 필요한 치료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합니다. 반대로, 발치 또는 임플란트를 포함한 치과 치료가 시급한 경우에도 패밀리닥터 또는 스페셜리스트가 “치과 치료보다 심혈관질환이 더 중요하니 치과 치료를 받지 말아라” 또는 “치과 치료를 조심해라”라고 환자에게 조언하는 경우도 많이 목격합니다.   물론 위와 같은 대처와 조언을 틀렸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대처와 조언은 심각한 심혈관질환을 갖고있는 분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절대적이지만, 경험상 십중팔구는 치과 치료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였습니다. 따라서, 치과의사도 그리고 의사도 환자가 출혈을 동반하는 발치나 임플란트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는지, 아니면 정말 위험한지를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서 환자에게 정확히 알려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치과의사도 의사도 그리고 환자도 너무 조심한 나머지 필요한 치과 치료를 포기하거나 미루어 추후에 더 많은 고통과 시간과 비용이 들게 되는 일은 피하기 위함입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심혈관질환 때문에 혈전용해제 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또는 예방차원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출혈을 동반하는 치과 치료 시 피가 잘 멎지 않을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단, 너무 조심한 나머지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는 피해야 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예방차원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아스피린을 일시적으로 중단함으로써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심혈관질환으로 혈전용해제(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객관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시술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주 심각한 질환을 갖고 있거나 심혈관 질환 관련 수술을 최근에 받은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치과치료가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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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기 전에 치료비용을 정확히 알 수 없나요?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4월 04일, 2019

Updated at 12월 13일, 2024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23편 : 치료받기 전에 치료비용을 정확히 알 수 없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양치질 할 때 피가 나는 증상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치과 치료를 받기 전에 치료비용을 정확히 알 수 없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치과로 오는 전화 문의 중 가장 많은 것이, “임플란트 치료 비용이 얼마인가요?”, “충치 치료비용이 얼마인가요?”, “스케일링 비용이 얼마인가요?” 라는 비용 문의라고 합니다. 특히 스케일링 비용과 충치 치료 비용은 한국과 산정 방식이 달라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기도 하고 가끔 오해도 생기는 것같습니다.   우선 스케일링 치료 비용의 산정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스케일링 비용이 일정한 비용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즉, 치석이 많든 적든, 시간이 많이 걸리든 적게 걸리든 동일한 금액이 청구됩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스케일링 비용이 시간당으로 청구됩니다. 따라서 전화로 “스케일링 비용이 얼마인가요?”라고 물어보신다면, 평균적인 금액은 알려드릴 수 있지만 정확한 금액을 알려드릴 방법이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충치 치료 비용의 산정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충치 치료비는 치아당 비용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며, 충치의 범위에 따라 비용을 받기 보다는 충치 치료에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치료비용이 달라집니다. 즉, 비교적 작은 충치는 치아색의 레진이라는 재료로 충치 치료를 하게 되며, 충치의 크기가 크거나 치아의 옆면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본을 떠서 금이나 세라믹의 재질로 치료하게 됩니다.   캐나다에서는 주로 충치의 범위에 따라 치료비가 달라지는데, 더 복잡한 점은 앞니인지, 작은 어금니인지, 큰 어금니인지에 따라서도 치료 비용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같은 충치라도 위치와 사이즈에 따라 그 비용이 달라지게 됩니다.   다시말씀드리면, 스케일링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치석과 스테인의 쌓인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150-250 CAD정도의 비용이 들게 됩니다. 충치치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충치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비용이 다르며, 매우 심각한 충치가 아니라면 어금니 기준으로 160-300CAD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그러나 만약 잇몸이 매우 좋지 않아 딥스케일링이 필요하거나, 충치의 범위가 매우 넓거나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전혀 다른 범위의 이야기가 됩니다. 또한 연속해서 계획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 아니라면 검진비용이 별도로 청구되며, X-ray 검사가 필요한 경우라면 X-ray 비용이 추가됩니다.   이렇듯 하나의 충치 치료에 대해서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치아를 포함하는 복잡한 치료의 경우에는 큰 치료 방향과 세세한 치료옵션에 따라 기하급수적인 경우의 수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복잡한 치료일수록 치과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큰 방향부터 세세한 옵션까지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해서 서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치료를 받기 전에 또는 검사를 받기 전에 치료비용을 정확히 알 수 없는지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스케일링이 얼마에요?”, “충치치료가 얼마에요?”라고 물어보신다면, (한국의) 의사에게 “배가 아픈데 치료비용 얼마에요?” 라고 물어본 것처럼 조금 당황스러울 수있다는 것을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BC주 치과의사 협회의 Fee Guide를 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치료를 제외하고는 같은 치료에 대해서는 치과마다  동일한 치료비용을 청구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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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떼운지/씌운지 오래됐는데,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3월 21일, 2019

Updated at 12월 13일, 2024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21편 치아를 떼운지/씌운지 오래됐는데,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 치료 시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치료한지 오래된 필링/크라운/브릿지를 언제까지 쓸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를 하다 보면 상당히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넘겨서 문제가 커진 경우입니다. “이민 온지 오래 됬는데, 특별히 불편한 곳도 없고 치과 오는게 겁나기도 해서 그동안 치과에 오지 못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문제가 생겼어요.” 라고 찾아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과거에 치료받은 필링/크라운/브릿지 등은 수명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필링은 3-7년, 크라운, 브릿지 등은 7-10년 정도를 보지만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젊었을 때 치료를 받았을 수록, 치아가 덜 손상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았을 수록, 씹는 힘이 약할 수록, 이갈이나 이 악물기가 없을 수록 치료받은 것이 오래 갑니다. 연세가 있으신 남자 환자분들이 종종 하는 이야기가 “이거 젊었을 때 / 군대있을 때 치료받은 치아인데 아직도 멀쩡합니다. 근데 몇년 전에 치료 받은게 망가졌습니다.”인데, 그 이유는 이제 아시겠죠? 젊었을 때, 치아가 아직 튼튼할 때 치료 받은 치아는 오래 가지만, 치아를 오래 써서 많이 손상된 상태로 치료를 받았을 수록 오래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환자가 과거 치료받은 치아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찾아오는 경우 중 많은 경우가 예전에 한 필링/크라운/브릿지 등이 깨졌거나, 빠진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환자 본인이 즉시 문제를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치과를 찾아오시지만, 진짜 문제는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문제가 진행된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아래 세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오래된 크라운(특히 금으로 씌운)에 구멍이 나는 경우입니다. 금 크라운은 장점이 많지만 금 자체가 무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금 크라운의 씹는면에 미세한 구멍이 생겨 충치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금 크라운에 변형이 생겨서 크라운과 내부의 치아 사이에 틈이 생기고, 그 틈 사이로 충치가 진행되는 경우입니다. 세번째는 오래된 필링(은색의 아말감 필링, 치아색의 레진 필링 또는 금 인레이)에 균열이 생기거나, 깨져 나가거나, 경계에 틈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위 세가지 경우 대부분 환자가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치과검진 시 발견되는 경우는 말고는 문제가 아주 커진 이후에나 환자 스스로 인지가 가능합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구멍이나 틈 사이로 충치가 매우 크게 진행되서 치아를 살릴 수가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살릴 수 없다면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나 브릿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는, 살릴 수는 있지만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며, 그나마 최상의 경우가 필링이나 크라운/브릿지를 다시 해서 해결하는 경우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 처럼 필링 또는 크라운/브릿지는 수명이 있으며, 문제가 생겨도 그 문제가 아주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환자 본인이 인지를 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치과에 오셔서 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간혹 문제가 아주 커지기 전에 본인이 인지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에 치료받은 특정 부위에서 금속 맛 또는 찝찝한 맛이 나는 것 같거나, 음식이 잘 끼고 냄새가 나는 것같거나, 필링 또는 크라운이 미세하게 들썩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하루 빨리 치과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일반적으로 정기검진은 6개월에 한번을 권장하며, 치아가 매우 건강한 20-30대라도 최소 1년에 한번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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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7) – 요즘 이가 갑자기 안좋아졌어요!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12월 27일, 2018

Updated at 12월 13일, 2024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9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7) – 요즘 이가 갑자기 안좋아졌어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의여섯번째 글로 유전적으로 치아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요즘들어 이가 갑자기 안좋아졌다고 생각하시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과에 검진을 오시는 환자분들 중에 “요즘에 이가 갑자기 안좋아졌어요” 라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환자 본인이 생각하는 이유로는 “사업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있어서”, “딱딱한 음식을 잘못먹은 이후로”, “건강이 나빠진 이후로”, “가족 일로 스트레스를 받은 후”, “출산 육아 후에” 등 여러가지 추측되는 원인을 말씀하시곤 합니다.   위에 언급된 이유들이 치아가 갑자기 나빠진 원인이 맞습니다. 누구든 스트레스를 받거나 건강이 나빠지면 치아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단,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위에서 예로 든 여러가지 이유들이 치아에 불편감과 통증을 유발한 직접적 이유가 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치아 또는 잇몸이 나빠진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을 말하는 것 일까요? 이것은 대부분 치아 또는 잇몸 관리가 오랫동안 잘 되지 않아 나도 모르게 점점 상태가 조금씩 나빠 진 것을 말합니다. 암도 1기, 2기 때에는 환자가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적어도 암 3기는 되어야 환자가 스스로 이상하다고 느끼는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때에도 마찬가지로 위에서 든 예처럼, 육체적 스트레스든, 정신적 스트레스든 무언가 이상 증상을 느끼게 된 큰 계기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 증상을 느낀 후  검진을 해보면 암 3기다, 4기다라고 갑작스러운 진단을 받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 이런 경우에 암이 1, 2기를 건너뛰고 갑자기 3, 4기가 되었을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고 단지 1, 2기일 때 발견하지 못한 것일 뿐입니다. 바꿔 말하면 3, 4기가 되지 전까지 검사를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점, 혹은 알면서 관리를 잘못해온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정리해서 말씀 드리자면, 사업이 바빠서 또는 개인적으로 바쁘고 힘들어서 치과 검진과 관리 또는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 때문에 치아(또는 잇몸)가 점점 나뻐진 것이지 어떤 특정한 사건을 계기로 갑자기 나빠지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식사중에 갑자기 큰 돌을 씹어서 치아가 부셔졌거나 교통 사고등을 당해서 갑자기 나빠지는 일도 있습니다.   잇몸 질환의 경우, 암과 마찬가지로 잇몸 질환 1, 2기 일 때는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피곤할 때 잇몸이 살짝 부은 것 같은 느낌, 씹을 때 살짝 불편한 느낌, 양치질 할 때 가끔 피가 나는 느낌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잇몸 질환 3기에 들어서면 정신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몸이 아플 때 주로 이상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음식을 씹을 때 아프다던지, 잇몸이 욱신욱신 아프다든지,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든지, 찬물에 심하게 시린 증상 등입니다.   충치도 마찬가지로 1, 2기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3기가 넘어가면 단 음식에 치아가 아프다든지, 찬물에 민감해 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더 심해져 3기 말이나 4기에 들어서면 아무런 자극이 없이 가만히 있어도 욱신욱신하거나 애린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치아가 갑자기 나빠졌다고 생각하시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다른 모든 질병과 마찬가지로 치과 질환들도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해결 하는 것이 앞으로 큰 일을 예방한다는 당연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강조드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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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6) – 유전적으로 치아가 약하다?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12월 20일, 2018

Updated at 12월 13일, 2024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8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6) – 유전적으로 치아가 약하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의다섯번째 글로 나이가 들면 교정치료를 받기 힘든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집안이 유전적으로 치아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과에 검진을 오시는 환자분들 중에 “어머니 아버지도 이가 안좋고 집안이 유전적으로 이가 좋지 않아요” 또는 “남편/아내 집안이 이가 다 좋지 않아요” 라고 말씀 하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물론 당연히 부모/형제 또는 배우자 가족이 실제로 이가 좋지 않아 고생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신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이런 상황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자포자기 하거나 이런 상황을 자식에게까지 물려주면 안되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부분이 오해이고 어떻게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간혹 실제로 유전적으로 뼈나 치아가 약한 유전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유전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치아의 가장 표면층이며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부분인 에나멜층(법랑질층)에 결함이 있어서 에나멜 층이 매우 얇아지거나 쉽게 닳아 없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치아가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경우의 대부분은 유전질환이 아니며, 환경적인 요인에 기인합니다.   환경적 요인 중 가장 흔한 원인이 가족의 식습관과 양치질 습관입니다. 온 가족이 단 음식을 좋아하고 간식/야식을 자주 먹으며, 양치질을 잘 안하거나 대충하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자식들도 부모님의 식습관이나 양치질 습관을 따라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부모님부터 식사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하고, 간식/야식을 먹었다면 자기 전에 반드시 양치질을 하며, 양치질도 올바른 방법으로 충분한 시간을 들여 하고 계신다면, 자식들도 특별히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어렸을 때 부터 이러한 습관을 당연하게 여기며 따라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을 따라 치과 정기검진을 잘 다녔다면, 이 아이가 자라서도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받고 클리닝을 받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환경적 요인 중 두번째로 흔한 원인은 바로 부정교합입니다. 치아가 고르지 못하면 치아가 겹쳐진 부위의 양치질이 어려워지며, 양치질을 정말 잘 하지 않는 한 필연적으로 그 부위에 충치와 잇몸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충치가 생겨도 한번에 겹처진 2개의 치아에 충치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치아 사이에 잇몸질환이 생기면 치아가 더 약해져 이동하게 되고 결국 이가 더 겹치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부정교합으로 인해 구강관리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경우에는 심미적인 이유만으로 교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충치와 풍치를 예방하기 위해 교정치료를 하게됩니다.   오늘은 온 가족이 이가 안좋아서 고생하고 있다면, 이것이 유전적인 원인 때문인지,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모든 부모님이 치과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양치질을 하라고 잔소리는 할 수는 있지만, 정확한 양치질 방법을 알려주거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부모님이 올바른 식습관과 양치질 습관을 갖고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아왔다면,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치과질환으로 고생을 하거나 예상치 못한 큰 비용 지출을 하게 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집안의 좋지 않은 치과 관련 내력을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꼭 극복하시길 바라며 이번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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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5) – 나이가 들면 치아 교정을 할 수 없다?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12월 13일, 2018

Updated at 12월 13일, 2024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7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5) – 나이가 들면 치아 교정을 할 수 없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에 대한 네번째 글로 “충치가 커지기 전에 작은 충치까지 모두 치료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나이가 들면 교정을 할 수 없는지에 대해서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30-40대 이상의 환자를 보다 보면 교정치료에 대한 고민을 한번 해봤을 것같은 환자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물론 이가 좀 고르지 않다고 큰일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교정치료에 관심이 별로 없거나, 이가 약간 고르지 못하더라도 구강 관리 상태가 좋은 분들에게는 교정치료를 굳이 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교정치료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거나, 교정치료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하더라도, 앞으로의 잇몸 건강을 위해 교정치료를 하는게 낫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권하기도 합니다. 이가 고르지 못할수록 잇몸 건강에 불리하며 풍치가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30-40대 이상의 환자에게 교정치료를 권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나이가 들어도 교정치료를 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입니다. 오늘은 나이가 들어서도 교정을 할 수 있는지, 또는 어떤 경우에 30-40대 이상의 환자에게 교정치료를 권하고 어떠한 경우에 교정치료를 권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큰 범위에서 말씀드리자면, 교정치료를 해서 얻는 것보다 잃을 것이 많거나 비슷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교정치료의 효율이 떨어지고 교정치료가 힘들어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잇몸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받는것이 곤란한 경우도 있으며, 교정치료 시 치아를 많이 이동시켜야 하는 경우에도 교정치료로 인해 잃을 수 있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원칙적으로는 30-40대, 심지어는 60-70대도 치아교정이 가능하며,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별다른 부작용이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잇몸이 건강한 경우 - 이 악물기(Clenching) 또는 이갈이 습관이 없는 경우 - 돌출입이 아닌 경우 - 전체적으로 가지런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앞니가 조금씩 겹쳐지는 경우 - 아래 위 치아에 약간씩 공간이 있는 경우 - 앞니 한두개만 살짝 삐뚫어진 경우   특히, 전반적으로 이가 가지런하지만 앞니만 살짝 고르지 않은경우, 치아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있는 경우, 앞니 한두개만 살짝 삐뚫어진 경우에는 비교적 짧은 시간(3-6개월)에 일반적인 교정비용보다 훨씩 적은 비용(50~70%)으로도 교정치료가 가능합니다. 만약 치아 교정장치를 붙이는 것이  미관상 부담스럽다면, 치아교정장치를 치아의 안쪽으로 붙이는 설측교정, 또는 투명한 플라스틱 장치를 이용하는 투명교정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므로, 교정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서 너무 많은 부담을 갖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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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4) – 충치가 커지기 전에 작은 충치까지 모두 치료해야 한다?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12월 06일, 2018

Updated at 12월 13일, 2024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6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4) – 충치가 커지기 전에 작은 충치까지 모두 치료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의세번째 글로 지금 해야 할 치료를 미루고 나중에 이를 다 빼고 틀니를 하겠다고 하시는 환자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충치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도록 작은 충치까지 다 치료해달라고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을 만나다 보면, 가끔은 지금 치료 할 필요가 없거나 지켜보기만 해도 되는 상황인데 무조건 치료를 해달라고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충치 치료에 대해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주변에 충치로 고생한 사람이 있거나, 본인의 경험 때문에 자식들이 걱정되서 그렇거나, 충치는 커지기 전에 무조건? 빨리 치료해야 한다는 말을 너무 맹신해서 그렇거나, 또는 남아있는 보험 한도를 버리기가 아까워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치과의사인 제가 충치 치료를 말리고, 환자는 해속 해달라고 조르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작은 충치라도 치료하는게 바람직하고, 어떤 경우에는 지켜보기만 해도 될까요? 물론 치과의사 개개인의 진료 철학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인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비교적 작은 충치라도 꼭 치료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 첫번째, 나이가 어릴수록 작은 충치라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세 환자의 작은 충치와 40세 환자의 작은 충치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 입니다. 영구치가 6세 때 나기 시작하므로 같은 크기의 충치라도 10세 환자의 충치는 4년만에 진행된 충치이며, 40세 환자의 충치는 34년동안 진행된 충치이기 때문입니다. 진행이 빠른 충치는 크기가 작더라도 치료하게 됩니다. - 두번째, 이미 다른 충치가 많거나 이미 충치 치료를 많이 받은 경우에는 작은 충치라도 가급적 치료를 권합니다. 이런 환자는 치아 관리가 적절히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 세번째, 치아 사이의 충치는 가급적 치료를 권합니다. 치아 사이의 충치는 일반적으로 발견이 어렵고, 발견이 된 경우는 이미 어느정도 진행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며, 만약 비교적 조기에 발견 되더라도 현실적으로 진행을 효과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 마지막으로, 같은 사이즈의 충치라도 전반적인 관리가 잘 되지 않았거나, 앞으로도 관리를 잘 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거나, 치과를 정기적으로 다니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비교적 작은 충치라도 치료를 권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충치가 있더라도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말씀 드리면 앞에서 설명드린 경우와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나이가 많은 수록 작은 충치는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고, 비록 작은 충치가 여러개 있더라도 그동안 심한 충치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다면 치료하지 않고 지겨보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정기 검사와 스케일링을 받고 있다면 작은 충치는 치료하지 않고 계속 관찰만 하게 됩니다. 또한 충치가 있더라도 다른 이유로 해당 치아를 조만간 빼야 하거나 마모가 심해 어차피 크라운을 해야 하는 상황이 곧 올 것이라 판단되면 굳이 충치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작은 충치라도 충치가 커지기 전에 꼭 치료해야 한다는 오해?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본문에서는 일반적인 룰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치과의사는 그 밖에 많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치료를 권하거나 그냥 관찰만 하기를 권하기도 합니다. 한가지만 당부드리자면, 치과의사가 당장 치료할 필요가 없으며, 정기적으로 지켜보자고 한다면, 너무 걱정말고 결정을 따라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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