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6: 치과 치료, 이렇게 받으면 절대 안됩니다.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96: 치과 치료, 이렇게 받으면 절대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탄산음료보다 더 치아에 위험한 음료는?’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본인의 노력 없이 치료에만 의존하는 경우
모든 치료는 의사와 환자의 노력이 함께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혈압약, 당뇨약이 있더라도 평소에 환자의 식단관리와 운동이 필요하며, 아무리 유능한 피부과 의사에게 피부관리를 받더라도 평소에 세안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음식관리를 안하고 운동도 안한다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없으며 비싼 치료도 소용이 없어지게 됩니다.
치과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더라도 평소에 양치질이 올바로 되지 않으면 스케일링을 받는 하루만 잇몸이 깨끗한 상태이며, 나머지 6개월은 세균에 오염되어 잇몸이 계속 염증 상태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임플란트 치료를 받더라도, 내가 임플란트를 하게 된 근본 원인을 개선하거나 제거하지 못하면 임플란트도 오래 쓰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오랜 기간 동안 올바른 방법으로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지 못했다면 충치나 잇몸 질환이 진행되어 결국 치아를 빼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임플란트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임플란트를 심는 것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를 잃게 만든 원인과 생활 습관이 그대로라면, 임플란트 역시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공적이고 장기적인 치료결과를 위해서는 치료 자체만큼 또는 그 이상 개인의 노력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루다가 최악의 상황이 되서야 받는 치료
충치와 풍치는, 당뇨/고혈압/고지혈증처럼 만성질환입니다.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질환의 초기/중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 같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분명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어떤 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불편하더라도 반대편으로 식사를 하면 불편감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하지만 불편한 쪽을 피해서 반대쪽으로만 계속 식사를 하면 치아에 과부하가 생겨 치아를 망가트리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양쪽 모두 불편한 상황이 되면 식사하는데 매우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암 1-2기 때 수술을 받는 것이 암 4기에 수술을 받는 것 보다 치료 결과가 훨씬 좋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치과 치료도 문제가 너무 심각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간혹 3-4개의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1-2개만 치료를 받으면 안되냐고 여쭤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가급적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40평 아파트에 20평형 에어컨을 설치하면, 시원하지도 않으면서 에어컨이 최대 출력으로 계속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무리가 가거나 망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40평 아파트에 넉넉하게 40-60평형 에어컨을 설치한다면 에어컨에도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필요 할 때 금방 시원해는 편리함을 문제없이 오랫동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개의 임플란트를 심어야 할 자리에 1개의 임플란트만 심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에 철근을 절반만 넣어 달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혹은 8개의 바퀴가 필요한 대형 화물 트럭에 4개의 바퀴만 달고 고속도로를 달리겠다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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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여행 중 치아/잇몸관리 팁.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94: 여행 중 치아/잇몸관리 팁.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성인이라면 충치 걱정은 이제 그만.’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 치아/잇몸에 문제가 잘 발생합니다.
여행 중에는 치아/잇몸 문제가 잘 발생하기 때문에, 즐거워야 할 여행 중에 잇몸/치아 통증 때문에 곤란을 겪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큰 마음먹고 멀리 여행을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도 즐겨야 하는데, 잇몸과 치아가 아파서 짜증도 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없게 되면 여행의 즐거움도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행 시 갑자기 치아/잇몸에 통증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여행에서 오는 피로와, 식사 후 제 때 양치질 등의 치아관리가 어렵다는 두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여행 중에는 특히 잇몸 문제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평소에 잇몸이 불편하지 않았더라도 잇몸에 염증이나 통증이 갑자기 생겨서 씹을 때 치아에도 통증도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평소에 가끔 불편한 곳이 있었다면 해당 부위에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더욱 커집니다.
시차와 피로는 잇몸질환을 쉽게 악화 시킵니다.
시차와 피로 때문에 몸이 피곤해지면, 전신의 면역력이 줄어들게 되며 그에 따라 그 동안 잠잠했던 잇몸 문제가 갑자기 터져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스케일링을 받은 지가 오래 되었다면 여행 중에 갑작스럽게 문제가 터질 가능성이 더욱 커집니다. 왜냐하면 스케일링 받은 지가 오래 되었거나 스케일링을 받을 때가 다가오고 있다면, 이미 잇몸 속에 세균이 상당히 쌓여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잇몸 속에 세균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면역력이 약해지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여 잇몸에 급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행과 비슷한 예가 학생들의 시험기간입니다. 봄, 겨울에 학생들의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피로 때문에 면역력이 낮아져서 사랑니 주변의 통증을 호소하는 고등학생/대학생 환자들이 급격히 많아집니다. 또한 이사를 하는 것처럼 단기간 동안에 체력적으로 힘든 일을 겪게 되거나 다른 이유로 몸이 피곤하거나 아팠다면 여행과 비슷한 이유로 잇몸에 급성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는 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앞에서 설명 드린 이유로 여행 중에는(또는 시험기간에는) 쉽게 피곤해질 수 있기 때문에 더 꼼꼼한 치아/잇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칼럼에서 3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여행 일정을 잘 계획하고 관리하여 체력적으로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여행 중에는 주로 외식을 하게 되거나 이동 중이기 때문에 중간에 제대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이런 소홀함이 피로와 겹치면 문제가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점심 식사 후에도 가급적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자기전에 하는 마지막 양치는 평소보다 2배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셋째, 스케일링을 받은 지 오래되었거나, 스케일링을 할 때가 다가오거나, 잇몸이 안 좋은 분이라면 여행 전에 미리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잇몸 속 세균을 깨끗하게 제거해 놓으면 조금 피곤하더라도, 다시 말해 면역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세균 수 자체가 줄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증식을 하더라도 통증을 유발할 만큼의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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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치아 패임을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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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회: 치아 패임을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치아교정’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아 패임은 왜 생기나요?
치아의 (잇몸쪽) 옆면이 패이는 증상은 주로 치아의 과도한 사용 또는 이갈이나 이 악물기 같은 비 정상적인 힘에 의해서 주로 발생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아를 아래위 방향이 아닌 옆으로 매우 세게 닦는 경우에도 치아 패임이 발생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아가 패여서 떼워야 한다는데 전혀 불편감이 없어요.
치아 패임이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패임이 신경 가까이까지 진행되면, 나도 모르게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심지어는 치아가 부러져서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나 치아를 빼야 하는 상황 모두 여러가지로 손실이 큰 상황이 되므로 미리 검진을 받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꼭 치료해야 하나요?
치아 패임의 치료는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만약 치아가 얕고 넓게 패였는데 증상이 없다면, 치료가 급한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반대로 치아가 깊게 패여 있다면 이는 증상여부를 떠나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패인 부분에 충치도 함께 진행이 되고 있다면 더더욱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아가 패여서 시린 증상이 있는데 치료가 급한가요?
치아 패임이 빠르게 진행되면 아주 약간만 패인 경우에도 이가 시린 증상이 발생합니다. 만약 패인 정도가 매우 작고 얕은데, 시린 증상을 아주 가끔만 느끼고 있다면 아직 치료가 시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찬물을 마실 때마다 시린 증상을 거의 매번 느끼거나 양치질을 할 때에도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양치질을 할 때 시려서 불편한 자리가 생기면 무의식 적으로 해당부위에 양치질을 피하게 되기 때문에 잇몸질환을 쉽게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가 패임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아 패임의 치료는 상황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인 치아 패임은 치아색의 Filling으로 패인 부분을 떼우는 치료를 합니다. 만약 치아 패임이 깊지는 않은데 면적이 넓다면 잇몸 이식을 통해서 패인 부분을 cover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치아에 치아 패임과 함께 다른 문제가 있거나, 치아 패임으로 인해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경우 크라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미 크라운이 되어있는 치아에 패임이 생긴 경우에는 크라운을 교체해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치아패임의 정도가 경미하고 증상도 거의 없다면 당장 치료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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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풍치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87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풍치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충치’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풍치(잇몸질환)는 왜 생기나요?
풍치의 주요 원인은 ‘세균’ 한가지 입니다. 세균이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에 쌓여서 잇몸 속으로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며 이 염증 때문에 잇몸과 잇몸뼈가 파괴되는 것이 바로 풍치입니다. 따라서 풍치를 예방하는 방법은 세균이 잇몸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막는 것이며,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올바른 양치질 법과 올바른 잇몸 관리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양치질을 열심히 하더라도 필연적으로 세균이 잇몸 속에 쌓이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서 칫솔질 만으로는 제거가 힘들어집니다. 이런 이유로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한 것입니다. 단, 스케일링은 잇몸 속 비교적 얕은 부위까지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풍치가 심하게 진행되었거나 과거 관리 부족으로 잇몸속 깊은 곳이 세균에 오염된 경우 딥 클리닝이 필요합니다.
풍치가 심하다는데, 별로 불편한 것이 없어요.
풍치도 암처럼 단계를 1 – 4 단계로 나눕니다. 암도 3-4기가 되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풍치도 마찬가지로 3-4단계가 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나 불편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풍치는 갑자기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조금씩 나빠지는 잇몸 상태에 익숙해져서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 환자는 아주 조금씩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크게 의식하지 못한 채 점점 피하게 되며, 불편한 부위를 나도 모르게 피해서 씹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환자 스스로 이제는 별로 딱딱하지 않은 음식조차 씹기 어려워지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것같다고 느껴서 치과를 찾을 때에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풍치가 더 무서운 점 중 하나는 일반적으로 풍치는 한 두개의 치아에 생기기 보다는 전체 치아에 걸쳐서 생긴다는 점입니다. 즉, 환자 입장에서는 한 두개의 치아가 불편해서 치과를 찾았지만 검진을 해보면 그 한두개의 치아만 살짝 선을 넘었을 뿐, 곧 많은 치아가 선을 넘을 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환자는 한두개의 치아만 치료하든지 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곧 다른 치아들도 비슷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풍치를 예방하거나 조기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풍치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여러 칼럼에서 말씀드렸듯이, 과거 충치예방 중심의 양치질에서 풍치예방 중심의 양치질법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풍치예방을 위한 양치질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양치질을 할 때 치아를 닦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치아와 잇몸 사이, 그리고 치아와 치아 사이의 공간을 닦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즉, 양치질을 할 때 치아를 닦으려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와 잇몸 사이에 세균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를 닦는 것에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본인 상태에 맞는 검진과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며, 풍치가 심한 경우에는 딥클리닝 또는 잇몸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풍치가 딥클리닝 또는 잇몸수술을 받아야 할 만큼 심한 상태, 또는 이미 치아를 빼야 할 정도로 상태가 나빠진 상황에서 스케일링만 받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풍치를 포함한 모든 질병을 조기 발견하는 방법은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입니다. 만약 문제가 발견된다면 추적 관찰을 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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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스케일링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85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스케일링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치실/치간칫솔/워터픽/혀 클리너’ 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얼마 마다 받아야 하나요?
필요한 스케일링의 간격은 환자 개개인 마다 달라집니다. 평균적인 잇몸상태를 갖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번의 스케일링이 권장되지만, 잇몸 상태가 좋고 치석도 잘 끼지 않는 상위 1-10%의 잇몸 상태라면 1-2년에 한번의 스케일링 만으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짧게는 3-4개월마다의 스케일링이 필요할 수 있으며, 스케일링 보다 더 상위단계의 치료인 딥클리닝(또는 딥스케일링), 잇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는데, 잇몸이 계속 안좋아요.
스케일링은 청소 전문업체에게 집 대청소를 받은 것, 또는 피부과에서 피부관리를 받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대청소를 정기적으로 받아도 평소에 정리정돈과 청소가 잘 되지 않는다면, 집은 대청소를 받는 하루만 깨끗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피부관리를 받지만 평소에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부과 시술이 큰 의미가 없는 것에 비유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케일링은 내가 평소에 잇몸 관리를 올바른 방법으로 잘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쌓이는 세균과 치석/치태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각해야지, 올바르고 적절한 노력없이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만으로는 잇몸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스케일링이 아닌 딥클리닝 또는 잇몸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스케일링만 받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암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암 제거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암에 좋다는 음식/영양제만 열심히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효과적으로 받는 팁
스케일링을 효과적으로 받는 팁 세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스케일링을 수동적으로 받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즉, 내 양치질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는 기회로 삼아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다음 스케일링 시까지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필요한 스케일링 간격을 점점 늘려가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필요한 경우 스케일링 간격을 줄여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불편하다는 것은 염증 때문에 잇몸과 잇몸뼈가 불타서 없어지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염증의 염(炎) 자는 불화(火) 자를 두개 겹쳐 놓은 한자입니다. 따라서 잇몸에 염증이 생길 때만 치과에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비롯한 잇몸치료를 받는다면 잇몸과 잇몸뼈가 다 타버린 상태에서 불을 끄러 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만약 스케일링 약속이 한 두 달 남았는데 잇몸 상태가 수상하다면 반드시 스케일링 약속을 당겨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셋째, 잇몸이 안 좋다면 잇몸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 뿐만 아니라, 딥클리닝 또는 잇몸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스케일링은 풍치의 1-2 단계에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법이며, 딥클리닝은 풍치의 3-4 단계에, 그리고 잇몸 수술은 풍치의 4단계에서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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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치실/치간칫솔/워터픽/혀 클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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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치실/치간칫솔/워터픽/혀 클리너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칫솔/치약’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실/치간칫솔/워터픽 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나요?
치실/치간칫솔/워터픽은 모두 치아사이를 닦을 때 쓰는 도구입니다. 각 도구는 각각의 장단점과 한계점을 갖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치아를 닦는 것처럼 치아 사이를 닦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때, 치아 사이라는 것은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치아와 앞뒤 치아가 닿는 접촉점과 치아 사이에 잇몸이 내려간/올라간 공간 모두를 의미합니다.
치실은 치아 사이가 붙어 있는 경우 모든 경우에 유용합니다. 하지만 아직 젊거나 잇몸이 건강하여 잇몸이 내려가지/올라가지 않았고, 그래서 치아 사이에 빈 공간이 없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따라서 치실은 오히려 중년/노년의 성인보다는 소아청소년, 젊은 성인에게 유용한 도구입니다.
치간칫솔은 나이가 들거나 잇몸이 안좋아서 치아사이에 빈 공간이 있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음식이 씹는 면에 끼기도 하지만, 치아의 옆면에도 끼게 되기 때문에,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 빈 공간에 낀 음식을 제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잇몸 밖으로 노출된 치아 옆면을 닦는 것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즉 치실을 사용해서 치아 표면을 한번 지나가는 것보다는, 치간칫솔로 치아 표면을 문질러서 닦는 것이 훨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아의 바깥쪽으로만 치간칫솔을 넣는데, 반드시 치아의 안쪽(혀쪽/입천장쪽)으로 부터도 넣어서 닦아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공간마다 공간의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공간 크기에 맞는 2-3가지 이상의 사이즈로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치간칫솔은 넣었을 때 공간을 다 채울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터픽은 물의 압력으로 치아 사이의 음식물이나 치태를 씻어 내는 기구입니다. 주로 치아 사이의 공간이 넓어서 큰 음식 덩어리가 끼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하지만 주로 음식물을 씻어 내는 역할을 하며, 치아 표면의 세균막(치태)을 제거하는 데에는 제한적입니다. 우리가 물 때가 낀 세면대를 청소할 때, 또는 세차를 할 때 물만 뿌리는 것 만으로는 표면을 깨끗하게 닦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워터픽을 치실/치간칫솔 없이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워터픽 사용 후에는 치아의 표면을 치실/치간칫솔 등으로 기계적으로 닦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혀 클리너 꼭 필요한가요?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혀 클리너의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혀에 설태/백태가 많이 껴서 보기 싫거나 입냄새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도구는 아닙니다. 만약 설태가 조금 끼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면 칫솔로 부드럽게 닦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단, 칫솔이나 혀클리너로 혀를 닦을 때에는 과도한 압력으로 닦거나 너무 자주 닦으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설태/백태가 많이 끼더라도 하루에 한번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반드시 검진이 필요한 경우
식사를 할 때 특정한 위치에 음식이 지속적으로 껴서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하는 곳이 있다면 반드시 검진과 처치가 필요합니다. 음식이 끼는 원인이 명확한데, 이를 방치할 경우 잇몸과 잇몸뼈가 상해서 풍치를 빠르게 악화시킬 수 있으며, 치아 사이의 충치 또는 치아 뿌리의 충치를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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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양치질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83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양치질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칫솔/치약’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양치질은 하루에 몇번을 해야 하나요? 2번인가요? 3번인가요?
권장 양치질 횟수는 한국 기준으로는 하루 3번, 캐나다 기준으로는 하루 2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세계적으로 청소도 자주 하고, 샤워도 자주 하고, 머리를 감는 횟수도 매우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는 것처럼 한국인은 양치질도 많이 하고, 치아/잇몸 상태도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상당이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일에 기준을 높게 잡는 편이라 환자들에게 적절한 양치질 횟수는 하루 3-4번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하루 세번이라고 하면, 취침 전 야식이나 간식을 먹고나서 이를 닦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미 아침/점심/저녁 식사 후에 양치질을 했더라도, 야식이나 간식을 섭취했다면 양치질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즉, 하루 2번 또는 하루 3번이라고 정해져 있다기 보다는 음식 섭취 후에, 특히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 섭취 후에는 양치질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에 대한 가장 중요한 핵심 두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양치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즉, 저녁 식사 후 또는 야식을 먹었다면 야식 후에 하는 하루의 마지막 양치질은 정성을 들여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입안에 세균의 영양분(음식물)을 넣어 둔 채 양치질을 하지 않고 잔다면, 밤새 세균들이 엄청나게 증식하게 됩니다. 게다가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에 자정작용이 줄어들어 밤새 충치유발균, 풍치유발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하여 충치나 잇몸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두번째 핵심은 양치질의 퀄리티입니다. 아무리 양치질을 하루에 3-4번 하더라도 꼼꼼하게 하지 못한다면, 하루에 2번 꼼꼼하게 하는 것보다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공부를 4시간 하더라도 집중해서 열심히 하지 않았다면, 한두시간 초집중해서 공부한 사람을 이길 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양치질을 잘 하는 것인가요?
올바른 양치질 법에 대해서는 여러 칼럼에서 상세하게 설명 드렸기 때문에 여기서는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어떻게 양치질을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첫째, 양치질을 할 때는 양치질에 온전히 집중해서 해야 합니다. 둘째, 빠진 자리(사각지대)가 없도록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해야 합니다. 셋째, 중년 이상에서는 치아보다 잇몸을 닦는 것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 치아 자체보다는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 와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는 것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과거 칼럼과 칼럼에 첨부된 사진을 참고 바랍니다.
양치질에 대한 유용한 팁이 있나요?
누구나 양치질의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사각지대를 파악해서 항상 잘 닦이지 않는 부위를 빠트리지 않고 닦아야 합니다. 각자의 양치질의 사각지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기 스케일링 시 또는 정기 검진 시 의료진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동안 양치질을 잘 했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꼭 물어보고 매번 피드백을 받아서 양치질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가장 유용하고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사각지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른손 잡이 기준으로) 1. 왼쪽 보다는 오른쪽 치아를 닦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2. 치아의 바깥쪽 보다는 안쪽(혀 쪽 또는 입천장 쪽)을 닦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3. 앞쪽 치아보다는 뒤쪽(어금니 쪽) 치아를 닦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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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칫솔/치약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82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칫솔/치약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캐나다 치과보험(CDCP) 사용 시 주의할 점’ 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칫솔은 얼마 마다 새것으로 교체해야 하나요?
칫솔의 적절한 교체주기는 칫솔의 특성이나 양치질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교체주기는 2-3개월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자주, 정확히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주, 즉 2-4주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칫솔모가 휘어지고 변형되면 양치질의 효과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음의 경우에 있어서는 더욱 자주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잇몸질환 때문에 미세모 칫솔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미세모가 일반모 보다 변형이 쉽게 되기 때문에 교체 주기가 더 빨리 옵니다. 짧게는 2-3주 마다 길게는 1-2개월 마다의 교체가 권장됩니다. 특히 미세모 칫솔의 특징이자 장점이 칫솔모가 치아 사이와, 잇몸속까지 큰 자극 없이 들어가는 것인데, 칫솔모가 휘어져 버리면 이러한 장점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세모를 사용할 경우 더 자주 칫솔을 교체해야 합니다.
양치질을 힘차게 하는 경우는 일반모를 사용하더라도 칫솔모가 쉽게 변형됩니다. 미세모와 마찬가지로 일반모도 힘차게 양치질을 하는 경우에는 1-2개월 마다 교체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치아의 씹는면 주름이 깊으며 충치가 잘 생기기 때문에, 칫솔모가 휘어지면 치아의 씹는 면 주름 깊은 곳에 도달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칫솔을 좀 더 자주 갈아주는 편이 좋습니다.
양치질을 세게 하면 치아가 패이나요? 양치질을 세게 하면 안되나요?
양치질을 잘못된 방법으로 세게 하면 실제로 치아가 패일 수 있습니다. 즉, 양치질을 아래위 방향이 아닌 옆으로 (특히 일반모나 센 모로) 너무 세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치아의 옆면을 닦을 때는 반드시 위아래 방향으로 닦아야 합니다. 참고로 미세모 칫솔을 사용한 경우는 아무리 힘을 줘서 닦아도 치아의 마모를 유발하기는 힘들며, 잇몸에도 자극이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누구에게나 권장됩니다.
단, 오해하면 안되는 것은 치아패임과 시린 증상의 주 원인이 양치질이 아니기 때문에 치아가 패일까봐 양치질을 소극적으로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치아패임의 주 원인은 이갈이, 치아의 과도한 사용(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먹는 경우), 그리고 노화입니다. 만약 치아가 패여서 시린 증상이 있거나 양치질 시 시큰하고 불편하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큰 칫솔이 좋은가요? 작은 칫솔이 좋은가요?
한 때, 칫솔모의 면적이 매우 큰 칫솔이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습니다. 칫솔모의 면적이 너무 큰 경우,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닦는 것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으며, 오히려 개개인이 적응할 수 있는 선에서 약간 작은 칫솔 사용이 권장됩니다.
4. 치약은 어떤 것이 좋은가요?
시중에 있는 치약은 대부분 충분한 퀄리티를 갖고 있으므로, 본인의 취향이나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기능성 – 예를 들면 시린 증상 감소 기능, 치아 미백기능, 충치예방 기능 등 – 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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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회: 왜 별로 불편하지도 않은 치아를 빼라고 할까?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80회: 왜 별로 불편하지도 않은 치아를 빼라고 할까?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임플란트 뼈이식 꼭 필요할까?’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빼야 할 치아인데 불편하지 않은 이유.
충치나 잇몸질환은 당뇨나 고혈압처럼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그래서 당뇨나 고혈압이 상태가 매우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환자 입장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처럼, 또는 암이 걸려도 3-4기에 이르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충치나 잇몸질환도 치아를 빼야 하는 상태가 되기 직전까지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환자가 불편함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위 치아에 해당 치아를 빼야 할 정도의 큰 문제가 있지만, 이런 문제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왼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생겼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크게 불편함이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아를 꼭 빼야 합니다.
치아를 꼭 빼야 하는 대표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가 너무 많이 흔들리는 경우입니다. 이가 너무 많이 흔들린다는 이야기는 이미 치아 주변의 잇몸뼈가 다 녹아 없어졌다는 뜻입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해당 치아뿐 만 아니라 주변치아까지 연쇄적으로 흔들리고 빼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치아를 반드시 빼야 합니다.
둘째, 치아가 너무 많이 썩어서 치료해서 쓸 수 없는 상태인 경우입니다. 즉, 충치나 파절 등으로 치아가 손상되더라도 크라운을 씌워서 원래 모양으로 회복하여 사용할 수 있다면 해당치아를 치료해서 쓸 수 있지만, 크라운을 씌울 수 있는 ‘치아의 머리’ 부분 자체가 없는 경우에는 크라운을 할 수 가 없거나, 억지로 크라운을 하더라도 곧 치아가 부러지거나 크라운이 빠질 수 있으므로, 괜히 무리해서 치료했다가는 시간과 비용만 낭비할 수 있습니다.
셋째, 통증이 있지만 치료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과거에 신경치료를 받고 기둥도 심고 크라운을 했지만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 경우, 현실적으로 치료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치아는 이미 쓸 수 있는 모든 치료법을 다 사용해서 치료를 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성공률이 매우 낮은 치료를 시도해 보는 것보다는 해당 치아를 빼고 다음 단계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넷째, 심한 균열이나 파절로 인해, 치료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경우입니다. 치료를 할 수 있는 경우라도 치료를 위해 너무 큰 희생이 필요하다면, 큰 희생을 감수하기 보다는 해당치아를 포기하는 편이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빼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치아를 꼭 빼야 한다, 또는 빼지 않아도 된다 라고 이분법 적으로 딱 나뉘어 지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환자 입장에서는 두 가지 요소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첫째, 시간과 비용이 드는 치료를 받더라도 해당 치아를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고, 그래도 괜찮은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둘째, 치아를 살려서 의미있는 시간만큼 더 쓰기 위해 내가 많은 노력을 할 자신이 있고,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지출과 시간 투자를 할 자신이 있는 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위 두가지 요소를 생각해 보고 내가 해당치아를 빼지 않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할 준비가 되어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치아를 기대만큼 오랜 시간동안 쓸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해당 치아를 살려서 쓰는 결정은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의 노력은 남아있는 다른 치아들의 관리를 위해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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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회: 치아/잇몸에 큰 문제가 있는데도 불편하거나 아프지 않은 이유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78회: 치아/잇몸에 큰 문제가 있는데도 불편하거나 아프지 않은 이유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료 후에 더 아파졌어요.’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큰 충치가 있다는데, 그동안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간혹 검사 후에 치아에 큰 충치가 있다고 말씀드리면 , 깜짝 놀라는 환자분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전혀 불편하거나 아픈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충치는 일반적으로 천천히 진행되는 만성질환입니다. 게다가 충치가 매우 천천히 진행되면, 충치가 진행되는 만큼 치아 내부에서 방어를 하기 때문에 불편감이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한편 만약 이미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에 충치가 다시 진행되는 경우에는 치아에 통증을 느낄 수 있는 신경 자체가 없기 때문에 매우 심한 충치가 생겨도 환자는 전혀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충치 때문에 치아가 갑자기 부러져서 놀라서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현재 당장 불편한 것이 없더라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질병을 조기발견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치과에서 잇몸이 매우 안 좋다는데, 그동안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풍치는 충치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또한 충치와 마찬가지로 큰 증상 없이 심각한 상태까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잇몸질환(풍치)은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나? 치과에 가봐야 하나?’ 생각하다가 잊어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됩니다. 잇몸질환(풍치)의 초기 증상으로는 가벼운 통증과 불편감이 생겼다 없어지는 경우, 양치질 시 잇몸에 통증이 있는 경우, 양치질 시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 씹을 때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 치아가 갑자기 시린 경우, 입냄새가 생기는 경우, 치아 사이에 음식이 껴서 잘 빠지지 않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있는데, 스케일링을 받은 지 4-6개월이 지났다면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치아에 심한 균열이 있다는데, 그동안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치아 균열도 마찬가지로 균열이 치아 내부의 신경 가까이까지 진행되기 전에는 별다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균열이 매우 심해져서 치아가 눈으로도 보일 만큼 갈라지는 상태에 이르러야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환자는 보통 찬 물 또는 따듯한 물에 치아가 아프거나, 씹을 때 날카로운 통증이 생긴 후에야 치과에 방문합니다. 또는 위와 같은 증상이 별로 심하지 않거나, 한 두 번 생긴 후에 또 괜찮아 지는 바람에 치과 방문을 미루다가 결국 치아가 완전히 파절된 상태로 방문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따라서 균열 문제에 있어서는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심한 균열이 관찰되거나, 꾸준히 진행되는 균열이 있다면 미리 크라운을 씌워 진행을 최대한 늦춰야 합니다. 꾸준히 진행되는 균열의 경우에는 정기검진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진행될 것 같은 균열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치과의사는 현 상태를 사진으로 기록하여 다음 정기 검진 시 진행상태를 비교하게 됩니다. 꾸준한 검진과 기록으로 균열의 진행을 관찰하여 위험한 상황이 되기 전에 크라운을 씌워 균열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잘 진행되지 않는 균열도 많기 때문에 균열이 있다고 무조건 크라운을 씌우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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