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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치아 건강은 전신 건강과 행복을 결정합니다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7월 09일, 2026

Updated at 07월 09일, 2026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의 -- 100세 시대를 위한 -- 치아건강 칼럼  (502회) Chapter 1. 치아 건강은 전신 건강과 행복을 결정합니다   치과대학에 입학하고 치의학을 공부한 지 어느덧 3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치과대학 학생으로, 대학병원 레지던트로, 군 치과 군의관으로, 대학 교수로, 그리고 한국과 캐나다에서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는 치과의사로 살아왔습니다. 돌이켜보면 학생 시절에는 치의학을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치아와 잇몸의 건강이 사람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지식을 배우는 것과 그 지식이 실제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깨닫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었습니다. 수많은 환자를 만나고 치료하면서 비로소 확신하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치아 건강은 단순히 치아를 오래 사용하는 문제가 아니라, 전신 건강과 삶의 질, 그리고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치아를 '음식을 잘 씹기 위한 기관' 정도로 생각합니다. 물론 잘 씹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만족도는 크게 달라집니다. 하지만 치아 건강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그보다 훨씬 큽니다. 편안하게 식사하고, 자신 있게 웃고, 또렷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일상의 행복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치아와 잇몸의 건강이 우리 몸 전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치과 질환인 충치와 잇몸질환은 모두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세균 감염은 피부라는 강력한 보호막을 먼저 통과해야 하지만, 치아와 잇몸은 혈관과 잇몸뼈에 매우 가까운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잇몸에 생긴 만성 염증은 구강에만 머무르지 않고 혈류를 통해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잇몸질환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호흡기질환 등 여러 만성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과의 연관성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심장판막질환과 같이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는 스케일링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치과 치료를 받을 때에도 예방적 항생제가 권장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만큼 구강 건강은 몸 전체의 건강과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치아를 잃는 것 역시 단순히 씹기 불편해지는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씹는 기능이 떨어지면 음식의 선택이 제한되고 영양 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며, 충분한 저작 자극이 줄어들면 인지 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의 여러 연구는 치아 상실이 많을수록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0년 동안 진료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순간은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만났을 때가 아니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관리했더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문제를 뒤늦게 발견했을 때였습니다. 충치도, 잇몸질환도, 치아의 균열도 대부분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수년, 때로는 수십 년에 걸쳐 조금씩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 돌이키기 어려운 문제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통증이 생겨야 비로소 치과를 찾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때는 이미 치료가 훨씬 복잡해지고, 비용과 시간도 크게 늘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환자분들께 늘 같은 말씀을 드립니다. 치아 건강은 치과만의 문제가 아니라 평생의 전신 건강을 위한 투자입니다. 이 칼럼에서 앞으로 말씀드릴 모든 내용도 결국 하나의 목표를 향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오래 자신의 자연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통해 평생 건강하게 식사하고, 자신 있게 웃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치아를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치아 몇 개를 치료해서 살린다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지키며, 행복을 지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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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왜 이 칼럼을 쓰게 되었는가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7월 02일, 2026

Updated at 07월 02일, 2026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의 -- 100세 시대를 위한 -- 치아건강 칼럼  (501회) 프롤로그 왜 이 칼럼을 쓰게 되었는가 지난 10년 동안 저는 치아 건강에 관한 500여 편의 칼럼을 연재해 왔습니다.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 환자분들께 가장 자주 설명했던 내용, 그리고 평생 치아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을 한 편 한 편 정리해 왔습니다. 이번 칼럼 시리즈는 그동안의 칼럼 가운데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고, 최신 치의학의 기준에 맞게 보완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치과대학에 입학하여 치의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치과대학 학생으로, 대학병원 레지던트로, 군 치과 군의관으로, 대학 교수로, 그리고 한국과 캐나다에서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는 치과의사로 살아왔습니다. 치의학은 제 직업인 동시에 제 삶의 일부였습니다.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전문서적과 논문을 읽고, 새로운 치료법을 배우고, 셀 수 없이 많은 치아를 치료했습니다. 30년 동안 공부하고 진료하면서 제가 가장 확신하게 된 것은 치과 치료는 물론, 예방과 평생 관리 역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치과를 '치료받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치과를 '치아를 평생 관리하고 지키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충치를 치료하고, 신경치료를 하고, 임플란트를 하는 것은 치과의사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환자들이 자신의 치아를 가능한 한 오래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 역시 치과의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치료를 통해 치아 하나를 살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모든 치아를 평생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임플란트를 잘 심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임플란트가 필요하지 않도록 자연치아를 오래 지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진료실에서 수없이 반복되었습니다. 치료를 마친 뒤 환자를 보내며 제 마음속에 가장 자주 떠오르던 말이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오셨더라면." 이 말은 충치가 심해져 신경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도, 잇몸병으로 여러 개의 치아를 잃은 환자에게도, 결국 임플란트가 필요하게 된 환자에게도 반복해서 떠오르곤 했습니다. 대부분의 치과 질환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수개월, 수년, 때로는 수십 년에 걸쳐 아주 천천히 진행됩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별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프지 않으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하지 않으니 치료를 미룹니다. 그러는 사이 충치는 신경 가까이까지 진행되고, 잇몸병은 치아를 지탱하는 뼈를 조금씩 녹여 갑니다. 그리고 비로소 치과를 찾았을 때는 치료가 훨씬 복잡해지고, 비용도 커지며, 무엇보다 소중한 자연치아를 잃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상황의 상당수가 조금만 더 일찍 발견하고, 조금만 더 일찍 관리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거나 훨씬 간단한 치료로 끝날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한편 지난 수십 년 동안 치의학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디지털 치의학의 발전, 치아 색과 유사하면서도 매우 강한 지르코니아 보철의 보편화, 흔히 '철길'이라 불리는 금속 교정장치가 필요 없는 투명교정, 그리고 치과 임플란트는 치과 치료의 수준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한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 위대한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치료법이라도 건강한 자연치아를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이 칼럼에서는 다양한 치과 치료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생 자신의 치아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무엇을 알고,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 그 기준과 원칙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부디 이 칼럼이 여러분과 가족이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치료는 치과의사가 하지만, 평생 치아를 지키는 사람은 결국 환자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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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치아/잇몸 건강을 위한 핵심 메시지.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6월 25일, 2026

Updated at 06월 25일, 2026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500회: 치아/잇몸 건강을 위한 핵심 메시지.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이 500회를 맞았습니다. 지난 약 10년간 치과칼럼을 사랑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칼럼은 500개의 치과칼럼을 쓰면서 가장 중요한 칼럼들로 생각하는 ‘치아관리 10계명’ 시리즈를 간단히 정리해드리고자 합니다. 다음 칼럼부터는 과거의 칼럼을 주제별로 통합, 재정리해서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연재할 예정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과질환을 이해하는 첫걸음: 치아와 잇몸 이야기’ 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올바른 양치질법만 익혀도 대부분의 치과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충치와 풍치는 결국 세균 관리의 문제이므로, 치아와 잇몸 경계부위 그리고 치아 사이까지 세균을 제대로 닦아낼 수 있는 올바른 양치질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치아건강을 위한 최고의 방법입니다. 치과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증상이 생겼을 때에는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편이 없을 때에도 정기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단과 치료는 전문가인 치과의사에게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정보나 주변 사람의 경험보다, 내 치아 상태를 직접 본 치과의사의 진단과 판단을 우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모든 환자의 상황은 지문처럼 모두 다릅니다. 필요한 치료가 있다면 미루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치과질환은 초기에 불편감이 없거나 적어 방치되기 쉽지만, 치료를 미루는 사이 문제는 더 커지고 치료도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빼야 할 치아를 빨리 빼지 않으면 독이 됩니다. 회복이 어려운 치아를 빼지 않고 방치하고 있으면 주변 잇몸뼈와 치아까지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점의 발치가 중요합니다. 과일 바구니의 썩은 과일은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뺀 치아를 방치하는 것은 치열이 무너지는 첫 단추가 됩니다. 빠진 치아를 그대로 두면 주변 치아가 쓰러지거나 반대 치아가 내려와 교합 전체가 무너질 수 있으므로 빠른 회복이 필요합니다. 교정치료, 최적의 시기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교정은 성장과 구강 상태에 맞는 적절한 시기에 시작해야 더 효율적이고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성인 이후에는 가급적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 60대 이후라도 잇몸만 건강하면 치아교정이 가능합니다. 치과질환 중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잇몸질환(풍치) 입니다. 풍치는 증상이 늦게 나타나지만 한 번 진행되면 회복이 어렵고 여러 치아를 동시에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치아건강을 자만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치아가 원래 튼튼하더라도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잇몸질환과 마모/균열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히 점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힘들게 치료를 받은 후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안됩니다. 임플란트나 스케일링 같은 치료를 받았더라도 이후 관리와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같은 문제가 다시 반복될 수 있습니다. 즉, 평소의 양치질이 바뀌지 않으면, 스케일링 받은 하루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며, 임플란트에도 풍치가 발생하여 임플란트마저 빼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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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치과질환을 이해하는 첫걸음: 치아와 잇몸 이야기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6월 18일, 2026

Updated at 06월 25일, 2026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99회: 치과질환을 이해하는 첫걸음: 치아와 잇몸 이야기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아잇몸 건강에 자신 있는 분들을 위한 조언’ 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아의 헬멧 에나멜(법랑질), 치아의 경계병 덴틴(상아질) 우리가 치아를 하얀색으로 인식하는 이유는, 치아의 헬멧(또는 보호층)으로 비유할 수 있는 에나멜(Enamel)층이 흰색이기 때문입니다. 에나멜은 인체에서 가장 튼튼한 조직이며 평균적인 돌 보다도 단단합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서서히 닳게 되어 여러가지 문제를 유발합니다. 또한 매우 강한 충격에는 깨지기도 합니다. 덴틴(Dentin)층은 에나멜 층 내부의 연노랑 색의 단단한 조직입니다. 하지만 치수(pulp) 내부 신경세포의 긴 돌기가 촘촘하게 에나멜과 덴틴의 경계면까지 도달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이유로 덴틴 층이 외부로 노출이 되면 치아의 신경가지가 노출되어 온도나 물리적/화학적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에나멜은 치아의 머리부분만 덮고 있기 때문에 잇몸질환 등으로 잇몸이 퇴축되어 치아의 뿌리가 노출되면 덴틴으로 이루어진 치아 표면은 각종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치아의 중심 치수(pulp) 치아의 중심에는 펄프(Pulp)가 존재합니다. 펄프에는 신경/혈관 등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충치/균열/파절 등으로 Pulp가 외부 환경에 노출되면, Pulp는 입안의 세균에 의해 즉시 감염(infection) 되어 괴사가 일어납니다. 이 과정을 소위 신경이 ‘죽는다’라고 말하며, 이 과정 초반에 심한 민감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신경이 거의 다 죽어서 내부에 염증으로 인해 압력이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신경이 완전히 죽으면 오히려 통증이 줄어들거나 갑자기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치아 내부에서 발생한 infection이 치아의 신경/혈관이 치아 내부로 들어오는 통로인 근단공을 통해 치조골 내부로 번지면서 주변 조직이나 전신으로 염증이 퍼지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잇몸이나 입천장 또는 볼이나 얼굴이 붓게 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염증이 기도(air way)까지 번져서 기도를 막아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까지 진행될 수 있으며,  혈관을 통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치과에서 하는 신경치료(RCT: Root Canal Treatment)는, 죽어가는 또는 죽은 Pulp를 제거하여 Infection의 원인을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입니다.   감염(infection)의 약한 고리 잇몸   인체의 외부는 질긴 피부가 외부 환경(또는 세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합니다. 입 안에는 피부 대신 훨씬 약한 점막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치아는 잇몸을 관통하여 잇몸뼈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염증이 바로 치아 표면을 타고 잇몸뼈 안으로 침투됩니다. 치아표면에 쌓인 세균이 잇몸 안으로 들어가서 발생시키는 염증을 치은염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염증이 심해져서 잇몸뼈까지 녹이고 있다면 이를 치주염(풍치)라고 말합니다. 풍치는 잇몸뼈를 녹여 치아를 약하고 흔들리게 만들며, 결국은 치아를 빠지게 만듭니다. 뼈는 인체의 골격을 이루지만 혈액을 만드는 공장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피를 만드는 잇몸뼈에 세균이 침투되면 이는 세균이 바로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이동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인공 심장판막이 있거나 감염성 심내막염을 앓았던 경우에는 스케일링 같은 가벼운 치과치료에도 예방적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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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치아/잇몸 건강에 자신 있는 분들을 위한 조언.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6월 11일, 2026

Updated at 06월 11일, 2026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98회: 치아/잇몸 건강에 자신 있는 분들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전체틀니를 해야 하는 분들을 위한 가성비 임플란트 치료’ 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스스로 판단은 금물입니다. 과거에 건치 아동에 뽑혀 보았거나, 한번도 치아나 잇몸문제를 경험해 보지 못한, 자신의 치아/잇몸 건강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평소에 관리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기 때문에 현재의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의 판단은 금물이며, 특히 그동안 치아/잇몸에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치과 방문을 하지 않았다면 치과에 방문하여 치과의사의 확인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치과질환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치과의 3대 질환인 충치, 풍치(잇몸질환) 그리고 마모/균열은 증상이 매우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치아/잇몸이 건강했던 많은 분들이 오히려 적당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문제가 커진 상태에서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치아 사이에 생기는 충치나 잇몸질환은 상태가 매우 심각해지기 전까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마모/균열은 오히려 잇몸이 건강한 분들에게 더 잘 발생합니다.   잇몸이 건강해서   치아가 씹는 힘을 잘 버티고 있다면, 치아의 균열과 마모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치아의 마모는 치아의 가장 단단한 보호막 층인 에나멜층이 모두 닳아서 없어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균열도 치아가 일부 파절되거나 균열이 신경까지 진행되어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아 일부가 파절되거나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갑자기 큰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더 큰 문제는 마모와 균열은 한 치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치아에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한 치아에 문제가 생겼다면, 대부분의 경우 다른 치아도 조만간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젊었을 때 치아가 매우 건강했던 분이라면, 나이가 들수록 마모/균열에 대한 정기 체크가 필요하며, 너무 늦기 전에 상황을 인지하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치아/잇몸 건강에 자신이 있더라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치아 건강만큼은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치과방문을 하지 않았다면, 우선 치과에 방문하여 전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또한 치과 검진을 통해서 치아/잇몸 상태가 같은 나이대의 사람에 비해 여전히 상위 10% 이내의 좋은 상태이고, 치아/잇몸의 관리 상태도 좋다고 판단을 받았다 하더라도 다음의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 치료한 크라운이나 Filling이 있는 경우에는1년마다의 검진과 스케일링, 2년마다의 X-ray 촬영을 권장합니다. 만약 과거에 치료한 크라운이나 Filling이 없는 경우에는 1-2년마다의 검진과 스케일링, 2-5년마다의 X-ray 촬영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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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치과 치료, 이렇게 받으면 절대 안됩니다.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5월 28일, 2026

Updated at 05월 28일, 2026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96: 치과 치료, 이렇게 받으면 절대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탄산음료보다 더 치아에 위험한 음료는?’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본인의 노력 없이 치료에만 의존하는 경우 모든 치료는 의사와 환자의 노력이 함께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혈압약, 당뇨약이 있더라도 평소에 환자의 식단관리와 운동이 필요하며, 아무리 유능한 피부과 의사에게 피부관리를 받더라도 평소에 세안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음식관리를 안하고 운동도 안한다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없으며 비싼 치료도 소용이 없어지게 됩니다. 치과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더라도 평소에 양치질이 올바로 되지 않으면 스케일링을 받는 하루만 잇몸이 깨끗한 상태이며, 나머지 6개월은 세균에 오염되어 잇몸이 계속 염증 상태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임플란트 치료를 받더라도, 내가 임플란트를 하게 된 근본 원인을 개선하거나 제거하지 못하면 임플란트도 오래 쓰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오랜 기간 동안 올바른 방법으로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지 못했다면 충치나 잇몸 질환이 진행되어 결국 치아를 빼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임플란트 치료를 받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임플란트를 심는 것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아를 잃게 만든 원인과 생활 습관이 그대로라면, 임플란트 역시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공적이고 장기적인 치료결과를 위해서는 치료 자체만큼 또는 그 이상 개인의 노력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루다가 최악의 상황이 되서야 받는 치료   충치와 풍치는, 당뇨/고혈압/고지혈증처럼 만성질환입니다.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질환의 초기/중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 같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고, 분명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어떤 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불편하더라도 반대편으로 식사를 하면 불편감이 없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하지만 불편한 쪽을 피해서 반대쪽으로만 계속 식사를 하면 치아에 과부하가 생겨 치아를 망가트리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양쪽 모두 불편한 상황이 되면 식사하는데 매우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암 1-2기 때 수술을 받는 것이 암 4기에 수술을 받는 것 보다 치료 결과가 훨씬 좋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치과 치료도 문제가 너무 심각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간혹 3-4개의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1-2개만 치료를 받으면 안되냐고 여쭤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가급적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40평 아파트에 20평형 에어컨을 설치하면, 시원하지도 않으면서 에어컨이 최대 출력으로 계속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무리가 가거나 망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40평 아파트에 넉넉하게 40-60평형 에어컨을 설치한다면 에어컨에도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필요 할 때 금방 시원해는 편리함을 문제없이 오랫동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개의 임플란트를 심어야 할 자리에 1개의 임플란트만 심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에 철근을 절반만 넣어 달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혹은 8개의 바퀴가 필요한 대형 화물 트럭에 4개의 바퀴만 달고 고속도로를 달리겠다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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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여행 중 치아/잇몸관리 팁.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5월 14일, 2026

Updated at 05월 14일, 2026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94: 여행 중 치아/잇몸관리 팁.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성인이라면 충치 걱정은 이제 그만.’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 치아/잇몸에 문제가 잘 발생합니다. 여행 중에는 치아/잇몸 문제가 잘 발생하기 때문에, 즐거워야 할 여행 중에 잇몸/치아 통증 때문에 곤란을 겪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큰 마음먹고 멀리 여행을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도 즐겨야 하는데, 잇몸과 치아가 아파서 짜증도 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없게 되면 여행의 즐거움도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여행 시 갑자기 치아/잇몸에 통증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여행에서 오는 피로와, 식사 후 제 때 양치질 등의 치아관리가 어렵다는 두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여행 중에는 특히 잇몸 문제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평소에 잇몸이 불편하지 않았더라도 잇몸에 염증이나 통증이 갑자기 생겨서 씹을 때 치아에도 통증도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평소에 가끔 불편한 곳이 있었다면 해당 부위에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더욱 커집니다. 시차와 피로는 잇몸질환을 쉽게 악화 시킵니다.   시차와 피로 때문에 몸이 피곤해지면, 전신의 면역력이 줄어들게 되며 그에 따라 그 동안 잠잠했던 잇몸 문제가 갑자기 터져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스케일링을 받은 지가 오래 되었다면 여행 중에 갑작스럽게 문제가 터질 가능성이 더욱 커집니다. 왜냐하면 스케일링 받은 지가 오래 되었거나 스케일링을 받을 때가 다가오고 있다면, 이미 잇몸 속에 세균이 상당히 쌓여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잇몸 속에 세균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면역력이 약해지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여 잇몸에 급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행과 비슷한 예가 학생들의 시험기간입니다. 봄, 겨울에 학생들의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피로 때문에 면역력이 낮아져서 사랑니 주변의 통증을 호소하는 고등학생/대학생 환자들이 급격히 많아집니다. 또한 이사를 하는 것처럼 단기간 동안에 체력적으로 힘든 일을 겪게 되거나 다른 이유로 몸이 피곤하거나 아팠다면 여행과 비슷한 이유로 잇몸에 급성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는 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앞에서 설명 드린 이유로 여행 중에는(또는 시험기간에는) 쉽게 피곤해질 수 있기 때문에 더 꼼꼼한 치아/잇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칼럼에서 3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여행 일정을 잘 계획하고 관리하여 체력적으로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여행 중에는 주로 외식을 하게 되거나 이동 중이기 때문에 중간에 제대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이런 소홀함이 피로와 겹치면 문제가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점심 식사 후에도 가급적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자기전에 하는 마지막 양치는 평소보다 2배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셋째, 스케일링을 받은 지 오래되었거나, 스케일링을 할 때가 다가오거나, 잇몸이 안 좋은 분이라면 여행 전에 미리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잇몸 속 세균을 깨끗하게 제거해 놓으면 조금 피곤하더라도, 다시 말해 면역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세균 수 자체가 줄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증식을 하더라도 통증을 유발할 만큼의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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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치아 패임을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4월 16일, 2026

Updated at 04월 16일, 2026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90회: 치아 패임을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치아교정’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아 패임은 왜 생기나요? 치아의 (잇몸쪽) 옆면이 패이는 증상은 주로 치아의 과도한 사용 또는 이갈이나 이 악물기 같은 비 정상적인 힘에 의해서 주로 발생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아를 아래위 방향이 아닌 옆으로 매우 세게 닦는 경우에도 치아 패임이 발생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아가 패여서 떼워야 한다는데 전혀 불편감이 없어요.   치아 패임이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에는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패임이 신경 가까이까지 진행되면, 나도 모르게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심지어는 치아가 부러져서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나 치아를 빼야 하는 상황 모두 여러가지로  손실이 큰 상황이 되므로 미리 검진을 받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꼭 치료해야 하나요?   치아 패임의 치료는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만약 치아가 얕고 넓게 패였는데 증상이 없다면, 치료가 급한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반대로 치아가 깊게 패여 있다면 이는 증상여부를 떠나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패인 부분에 충치도 함께 진행이 되고 있다면 더더욱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아가 패여서 시린 증상이 있는데 치료가 급한가요?   치아 패임이 빠르게 진행되면 아주 약간만 패인 경우에도 이가 시린 증상이 발생합니다. 만약 패인 정도가 매우 작고 얕은데, 시린 증상을 아주 가끔만 느끼고 있다면 아직 치료가 시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찬물을 마실 때마다 시린 증상을 거의 매번 느끼거나 양치질을 할 때에도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양치질을 할 때 시려서 불편한 자리가 생기면 무의식 적으로 해당부위에 양치질을 피하게 되기 때문에 잇몸질환을 쉽게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가 패임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아 패임의 치료는 상황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인 치아 패임은 치아색의 Filling으로 패인 부분을 떼우는 치료를 합니다. 만약 치아 패임이 깊지는 않은데 면적이 넓다면 잇몸 이식을 통해서 패인 부분을 cover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치아에 치아 패임과 함께 다른 문제가 있거나, 치아 패임으로 인해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경우 크라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미 크라운이 되어있는 치아에 패임이 생긴 경우에는 크라운을 교체해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치아패임의 정도가 경미하고 증상도 거의 없다면 당장 치료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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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풍치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3월 26일, 2026

Updated at 03월 26일, 2026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87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풍치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충치’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풍치(잇몸질환)는 왜 생기나요? 풍치의 주요 원인은 ‘세균’ 한가지 입니다. 세균이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에 쌓여서 잇몸 속으로 들어가면 염증을 일으키며 이 염증 때문에 잇몸과 잇몸뼈가 파괴되는 것이 바로 풍치입니다. 따라서 풍치를 예방하는 방법은 세균이 잇몸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막는 것이며,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올바른 양치질 법과 올바른 잇몸 관리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양치질을 열심히 하더라도 필연적으로 세균이 잇몸 속에 쌓이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서 칫솔질 만으로는 제거가 힘들어집니다. 이런 이유로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한 것입니다. 단, 스케일링은 잇몸 속 비교적 얕은 부위까지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풍치가 심하게 진행되었거나 과거 관리 부족으로 잇몸속 깊은 곳이 세균에 오염된 경우 딥 클리닝이 필요합니다.   풍치가 심하다는데, 별로 불편한 것이 없어요.   풍치도 암처럼 단계를 1 – 4 단계로 나눕니다. 암도 3-4기가 되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풍치도 마찬가지로 3-4단계가 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나 불편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풍치는 갑자기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조금씩 나빠지는 잇몸 상태에 익숙해져서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 환자는 아주 조금씩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크게 의식하지 못한 채 점점 피하게 되며, 불편한 부위를 나도 모르게 피해서 씹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환자 스스로 이제는 별로 딱딱하지 않은 음식조차 씹기 어려워지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것같다고 느껴서 치과를 찾을 때에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풍치가 더 무서운 점 중 하나는 일반적으로 풍치는 한 두개의 치아에 생기기 보다는 전체 치아에 걸쳐서 생긴다는 점입니다. 즉, 환자 입장에서는 한 두개의 치아가 불편해서 치과를 찾았지만 검진을 해보면 그 한두개의 치아만 살짝 선을 넘었을 뿐, 곧 많은 치아가 선을 넘을 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환자는 한두개의 치아만 치료하든지 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곧 다른 치아들도 비슷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풍치를 예방하거나 조기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풍치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 여러 칼럼에서 말씀드렸듯이, 과거 충치예방 중심의 양치질에서 풍치예방 중심의 양치질법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풍치예방을 위한 양치질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양치질을 할 때 치아를 닦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치아와 잇몸 사이, 그리고 치아와 치아 사이의 공간을 닦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즉, 양치질을 할 때 치아를 닦으려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와 잇몸 사이에 세균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를 닦는 것에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본인 상태에 맞는 검진과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며, 풍치가 심한 경우에는 딥클리닝 또는 잇몸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풍치가 딥클리닝 또는 잇몸수술을 받아야 할 만큼 심한 상태, 또는 이미 치아를 빼야 할 정도로 상태가 나빠진 상황에서 스케일링만 받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풍치를 포함한 모든 질병을 조기 발견하는 방법은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입니다. 만약 문제가 발견된다면 추적 관찰을 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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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스케일링

By Seoul Dental Clinic

Created at 03월 12일, 2026

Updated at 03월 12일, 2026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85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스케일링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치실/치간칫솔/워터픽/혀 클리너’ 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얼마 마다 받아야 하나요? 필요한 스케일링의 간격은 환자 개개인 마다 달라집니다. 평균적인 잇몸상태를 갖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번의 스케일링이 권장되지만, 잇몸 상태가 좋고 치석도 잘 끼지 않는 상위 1-10%의 잇몸 상태라면 1-2년에 한번의 스케일링 만으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짧게는 3-4개월마다의 스케일링이 필요할 수 있으며, 스케일링 보다 더 상위단계의 치료인 딥클리닝(또는 딥스케일링), 잇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는데, 잇몸이 계속 안좋아요. 스케일링은 청소 전문업체에게 집 대청소를 받은 것, 또는 피부과에서 피부관리를 받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대청소를 정기적으로 받아도 평소에 정리정돈과 청소가 잘 되지 않는다면, 집은 대청소를 받는 하루만 깨끗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피부관리를 받지만 평소에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부과 시술이 큰 의미가 없는 것에 비유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케일링은 내가 평소에 잇몸 관리를 올바른 방법으로 잘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쌓이는 세균과 치석/치태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각해야지, 올바르고 적절한 노력없이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만으로는 잇몸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스케일링이 아닌 딥클리닝 또는 잇몸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스케일링만 받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암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암 제거 수술이나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암에 좋다는 음식/영양제만 열심히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효과적으로 받는 팁   스케일링을 효과적으로 받는 팁 세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스케일링을 수동적으로 받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즉, 내 양치질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는 기회로 삼아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다음 스케일링 시까지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필요한 스케일링 간격을 점점 늘려가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필요한 경우 스케일링 간격을 줄여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불편하다는 것은 염증 때문에 잇몸과 잇몸뼈가 불타서 없어지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염증의 염(炎) 자는 불화(火) 자를 두개 겹쳐 놓은 한자입니다. 따라서 잇몸에 염증이 생길 때만 치과에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비롯한 잇몸치료를 받는다면 잇몸과 잇몸뼈가 다 타버린 상태에서 불을 끄러 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만약 스케일링 약속이 한 두 달 남았는데 잇몸 상태가 수상하다면 반드시 스케일링 약속을 당겨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셋째, 잇몸이 안 좋다면 잇몸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 뿐만 아니라, 딥클리닝 또는 잇몸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스케일링은 풍치의 1-2 단계에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법이며, 딥클리닝은 풍치의 3-4 단계에, 그리고 잇몸 수술은 풍치의 4단계에서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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