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편 : 한국에서 한 임플란트가 망가졌어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1편 : 한국에서 한 임플란트가 망가졌어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아교정을 했던 치아가 점점 삐뚤어지는 경우 또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앞니가 삐뚤어지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연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치아는 평생동안 천천히 움직입니다. 이것은 치아교정치료를 받았든 받지 않았든 동일합니다. 따라서 교정치료 후에 치아가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유지장치를 하게 되는데, 이런 유지장치의 사용을 중단하거나, 또는 유지장치가 떨어지거나 늘어난 경우에는 치아가 다시 움직이게 됩니다. 따라서 교정치료 후에 유지장치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이가 이미 많이 삐뚤어져 버린 경우에는,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다시 유지장치를 만들거나, 인비절라인(Invisalign)또는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비교적 간단한 교정치료로 치아를 원래의 가지런한 위치로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또는 다른 나라나 타 주에서 한 임플란트가 망가진 경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좋은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연재를 시작하기 전에 전 세계적으로 임플란트 제조사가 200개 가까이 되며, 각 회사마다 여러가지 제품라인과 규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수만가지의 임플란트 모델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캐나다에는 이중 일부의 임플란트만 수입되어 시술이 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또는 다른 나라에서 시술된 임플란트가 캐나다에서는 문제가 생기더라도 현실적으로 해결하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또는 타 국가나 지역에서 시술 받은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일단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치과를 찾아야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임플란트를 시술하지 않는 치과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치과를 찾았다 하더라도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1-3가지 정도의 임플란트 회사 제품만을 취급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가급적 내가 시술 받은 특정한 임플란트를 취급하는 치과를 찾을 수 있다면 이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의 환자가 본인이 시술 받은 임플란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입장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던 치과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고 있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시술 받은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겼다면, 환자 본인 또는 문제가 생긴 임플란트를 치료할 새로운 치과의사가 과거에 해당 임플란트를 시술한 치과의사 또는 병원과 연락하여 임플란트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치료받은 임플란트가 캐나다에 수입이 되지 않는 임플란트라면 현실적으로 캐나다에서는 해결이 매우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비용적인 이유 또는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 한국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캐나다는 의료분야에서는 상당히 보수적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검증되고 전 세계적으로 승인되고 시술되는 검증된 임플란트만이 수입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비용이 평균적으로 한국보다는 다소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널리 쓰이지 않거나 캐나다에서 시술되지 않는 한국산 임플란트로 시술을 받고 올 경우, 이는 마치 캐나다에 수입되지 않는, 따라서 문제가 생길 경우 부품조차 구할 수가 없는 자동차를 한국에서 캐나다로 사오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에서 임플란트를 시술 받을 경우에는 최소한 내가 시술 받은 임플란트가 어느 회사의 것인지 규격은 어떻게 되는지 정보를 받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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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편 : 교정했던 치아가 점점 삐뚤어져요 (앞니가 조금씩 삐뚤어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0편 : 교정했던 치아가 점점 삐뚤어져요 (앞니가 조금씩 삐뚤어져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를 할 때 CT를 꼭 찍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연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수술 시 잇몸뼈의 두께와 깊이가 충분하다면 CT촬영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위해 CT촬영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 10-20년 전에는 임플란트를 위해 CT를 찍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아니었지만, 현재는 New normal(standard)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존의 X-ray (Panorama X-ray)는 약 30% 정도의 상당한 오차를 보이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신경 또는 상악동과 가까이 심어야 하는 경우에는 오차가 거의 없는 CT촬영을 권장합니다.
오늘은 10대 20대에 교정치료를 한 후, 유지장치(Retainer)를 잘 끼지 않았거나, 유지장치가 떨어진 채로 지내다 보니 이가 조금씩 삐뚤어지거나 벌어지는 경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치아 안쪽에 와이어로 붙인 고정식 유지장치를 하고 있다면, 수시로 무언가 혀로 만져지는 느낌이 달라지거나, 뭔가 떨어져 나가거나, 치아가 조금이라도 움직인 것 같다면 가급적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로 불편하지 않다고 그냥 둔다면 최악의 경우 치아교정장치를 다시 붙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입안에 뺐다 꼈다 하는 탈착식(Removable) 유지장치를 하고 있다면, 일단 꾸준하게 유지장치를 끼는 것이 최선입니다. 할 수 있다면 분실을 대비해서 여분의 유지장치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앞니 바깥쪽에 와이어가 달린 형태의 유지장치를 쓰고 있는 경우에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와이어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유지장치가 헐거워진 느낌이라면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투명한 형태의 유지장치를 쓰고 있다면, 분실에 항상 조심해야 하며 여분의 장치를 만들어 보관할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씹는면에 구멍이 생기거나 어딘가 찢어지거나 변형이 생겼다면 새 유지장치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치아가 많이 틀어진 상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본적으로는 다시 교정치료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다시 교정장치를 붙인다는 것이 엄두가 안 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는 기존의 교정방법 보다는 교정치료의 불편감과 치료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투명교정을 추천합니다. 투명교정은 교정치료가 필요한 부위만 치아별로 선택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재발된 교정치료를 위한 최상의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교정치료를 위한 투명교정 치료는 비용면에서도 장점이 있으므로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아는 교정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평생동안 조금씩 움직입니다. 만약 기존에 교정치료를 받은 치아가 다시 삐뚤어졌다면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빨리 재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단, 이 자연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이고 치아관리/잇몸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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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편 : 임플란트를 할 때 CT를 꼭 찍어야 하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99편 : 임플란트를 할 때 CT를 꼭 찍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아/잇몸이 보내는 이상신호 놓치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수술을 할 때 CT가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일반 x-ray (아래 왼쪽 사진, Panoramic x-ray)와 CT(아래 오른쪽 사진)의 가장 큰 차이점부터 말씀드리면, 일반 X-ray(Panoramic x-ray)는 치아와 턱뼈의 이미지를 한눈에 보기 좋게 쫙 펴놓은 이차원(2D) x-ray이고, CT이미지는 실제의 치아와 턱뼈를 원형 그대로 찍은 삼차원(3D) x-ray 이미지입니다. 즉, 치아와 턱뼈를 2차원로 보느냐 아니면 실제 모양대로 3차원으로 보느냐가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하지만 이런 근본적인 차이보다 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2D이미지는 실제 사이즈가 아니며, 약 1.3배 정도 확대된 이미지이기 때문에, X-ray를 찍는 각도와 환자의 포지션에 따라 확대율이 달라지게 됩니다. 즉, 바꿔 이야기하면 x-ray를 통해 두 지점 간의 정확한 거리, 또는 뼈의 두께나 깊이를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반면에 CT 이미지는 촬영 시 확대되지 않고 사물과 CT 이미지가 1:1로 정확하게 촬영이 되기 때문에, 두 지점 간의 거리 또는 뼈의 두께나 폭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체 내에서 내가 보고자 하는 구조물의 위치를 3차원적으로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수술 시 실제로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요? 만약 임플란트를 심고자 하는 위치의 뼈의 두께와 깊이가 충분하여 임플란트 수술 시 이상적인 위치에서 10~30% 정도 벗어난 위치에 임플란트가 심기더라도 위험하지 않는 경우라면 일반적인 Panoramic x-ray로도 별 문제없이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임플란트를 심으려는 곳의 뼈가 부족하여 신경까지의 거리(또는 다른 중요 부위까지의 거리)가 아슬아슬 하다면, 10-30%의 오차는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 임플란트 식립시에 신경관이 1mm라도 침범되면 매우 곤란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약 30%의 오차가 있는 x-ray로 수술계획을 잡는 것은 매우 위험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CT 이미지는 치과의사에게 매우 정확하고 직관적인 정보를 주며, 치과의사는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시술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임플란트를 아슬아슬한 위치에 심어야 하는 경우에는 CT 이미지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CT가 없던 시절에도 임플란트 수술이 시행되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CT를 사용하면 임플란트 수술 시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불상사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우리가 인터넷 없이, 스마트폰 없이, 네비게이션이 없을 때도 잘 살았지만 현재는 이런 것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불편하고 비 효율적인지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없겠죠. 개인적으로 임플란트 수술 시 CT를 권유하는 경우는 20% 내외라고 판단됩니다. 30%는 CT이미지가 있으면 더 좋겠으나 필수는 아니므로 환자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나머지 50%의 경우에는 CT 이미지 없이도 별 문제없이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치과의사가 CT 촬영을 권할 때는 안전한 시술을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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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편 : 교정했던 치아가 점점 삐뚤어져요 (앞니가 조금씩 삐뚤어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0편 : 교정했던 치아가 점점 삐뚤어져요 (앞니가 조금씩 삐뚤어져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를 할 때 CT를 꼭 찍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연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수술 시 잇몸뼈의 두께와 깊이가 충분하다면 CT촬영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위해 CT촬영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 10-20년 전에는 임플란트를 위해 CT를 찍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아니었지만, 현재는 New normal(standard)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존의 X-ray (Panorama X-ray)는 약 30% 정도의 상당한 오차를 보이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신경 또는 상악동과 가까이 심어야 하는 경우에는 오차가 거의 없는 CT촬영을 권장합니다.
오늘은 10대 20대에 교정치료를 한 후, 유지장치(Retainer)를 잘 끼지 않았거나, 유지장치가 떨어진 채로 지내다 보니 이가 조금씩 삐뚤어지거나 벌어지는 경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치아 안쪽에 와이어로 붙인 고정식 유지장치를 하고 있다면, 수시로 무언가 혀로 만져지는 느낌이 달라지거나, 뭔가 떨어져 나가거나, 치아가 조금이라도 움직인 것 같다면 가급적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로 불편하지 않다고 그냥 둔다면 최악의 경우 치아교정장치를 다시 붙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입안에 뺐다 꼈다 하는 탈착식(Removable) 유지장치를 하고 있다면, 일단 꾸준하게 유지장치를 끼는 것이 최선입니다. 할 수 있다면 분실을 대비해서 여분의 유지장치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앞니 바깥쪽에 와이어가 달린 형태의 유지장치를 쓰고 있는 경우에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와이어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유지장치가 헐거워진 느낌이라면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투명한 형태의 유지장치를 쓰고 있다면, 분실에 항상 조심해야 하며 여분의 장치를 만들어 보관할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씹는면에 구멍이 생기거나 어딘가 찢어지거나 변형이 생겼다면 새 유지장치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치아가 많이 틀어진 상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본적으로는 다시 교정치료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다시 교정장치를 붙인다는 것이 엄두가 안 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는 기존의 교정방법 보다는 교정치료의 불편감과 치료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투명교정을 추천합니다. 투명교정은 교정치료가 필요한 부위만 치아별로 선택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재발된 교정치료를 위한 최상의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교정치료를 위한 투명교정 치료는 비용면에서도 장점이 있으므로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아는 교정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평생동안 조금씩 움직입니다. 만약 기존에 교정치료를 받은 치아가 다시 삐뚤어졌다면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빨리 재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단, 이 자연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이고 치아관리/잇몸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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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편 : 치아/잇몸이 보내는 이상신호 놓치지 마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98편 : 치아/잇몸이 보내는 이상신호 놓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2주간은 ‘치과를 꾸준히 다녔는데도 자꾸 충치가 생기는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충치와 풍치(잇몸질환)같은 치과질환이 무서운 점은 암처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상당히 심한 상태에 이르러야만 자각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자면, 암도 1-2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3기, 4기가 되야 자각증상을 느끼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과질환, 특히 충치와 풍치도 충치의 3-4기, 풍치의 3-4기 되야 자각증상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충치의 1기는 치아의 보호막인 흰색의 에나멜층에 충치가 생긴 상태, 2기는 충치가 에나멜층을 뚫고 신경가지가 분포하는 덴틴층까지 진행된 경우, 3기는 치아 내부의 신경(치수) 가까이까지 진행되어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경우, 4기는 심한 충치로 신경이 죽은 경우(괴사된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풍치의 경우에 1기는 잇몸 표층에만 가볍게 염증이 생긴 상태, 2기는 잇몸뼈까지 염증이 생겨 잇몸뼈 파괴가 시작된 경우, 3기는 진행된 풍치로 전문적인 치료(딥 클리닝 등)가 필요한 경우, 4기는 풍치가 매우 심해져서 전문적인 치료로도 그 진행을 막기 어려우며 발치를 고려해야 하는상태를 말합니다.
오늘은 충치/풍치가 있을 경우 치아와 잇몸이 어떠한 신호를 보내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충치의 1-2기에서는 자각증상을 느끼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매우 민감한 사람은 1-2기의 충치에서도 찬 물/음식이나 단 음식을 먹을 때 순간적으로 민감증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3기 충치에서는 찬 물/음식이나 단 음식에 민감증이나 통증을 반복적으로 비교적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충치가 신경까지 진행된 충치의 3기 후반이나 4기에서는 찬 물/음식이나 뜨거운 물/음식에서 비교적 또는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온도자극 없이도 지속되는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러한 심한 통증이 갑자기 없어지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문제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신경이 완전히 죽었기 때문이며, 또 다른 차원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나중에 잇몸에 여드름 같은 뾰루지가 나게 되므로 만약 잇몸에 여드름 같은 것이 나서 고름이 차 있다면 반드시 치과에서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풍치의 경우는 다행이 충치보다는 비교적 쉽게 자각증상을 느낄 수 있으므로, 초기의 신호를 놓치면 안되겠습니다. 잇몸질환(풍치)의 가장 흔한 자각신호는 양치질 시 피가 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피가 자주 나거나 어느 특정부위에서 피가 반복적으로 난다면 일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느 특정 치아가 씹을 때 주기적으로 통증이 생긴다면 (특히 피곤하거나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잇몸이 반복적으로 붓는다면 (잇몸이 붓는다는 것을 환자 스스로 느낄 정도라면) 이는 매우 확실한 신호이므로 반드시 적절한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마지막으로 치아가 흔들린다고 본인이 자각할 정도면 풍치가 매우 진행되어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치과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치과의 대표적인 질환인 충치/풍치의 자각증상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위에서 설명드린 증상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또한 위에서 설명드린 증상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신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예를 들면, 어느 특정한 부위에 음식이 계속 낀다면, 충치/풍치의 매우 강력한 원인 요소가 될 수도 있으며, 반대로 충치/풍치 때문에 생긴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리며 이번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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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편 : 치과를 꾸준히 다녔는데 자꾸 충치가 생겨요. – 2편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97편 : 치과를 꾸준히 다녔는데 자꾸 충치가 생겨요. – 2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과를 꾸준히 다녔는데도 자꾸 충치가 생기는 원인 대해서 말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보겠습니다. 첫째, 우선 12세 이하 아동의 유치의 경우에는 영구치와 달리 충치가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검진 후 몇 개월 뒤에도 새로운 충치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둘째, 치아 사이의 충치는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려우며, X-ray를 찍어 본다 하더라도 치아가 고르지 않거나 X-ray 촬영 시 각도가 조금만 빗나가도 충치가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셋째, 매우 작은 충치는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충치를 치료함으로 인해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확실히 많다고 판단될 때 충치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치과를 열심히 다녔는데도 새로운 충치가 생겼다기 보다는 작았던 충치가 이제는 치료를 해야 할 만큼 커진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치과를 꾸준히 다녔는데도 자꾸 충치가 생기는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정기적인 치과검진의 끈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한번 방문한 환자에게는 정기검진을 위한 약속을 미리 잡거나, 정기검진을 해야 할 때 즈음에 환자에게 연락을 합니다. 하지만 정기검진을 위해 전화/문자/카톡/이메일 등으로 연락을 드려도 연락을 받은 후 잊어버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만 방문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검진을 위한 방문 시 다음 약속을 잡아 두는 것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다시 조정해도 괜찮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마다 즉, 충치가 생겼을 때마다 치료를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자꾸 충치가 생기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과 꾸준한 노력이 충치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장 흔한 몇 가지 예를 들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동 청소년기에 특히 양치질 시 뒤쪽 어금니를 잘 닦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치료를 잘 받았다 하더라도 양치질 자체가 개선되지 않으면 치과를 열심히 다녀도 어금니 쪽에 충치가 계속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비슷한 예로, 아동 청소년기에 위 앞니가 고르지 못해 앞니 사이에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충치가 발견될 때 마다 잘 치료를 한다고 해도, 치실 사용을 열심히 하지 않거나, 교정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 요소를 제거하지 않는 이상 충치는 계속해서 잘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중년 이후에서는 치아의 뿌리쪽이(잇몸과의 경계부분) 패이거나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비교적 흔한데, 양치질 시 치아를 닦는 데에만 집중하고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분을 잘 닦도록 습관을 바꾸지 못하면 치아 뿌리 쪽의 충치는 계속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치과도 꾸준히 다니고 위에 설명된 부분을 잘 실천한다고 하더라도, 당분이 많고 끈적끈적한 음식을 즐겨 먹거나, 저녁식사 후 양치질을 했다 하더라도 자기전에 간식/야식을 먹고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있다면, 이 습관을 고치지 않는 이상 충치가 계속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치과를 열심히 다녀도 자꾸 충치가 생기는 것 때문에 고민인 분들을 위해 위 내용을 요약하여 간단하게 솔루션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항상 정기검진의 끈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본인의 상황을 잘 아는 주치의가 있어야 하며, 치과 방문 시 반드시 다음 정기검진 약속을 잡기를 권해드립니다. 둘째, 왜 계속 충치가 생기는지에 대한 원인을 치과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확실하게 인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본인 스스로 꾸준히 노력하며, 치과의사에게 내가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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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편 : 치과를 꾸준히 다녔는데 자꾸 충치가 생겨요. – 1편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96편 : 치과를 꾸준히 다녔는데 자꾸 충치가 생겨요. – 1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아가 너무 엉망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지 막막한 경우에 대해서 말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치과를 꾸준히 다녔는데 자꾸 충치가 생기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치가 있다고 하면 잘 치료를 받았고 치과도 꾸준히 다녔는데 치과에 방문할 때 마다 충치가 또 생겼다고 하거나, 다른 치과를 방문했는데 몰랐던 충치가 발견된다면 환자입장에서는 매우 당황스럽고 힘이 빠질 일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고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까요?
치과를 꾸준히 다녔는데 방문할 때 마다 새로운 충치가 발견되는 일은 보통 1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가장 잘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보통 12세까지는 유치를 갖고 있는데, 유치는 영구치보다 작고 치아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에나멜 층도 얇고 약하기 때문에 영구치보다 충치가 잘 생기며, 충치가 한번 생기면 매우 빠르게 진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통 어른보다 더 자주 정기검진을 하게 됩니다.
영구치는 6세부터 나기 시작하여 12세가 되면 유치는 모두 빠지고 영구치만 남게 됩니다. 유치를 인생에서 12년 동안 사용했다면, 영구치는 12세부터 평생 사용하게 됩니다. 충치는 보통 한번 생기면 계속 진행이 되기 때문에 평생에 걸쳐 여러 치아에서 다양한 속도로 꾸준히 진행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충치가 살짝 생겼다고 해도 관리만 잘 되면 그 진행속도가 매우 느려지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10년이 지나도 거의 같은 상태로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과의사는 충치가 있다고 해서 모든 충치를 치료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충치가 있더라도 실질적으로 거의 진행되지 않는 충치도 있으며, 진행될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치료하기에는 충치가 너무 작아서 치료로 인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고 판단될 때는 치료하지 않고 정기검진을 권유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자가 생각하는 것처럼 충치가 갑자기 생겼다기 보다는, 여러 개의 충치가 여기저기 있었지만, 충치가 점점 커져서 치료할 만한 사이즈가 되었을 때 치료를 권하기 때문에 환자입장에서는 치과를 꾸준히 다녔는데 자꾸 충치가 생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곳에 생기는 충치(씹는 면의 충치)는 발견이 쉽고 진행경과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 사이에 생기는 충치는 그 자리를 정확하게 보는 X-ray (작은 X-ray)를 일부러 찍어보지 않는 이상 진행 정도를 육안으로는 잘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상당히 커진 충치가 뒤늦게 발견되기도 합니다. 또한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한 경우에는 X-ray를 찍어도 치아가 겹쳐지는 곳에 존재하는 충치는 찾아내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치아 사이의 충치는 상당히 커지기 전에는 발견이 안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치과를 꾸준히 다녔는데도 자꾸 충치가 생기는(또는 발견되는)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유치의 경우에는 충치의 진행이 매우 빠르며, 치아 사이의 충치는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필요한 치과치료는 잘 받지만 평소에 관리가 부족하다면 충치는 계속해서 발생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치과를 꾸준히 다녀도 충치가 계속해서 생길 경우 환자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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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편 : 치아가 너무 엉망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95편 : 치아가 너무 엉망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나는 아프고 불편한데, 치과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치아가 너무 엉망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지 막막한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6년 전에 캐나다에 와서 놀랐던 것 중에 하나가 현지 치과의사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어떻게 혼자서 임플란트도, 사랑니 발치도, 신경치료도, 치아교정도 다 할 수 있느냐는 반응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캐나다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하신 분들은 치과의사가 된 후 10년 20년이 지나도 간단한 충치치료나 아주 기본적인 치료만 하고, 임플란트, 사랑니 발치, 어금니 신경치료, 교정치료는 아예 하지 않고 전문의에게 리퍼를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치료를 강조하고 어려운 치료는 전문의에게 리퍼하는 캐나다식 치과대학 교육도 캐나다 특유의 매우 훌륭한 교육 방침이지만, 문제는 여러가지 심각한 문제를 복합적으로 갖고 있는 환자들이 여러 명의 전문의를 전전하며 기다리느라 치료가 몇년씩 지연되고 늘어지는 일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복잡한 여러가지 치과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모든 분야의 치료를 넓은 안목으로 파악하고 처리할 수 있는 치과의사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식 치과대학 교육에서는 치과대학병원에서 그런 사령탑같은 역할을 하는 치과의사가 바로 보철과 전문의 입니다. (캐나다에서는 한국처럼 일반환자를 진료하는 대형 치과대학병원이 없기 때문에 보통 일반의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철과 전문의가 하는 일은 최종 치료 결과가 잘 나올 수 있도록 종합적인 치료계획을 세우고, 세부 치료 목표를 위한 각 분야의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며, 치과치료의 최종 결과인 보철치료(크라운/브릿지, 임플란트, 틀니 등의 치료)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집을 짓는 것에 비교하면, 마스터 플랜을 작성하는 설계자이자, 집을 완성하고 결과를 책임지는 총 책임자인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를 갖고 있는 환자라면 보철과 전문의를 만나는 것이 최선이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를 갖고 있는 환자를 치료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서 현재의 문제를 파악하고, 여러가지 치료옵션을 환자와 함께 상의하고 결정합니다. 치료옵션이 결정되면 현재 큰 통증이나 불편감을 해결하는 치료를 먼저 시작합니다. 다음으로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오래 쓰지 못할 치아는 발치하고, 치료해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치아는 충치치료/잇몸치료/교정치료 등을 통해 현존하는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의에게 리퍼를 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손상되거나 상실된(뺀) 치아의 기능과 심미를 회복하기 위해 크라운/브릿지/임플란트/틀니 등으로 보철치료를 하여 치료를 마무리합니다.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치료가 끝난 후의 올바른 관리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왜 치아가 나빠졌는지를 잘 파악해서 본인 스스로도 노력하고 철저한 관리를 받는 것입니다. 치료 후에도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하거나, 이제 치료가 끝났구나 하고 정기검진을 소홀히 한다면 그 결과는 보나마나입니다. 만약 본인이나 주변에 심각한 치과문제를 갖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사태를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를 만나서 우선 상담이라도 받아보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당장 치료를 받지 못하더라도 어떻게 하면 최대한 악화를 늦추고, 또한 본인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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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편 : 불편하고 아픈데 치과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데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94편 : 불편하고 아픈데 치과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데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4주간 치과치료 후에도 불편감이나 통증이 없어지지 않을 때, 그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지난번 연재와는 반대되는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아프거나 불편한데 치과에 가서 검사를 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설명을 듣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왜 이런 일이 생기며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나는 불편해서 치과에 갔는데, 치과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듣는 가장 흔한 원인은 통증이나 불편감이 경미해서 일반적인 검사로는 확인하기가 힘든 경우입니다. 이는 마치 암 또는 다른 질병의 초기에는 정확하게 진단하기가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렇다고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비용이 많이 들거나 힘든 검사를 모두 권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확신할 수 없는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무작정 큰 비용이 드는 치료를 시작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의사나 환자가 모두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는 2주 간격으로 경과를 다시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두번째는 불편감이나 통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연세가 있는 분들은 이해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치아 또는 잇몸의 통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도 몸의 컨디션에 따라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기기도 없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내 몸의 컨디션 때문에 일시적으로 불편감이 생긴 경우에는 치과에서 검사를 하더라도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컨디션 조절을 하고, 양치질도 평소보다 열심히 하면서 약 2주간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번째는 원인은 치과의사의 진료 경험이나 진단 능력의 차이로 미묘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모든 치과의사가 모든 치과분야에 능숙할 수도 없으며, 아무리 경험 많은 치과의사라 하더라도 항상 100% 정확한 진단을 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 환자 입장에서는 세컨드 오피니언을 들어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자가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는 곳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험이 없는 환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고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20년 이상 치과의사로 진료를 하고 있는 저로서는 일주일에도 수차례 이런 경우를 만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환자가 아래 어금니가 아프다고 해서 치과의사는 아래 어금니를 열심히 검사하지만 아무런 원인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노련한 치과의사는 위 어금니도 함께 검사를 하며, 통증의 원인을 윗니에서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어떻게 이런 상황이 생길 수 있는지 의아해할 수 있지만, 뒤쪽 어금니가 아플수록 환자 입장에서는 아래인지 위인지 구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심지어는 이가 아픈 것이 아니라 다른 곳이 아픈 것인데 이가 아프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가 아파서 치과를 갔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을 듣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이런 해프닝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불편감이나 통증이 크지 않다면 2주간 양치질을 열심히 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일단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치과 방문 이후에도 불편감이 점점 심해지거나, 2주 이상 지속되었거나, 심하다면 세컨드 오피니언을 들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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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편 : 치과 치료 후에도 계속 아파요. – 4편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93편 : 치과 치료 후에도 계속 아파요. – 4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3주 전부터 치과 치료를 받은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여러가지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3주간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간혹 치과 치료 후에도 통증이나 불편감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들로는 1. 치료 후에 치아의 씹는 관계인 ‘교합’에 변화가 생긴 경우, 2. 문제의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 그리고 오늘 설명드릴 3.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많은 원인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입니다.
통증(또는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는 많은 원인이 동시에 존재할 경우에는 어떠한 특정한 치과치료를 받은 후에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원인들 때문에 통증(또는 불편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예가 바로 ‘이가 시린 경우’입니다. 이가 시릴 수 있는 원인은 어림잡아도 10가지가 넘습니다. 운이 좋다면 10가지 중에 딱 한가지의 명확한 원인으로 이가 시린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서 3-5가지의 이유가 동시에 존재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동시에 존재할 때에는 모든 원인을 찾기 위해 시간/비용 문제 상 모든 검사를 한 번에 할 수도 없으며, 눈에 띄는 두드러지는 원인 때문에 잘 찾기 어려운 원인이 간과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일반적으로 흔한 원인을 먼저 검토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흔하지 않은 원인으로 불편한 경우에는 확률이 높은 원인들을 제거(치료)한 후에 주 원인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치과를 다녀도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되지 않아서 짜증이 나기도 하고, 치과의사가 ‘이가 시린 것 하나 한 번에 해결을 못하나?’ 의아할 수도 있지만. 치과의사의 입장에서도 명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이런저런 가능성을 검토하고, 검사하고 결론을 내기 전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배가 아픈 이유는 수없이 많이 존재합니다. 메디컬 닥터가 아닌 제가 아는 원인만 해도 10가지가 넘습니다. 단순 배탈이 났을 수도 있고, 식중독일 수도 있고, 위산 과다일수도 있고, 배의 피부가 아플 수도 있고, 배의 근육의 아플 수도 있으며, 갈비뼈가 부러졌을 수도 있고, 맹장염일 수도 있고, 신장이 아플 수도 있고, 방광이 아플 수도 있고, 여성의 경우 생리통일 수도 있고, 암 일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제가 모르는 여러가지 다른 원인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디컬 닥터는 환자의 병력을 통해서나 검사를 통해서 가능성이 높거나 흔한 원인부터 검토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위에 부담이 안가는 음식을 먹으면서 기다려 보자고 할 수도 있고, 소화제를 처방해 줄 수도 있고, 제산제를 처방해 줄 수도 있고, 진통제를 처방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낫지 않는다면 간단한 x-ray 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CT 촬영이나 암 검사를 해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위에서 배가 아픈 것을 예로 들어 설명 드린 것처럼, 통증이 있다고 해서 한 번에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수많은 검사를 한 번에 해서, 한 번에 원인을 찾아,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이가 시린 증상’도, 더 나아가 ‘치과치료’도 한 번에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문제의 빠르고 정확한 해결을 위해서는 치과의사와의 좋은 ‘팀워크’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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