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틀니를 해야 할까요? 임플란트를 해야 할까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11: 틀니를 해야 할까요? 임플란트를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떻게 하면 어렵게 시술 받은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남아있는 다른 치아들도 튼튼해야 합니다. 다른 치아들이 약해서 임플란트가 많은 일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임플란트를 오래 쓰기가 힘듭니다. 또한 잇몸뼈가 충분히 튼튼한 상태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될수록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잇몸뼈가 다 녹아 없어질 때까지 버티겠다는 생각은 좋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를 필요한 개수만큼 심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필요한 개수보다 임플란트를 적게 심을 경우 심겨진 임플란트가 상대적으로 큰 힘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오늘은 이가 많이 좋지 않아서 틀니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 또는 이미 틀니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도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틀니에는 완전틀니(전체틀니)와 부분틀니가 있습니다. 아래턱 또는 위턱에 이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는 완전틀니를 하게 되는데, 이 때 틀니는 음압에 의해 잇몸에 붙어있게 됩니다. 부분틀니는 아래턱 또는 위턱에 치아가 하나 이상 남아 있으며, 틀니에 있는 고리로 틀니를 치아에 고정하게 됩니다.
틀니를 처음 하거나, 틀니와 임플란트 중 고민하는 분들께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를 통해 설명을 드리곤 하는데, 완전 틀니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것, 부분틀니는 목발을 짚고 다니는 것에 비유하곤 합니다. 쉽게 말해 틀니 사용이 그만큼 불편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실제로 완전틀니의 경우에는 자연치아에 비교해서 최대 20-30%의 씹는 능력밖에 발휘하지 못하며, 부분틀니의 경우에도 남아있는 치아의 갯수나 상태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보통 자연치에 비해 최대 20-50%의 씹는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틀니의 불편감은 완전틀니인지 부분틀니인지, 부분틀니라도 남아있는 치아가 몇개인지, 잇몸뼈가 어느정도 튼튼한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틀니사용을 고려할 때,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틀니를 오랫동안 잘 사용한 분들 중 간혹 틀니 사용이 별로 불편하지 않다고 하시는 분이 있지만, 이는 불편하지 않다기 보다는 불편감에 익숙해진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틀니는 임플란트를 경제적인 이유 또는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을 만큼의 잇몸뼈가 없는 경우에 하게 됩니다. 제가 이번 연재에서 틀니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 또는 틀니를 하고 계신 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 이가 하나도 없어서(참고로 위턱, 아래턱 각각 14개의 치아가 있습니다.) 틀니를 하고 있더라도 아래턱의 경우 2개, 위턱의 경우 4개의 임플란트를 심어서 기존 틀니를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기존 틀니에 2-4개의 임플란트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틀니에 대한 만족감이 20%에서 60-80%까지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아무리 좋은 틀니라도 임플란트보다 편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이가 많이 남은 상태에서 부분 틀니를 해야 할 경우, 최저 수준의 틀니가 아닌 고품질의 틀니를 만드는 것보다는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오히려 비용이 적게 드는 경우도 많으므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틀니 사용을 위해 남아있는 치아를 깎아서 크라운을 씌워야 하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남아있는 치아에 대한 손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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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려면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10: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려면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전동칫솔을 사용하더라도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터득한 후 사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사람마다 양치질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습관대로 양치질을 하다 보면 닦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대부분 존재하게 되는데, 이를 파악하지 않고 전동칫솔을 쓴다면 원래 잘 닦이던 부분만 잘 닦이고 잘 닦이지 않던 부분은 여전히 계속 닦이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전동칫솔을 사용하기 전에 치과에 방문하여 전문가에게 양치질 법을 체크 받고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풍치로 인해 잇몸이 심하게 퇴축된 경우에는 치간 칫솔과 치실 사용을 반드시 병행하여야 합니다.
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분들을 상담할 때, 환자분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임플란트는 한번 하면 평생 쓸 수 있다고 알고 계신 분도 있고, 10년마다 한번씩 다시 해야 한다고 알고 계신 분들도 있고, 임플란트를 해도 몇 년 못쓰고 금방 망가질 수도 있다고 알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 세가지 말이 모두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어떻게 하면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임플란트를 한 치아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가 튼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임플란트를 한 치아만 튼튼하고 나머지 치아가 흔들거리고 약하다면, 씹는 힘이 모두 임플란트에 집중될 수 있으며, 말 그대로 임플란트가 몇 년 못 버티고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즉, 임플란트가 본인의 역할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면, 본인이 해야 할 일을 거뜬히 감당하면서 평생 쓸 수도 있지만, 다른 치아가 약해서 본인의 일 뿐 만 아니라 주변의 약한 치아들의 일까지 하게 된다면 본인 능력의 몇배의 일을 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오래 쓸 수가 없게 됩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두번째 조건은, 잘 아시다시피 잇몸뼈가 망가지기 전에 임플란트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잇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버티기만 한다면, 잇몸뼈가 녹고 약해져서 임플란트를 튼튼하게 심을 수가 없게 됩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세번째 조건은, 임플란트를 필요한 개수만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심지어 임플란트 치료를 하지 않거나, 간단한 임플란트 치료만 하는 일부 치과의사도) 제일 뒤쪽의 마지막 치아는 없어도 되고, 임플란트가 꼭 필요하지 않다고 알고 계십니다. 가장 뒤 어금니는 씹을 때 가장 큰 힘을 감당하는 치아이기 때문에, 이 치아가 없다면 엄청난 하중이 나머지 치아에 전가됩니다. 따라서 가장 마지막 어금니에 임플란트 치료를 생략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또한 치아가 빠진 개수만큼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원칙이며 최선입니다. 단, 앞니의 경우에는 큰 힘이 가해지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앞니 4개가 다 빠져도 2개만 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마지막 조건은, 임플란트에도 풍치가 생기기 때문에, 다른 치아와 마찬가지로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풍치 때문에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하신 분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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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편 :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81편 :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앞니 부분교정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교정장치를 치아의 안쪽에 붙여서 밖으로는 보이지 않는 설측교정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 내용은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아 교정방법은 아주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이 다릅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치아 하나 하나에 브라켓이라고 불리는 작은 장치를 달고 그 브라켓에 말발굽 모양의 와이어를 넣어서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치아는 와이어를 따라 움직이게 되며, 그 결과 치아 교정치료가 진행됩니다. 브라켓에 와이어를 고정할 때 아주 얇은 와이어로 묶거나 작은 고무링으로 고정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오래된 방식입니다. 이러한 교정장치에서는 아주 얇은 와이어로 브라켓과 와이어를 고정하므로 치아 이동을 막는 마찰력이 생겨 치아 이동이 더디고 치료 시 통증이 더 심한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고질적인 단점을 크게 개선한 방법이 와이어를 브라켓에 고정할 때 아주 얇은 와이어로 묶는 대신에 브라켓에 뚜껑이 달려있는 특수한 브라켓을 사용하여 와이어를 브라켓의 뚜껑으로 가두는 자가결찰(self ligation) 방식의 브라켓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브라켓을 사용하면 치아 교정 시 통증이 줄어들며 치료기간도 짧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방식의 교정법 보다는 빠르고 편안한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지난 연재에서 설명드린 투명교정의 경우에는 투명하고 얇은 플라스틱 재질의 장치를 사용하여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적으며 마우스피스와 유사한 투명한 장치를 식사 시 마다 빼고 닦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번에 설명드릴 설측교정장치는 브라켓을 치아의 바깥쪽에 붙이지 않고 치아의 안쪽에 붙이는 방법입니다. 브라켓이 밖으로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설측교정이 일반교정보다 더 불편하며 치료 시간도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일반적인 설측교정의 단점을 개선한, 브라켓의 두께가 아주 얇은 설측 교정장치도 개발되어 있습니다. 단, 이러한 얇은 장치는 복잡한 증례에는 적당하지 않지만 앞니를 부분적으로 교정하는 경우(설측 부분교정)에는 매우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적당한 증례란 앞니만 살짝 가지런하지 못한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가지런한 이가 조금씩 겹쳐가는 경우가 적당한 증례이며, 예전에 한 교정이 다시 돌아간 경우도 적당한 증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측 부분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한 케이스라면 일반적인 교정치료에 비해, 치료 기간은 1/2에서 1/3로 줄어들 수 있으며, 치료비용도 일반적인 교정치료의 1/2에서 2/3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정장치가 밖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오늘은 ‘설측교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약간 삐뚤어진 앞니 때문에 오랫동안 교정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서 고민해본 분이시라면 용기를 내어 상담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설측교정’ 치료법은 환자에 따라 적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교정치료 보다 다른 치료법이 현실적으로 더 적당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입이 돌출되어 교정 후에 입이 들어가기를 희망한다면 설측교정을 포함한 부분교정은 적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치아의 배열이 많이 찌그러져 있거나 치아를 빼고 교정을 해야 할 정도로 치아가 많이 겹쳐 있다면 일반적인 교정방법으로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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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9: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마스크 사용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마스크 사용시 가장 중요한 두가지는, 첫째 검증된 퀄리티의 마스크(N95, KF94, KN95, ASTM level 등의 등급이 있는 제품)를 사용하는 것과, 둘째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빈틈이 없이 최대한 밀착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마스크 사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손씻기와 거리두기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거리두기가 불가능할 때, 좁고 밀폐된 실내에 많은 사람이 있어야 할 때만 마스크의 진정한 효과가 발휘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동칫솔을 쓰고 계신 분들, 혹은 사용해 보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동칫솔이 많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전동칫솔을 사용하고 계시거나 사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동칫솔 자체도 예전보다 개선되고 발전되어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제가 환자분들에게 전동칫솔에 대해 설명할 때 항상 ‘자동세차’에 비유해서 설명을 드립니다. 자동세차는 얼핏 보기에는 차를 깨끗하게 닦아주지만, 필요한 구석구석까지 닦아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닦기 위해서는 손세차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심한 잇몸질환으로 잇몸이 내려가고 뿌리가 드러나서 정말 치아 사이사이를 구석구석 잘 닦아야 하는 분들에게는 전동칫솔 사용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에 매주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이런 분들은 일반 칫솔을 올바른 방법으로 꼼꼼하게 사용하는 것 이외에 상황에 따라 치간 칫솔 또는 치실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한편, 치아가 고르지 못해서 치아가 많이 겹쳐 있는 경우에도 전동칫솔의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또한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터득하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전동칫솔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양치질을 올바로 하고 있지 못한 분들 대부분이 본인 양치질에 사각지대를 갖고 있습니다. 즉, 특정부위의 치아는 잘 닦지만 어떤 부위는 습관적으로 칫솔이 닿지도 않는다거나, 치아 자체는 잘 닦지만, 정작 중요한 치아와 치아사이나 치아와 잇몸사이는 잘 닦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90% 이상이 개인마다의 양치질 습관(특성) 때문에 사각지대를 갖게 되는데, 이를 발견하고 개선하지 않는 상태에서 전동칫솔을 사용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전동칫솔을 사용하기 전에 우선 치과에 방문하여 전문가에게 본인의 양치질 실력이 어떤지, 본인의 양치질 습관으로 인한 사각지대가 어디인지 평가를 받고 양치질 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양치질 습관이 올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은 골프 스윙이 매우 미숙한 상태에서 최고급 골프채를 사서 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전동칫솔은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습득하여 실천하고 계신 분, 잇몸이 매우 건강하여 치아 사이에 잇몸이 꽉 차 있고 치아도 고르게 나서 일반적이 칫솔질 동작으로도 치아/잇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분, 건강 상의 이유로 손의 정교한 움직임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양치질의 동기부여가 어려운 어린이 등 입니다.
오늘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갖고 있는 분들이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은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지만, 양치질 습관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심한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이가 고르지 못한 경우에는 그 효과가 제한적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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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마스크에 대한 잘못된 상식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8: 마스크에 대한 잘못된 상식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불쾌한 입 냄새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입 냄새는 크게 생리적 입 냄새와 병적 입 냄새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생리적 입 냄새는 보통 공복시와 입안이 마를 경우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적 입 냄새의 10%는 호흡기/소화기 질환 또는 기타 질환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적 입 냄새의 90% 이상은 입안의 충치나 풍치 또는 여러가지 구강질환에 의해서 나타나므로 심한 입 냄새가 있는 경우에 우선적으로 입안의 치과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하게 됩니다. 따라서 심한 입 냄새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가까운 치과를 방문하여 상담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COVID-19 바이러스 문제가 최고의 사회 이슈인 지금, 다행인 점은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마스크에 대한 올바른 상식이 아직은 부족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본인도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의도하지 않게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이번 연재에서는 마스크 사용에 대해 가장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마스크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은 ‘마스크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치과칼럼 183, 184편) 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적절한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N95 마스크라도 호흡 밸브가 있는 것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사진에서 첫번째) 이 마스크는 외부의 공기(유해가스)는 차단하지만 내가 내뱉는 공기는 여과없이 그대로 방출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필터 없이 천으로 만들어진 면마스크 또는 패션마스크(사진에서 아랫줄 첫번째, 두번째)는 필터 효과가 거의 없으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회용 마스크(사진에서 마지막)의 경우에는 제품에 따라 성능 차이가 매우 크므로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겹의 필터가 있는 것이 성능이 우수하지만(2-ply, 3-ply, 4-ply 등)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필터의 퀄리티입니다. 따라서 N95, KF94, KN95, ASTM Level 등 공식적으로 성능이 검증된 등급표시가 있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사진에서 마지막 마스크는 등급 표시가 없고 얼굴에 밀착이 되지 않는 저가형 일회용 마스크를 설명한 사진입니다.)
두번째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올바로 착용하고 있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는 마치 창문에 아무리 촘촘하고 좋은 방충망을 설치했다고 하더라도 그 방충망이 열려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마스크를 쓸 때 코를 덮지 않고 입만 막고 있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는 것을 대부분 알고 계시지만 이것과 마찬가지로 마스크가 콧등 옆면, 볼 또는 목 아래에서 들떠 있다면 이는 착용을 올바로 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마스크는 최대한 얼굴과 밀착되어 마스크를 통하지 않고는 공기가 통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바꿔 말하면 마스크는 얼굴과 최대한 밀착되어 새는 곳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마스크를 쓴 후에는 마스크의 바깥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마스크 착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손 씻기와 거리두기는 마스크 착용보다 더 중요합니다. 마스크 착용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이 붐비는 경우(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경우)에만 제대로 효과를 발휘합니다. 좋은 모기장(마스크)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기가 많은 곳에 가지 않는 것(필수적이지 않은 외출/모임 자제)이 더 효과적인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아무쪼록 교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이번 연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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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불쾌한 입 냄새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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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불쾌한 입 냄새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아를 빼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평소에 치아가 조금 불편하긴 해도 치료와 노력으로 치아를 빼지 않고 충분히 살려서 쓸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하루라도 빨리 빼는 것이 주변 치아와 후속치료를 위해 시급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를 빼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최선이다’라는 말의 확대 해석은 금물입니다. 가장 고민되는 경우는 살려서 쓰기도 애매하고 당장 빼기도 아쉬운 경우인데, 이럴 경우 치과의사는 현상태 유지를 위한 환자의 노력, 환자가 겪어야 할 불편감 또는 통증, 유지 치료를 위한 예상 비용, 해당 치아의 예상 수명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합니다. 따라서 최종 결정은 이러한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환자와 상의하여 이루어지게 됩니다.
오늘은 입 냄새 때문에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분들을 위해 입 냄새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 냄새의 원인은 크게 생리적 입 냄새, 병적 입 냄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생리적 입 냄새는 보통 생리적 현상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납니다. 보통 공복 시, 기상 후 그리고 말을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거나, 운동 후처럼 입안이 마를 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리적 입 냄새는 보통 음식이나 수분을 섭취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병적 입 냄새의 원인은 90%이상이 입안에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구강위생 불량으로 인한 잇몸질환, 충치 그리고 잘 맞지 않는 오래된 보철물(필링, 인레이, 크라운, 브릿지 임플란트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는 사랑니, 편도의 염증, 혀 위생의 불량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병적 입 냄새의 나머지 10%는 이비인후과 질환, 호흡기 질환, 위장 질환, 세균 및 곰팡이 감염, 당뇨, 복용중인 약물, 신장 질환, 간 질환, 암 등에 의해서 나타나며, 각 질병에 따라 특유의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치과의사는 입 냄새의 원인이 단순히 생리적 일시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잇몸질환, 충치 또는 다른 입안의 원인에 의한 입 냄새인지를 구분하여 원인을 찾게 됩니다. 특별한 전신질환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원인은 입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입 냄새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구강관리 상태 점검, 스케일링/딥 스케일링 등의 잇몸치료, 충치가 있는 경우 충치치료, 오래된 잘 맞지 않는 보철물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보철물 교체 등의 일반적인 치과치료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밖에는 이비인후과 질환을 점검하기도 하며, 현재 갖고 있는 전실질환이나 복용중인 약도 체크하게 됩니다.
입 냄새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적절한 관리와 비교적 간단한 치과 치료로 상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 냄새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가까운 치과를 방문하여 상담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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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편 : 치아를 빼지않고 최대한 보존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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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편 : 치아를 빼지않고 최대한 보존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잇몸이 계속 안좋은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잇몸이 계속 안좋은 대표적인 이유 두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케일링을 6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꼬박꼬박 받는다고 해도 평소의 양치질이 좋지 않으면 6개월에 하루만 잇몸이 깨끗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또한 치석이 이미 잇몸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한 경우에는 스케일링 만으로 문제가 해결되거나 개선될 수 없습니다. 이미 잇몸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한 경우에는 딥 스케일링(딥 클리닝) 또는 잇몸 수술이 필요하므로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치아를 빼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가락 발가락이 10개인 것도 다 이유가 있고, 새끼손가락 또는 새끼발가락 하나가 없어도 생활이나 걸음걸이의 밸런스가 무너져서 불편한 것처럼, 치아도 (사랑니를 제외하고) 28개가 존재하는 이유가 있으며, 그 중 하나만 없어도 불편함과 부작용이 생깁니다. 따라서 너무나 당연하게, 내 치아를 빼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치아를 빼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는 것의 확대 해석은 금물입니다. 발가락이 심한 동상에 걸렸을 때, 온열치료 등의 치료로 회복할 수 있다면 최선이지만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괴사가 일어나는 상태라면 괴사가 진행되고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빨리 발가락 절단을 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버티다가는 더 많은 부위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치료가 힘들고 비용이 들더라도 치아를 살려서 쓸 수 있다면 빼지 않고 살려서 쓰는 것이 당연히 최선이지만 치아 주변의 심각한 염증(심한 풍치)으로 잇몸뼈가 계속 녹고 있으며, 이미 치료로 치아를 살리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발가락 동상의 경우처럼 가급적 빨리 빼는 것이 최선입니다.
환자에게 그리고 치과의사에 가장 곤란한 경우는 치아를 살릴 수는 있지만, 치아를 살리거나 치아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필요한 노력과 비용이 큰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간암이 3기인데 간 일부를 절제해 내는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를 하기 위해서 음식을 매우 가려서 섭취해야 하거나, 다른 질병때문에 먹고 있는 약을 끊어야 하거나, 매주 병원에 가서 치료와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 노력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게다가 다른 부위로의 전이까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라면, 과연 부모님이 주신 내 몸에 손을 대지 않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과 비용을 감당해야 할까요? 아니면 하루빨리 암이 생긴 간의 일부를 절제해 내는 것이 나은 선택일까요?
물론 개인이 상황에 따라 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빼야 할지 말아야 할지 치과의사도 고민되는 정도의 상태라면, 보통 치아를 빼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과 그런 치아를 빼지 않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노력과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경우입니다. 만약 치아를 빼야 할지 치료로 유지해야 할지 정말 고민되는 상황이라면, 1. 본인이 앞으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할 수 있는지 2. 그리고 그에 필요한 비용이 본인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지 3. 또한 본인의 노력과 비용 감수 뿐 아니라 치아를 유지하는 동안 어느 정도의 불편감과 통증을 감수할 수 있는지, 4. 마지막으로 노력과 비용 감수에도 불구하고 과연 그 치아를 얼마나 더 쓸 수 있는지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따라서 최선의 방법은, 무조건 내 치아는 빼지 않고 버틴다는 생각보다는 본인의 상태에 대해서 치과의사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상황에 맞는 최선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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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편 :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잇몸이 계속 안 좋아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5편 :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잇몸이 계속 안 좋아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를 할 수 없다고 진단받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치과의사 중에서 일부 치과의사만 임플란트 진료를 합니다. 또한 임플란트 진료를 하는 치과의사 중에서도 아주 간단하고 쉬운 케이스(임플란트를 심어야 할 자리에 뼈가 충분히 있는 경우)만 진료를 하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낙심하지 말고 임플란트 진료 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에게 세컨 오피니언을 받아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잇몸이 좋지 않은 경우, 스케일링만 꾸준히 받으면 잇몸이 좋아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붙은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스케일링을 제 때 하지 않으면 치석이 치아 뿌리 표면을 타고 잇몸 속으로 자라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이 풍치의 시작입니다. 따라서 치석이 아직 잇몸속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면 들어가기 전에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해 잇몸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를 보다 보면,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받는데 계속 잇몸이 나빠지는 안타까운 대표적인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 경우는, 스케일링만 정기적으로 열심히 받지 평소에 관리가 부족한 경우입니다. 즉,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지만 평소에는 양지칠을 잘 하지 못해서 6개월에 하루만 잇몸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대청소를 예를 들어 설명하는데요, 아무리 청소 전문가가 6개월마다 집안을 깨끗하게 대청소를 해준다고 해도 평소 집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6개월에 하루만 집안이 깨끗하고 평소에는 집안이 지저분할 것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구강관리를 철저히 하되 본인 노력만으로 잘 안되는 부분에 한해서 스케일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두번째 경우는, 이미 치석이 잇몸 깊숙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고 잇몸뼈를 녹이고 있는데(풍치), 치아 표면에 붙은 치석만 제거하는 경우(스케일링)입니다. 이는 마치 수도가 새고 있는데, 물이 떨어진 바닥만 닦고 있는 격입니다. 따라서 잇몸 상태에 따라 잇몸이 비교적 건강하면 스케일링, 풍치가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딥클리닝(딥스케일링), 잇몸이 매우 안 좋은 경우에는 잇몸수술을 받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잇몸뼈가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식이조절을 하는 방법이고, 두번째는 운동을 하는 방법입니다. 하루에 기본적인 운동량(활동량)이 충분한 사람에게는 식이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고, 이미 식이조절을 잘 하고 있는 분이라면 적당한 운동만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도(스케일링을 받아도) 평상시 식이조절(평소의 올바른 양치질)이 되지 않는다면 다이어트가 성공할 수 없으며, 아무리 정기적으로 운동 전문가에게 개인지도를 받는다고 해도(스케일링) 평소에 본인이 운동을 하지 않으면(올바른 양치질) 다이어트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은 두가지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일매일의 올바른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또한 스케일링을 수동적/기계적으로 받기보다는 치과의사에게 잇몸 상태에 따른 상담을 정확히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체계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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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편 :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를 못한데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4편 :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를 못한데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2주간에 걸쳐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라는 주제로 임플란트가 망가지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를 하다 보면 이를 뺐는데도 임플란트 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지내시는 환자를 보게 됩니다. 물론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미루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이를 뺐는데 별로 불편하지 않아서, 혹은 없이 지내도 된다고 들어서, 또는 임플란트 상담을 받아 봤는데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를 하지 못한다고 들어서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있었다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들 중 당장 별로 불편하지 않아서 임플란트 치료를 미루고 있다면 이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남아있는 치아들에게 부담이 돌아가기 때문에 남아있는 치아들이 나도 모르게 서서히 망가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는, 치과의사에게 뺀 치아 없이 지내도 된다고 들어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면, 이런 의견은 임플란트 치료가 없었거나 흔하지 않던 20-30년 전 기준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는 의견이지만 현재로서는 잘못된 의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경우는 임플란트 상담을 받았는데,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가 없다고 진단받고 임플란트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정말 현실적으로 잇몸뼈가 너무 얇게 남거나 신경까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위험을 무릅쓰고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에 매우 부적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상담을 받고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들은 환자들 중 많은 경우는 실제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할 수 있는데 잇몸뼈가 부족해서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들었다면, 이는 마치 성인이라면 대부분 운전을 할 수 있지만, 대형 버스나, 트럭, 중장비 등의 특수차량을 운전해 달라고 하면 대부분이 운전을 할 수 없다고 거절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만약 시속 200Km 이상으로 달리는 레이싱 카를 몰고 경기를 해달라고 하면, 대부분이 경주용 차량으로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속도가 두렵거나 위험부담이 커서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대형 버스나 트럭을 운전할 수 있는 사람도, 중장비 등의 특수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사람도, 시속 200Km가 넘는 경주용 자동차를 안전하고 능숙하게 운전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예전에 다른 치과의사에게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설명을 들었더라도 임플란트 분야에 전문 지식과 많은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를 찾아서 상담해 보면,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정말 가망이 없는 치아이고, 당장 빼야 할 치아인데도 혹시 이걸 빼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있을까 하는 희망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간혹 만나게 됩니다.
제가 오늘 드리는 조언을 이렇습니다.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에 나는 임플란트를 하고 싶은데 내가 다니는 치과의 치과의사가 임플란트를 할 수 없다고 한다거나, 나는 치아를 빼지 않고 살리고 싶은데 치과의사는 빼야한다고 하거나, 아무튼 치과의사의 의견을 받아들이기 힘들 때는 ‘빠른 고민과 빠른 결정’을 추천합니다. 즉, 더 이상 상황을 방치하거나, 나도 모르겠다 하고 자포자기 하지 말고, 세컨 오피니언을 빠른 시일내에 복수의 치과에서 받고, 본인이 가장 신뢰가 가는 방향으로 치료를 이어 나가면 되겠습니다. 상황을 방치하거나 자포자기 하는 것이 최악의 선택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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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편 :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 2편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3편 :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 2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라는 주제로 임플란트의 기계적인 원인에 의한 문제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지난주 연재를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에 기계적인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임플란트 치아가 깨지는 경우,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크라운을 연결하는 나사가 풀리거나 부러지는 경우, 임플란트 자체가 찢어지거나 파절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임플란트에 과도한 저작력(씹는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경우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2개의 임플란트가 있어야 할 자리에 한 개의 임플란트만 심는 경우, 왼쪽은 치아가 없거나 불편해서 임플란트를 한 오른쪽으로만 씹는 경우 등입니다. 이는 마치 10개의 기둥이 있어야할 건축물에 5-6개의 기둥만 만들어서 부실공사가 되는 것과 유사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가 망가지는 생물학적 원인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가 망가지는 생물학적 원인의 대표적인 예는 임플란트에 생기는 풍치입니다.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잇몸뼈에 심겨져 있는데, 풍치에 의해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뼈가 녹기 시작하면 임플란트 주변에 지속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결국은 임플란트를 빼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그걸로 끝이 아니라 자연치보다 더 열심히 잇몸관리를 해야 하며,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하고 나서 씹는데 별 문제가 없으니 정기검진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한 자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주변에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임플란트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아래 어금니들의 잇몸이 좋지 않은데, 그중 가장 흔들리고 불편한 치아 하나를 빼고 임플란트를 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임플란트는 수술은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모든 것이 완벽한 것 같아도, 임플란트 앞 뒤 치아의 잇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그 염증은 쉽게 임플란트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 자체도 중요하지만 임플란트 주변, 나아가 입안 전체의 잇몸 관리를 매우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예가 가장 대표적이지만, 그 밖에도 임플란트 주변에 신경이 죽은 치아가 있는 경우, 임플란트 주변에 사랑니가 있는 경우, (윗니의 경우) 상악동에 염증이 있는 경우(축농증 등), 임플란트 옆 치아가 흔들려서, 임플란트와 옆 치아 사이에 음식이 잘 끼는 경우 등 다양한 주변 문제들로 인해 임플란트가 망가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변에 신경이 죽은 치아가 있다면 가급적 임플란트 수술 전에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상악동 뼈 이식이 필요한 경우라면, 시술전에 가급적 (축농증)등의 상악동 염증 치료가 선생되어야 합니다. 만약 임플란트를 심을 바로 뒷자리에 염증이 있는 사랑니가 있다면 임플란트 수술전에 사랑니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망가지는 이유 중 생물학적인 이유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드릴 말씀의 핵심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임플란트 수술이 아무리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사후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도루묵입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자체 뿐만 아니라 남아있는 치아들을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잇몸관리를 해야 하며, 남들보다 더 자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서는 주변치아와 주변조직의 건강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전에 임플란트 주변에 여러가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이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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