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4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치실/치간칫솔/워터픽/혀 클리너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84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치실/치간칫솔/워터픽/혀 클리너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칫솔/치약’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실/치간칫솔/워터픽 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나요?
치실/치간칫솔/워터픽은 모두 치아사이를 닦을 때 쓰는 도구입니다. 각 도구는 각각의 장단점과 한계점을 갖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치아를 닦는 것처럼 치아 사이를 닦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때, 치아 사이라는 것은 두가지 의미가 있는데, 치아와 앞뒤 치아가 닿는 접촉점과 치아 사이에 잇몸이 내려간/올라간 공간 모두를 의미합니다.
치실은 치아 사이가 붙어 있는 경우 모든 경우에 유용합니다. 하지만 아직 젊거나 잇몸이 건강하여 잇몸이 내려가지/올라가지 않았고, 그래서 치아 사이에 빈 공간이 없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따라서 치실은 오히려 중년/노년의 성인보다는 소아청소년, 젊은 성인에게 유용한 도구입니다.
치간칫솔은 나이가 들거나 잇몸이 안좋아서 치아사이에 빈 공간이 있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음식이 씹는 면에 끼기도 하지만, 치아의 옆면에도 끼게 되기 때문에,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 빈 공간에 낀 음식을 제거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잇몸 밖으로 노출된 치아 옆면을 닦는 것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즉 치실을 사용해서 치아 표면을 한번 지나가는 것보다는, 치간칫솔로 치아 표면을 문질러서 닦는 것이 훨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아의 바깥쪽으로만 치간칫솔을 넣는데, 반드시 치아의 안쪽(혀쪽/입천장쪽)으로 부터도 넣어서 닦아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공간마다 공간의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공간 크기에 맞는 2-3가지 이상의 사이즈로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치간칫솔은 넣었을 때 공간을 다 채울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터픽은 물의 압력으로 치아 사이의 음식물이나 치태를 씻어 내는 기구입니다. 주로 치아 사이의 공간이 넓어서 큰 음식 덩어리가 끼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하지만 주로 음식물을 씻어 내는 역할을 하며, 치아 표면의 세균막(치태)을 제거하는 데에는 제한적입니다. 우리가 물 때가 낀 세면대를 청소할 때, 또는 세차를 할 때 물만 뿌리는 것 만으로는 표면을 깨끗하게 닦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워터픽을 치실/치간칫솔 없이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워터픽 사용 후에는 치아의 표면을 치실/치간칫솔 등으로 기계적으로 닦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혀 클리너 꼭 필요한가요?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혀 클리너의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혀에 설태/백태가 많이 껴서 보기 싫거나 입냄새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도구는 아닙니다. 만약 설태가 조금 끼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면 칫솔로 부드럽게 닦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단, 칫솔이나 혀클리너로 혀를 닦을 때에는 과도한 압력으로 닦거나 너무 자주 닦으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설태/백태가 많이 끼더라도 하루에 한번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반드시 검진이 필요한 경우
식사를 할 때 특정한 위치에 음식이 지속적으로 껴서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하는 곳이 있다면 반드시 검진과 처치가 필요합니다. 음식이 끼는 원인이 명확한데, 이를 방치할 경우 잇몸과 잇몸뼈가 상해서 풍치를 빠르게 악화시킬 수 있으며, 치아 사이의 충치 또는 치아 뿌리의 충치를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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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양치질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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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양치질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칫솔/치약’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양치질은 하루에 몇번을 해야 하나요? 2번인가요? 3번인가요?
권장 양치질 횟수는 한국 기준으로는 하루 3번, 캐나다 기준으로는 하루 2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세계적으로 청소도 자주 하고, 샤워도 자주 하고, 머리를 감는 횟수도 매우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는 것처럼 한국인은 양치질도 많이 하고, 치아/잇몸 상태도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상당이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일에 기준을 높게 잡는 편이라 환자들에게 적절한 양치질 횟수는 하루 3-4번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하루 세번이라고 하면, 취침 전 야식이나 간식을 먹고나서 이를 닦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미 아침/점심/저녁 식사 후에 양치질을 했더라도, 야식이나 간식을 섭취했다면 양치질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즉, 하루 2번 또는 하루 3번이라고 정해져 있다기 보다는 음식 섭취 후에, 특히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 섭취 후에는 양치질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에 대한 가장 중요한 핵심 두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자기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양치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즉, 저녁 식사 후 또는 야식을 먹었다면 야식 후에 하는 하루의 마지막 양치질은 정성을 들여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입안에 세균의 영양분(음식물)을 넣어 둔 채 양치질을 하지 않고 잔다면, 밤새 세균들이 엄청나게 증식하게 됩니다. 게다가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에 자정작용이 줄어들어 밤새 충치유발균, 풍치유발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하여 충치나 잇몸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두번째 핵심은 양치질의 퀄리티입니다. 아무리 양치질을 하루에 3-4번 하더라도 꼼꼼하게 하지 못한다면, 하루에 2번 꼼꼼하게 하는 것보다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공부를 4시간 하더라도 집중해서 열심히 하지 않았다면, 한두시간 초집중해서 공부한 사람을 이길 수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양치질을 잘 하는 것인가요?
올바른 양치질 법에 대해서는 여러 칼럼에서 상세하게 설명 드렸기 때문에 여기서는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어떻게 양치질을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첫째, 양치질을 할 때는 양치질에 온전히 집중해서 해야 합니다. 둘째, 빠진 자리(사각지대)가 없도록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해야 합니다. 셋째, 중년 이상에서는 치아보다 잇몸을 닦는 것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 치아 자체보다는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 와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는 것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과거 칼럼과 칼럼에 첨부된 사진을 참고 바랍니다.
양치질에 대한 유용한 팁이 있나요?
누구나 양치질의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사각지대를 파악해서 항상 잘 닦이지 않는 부위를 빠트리지 않고 닦아야 합니다. 각자의 양치질의 사각지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기 스케일링 시 또는 정기 검진 시 의료진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동안 양치질을 잘 했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꼭 물어보고 매번 피드백을 받아서 양치질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가장 유용하고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사각지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른손 잡이 기준으로) 1. 왼쪽 보다는 오른쪽 치아를 닦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2. 치아의 바깥쪽 보다는 안쪽(혀 쪽 또는 입천장 쪽)을 닦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3. 앞쪽 치아보다는 뒤쪽(어금니 쪽) 치아를 닦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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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칫솔/치약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82회: 모두가 궁금해하는 치과관련 소소한 질문들 – 칫솔/치약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캐나다 치과보험(CDCP) 사용 시 주의할 점’ 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칫솔은 얼마 마다 새것으로 교체해야 하나요?
칫솔의 적절한 교체주기는 칫솔의 특성이나 양치질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교체주기는 2-3개월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자주, 정확히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주, 즉 2-4주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칫솔모가 휘어지고 변형되면 양치질의 효과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음의 경우에 있어서는 더욱 자주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잇몸질환 때문에 미세모 칫솔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미세모가 일반모 보다 변형이 쉽게 되기 때문에 교체 주기가 더 빨리 옵니다. 짧게는 2-3주 마다 길게는 1-2개월 마다의 교체가 권장됩니다. 특히 미세모 칫솔의 특징이자 장점이 칫솔모가 치아 사이와, 잇몸속까지 큰 자극 없이 들어가는 것인데, 칫솔모가 휘어져 버리면 이러한 장점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세모를 사용할 경우 더 자주 칫솔을 교체해야 합니다.
양치질을 힘차게 하는 경우는 일반모를 사용하더라도 칫솔모가 쉽게 변형됩니다. 미세모와 마찬가지로 일반모도 힘차게 양치질을 하는 경우에는 1-2개월 마다 교체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치아의 씹는면 주름이 깊으며 충치가 잘 생기기 때문에, 칫솔모가 휘어지면 치아의 씹는 면 주름 깊은 곳에 도달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칫솔을 좀 더 자주 갈아주는 편이 좋습니다.
양치질을 세게 하면 치아가 패이나요? 양치질을 세게 하면 안되나요?
양치질을 잘못된 방법으로 세게 하면 실제로 치아가 패일 수 있습니다. 즉, 양치질을 아래위 방향이 아닌 옆으로 (특히 일반모나 센 모로) 너무 세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치아의 옆면을 닦을 때는 반드시 위아래 방향으로 닦아야 합니다. 참고로 미세모 칫솔을 사용한 경우는 아무리 힘을 줘서 닦아도 치아의 마모를 유발하기는 힘들며, 잇몸에도 자극이 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누구에게나 권장됩니다.
단, 오해하면 안되는 것은 치아패임과 시린 증상의 주 원인이 양치질이 아니기 때문에 치아가 패일까봐 양치질을 소극적으로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치아패임의 주 원인은 이갈이, 치아의 과도한 사용(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먹는 경우), 그리고 노화입니다. 만약 치아가 패여서 시린 증상이 있거나 양치질 시 시큰하고 불편하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큰 칫솔이 좋은가요? 작은 칫솔이 좋은가요?
한 때, 칫솔모의 면적이 매우 큰 칫솔이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습니다. 칫솔모의 면적이 너무 큰 경우,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닦는 것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으며, 오히려 개개인이 적응할 수 있는 선에서 약간 작은 칫솔 사용이 권장됩니다.
4. 치약은 어떤 것이 좋은가요?
시중에 있는 치약은 대부분 충분한 퀄리티를 갖고 있으므로, 본인의 취향이나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기능성 – 예를 들면 시린 증상 감소 기능, 치아 미백기능, 충치예방 기능 등 – 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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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회: 왜 별로 불편하지도 않은 치아를 빼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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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80회: 왜 별로 불편하지도 않은 치아를 빼라고 할까?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임플란트 뼈이식 꼭 필요할까?’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빼야 할 치아인데 불편하지 않은 이유.
충치나 잇몸질환은 당뇨나 고혈압처럼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그래서 당뇨나 고혈압이 상태가 매우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환자 입장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처럼, 또는 암이 걸려도 3-4기에 이르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충치나 잇몸질환도 치아를 빼야 하는 상태가 되기 직전까지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환자가 불편함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위 치아에 해당 치아를 빼야 할 정도의 큰 문제가 있지만, 이런 문제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왼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생겼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크게 불편함이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아를 꼭 빼야 합니다.
치아를 꼭 빼야 하는 대표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가 너무 많이 흔들리는 경우입니다. 이가 너무 많이 흔들린다는 이야기는 이미 치아 주변의 잇몸뼈가 다 녹아 없어졌다는 뜻입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해당 치아뿐 만 아니라 주변치아까지 연쇄적으로 흔들리고 빼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치아를 반드시 빼야 합니다.
둘째, 치아가 너무 많이 썩어서 치료해서 쓸 수 없는 상태인 경우입니다. 즉, 충치나 파절 등으로 치아가 손상되더라도 크라운을 씌워서 원래 모양으로 회복하여 사용할 수 있다면 해당치아를 치료해서 쓸 수 있지만, 크라운을 씌울 수 있는 ‘치아의 머리’ 부분 자체가 없는 경우에는 크라운을 할 수 가 없거나, 억지로 크라운을 하더라도 곧 치아가 부러지거나 크라운이 빠질 수 있으므로, 괜히 무리해서 치료했다가는 시간과 비용만 낭비할 수 있습니다.
셋째, 통증이 있지만 치료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과거에 신경치료를 받고 기둥도 심고 크라운을 했지만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 경우, 현실적으로 치료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치아는 이미 쓸 수 있는 모든 치료법을 다 사용해서 치료를 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성공률이 매우 낮은 치료를 시도해 보는 것보다는 해당 치아를 빼고 다음 단계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넷째, 심한 균열이나 파절로 인해, 치료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경우입니다. 치료를 할 수 있는 경우라도 치료를 위해 너무 큰 희생이 필요하다면, 큰 희생을 감수하기 보다는 해당치아를 포기하는 편이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빼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치아를 꼭 빼야 한다, 또는 빼지 않아도 된다 라고 이분법 적으로 딱 나뉘어 지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환자 입장에서는 두 가지 요소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첫째, 시간과 비용이 드는 치료를 받더라도 해당 치아를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고, 그래도 괜찮은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둘째, 치아를 살려서 의미있는 시간만큼 더 쓰기 위해 내가 많은 노력을 할 자신이 있고,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지출과 시간 투자를 할 자신이 있는 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위 두가지 요소를 생각해 보고 내가 해당치아를 빼지 않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할 준비가 되어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치아를 기대만큼 오랜 시간동안 쓸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해당 치아를 살려서 쓰는 결정은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의 노력은 남아있는 다른 치아들의 관리를 위해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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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회: 치아/잇몸에 큰 문제가 있는데도 불편하거나 아프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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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회: 치아/잇몸에 큰 문제가 있는데도 불편하거나 아프지 않은 이유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료 후에 더 아파졌어요.’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큰 충치가 있다는데, 그동안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간혹 검사 후에 치아에 큰 충치가 있다고 말씀드리면 , 깜짝 놀라는 환자분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전혀 불편하거나 아픈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충치는 일반적으로 천천히 진행되는 만성질환입니다. 게다가 충치가 매우 천천히 진행되면, 충치가 진행되는 만큼 치아 내부에서 방어를 하기 때문에 불편감이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한편 만약 이미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에 충치가 다시 진행되는 경우에는 치아에 통증을 느낄 수 있는 신경 자체가 없기 때문에 매우 심한 충치가 생겨도 환자는 전혀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충치 때문에 치아가 갑자기 부러져서 놀라서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현재 당장 불편한 것이 없더라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질병을 조기발견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치과에서 잇몸이 매우 안 좋다는데, 그동안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풍치는 충치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또한 충치와 마찬가지로 큰 증상 없이 심각한 상태까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잇몸질환(풍치)은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나? 치과에 가봐야 하나?’ 생각하다가 잊어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됩니다. 잇몸질환(풍치)의 초기 증상으로는 가벼운 통증과 불편감이 생겼다 없어지는 경우, 양치질 시 잇몸에 통증이 있는 경우, 양치질 시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 씹을 때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 치아가 갑자기 시린 경우, 입냄새가 생기는 경우, 치아 사이에 음식이 껴서 잘 빠지지 않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있는데, 스케일링을 받은 지 4-6개월이 지났다면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치아에 심한 균열이 있다는데, 그동안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치아 균열도 마찬가지로 균열이 치아 내부의 신경 가까이까지 진행되기 전에는 별다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균열이 매우 심해져서 치아가 눈으로도 보일 만큼 갈라지는 상태에 이르러야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환자는 보통 찬 물 또는 따듯한 물에 치아가 아프거나, 씹을 때 날카로운 통증이 생긴 후에야 치과에 방문합니다. 또는 위와 같은 증상이 별로 심하지 않거나, 한 두 번 생긴 후에 또 괜찮아 지는 바람에 치과 방문을 미루다가 결국 치아가 완전히 파절된 상태로 방문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따라서 균열 문제에 있어서는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심한 균열이 관찰되거나, 꾸준히 진행되는 균열이 있다면 미리 크라운을 씌워 진행을 최대한 늦춰야 합니다. 꾸준히 진행되는 균열의 경우에는 정기검진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진행될 것 같은 균열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치과의사는 현 상태를 사진으로 기록하여 다음 정기 검진 시 진행상태를 비교하게 됩니다. 꾸준한 검진과 기록으로 균열의 진행을 관찰하여 위험한 상황이 되기 전에 크라운을 씌워 균열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잘 진행되지 않는 균열도 많기 때문에 균열이 있다고 무조건 크라운을 씌우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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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회: 치료 후에 더 아파졌어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가끔씩 피곤할 때마다 잇몸과 치아가 불편하다면’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안 아팠던 치아인데, 치료 후에 더 아파졌어요.
최근에 치과 치료를 받았는데 안 아팠던 치아가 오히려 치료 후에 더 아파졌다고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합니다. 일단 치과 치료라는 것 자체가 치아/잇몸 입장에서는 일종의 자극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정기 검진 중에 우연히 1-2기 정도의 암을 발견했을 경우, 환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증상이 아예 없거나 거의 없던 상태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암을 절제해 내기 위해서 살을 째고 암을 제거 후 꿰맨다면 당연히 수술 과정 자체 때문에 불편감과 통증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치과 치료도 치료 과정 자체가 치아나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으며, 따라서 치료 후에 정상적으로 불편감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충치 치료 또는 크라운 치료 후에 치아가 아파졌어요.
충치치료 또는 크라운 치료 후에 불편감이 생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아래 위 치아가 씹히는 관계를 나타내는 용어인 ‘교합’ 때문입니다. 치아는 인체에서 매우 민감한 기관 중 하나입니다. 치아는 머리카락 두께의 1/8 – 1/10의 두께까지도 구분하며, 수치로 따지면 약 8-10μm까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즉, Filling이나 Crown을 새로 했을 때 기존의 교합과 비교하여 어느 한 지점에서라도 8-10μm 정도 이상의 차이가 생기면 치아는 바로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과 치료 후 소위 ‘높이’를 맞추는 과정, 즉 ‘교합조정’이 치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만약 치료 후에 약간의 어색함이 있다면,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일반적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자리를 잡아가며 편안해집니다. 하지만 치료 후의 어색함이 점점 심해져서 민감증이나 통증이 생긴다면 이는 적응의 범위를 넘어선 상황이며 가급적 빨리 치과를 찾아 조정을 받아야 합니다.
한편 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한 충치가 있었지만 신경치료를 하지 않고 치료 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면, 추후에 통증이 생겨 결국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 후 잇몸이 아파졌어요.
스케일링 후 잇몸이나 치아가 아파지는 경우도 간혹 발생합니다. 잇몸은 전신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정신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잠을 잘 못 잔 경우 잇몸이 쉽게 불편해 질수 있습니다.
스케일링 후 잇몸이 아파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스케일링 받을 시기를 놓쳐서 세균이 많이 쌓여 있었거나, 잇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스케일링을 받았거나, 스케일링을 받을 때 너무 긴장하여 스케일링을 받은 후 몸살기와 함께 잇몸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케일링 전후로 다른 이유로 몸이 피곤하거나 아파지면 잇몸도 덩달아 아파지기 때문에, 잇몸이 아픈 것이 스케일링 때문이라고 혼돈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흔한 원인은 스케일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심한 풍치를 갖고 있는 경우입니다. 딥 클리닝(딥 스케일링)과 같은 적절한 치료 없이 스케일링만 받을 경우, 염증이 잇몸 깊은 곳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염증의 출구만 막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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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회: 스케일링, 언제/얼마 마다/어떻게 받으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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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회: 스케일링, 언제/얼마 마다/어떻게 받으면 좋을까?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캐나다 치과보험(CDCP)으로 틀니 지원받기’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6개월 마다 잘 받으면 만사형통?
간혹 치과에서 오라는대로 6개월마다 스케일링을 꼭 받고 있는데 잇몸이 왜 자꾸 붓고 나빠지는지 여쭤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유는 보통 두가지 입니다. 가장 흔한 이유는 평소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6개월마다 스케일링을 받고 있다는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두고 평소에 잘 관리를 하지 않으면 스케일을 받는 의미가 크게 줄어듭니다. 이는 6개월에 한번 피부관리를 받는다고 평소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세수도 깔끔하게 정성들여 하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잇몸질환(풍치)을 갖고 있다면, 올바른 잇몸관리를 위한 양치질 방법을 익히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미 여러 칼럼에서 상세히 설명드린 것처럼, 잇몸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치아와 잇몸사이 그리고 치아와 치아사이를 닦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스케일링 간격을 늘려가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평균정도의 잇몸상태와 관리상태를 갖고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에게는 6개월에 한번씩의 스케일링이 권장됩니다. 반면 환자 스스로 관리를 매우 잘 하며, 잇몸이 건강한 상위 1-5% 이내의 분들은 스케일링 간격을 1-2년에 한번 하는 것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잇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스케일링 간격은 매 3-4개월 마다로 줄여야 합니다.
따라서 수동적으로 6개월마다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관리를 올바른 방법으로 잘 해서 다음 스케일링 때, ‘이제는 6개월 마다가 아니라, 9개월 마다 오셔도 되겠습니다.’ 라는 판단을 치과의사나 치위생사에게 받는 것을 목표로 잡고 능동적으로 관리를 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잇몸질환(풍치)의 3-4기에 이르면, 스케일링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풍치는 심한 정도에 따라 1 에서 4기까지 분류합니다. 만약 풍치 1-2기라면 올바른 양치질 법과 6개월마다의 정기 스케일링만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풍치가 3기를 넘어가면 스케일링만으로는 관리가 되기 어려우며, 오히려 스케일링 후에 잇몸이 심하게 붓는 부작용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풍치 3기 말이나 4기에 다다른 경우에는 잇몸마취 후에 잇몸 속까지 청소해 내는 정기 딥클리닝이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잇몸을 완전히 열어서 내부 오염과 세균을 정리를 하는 잇몸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잇몸이 붓고 아플 때만 스케일링을 받는 것은 최악의 방법입니다.
잇몸이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붓고 잇몸과 잇몸뼈가 점점 녹아내립니다. 즉, 이미 염증이 생겨서 잇몸이 부엇다는 것은 염증에 의해 잇몸과 잇몸뼈가 이미 타 버렸다는 ( 또는 녹아내렸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염증(炎症)’의 ‘염(炎)’ 자는 한자로 불 ‘화(火)’자 두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잇몸과 잇몸뼈가 다 타버린 다음 불을 끄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으며, 또한 매번 잇몸이 부은 상태에서 스케일링을 받게 되기 때문에 스케일링 과정의 통증도 심하고, 스케일링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이 쌓여 점점 더 치과를 피하게 되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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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임플란트와 브릿지 또는 틀니의 중요한 차이점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70회: 임플란트와 브릿지 또는 틀니의 중요한 차이점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아에 생기는 시한폭탄 - 치아균열’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더 좋고, 틀니가 더 불편하다는 점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임플란트 치료가 더 좋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일반적인 의미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할 수 있는 상황이란, 우선 전신 건강 상 임플란트 치료에 곤란한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둘째, 잇몸뼈의 양과 모양이 임플란트 치료에 적절하게 남아 있어야 하며, 잇몸뼈의 질이 좋아야 합니다. 셋째, 환자가 임플란트 관리/치아 관리를 적절히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환자가 경제적으로 치료비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 조건이 만족된다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자연치를 대체하는 최선의 치료입니다.
틀니나 브릿지 치료가 더 합리적일 수 있는 경우
여러가지 이유로 임플란트 치료가 곤란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틀니나 브릿지 치료를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풍치로 인해 잇몸뼈가 이미 너무 많이 녹아내린 경우입니다. 잇몸뼈가 많이 부족하더라도 잇몸뼈 이식 수술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잇몸뼈 이식 수술의 규모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잇몸뼈 이식 수술의 비용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실패의 가능성도 높아지며, 치유기간도 훨씬 길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환자가 증가된 비용, 위험성 그리고 긴 치유시간을 감당할 수 있다면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틀니나 브릿지 치료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앞니쪽은 잇몸뼈의 두께가 매우 얇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의 난이도가 높아지며, 따라서 성공률도 낮아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앞니부위에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브릿지나 틀니 등 다른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체적으로 잇몸뼈의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일부 부위에서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적은 수의 임플란트를 심은 후 그 위에 틀니를 하는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브릿지나 틀니보다 더 좋은 근본적인 이유
입 안에는 28개의 치아가 맞물리고 있으며, 단순하게 이야기하자면 14쌍의 치아가 씹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큰어금니는 씹는 근육의 매우 큰 힘을 감당할 수 있지만, 앞니 쪽으로 갈수록 훨씬 더 약한 힘만 감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큰어금니 하나가 빠져서 큰어금니 한 쌍이 일을 못하게 되는 것은 단지 14 쌍 중의 하나를 못쓰게 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씹는 힘의 약 20%가량을 잃는 꼴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빠진 이에 임플란트를 하는 것은 빠진 하나의 큰 어금니의 역할을 온전하게 감당하게 되지만, 앞 뒤 치아를 갈아서 희생하여 쓰는 브릿지는 빠진 치아의 역할을 주변 치아에 전가하게 되여, 주변치아의 부담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부분)틀니의 경우에는 빠진 여러 개의 치아가 하던 일을 남아있는 약한 치아들에 전가하며, 동시에 잇몸이 씹는 힘의 일부를 감당하게 됩니다. 즉, 다시 말하면 틀니는 남아있는 치아를 희생시켜 씹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남아있는 약한 치아들은 더더욱 빨리 흔들리고 망가질 수밖에 없으며, 이 악순환은 점점 더 빠르게 진행되어 결국 남은 치아를 다 빼고 완전틀니로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임플란트는 빠진 치아의 역할을 대체하지만, 브릿지나 틀니는 남아있는 치아들을 희생시켜 사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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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치아에 생기는 시한폭탄 - 치아균열.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69 회: 치아에 생기는 시한폭탄 - 치아균열.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알아채기 어려운 풍치의 초기증상’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1. 치아의 마모와 균열은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치아가 흰색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치아의 가장 바깥층을 이루는 에나멜(Enamel)층이 흰 색이기 때문입니다. 이 에나멜층은 강도가 일반적인 돌 보다 딱딱하며,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하루에 2000번 이상 저작(씹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세 때부터 50세까지 45년의 시간 동안 약 3천만번 이상의 저작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반복적으로 저작을 하기 때문에 치아가 점점 닳게 되며, 에나멜 층의 두께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얇아 집니다.
에나멜층의 안쪽은 노란색의 덴틴(Dentin)층인데 에나멜층에 비해 매우 약하며, 신경가지가 분포하는 층입니다. 따라서 에나멜층이 닳게 되면서 내부의 덴틴층이 노랗게 비쳐보이게 되며, 결국 씹는 면의 에나멜이 다 닳게 되면 치아가 급속히 마모되면서 파절, 균열, 충치의 빠른 진행 등의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치아에 심한 충격이 가해지면 에나멜 층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에서도 치아파절이 일어날 수 있으나, 나이가 들면서 에나멜 층이 점점 얇아지면 균열이나 파절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2. 균열이 생기가 시작하면 그 진행을 막을 수 없습니다.
치아의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면 진행만 될 뿐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유리나 도자기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 진행만 되지 다시 붙을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미세한 균열은 초기에 발견하기도 힘들지만 사실 별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균열선이 점점 짙어지고 길어진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균열이 진행되면 이제는 균열선이 육안으로도 확인이 되며, 심한 경우에는 균열을 따라 치아가 쪼개져 가는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균열의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균열이 깊어지면 온도에 민감해지거나 씹을 때 찌릿한 느낌이 순간적으로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씹을 때 마다 생기지 않고, 특정 음식을 특정한 위치로 씹을 때만 순간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무시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균열이 점점 더 진행되어 치아 내부의 신경까지 진행되면 균열을 따라 세균이 치아 내부로 침투되어 갑자기 극심한 민감증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환자들이 응급으로 치과에 방문하게 됩니다.
3. 그렇다면 치아 균열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심하지 않은 균열은 일반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며, 이 악물기(Clenching)나 이갈이가 심한 경우에는 Night gurard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균열의 진행 상태를 관찰하기 위해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균열이 심각해진 경우에는 크라운을 씌워서 균열의 속도를 늦추게 하고, 그래도 균열이 천천히 진행되어 신경에 도달하면 통증으로 인해 신경치료를 하게 됩니다. 신경치료를 하게 되면 통증은 사라지나 그래도 균열은 여전히 진행되며, 균열이 뿌리까지 진행되어 씹을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해당치아를 뺄 수밖에 없습니다. 즉, 치료를 통해 균열의 속도를 늦추거나 통증을 없앨 수는 있지만 결국 균열이 뿌리까지 진행되면 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균열을 너무 늦지 않게 발견하여 적절히 관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균열된 치아를 관리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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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알아채기 어려운 풍치의 초기증상.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468 회: 알아채기 어려운 풍치의 초기증상.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아/잇몸 관리에 있어서 절대 피해야 할 실수’ 이라는 주제로 연재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 (www.seoul-dental.ca)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풍치(치주염)은 당뇨/고혈압과 같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당뇨/고혈압/풍치/충치 같은 만성질환은 대부분 상태가 매우 심각해질 때까지 자각 증상이 없거나 매우 가볍기 때문에 무시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환자 스스로 내 몸에 문제가 있다고 알아채고 병원을 방문할 때는 이미 질환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된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풍치(치주염)같은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풍치(치주염)의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치주염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찝찔한 액체(고름)가 느껴지는 경우입니다. 양치질할 때 조금 피가 나는 증상은 풍치 전단계(치은염)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음식 섭취 시 또는 가만히 있는데도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상당히 진행된 풍치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단 및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잇몸 색이 붉게 변하고 부었거나 어두운 붉은 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한 것 같다면 이 또한 확인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치아 또는 잇몸이 우리하게 아프거나, 씹을 때 무리가 가는 느낌이나 통증이 있다면 풍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동시에 찬물/뜨거운 물에 불편감까지 동반이 된다면 반드시 검진 및 확인이 필요합니다. 깊은 충치가 있을 때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냄새도 풍치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물론 폐질환이나, 위장질환 또는 대사성질환 때문에 입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입냄새 원인의 90%는 풍치 등 입안의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입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편 특정부위에 음식이 자주 끼고 불편감이 생긴다면 해당부위에 국소적으로 풍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부위에 음식이 잘 낀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여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딥클리닝(Deep cleaning)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면.
치주염(풍치)은 심한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뉘는데, 보통 3-4기에 이르면 스케일링 만으로는 관리가 어렵습니다. 즉, 양치질 또는 정기 스케일링 만으로는 잇몸 속 깊숙한 곳에 위치한 세균과 치태/치석을 제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마취를 하고 잇몸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치태/치석을 제거하는 딥 클리닝이 필요하게 됩니다.
만약 딥클리닝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받아본 적이 없다면, 잇몸이 아직 건강한 상황이거나, 반대로 잇몸이 좋지 않아 딥클리닝이 필요한 상황인데 치료를 못받고 있다는 뜻 일 수 있습니다. 만약 잇몸이 좋지 않아서 정기적인 딥 클리닝이 필요한 상황인데 자의적으로 정기 스케일링만 받고 있다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잇몸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하에 치료를 받기를 권해 드립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치주염(풍치) 3-4기 에서는 양치질 개선과 스케일링 만으로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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