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치아건강”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여섯번째 주제 : 생애주기별 치아관리법
49편 : “치매와 치아건강”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환자의 치아건강 관리법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지난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치매와 치아건강과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치매와 치아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어떤 분들은 “치아건강과 치매가 어떤 관련이 있지?” 하고 갸우뚱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고 관심을 갖는 분들도 많습니다.
많은 과학 분야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듯이 사실 치매와 치아건강과의 관계도 모든 치과의사와 과학자가 동의할 만큼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다수의 연구에서 치매와 치아건강이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점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치과질환과 치매 그리고 다른 질병들이 연관되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치아와 잇몸 그리고 구강은 인체에서 매우 독특한 기관입니다. 치아는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이면서 가장 민감한 기관 중 하나 입니다. 한편 뇌는 인체의 모든 부분에서부터 감각신호를 받게 되는데 감각을 느끼고 뇌로 감각신호를 보내는 감각세포는 손끝같은 매우 민감한 부분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치아와 입술, 혀 등의 구강 역시 인체에서 매우 민감한 부분으로 치아(실제로는 치아 뿌리를 싸고 있는 인대)는 머리카락 두께의 1/10 정도의 두께도 구별합니다. 따라서 아주 얇은 파래 하나가 치아 사이에 껴도 하루종일 신경이 쓰이고 아주 작은 가루 입자도 씹을 때 치아사이에서 그 존재와 두께를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감각세포의 밀도가 매우 낮은 곳은 두피와 등 부분입니다. 정수리 위에 핸드폰을 올려놓고 진동을 시켜도 소리만 들리지 두피는 진동을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등도 비슷한데, 손가락으로 등을 찔러 보면 하나로 찔렀는지 둘로 찔렀는지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럿듯 치아(치근막)에는 감각세포의 밀도가 매우높아 민감하여 뇌로 아주 많은 양의 정보(감각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뇌가 감각신호(감각자극)를 지속적으로 받지 못하면 그 기능이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예를 들어보면 아주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예전에 노인들은 호두나 노리개 같은 것을 갖고 다니면서 손으로 만지작 거렸던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또한 졸릴 때 졸음을 방지하기 위헤서 껌을 씹는 것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감각이 민감한 손과 치아를 계속 자극시켜 뇌를 활성화 하려는 노력인 것입니다. 아마 극도로 피곤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식사를 하면서 조는 경우는 흔치 않을 것입니다. 수업을 듣거나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는 쉽게 졸 수 있지만 말입니다.
아마도 여기까지 저의 글을 읽으셨다면 처음에는 “치아가 중요한 것은 알겠지만 치아와 치매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니… 너무 과장된 이야기 아닌가? 잘 납득이 가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조금은 생각이 바뀌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치아 건강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중요하구나!” 라고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연재의 보람은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치아를 오래오래 간직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경계해야 할 것은 이미 다 망가져서 또 다른 문제를 만들고 있는 치아까지 빼지 않고 억지로 버텨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니 오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음 연재에서는 잇몸질환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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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마다 말하는 충치 갯수가 달라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다섯번째 주제 : 치과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들
42편 : “치과마다 말하는 충치 갯수가 달라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치과치료가 무서워 중요한 치과치료를 미루고 계신 환자분들을 위해 도움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치과마다 이야기가 달라서 어떤 말을 믿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연재 내용은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간혹 치과 검진을 받고 “지난번에 간 치과에서는 충치가 3개 있다고 하는데 왜 여기서는 치료할 것이 하나밖에 없다고 하나요?” 하고 검진결과를 불신하는 분도 계시고, 반대로 “오랫동안 다니던 치과에서는 매번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왜 여기서는 치아 사이사이에 충치가 있어서 치료해야 한다고 하나요?” 하며 불신의 눈초리를 보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과의사들은 이런 경우를 너무 많이 겪다 보니 대부분 의연하게 대처 하지만 그래도 환자들 입장에서는 시원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도움 말씀 드리겠습니다. 치아의 씹는면 주름에 충치가 생기는 경우 대부분 쉽게 발견이 되지만, 치아와 치아 사이에 생기는 인접면 충치는 상당히 진행되어 커져 있거나 깨져 나가기 전에는 육안으로 발견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X-ray를 찍어 보기 전에는 육안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습니다. 또한 X-ray를 찍는다고 해도 초기 충치는 X-ray에 보이지 않으므로, 당장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X-ray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과의사가 충치 치료 여부를 결정할 때, 환자의 연령, 환자의 양치질 상태, 치과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 환자가 정기검진을 잘 받고 있는지 유무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환자의 경제 상황 등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급적 치료할 필요가 없는 아주 작은 충치부터 꼭 치료해야 할 충치까지 모든 충치를 환자가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도록 사진 또는 X-ray를 환자와 함께 보면서 어느 선까지를 치료 할지 환자와 상의하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사이즈의 충치가 있다고 해도 환자의 나이가 40대인 경우와 10대인 경우는 다릅니다. 40대인 경우는 이가 난 후 30년동안 진행된 충치인 것이고, 10대인 경우에는 이가 새로 난 지 몇 년 만에 그만큼 진행이 된 것이기 때문에 진행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봅니다. 따라서 나이가 어릴 수록 비교적 깊지 않은 충치도 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환자가 부정교합이 있거나, 심한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특정계열의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위산 역류가 있거나 하여 구강건강에 불리한 상황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면 아주 급하지 않은 충치라도 치료를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듯 치과마다 진단이나 치료여부 결정에 있어서 의견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같은 성경문구를 보고도 해석이 다르고, 같은 법문을 보고도 판결이 다르며, 같은 사람을 보고 평가가 다른 것과도 같은 이치가 아닐까요? 치과마다 진단이 다르다고 해서 치과의사를 불신하거나 맹신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자기와 잘 맞는 스타일의 사람이 있듯이 본인이 신뢰할 수 있는 치과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치과의사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신다면 마음에 드는 치과의사를 만나기가 더 쉬워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치과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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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가 너무 무서워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다섯번째 주제 : 치과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들
41편 : “치과 치료가 너무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어떤 치약과 칫솔이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치과치료가 무서워서 중요한 치과치료를 미루고 계신 환자분들을 위해 도움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연재 내용은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충치치료를 비롯해서 치과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치과를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세가지를 들자면 ‘아플까봐 두려워서’, ‘비쌀까봐 두려워서’, ‘시간이 없어서’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아플까봐 두려워서’ 입니다. 예전 치과치료 시 안좋았던 기억, 지인으로부터 들은 무서운 경험담, 마취주사의 두려움, 시끄러운 소리, 목에 물이 고여서 생기는 불편감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두려움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몇가지 도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원칙적으로 모든 치과치료는 마취만 적절하게 되면 치료 도중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물론 마취 시에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마취 부위마다 그 정도가 다르지만, 위 앞니 부분을 마취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마취 시 가장 예민한 부위 입니다), 운이 좋은 경우 마취주사를 맞았는지 조차 모르고 치료가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마취주사를 맞은 후에도 치료 시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치과의사에게 알리고 마취를 좀 더 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게다가 추가로 마취를 하는 경우에는 처음보다 마취시 통증이 훨씬 덜 하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충치 치료부터, 크라운 치료로 치아를 깎아야 할 때, 사랑니 발치 및 임플란트 신경치료 등으로 마취 주사를 맞을 때, 팔이나 엉덩이에 주사 맞을 때 정도의 약간 따끔하고 뻐근한 정도의 통증이 전부입니다.
사랑니 발치 등 소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 후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진통제를 처방전대로 복용한다면 약간 불편한 정도의 통증이 전부입니다. 간혹 시술 후 비교적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는 대부분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처방대로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과의사로서 가장 보람이 있을 때를 꼽자면, 잘 씹지 못하던 환자가 잘 씹게 되서 살이 쪄서 왔을 때, 항상 소심하게 웃던 분이 자신있는 환한 미소로 웃을 때, 치통으로 고생하던 분이 통증이 사라졌다고 했을 때 입니다. 그 이외에 보람있는 경우라면, 치과치료를 너무 두려워해서 여러가지 안좋은 상태를 방치하던 환자가 치료를 받고나서 용기를 얻고 갈 때입니다.
오늘은 치과 치료시 통증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15년 이상 치과의사로 진료를 해 오면서, 치과치료가 생각보다 할만하고 괜찮았다고 말씀하시는 환자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말씀 드렸지만 운이 좋다면 주사를 맞았는지도 모르고 진료가 끝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납니다. 사랑니를 뺄 때도 이미 다 뺐는데 언제 빼냐고 물어보시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해병대 출신이라고 소개하고 위풍당당하게 들어오시는 환자분도 치과 체어에 누우면 잔뜩 긴장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엉덩이나 팔뚝에 주사 맞을 정도의 용기가 있다면 그 정도 용기로도 충분하다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치과 치료와 마취가 두렵다면 치료 전에 치과의사에게 마취를 덜 아프게 해달라고 꼭 말씀해 주세요, 아무래도 좀 더 신경을 쓰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치과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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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를 뺀 지 좀 됐는데 그냥 둬도 되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다섯번째 주제 : 치과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들
36편 : “어금니를 뺀 지 좀 됐는데 그냥 둬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아프거나 흔들리는 치아를 빼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어금니를 빼고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연재 내용은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주제로 연재를 한 적이 있습니다만, 요약해서 말씀 드리면 어금니를 빼고 방치할 경우 이가 없는 공간으로 앞뒤 치아가 쓰러지고, 맞닿고 있던 치아가 빈 공간으로 이동하므로 치열이 붕괴되고 충치와 풍치가 쉽게 생기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원상복구 하기 위해서는 교정치료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나 치료비용 모두 초기에 치료를 했을 경우와 비교하여 몇배가 들게 됩니다.
오늘은 어금니를 뺀 후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를 다른 관점에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사람은 총 8개의 큰 어금니를 갖고 있습니다. 큰 어금니가 8개나 되는데 하나쯤 없다고 큰일나나? 하는 생각을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치아는 위아래가 맞닿아야 씹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야기 하면 위/아래 큰 어금니 2개가 한 쌍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즉 4쌍의 큰 어금니 세트가 있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오른쪽에 큰 어금니 두 쌍, 왼쪽에 큰 어금니 두 쌍이 엄청난 씹는 힘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만약 오른쪽 아래의 큰 어금니를 빼게 되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오른쪽은 이가 하나 없기 때문에 씹을 때 잘 씹히지가 않고 허전하기 때문에 누구나 무의식 적으로 왼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왼쪽 치아만 항상 일을 하고 힘을 받기 때문에 왼쪽 큰 어금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의 2배의 일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기 능력의 2배의 일을 하고 있는 왼쪽 큰 어금니가 마모되고 균열이 가고 파절 되어 망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아무리 왼쪽으로만 씹는다 해도 오른쪽 치아도 맞닿기 때문에 남은 한 쌍의 어금니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이상의 힘을 받게 되므로 또한 마모되고 균열가고 파절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문제는 이 상태에서는 왼쪽으로만 씹더라도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없이 망가지고 있는 치아의 상태를 환자 본인이 알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현실적인 문제는 왼쪽의 치아가 망가져서 불편해지기 시작하면 생깁니다. 왼쪽은 씹기가 불편해 지고 오른쪽은 치아가 하나 없어서 씹기 허전하기 때문에 양쪽 다 불편한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큰 어금니는 씹는 기능에 있어서 큰일을 담당하는 큰 형님의 역할을 합니다. 큰 어금니가 망가져서 일을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치아 전체에 비상상황이 생기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큰 어금니 앞의 작은 어금니나 앞니들은 큰 어금니에 비하면 매우 약하기 때문에 큰 어금니가 없는 상태에서는 빠르게 망가지게 됩니다.
오늘은 어금니를 뺀 후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전의 칼럼에서 몇 번강조 했지만 치아의 건강은 삶의 질과 정비례 합니다. 어금니 하나 없다고 당장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후에는 반드시 큰 문제가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앞에서 설명 드린 어금니 4쌍에 대해 개인적으로 4개의 다리를 갖는 의자 또는 자전거에 비유해서 환자에게 설명하곤 합니다. 4개의 다리를 갖고 있는 의자가 가장 안정적이겠고, 3개의 다리를 갖는 의자도 조금만 주의 하면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리가 2개만 있거나 하나밖에 없는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한다면 항상 조마조마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치과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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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는 이를 빼라고 하는데 주변 사람은 가급적 자기 치아를 빼지 말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다섯번째 주제 : 치과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들
35편 : “치과에서는 이를 빼라고 하는데 주변 사람은 가급적 자기 치아를 빼지 말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여러가지 교정장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아프거나 흔들리는 치아를 빼야 하는지 버티고 갖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연재 내용은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아프거나 흔들리는 치아를 빼야 할지, 치료를 해서 쓸 때까지 써야 할지, 아니면 그냥 어쩔 수 없을 때까지 둬야 할지 고민하는 환자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치과에서는 이를 빼라고 하고, 주변 사람들은 자기 치아는 가급적 빼지 말라고 하니 고민이 많이 되시죠? 이 고민에 대한 답은 환자의 치아/잇몸 상태와 양치질 능력 그리고 환자의 사회/경제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선 잇몸질환(풍치) 환자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심한 풍치를 갖고 있어서 씹기가 불편하며 치아가 흔들리는 거의 유사한 증상을 갖는 환자A 와 B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라는 환자는 구강위생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고, 치료를 자주 받으러 올 수 있는 상황이 되며, 비용이 드는 잇몸치료(큐렛 Curette, 치근활택 Root planning 또는 딥 스케일링 Deep scaling) 또는 잇몸수술을 감당할 수 있다면, 치아를 빼지 않고 현재의 상태에서 더 나빠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는 치료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한편 B라는 환자는 구강위생이 좋지않고 개선의 여지도 별로 없다고 판단되며, 바쁜 스케쥴로 인해 치과에 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면 더 이상의 악화를 막고 현재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서 치과의사는 발치를 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는 심한 충치를 갖고 있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보통 심한 충치를 갖고 있는 치아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감염된 신경조직을 제거하고 밀봉하는 신경치료, 충치와 신경치료 과정에서 상실된 치아 부분을 회복하는 코어, 그리고 크게 손상된 치아를 씌우는 크라운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환자가 치료 비용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고 치료를 해서 다만 몇 년간 이라도 쓸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치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만약 환자가 큰 돈을 들이고 고생을 하더라도 치아를 몇 년 밖에 못쓸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치과의사는 장기간의 치료 결과를 위해 해당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심는 방향으로 치료를 권하게 됩니다.
오늘은 아프거나 흔들리는 치아를 빼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반드시 피해야할 것은 고민을 미루는 것입니다. 치료를 할지 말지, 어떤 방향으로 치료를 할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결정을 보류 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3기 암을 진단받고 충격 때문에 중요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까지 연재에서 몇 번 말씀 드렸지만 치과의사와의 진솔한 상담이 가장 합리적인 치료 방법을 찾아내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불편한 치아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카더라~’하는 주변사람의 말만 믿기 보다는 치과에 가셔서 치과의사의 의견을 경청하시고 궁금하신 점은 적극적으로 질문하시길 권합니다. 앞으로도 치과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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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음식을 잘 못 씹겠어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다섯번째 주제 : 치과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들
30편 : “아파서 음식을 잘 못 씹겠어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시린 이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음식을 씹을 때 이가 불편하거나 아픈 증상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연재 내용은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아의 역할 중 가장 큰 역할이 음식을 씹는 것입니다. 그런데 음식을 씹을 때 이가 아프다면 치아로써의 가장 중요한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씹을 때 치아가 아픈 이유는 정말 여러가지가 있으며 그 이유마다 치료법도 전혀 다릅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이유 중, 흔하게 발생하는 몇가지 경우와 치료법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음식을 씹을 때 어느 한 치아만 전기가 오르듯 예리하게 아픈 경우는 치아의 균열이 의심됩니다. 최근에 딱딱하거나 질긴음식을 씹은 후에 갑자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더욱 가능성이 큽니다. 균열되거나 파절된 치아의 치료법은 균열이나 파절의 정도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 장기적인 예후(치료를 했을 때의 치료 경과)가 좋지 않습니다. 운이 좋다면 신경치료와 크라운 치료 후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지만 추후에 발치를 해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절이 심하다면 발치하는 편이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가 흔들리면서 씹을 때 시큰시큰 아픈 경우는 치주염(풍치)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풍치는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이 있었더라도 가끔 피곤할 때 잇몸이 불편하다던지 양치할 때 피가 나는 증상 밖에 없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40-60대의 많은 풍치 환자들이 치과에 와서 본인이 치아가 갑자기 나뻐졌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풍치가 원인이었다면 현재의 상태와 환자의 상황 따라 치료법이 크게 달라집니다. 상태가 너무 심하지 않고 치료에 대한 환자의 협조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면 전문적인 잇몸치료를 통해 풍치의 진행을 최소화 하게 되며, 풍치가 매우 심하거나 환자의 협조를 얻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잇몸뼈 파괴를 막기 위해 발치를 권하게 됩니다.
씹을 때 특정 부분의 치아들이 약간 민감한 경우는 대부분 환자의 컨디션의 변화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잇몸염증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에는 가벼운 잇몸치료(스케일링)과 휴식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입자가 작고 단단한 음식을 씹을 때 치아의 씹는면이 시큰시큰한 경우는 치아의 씹는면의 법랑질층(Enamel층)이 마모되어 신경가지가 나와있는 치아의 상아질층(Dentin층)이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법랑질이 손상된 정도(면적)에 따라 간단히 떼우기도 하며, 손상된 면적이 넓은 경우는 크라운을 씌워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씹을 때 치아가 아픈 경우,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4가지 원인 이외에도 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치과치료 후에 씹을 때 아픈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근의 치과진료가 일시적인 통증의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씹을 때 치아가 아프다는 것은 치아의 본연의 기능을 못하는 것이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심각한 치과질환의 표현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치과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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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많이 시려서 불편해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다섯번째 주제 : 치과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들
29편 : “이가 많이 시려서 불편해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이가 더 나빠지면 다 빼고 틀니를 하시겠다는 용감한? 환자들을 위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시린이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연재 내용은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시린이 때문에 치과를 찾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가 왜 시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이가 시린 원인은 한가지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치료를 어럽게 하기도 합니다. 그럼 이가 시린 여러가지 원인과 그 치료법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가 시린 가장 흔한 원인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의 치아 표면이 패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 흔한 증상은 찬물이나 음식이 들어갈 때 특정부위가 예리하게 시립니다. 많은 경우에 환자가 어느 부위가 시린지 비교적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패인 부분에 칫솔이 닿으면 시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칫솔질을 잘못한 경우 악화가 되기도 하지만 보통은 치아의 마모나 이갈이 또는 이 악물기 증상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의 치료는 패인 부분을 충치 치료 하듯이 치아색의 레진이라는 치과 재료로 메꾸는 것입니다. 치아가 패인 부분을 너무 오래 방치하면 치아 내부의 신경과 가까운 부분까지 패여 추후 신경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매우 흔하게 일어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두번째로 흔한 이유는 잇몸질환(풍치) 때문에 시린 증상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잇몸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에 잇몸이 쉽게 붓고 들뜨게 되는데, 치아뿌리 표면을 덮고 있는 잇몸이 붓고 들뜨게 되면 이가 시리게 됩니다. 정말 가끔만 시린 증상을 겪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 만으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중등도 이상의 잇몸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시린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인 잇몸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시린이 증상을 개선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세번째로 흔한 이유는 충치가 있거나 떼운 부분이 떨어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치료하지 않은 심한 충치가 있거나 기존에 떼우거나 씌운 치아 주변에서 충치가 생겼을 수 있으므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발견하기 힘든 인접면 충치(치아사이의 충치)가 있는 경우에는 x-ray촬영을 하지 않고는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대부분 충치치료를 하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충치가 심해서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으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시린 치아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3개지 원인 이외에도 많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치아가 시리거나 아프다는 것은 치아나 잇몸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경고를 주는 것입니다. 다른 치과질환과 마찬가지로 시린 치아를 방치할 경우에도 추후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치과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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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마다 의견이 달라서 혼란스럽습니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다섯번째 주제 : 치과치료에 대한 민감한(?) 질문들
25편 : “치과마다 의견이 달라서 혼란스럽습니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한국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몇가지 조언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치과마다 의견이 달라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몇가지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 내용은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과 치료 자체가 무섭기도 하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치과마다 의견이 다른 경우 환자 입장에서는 더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왜 이런일이 생기고 어떻게 하면 이런 혼란을 방지할 수 있을까요?
일단 치과마다 의견이 다른 경우 가장 큰 원인은 치과의사마다 진료 철학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치과의사마다 받은 교육도 다르고 진료 경험도 다르며, (전공분야가 있는 경우) 전공분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기 때문에 같은 상황에 대해서도 치과의사 마다 다양한 접근 방법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환자들도 주변사람으로부터 들은 조언 또는 환자 본인의 생각과 비슷할수록 더 맞는 방법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심한 충치나 풍치때문에 불편할 경우 치아를 빼야 하는지 아니면 치료를 해서 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고 써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치아는 최대한 빼지 말고 버티라고 하고, A라는 치과에서는 빨리 빼라고 하고, B라는 치과에서는 치료해서 최대한 써보자 하고, C라는 치과에서는 그냥 내버려 두고 나중에 더 불편하면 오라고 한다면, 제가 환자라도 많이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많은 환자분들이 B 또는 C 치과에 마음이 가게 됩니다. 일단 무섭고 두려운 일을 피할 수 있고 내가 지인들로부터 들은 의견과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A, B, C 치과 중 어느 치과의 의견이 가장 맞는 것일까요? 사실 앞에 주어진 정보 만으로는 정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 충치나 풍치의 상태가 너무 심해서 현재 상태를 방치하는 것이 주변 치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면 A치과의 의견대로 치아를 빼는 것이 맞는 방법이고, 현재 상태가 많이 심하긴 하지만 치료를 해서 1-2년이라도 더 쓸 수 있다면 B치과의 의견처럼 치료를 해서 쓰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단 치료를 하더라도 장기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치료를 해야 할지 포기해야 할지는 치과의사와 함께 한번 더 고민을 해봐야 하겠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충치나 풍치에서 오는 불편감이 크지 않을 경우 환자의 여러가지 사정상 C치과의 의견처럼 일단 지켜보는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유치 치료의 경우 이런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진행되는 충치 때문에 약간 불편은 하지만 곧 유치가 빠지게 될 경우는 치료하지 않고 지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구치의 경우 C치과의 의견처럼 그냥 내버려 두고 지켜 보는 경우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며 주로 환자의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드리는 조언은 이렇습니다. 다른 치과의사의 의견(Second opinion)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어떤 치과의사를 만나던 본인의 문제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치과의사가 제시하는 치료법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치과의사에게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지금 제안하는 치료 방법이외에 어떤 다른 방법들이 있는지, 또한 각 방법의 장단점이 무엇이고 치료 결과가 얼마나 오래 갈 수 있는 치료법인지 물어보십시오. 저는 항상 상담이 끝난 후 더 궁금하신 점이 없는지 물어보는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한 점이 없다고 답하거나 또는 질문이 있어도 치료는 아픈지 또는 치료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등 필수적인 질문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과의사와 대화를 더 나눌수록 본인에게 더 맞는 치료방법을 찾으실 것입니다. 또한 치과의사와 많은 대화를 나눌수록 그 치과의사가 내 문제에 대해 얼마나 성의를 갖고 대하고 있는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치과마다 의견이 달라 혼란스러운 경우 어떻게 본인과 가장 잘 맞는 치료법을 찾는지에 대해 조언을 드렸습니다. 치과의사에게 다른 치료 옵션, 각 치료 옵션의 장단점에 대해서 질문을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주변 사람의 말 보다는 전문가의 말을 더 신뢰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이어서 치과치료에 대한 여러가지 민감한(?) 궁금증들에 대해서 속시원한 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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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검진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세번째 주제 : 누구도 피하기 힘든 충치치료 제대로 이해하기!
12편 : 치과 검진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의 두번째 주제였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마지막 연재인 임플란트 틀니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내용은 벤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꼭 알고있어야 할 치과 정기검진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치과 정기검진을 잘 받아야하는 것은 잘 알면서도 치과 한번 가기 참 어렵죠? 무슨 문제가 있지 않을까? 치료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까? 치료받을 때 아프지 않을까? 여러가지 고민이 발걸음을 떼기 참 어렵게 만듭니다. 이렇게 한번 가기 힘든 치과 얼마나 자주 가야 할까요?
정답은 예상하셨겠지만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계신 상식은 ‘최소한 1년에 한번씩은 치과검진을 받아야 한다.’ 와 ‘6개월에 한번씩은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일 것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기검진 기간은 본인을 검진한 치과의사만이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필요한 것보다 치과에 자주 오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반면 필요이상으로 너무 자주 오시는 분들도 종종 보게 됩니다.
치과의사가 처음 환자를 볼 때 환자의 연령, 전신 건강 상태, 현재 구강 상태, 양치질 능력 등을 고려하여 정기검진 기간을 정하게 됩니다. 그 후에는 환자의 구강관리 능력을 고려하여 정기검진 기간을 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룰을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의 구강관리 능력을 갖고 있는 환자는 6개월 정기검진이 기본입니다. 구강관리 능력이 중상 이상인 경우에는 1년 정기검진이 기본입니다. 반면 구강관리가 잘 안되는 12세 이하의 아동의 경우에는 3개월마다 검진을 권장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첫 검진과 진료 후에 6개월 정기검진을 잡습니다. 6개월 후에 다시 만났을 때 구강관리 능력이 현저히 향상이 되었으면 다음 정기검진은 9-12개월 후로 잡고 1년마다 한번만 검진을 와도 될 정도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반면에 첫 검진 후 6개월 뒤에 다시 내원했을 때 구강관리 상태가 처음 검진시와 유사하거나 악화된 경우에는 3-6개월 간격으로 다시 정기검진 기간을 줄이게 됩니다.
처음 검진 때부터 중등도 이상의 잇몸질환을 갖고 있거나, 잇몸질환이나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 전신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환자의 나이와 관리능력 등을 고려해서 다음 정기검진은 3-6개월 후에 하게 되고 이 때도 별로 개선이 되지 않았다면 3-4개월 간격으로 조정 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6개월에 한번만 정기검진을 와도 될 정도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당뇨를 앓고 있거나 구강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그리고 이미 많은 치과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구강관리에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정기검진도 더 자주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치과 정기검진을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기검진의 간격은 치과의사의 판단에 의해 환자에게 제시를 하며 환자의 구강관리 상태에 따라 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관리능력이 평균 이상인 경우에는 1년에 한번의 정기검진을 목표로 하게 되며, 평균이하의 구강관리 능력을 갖고 있거나 현재 구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6개월에 한번의 정기검진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혹시 오랫동안 치과 정기검진을 받지 못하셨다면, 지금이라도 치과를 방문하셔서 지속적인 관리를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다음 연재부터는 누구도 피하기 힘든 충치치료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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