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편 :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기본 상식 – 1편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2. 빠진 치아를 위한 최고의 치료법 : 임플란트
222편 :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기본 상식 – 1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몇주간 ‘치아관리의 시작과 끝 : 양치질 제대로 이해하기’라는 소주제로 연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부터는 빠진 치아(또는 뺄 치아)를 위한 구세주,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대중화되어 이제는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치과계에서도 임플란트는 치과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치료로써 약 20-30년 전부터 시술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보편적인 치료가 되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충치, 풍치, 파절, 사고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치아를 빼야하는 경우 시행됩니다. 임플란트는 뼛속에 심겨져서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Fixture(A), Fixture와 Crown을 연결하는 중간 구조물인 Abutment(B), 그리고 치아 모양의 임플란트 Crown(C)으로 구성됩니다.
인공뿌리라 할 수 있는 임플란트 Fixture(A)는 생체 친화적인 고강도 티타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임플란트 치료의 일반 적인 시술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를 뺀 후, 이를 뺀 자리가 다 아물 때까지 일반적으로 약 3-6개월을 기다립니다. 경우에 따라서 이를 빼는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도 있으며, 잇몸뼈의 수축을 막기위해 이를 뺀 직후 이를 뺀 자리에 뼈이식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뼈가 충분히 아물었으면,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Fixture를 뼛속에 식립하게 됩니다(1회법 수술).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수술 후에는 뼛속에 있는 임플란트와 연결된 임플란트의 뚜껑(Healing abutment)이 잇몸밖으로 노출되어 있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임플란트 Fixture를 잇몸 속에 묻어 놓고 나중에 2차수술을 통해 임플란트의 뚜껑을 연결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약 2주 후에 실밥을 제거합니다.
약 3개월 후 뼈 속에 심어 놓은 임플란트 Fixture가 뼈와 충분히 붙으면, 임플란트에 치아를 올리기 위해 본을 뜨게 됩니다.
임플란트의 본을 뜬 후 약 2주 후에 완성된 임플란트 치아(크라운)를 뼛속의 임플란트와 연결하여 치료를 마무리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위의 모든 치료과정을 위해서는 임플란트 수술 당일부터는 약 3-6개월, 치아를 발치하는 시점부터는 3-12개월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잇몸뼈가 충분하고 튼튼한 경우라면 총 치료기간은 수술 당일부터는 3-4개월, 이를 뺀 시점부터는 3-6개월이 소요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잇몸뼈가 부족하고 약할수록 총 치료기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총 내원 횟수는 일반적으로 전체 치료기간동안 4-5회 정도입니다.
임플란트가 대중화되기 전에는 빠진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브릿지 또는 틀니 등을 시술하였습니다. 하지만 브릿지 치료를 위해서는 빠진 치아의 양쪽치아를 삭제해야 하기 때문에 인접치아를 희생시켜야 하는 단점이 있으며, 만약 가장 마지막 어금니가 상실된 경우에는 브릿지 치료가 불가능 한 단점이 있습니다. 틀니도 임플란트의 대체 치료가 될 수 있지만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플란트 대신 일반 틀니를 추천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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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틀니를 해야 할까요? 임플란트를 해야 할까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11: 틀니를 해야 할까요? 임플란트를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떻게 하면 어렵게 시술 받은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남아있는 다른 치아들도 튼튼해야 합니다. 다른 치아들이 약해서 임플란트가 많은 일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임플란트를 오래 쓰기가 힘듭니다. 또한 잇몸뼈가 충분히 튼튼한 상태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될수록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잇몸뼈가 다 녹아 없어질 때까지 버티겠다는 생각은 좋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를 필요한 개수만큼 심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필요한 개수보다 임플란트를 적게 심을 경우 심겨진 임플란트가 상대적으로 큰 힘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오늘은 이가 많이 좋지 않아서 틀니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 또는 이미 틀니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도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틀니에는 완전틀니(전체틀니)와 부분틀니가 있습니다. 아래턱 또는 위턱에 이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는 완전틀니를 하게 되는데, 이 때 틀니는 음압에 의해 잇몸에 붙어있게 됩니다. 부분틀니는 아래턱 또는 위턱에 치아가 하나 이상 남아 있으며, 틀니에 있는 고리로 틀니를 치아에 고정하게 됩니다.
틀니를 처음 하거나, 틀니와 임플란트 중 고민하는 분들께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를 통해 설명을 드리곤 하는데, 완전 틀니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것, 부분틀니는 목발을 짚고 다니는 것에 비유하곤 합니다. 쉽게 말해 틀니 사용이 그만큼 불편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실제로 완전틀니의 경우에는 자연치아에 비교해서 최대 20-30%의 씹는 능력밖에 발휘하지 못하며, 부분틀니의 경우에도 남아있는 치아의 갯수나 상태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보통 자연치에 비해 최대 20-50%의 씹는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틀니의 불편감은 완전틀니인지 부분틀니인지, 부분틀니라도 남아있는 치아가 몇개인지, 잇몸뼈가 어느정도 튼튼한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틀니사용을 고려할 때,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틀니를 오랫동안 잘 사용한 분들 중 간혹 틀니 사용이 별로 불편하지 않다고 하시는 분이 있지만, 이는 불편하지 않다기 보다는 불편감에 익숙해진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보통 틀니는 임플란트를 경제적인 이유 또는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을 만큼의 잇몸뼈가 없는 경우에 하게 됩니다. 제가 이번 연재에서 틀니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 또는 틀니를 하고 계신 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 이가 하나도 없어서(참고로 위턱, 아래턱 각각 14개의 치아가 있습니다.) 틀니를 하고 있더라도 아래턱의 경우 2개, 위턱의 경우 4개의 임플란트를 심어서 기존 틀니를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기존 틀니에 2-4개의 임플란트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틀니에 대한 만족감이 20%에서 60-80%까지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아무리 좋은 틀니라도 임플란트보다 편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이가 많이 남은 상태에서 부분 틀니를 해야 할 경우, 최저 수준의 틀니가 아닌 고품질의 틀니를 만드는 것보다는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오히려 비용이 적게 드는 경우도 많으므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틀니 사용을 위해 남아있는 치아를 깎아서 크라운을 씌워야 하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남아있는 치아에 대한 손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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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려면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10: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려면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전동칫솔을 사용하더라도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터득한 후 사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사람마다 양치질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습관대로 양치질을 하다 보면 닦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대부분 존재하게 되는데, 이를 파악하지 않고 전동칫솔을 쓴다면 원래 잘 닦이던 부분만 잘 닦이고 잘 닦이지 않던 부분은 여전히 계속 닦이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전동칫솔을 사용하기 전에 치과에 방문하여 전문가에게 양치질 법을 체크 받고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풍치로 인해 잇몸이 심하게 퇴축된 경우에는 치간 칫솔과 치실 사용을 반드시 병행하여야 합니다.
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분들을 상담할 때, 환자분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임플란트는 한번 하면 평생 쓸 수 있다고 알고 계신 분도 있고, 10년마다 한번씩 다시 해야 한다고 알고 계신 분들도 있고, 임플란트를 해도 몇 년 못쓰고 금방 망가질 수도 있다고 알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 세가지 말이 모두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어떻게 하면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임플란트를 한 치아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가 튼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임플란트를 한 치아만 튼튼하고 나머지 치아가 흔들거리고 약하다면, 씹는 힘이 모두 임플란트에 집중될 수 있으며, 말 그대로 임플란트가 몇 년 못 버티고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즉, 임플란트가 본인의 역할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면, 본인이 해야 할 일을 거뜬히 감당하면서 평생 쓸 수도 있지만, 다른 치아가 약해서 본인의 일 뿐 만 아니라 주변의 약한 치아들의 일까지 하게 된다면 본인 능력의 몇배의 일을 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오래 쓸 수가 없게 됩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두번째 조건은, 잘 아시다시피 잇몸뼈가 망가지기 전에 임플란트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잇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버티기만 한다면, 잇몸뼈가 녹고 약해져서 임플란트를 튼튼하게 심을 수가 없게 됩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세번째 조건은, 임플란트를 필요한 개수만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심지어 임플란트 치료를 하지 않거나, 간단한 임플란트 치료만 하는 일부 치과의사도) 제일 뒤쪽의 마지막 치아는 없어도 되고, 임플란트가 꼭 필요하지 않다고 알고 계십니다. 가장 뒤 어금니는 씹을 때 가장 큰 힘을 감당하는 치아이기 때문에, 이 치아가 없다면 엄청난 하중이 나머지 치아에 전가됩니다. 따라서 가장 마지막 어금니에 임플란트 치료를 생략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또한 치아가 빠진 개수만큼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원칙이며 최선입니다. 단, 앞니의 경우에는 큰 힘이 가해지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앞니 4개가 다 빠져도 2개만 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마지막 조건은, 임플란트에도 풍치가 생기기 때문에, 다른 치아와 마찬가지로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풍치 때문에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하신 분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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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편 :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를 못한데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4편 :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를 못한데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2주간에 걸쳐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라는 주제로 임플란트가 망가지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를 하다 보면 이를 뺐는데도 임플란트 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지내시는 환자를 보게 됩니다. 물론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미루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이를 뺐는데 별로 불편하지 않아서, 혹은 없이 지내도 된다고 들어서, 또는 임플란트 상담을 받아 봤는데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를 하지 못한다고 들어서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있었다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들 중 당장 별로 불편하지 않아서 임플란트 치료를 미루고 있다면 이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남아있는 치아들에게 부담이 돌아가기 때문에 남아있는 치아들이 나도 모르게 서서히 망가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는, 치과의사에게 뺀 치아 없이 지내도 된다고 들어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면, 이런 의견은 임플란트 치료가 없었거나 흔하지 않던 20-30년 전 기준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는 의견이지만 현재로서는 잘못된 의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경우는 임플란트 상담을 받았는데,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가 없다고 진단받고 임플란트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정말 현실적으로 잇몸뼈가 너무 얇게 남거나 신경까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위험을 무릅쓰고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에 매우 부적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상담을 받고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들은 환자들 중 많은 경우는 실제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할 수 있는데 잇몸뼈가 부족해서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들었다면, 이는 마치 성인이라면 대부분 운전을 할 수 있지만, 대형 버스나, 트럭, 중장비 등의 특수차량을 운전해 달라고 하면 대부분이 운전을 할 수 없다고 거절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만약 시속 200Km 이상으로 달리는 레이싱 카를 몰고 경기를 해달라고 하면, 대부분이 경주용 차량으로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속도가 두렵거나 위험부담이 커서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대형 버스나 트럭을 운전할 수 있는 사람도, 중장비 등의 특수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사람도, 시속 200Km가 넘는 경주용 자동차를 안전하고 능숙하게 운전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예전에 다른 치과의사에게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설명을 들었더라도 임플란트 분야에 전문 지식과 많은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를 찾아서 상담해 보면,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정말 가망이 없는 치아이고, 당장 빼야 할 치아인데도 혹시 이걸 빼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있을까 하는 희망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간혹 만나게 됩니다.
제가 오늘 드리는 조언을 이렇습니다.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에 나는 임플란트를 하고 싶은데 내가 다니는 치과의 치과의사가 임플란트를 할 수 없다고 한다거나, 나는 치아를 빼지 않고 살리고 싶은데 치과의사는 빼야한다고 하거나, 아무튼 치과의사의 의견을 받아들이기 힘들 때는 ‘빠른 고민과 빠른 결정’을 추천합니다. 즉, 더 이상 상황을 방치하거나, 나도 모르겠다 하고 자포자기 하지 말고, 세컨 오피니언을 빠른 시일내에 복수의 치과에서 받고, 본인이 가장 신뢰가 가는 방향으로 치료를 이어 나가면 되겠습니다. 상황을 방치하거나 자포자기 하는 것이 최악의 선택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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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편 :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 2편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3편 :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 2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라는 주제로 임플란트의 기계적인 원인에 의한 문제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지난주 연재를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에 기계적인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임플란트 치아가 깨지는 경우,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크라운을 연결하는 나사가 풀리거나 부러지는 경우, 임플란트 자체가 찢어지거나 파절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임플란트에 과도한 저작력(씹는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경우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2개의 임플란트가 있어야 할 자리에 한 개의 임플란트만 심는 경우, 왼쪽은 치아가 없거나 불편해서 임플란트를 한 오른쪽으로만 씹는 경우 등입니다. 이는 마치 10개의 기둥이 있어야할 건축물에 5-6개의 기둥만 만들어서 부실공사가 되는 것과 유사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가 망가지는 생물학적 원인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가 망가지는 생물학적 원인의 대표적인 예는 임플란트에 생기는 풍치입니다.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잇몸뼈에 심겨져 있는데, 풍치에 의해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뼈가 녹기 시작하면 임플란트 주변에 지속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결국은 임플란트를 빼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그걸로 끝이 아니라 자연치보다 더 열심히 잇몸관리를 해야 하며,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하고 나서 씹는데 별 문제가 없으니 정기검진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한 자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주변에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임플란트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아래 어금니들의 잇몸이 좋지 않은데, 그중 가장 흔들리고 불편한 치아 하나를 빼고 임플란트를 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임플란트는 수술은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모든 것이 완벽한 것 같아도, 임플란트 앞 뒤 치아의 잇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그 염증은 쉽게 임플란트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 자체도 중요하지만 임플란트 주변, 나아가 입안 전체의 잇몸 관리를 매우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예가 가장 대표적이지만, 그 밖에도 임플란트 주변에 신경이 죽은 치아가 있는 경우, 임플란트 주변에 사랑니가 있는 경우, (윗니의 경우) 상악동에 염증이 있는 경우(축농증 등), 임플란트 옆 치아가 흔들려서, 임플란트와 옆 치아 사이에 음식이 잘 끼는 경우 등 다양한 주변 문제들로 인해 임플란트가 망가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변에 신경이 죽은 치아가 있다면 가급적 임플란트 수술 전에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상악동 뼈 이식이 필요한 경우라면, 시술전에 가급적 (축농증)등의 상악동 염증 치료가 선생되어야 합니다. 만약 임플란트를 심을 바로 뒷자리에 염증이 있는 사랑니가 있다면 임플란트 수술전에 사랑니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망가지는 이유 중 생물학적인 이유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드릴 말씀의 핵심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임플란트 수술이 아무리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사후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도루묵입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자체 뿐만 아니라 남아있는 치아들을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잇몸관리를 해야 하며, 남들보다 더 자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서는 주변치아와 주변조직의 건강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전에 임플란트 주변에 여러가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이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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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편 :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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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편 :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 1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한국 또는 다른 나라에서 시술받은 임플란트가 망가졌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지난주 연재를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비용 또는 기타 이유로 한국 또는 타국에서 임플란트를 시술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임플란트 제조 회사가 대략 200개 정도 되지만, 캐나다는 의료쪽으로는 상당히 보수적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어느 수준 이상의 일부 회사의 임플란트만 수입되어 시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또는 타국에서 캐나다에서는 수입되지 않는 저가형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경우에는 문제가 생겨도 해결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국 또는 타국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는 이 점에 유의해야 하며, 가급적 전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또는 캐나다에서도 사용이 되는 임플란트로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본인이 시술받은 임플란트의 제조사 명이나 모델 정보를 받아오는 것이 추후 문제가 생겼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가 왜 망가지고 어떻게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잇몸뼈가 튼튼한 상태에서, 원칙에 맞게 시술되고, 관리만 잘된다면, 평생 쓸 수도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크게 기계적인 문제와 생물학적 문제로 나눌 수 있는데, 오늘은 우선 기계적인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계적인 문제란, 임플란트 치아가 깨져 나가거나, 뼛속에 심겨져 있는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치아를 연결하는 나사형의 구조물이 풀리거나 파절되는 경우, 심한 경우에는 뼛속에 심겨 있는 임플란트가 파절되거나 찢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임플란트의 치아가 깨져나가는 문제는 주로 임플란트 치아의 재료 선택과 임플란트 치아에 가해지는 힘, 그리고 임플란트 치아를 하기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었는가에 따라 좌우됩니다. 예를 들어, 임플란트 치아를 금합금으로 만드는 경우 색도 좋지 않고 비용도 비싸지만 치아가 깨지지는 않습니다. 반면 세라믹으로 치아를 만드는 경우에는 색이 매우 자연스럽지만 치아가 깨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튼튼하고 색도 자연스러운 ‘지르코니아’라는 재료로 임플란트 치아를 만든다고 해도 임플란트 치아가 너무 짧아서 지르코니아 재료가 얇게 제작될 수밖에 없거나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경우에는 지르코니아 크라운도 파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뼛속의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치아를 연결하는 중간구조물이 풀리거나 파절되는 경우, 뼛속의 임플란트 자체가 파절되거나 찢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임플란트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경우에 생깁니다. 임플란트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경우란, 매우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는 경우에도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임플란트가 3-4개 필요한 곳에 1-2개의 임플란트만 심어서 사용하거나 오른쪽/왼쪽 중 한쪽에는 이가 없어서 씹지 못하는 상태에서 다른 한쪽에만 임플란트를 시술해서 그쪽으로만 지속적으로 씹는 등, 임플란트에 비정상적으로 강한 힘이 가해질 때 발생합니다. 이는 마치 안전한 건축을 위해서 일정두께 이상의 기둥이 10개가 필요한데, 비용절감을 위해 6개의 기둥만 설치하거나 기준 이하의 얇은 기둥을 설치해서 건물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에 생길 수 있는 문제 중 기계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드린 문제들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원칙에 맞게 시술된다면 드물게 생기는 문제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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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편 : 한국에서 한 임플란트가 망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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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편 : 한국에서 한 임플란트가 망가졌어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아교정을 했던 치아가 점점 삐뚤어지는 경우 또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앞니가 삐뚤어지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연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치아는 평생동안 천천히 움직입니다. 이것은 치아교정치료를 받았든 받지 않았든 동일합니다. 따라서 교정치료 후에 치아가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유지장치를 하게 되는데, 이런 유지장치의 사용을 중단하거나, 또는 유지장치가 떨어지거나 늘어난 경우에는 치아가 다시 움직이게 됩니다. 따라서 교정치료 후에 유지장치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이가 이미 많이 삐뚤어져 버린 경우에는,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다시 유지장치를 만들거나, 인비절라인(Invisalign)또는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비교적 간단한 교정치료로 치아를 원래의 가지런한 위치로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또는 다른 나라나 타 주에서 한 임플란트가 망가진 경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좋은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연재를 시작하기 전에 전 세계적으로 임플란트 제조사가 200개 가까이 되며, 각 회사마다 여러가지 제품라인과 규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수만가지의 임플란트 모델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캐나다에는 이중 일부의 임플란트만 수입되어 시술이 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또는 다른 나라에서 시술된 임플란트가 캐나다에서는 문제가 생기더라도 현실적으로 해결하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또는 타 국가나 지역에서 시술 받은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일단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치과를 찾아야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임플란트를 시술하지 않는 치과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치과를 찾았다 하더라도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1-3가지 정도의 임플란트 회사 제품만을 취급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가급적 내가 시술 받은 특정한 임플란트를 취급하는 치과를 찾을 수 있다면 이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의 환자가 본인이 시술 받은 임플란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입장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던 치과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고 있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시술 받은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겼다면, 환자 본인 또는 문제가 생긴 임플란트를 치료할 새로운 치과의사가 과거에 해당 임플란트를 시술한 치과의사 또는 병원과 연락하여 임플란트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치료받은 임플란트가 캐나다에 수입이 되지 않는 임플란트라면 현실적으로 캐나다에서는 해결이 매우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비용적인 이유 또는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 한국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캐나다는 의료분야에서는 상당히 보수적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검증되고 전 세계적으로 승인되고 시술되는 검증된 임플란트만이 수입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비용이 평균적으로 한국보다는 다소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널리 쓰이지 않거나 캐나다에서 시술되지 않는 한국산 임플란트로 시술을 받고 올 경우, 이는 마치 캐나다에 수입되지 않는, 따라서 문제가 생길 경우 부품조차 구할 수가 없는 자동차를 한국에서 캐나다로 사오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에서 임플란트를 시술 받을 경우에는 최소한 내가 시술 받은 임플란트가 어느 회사의 것인지 규격은 어떻게 되는지 정보를 받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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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편 : 임플란트를 할 때 CT를 꼭 찍어야 하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99편 : 임플란트를 할 때 CT를 꼭 찍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아/잇몸이 보내는 이상신호 놓치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수술을 할 때 CT가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일반 x-ray (아래 왼쪽 사진, Panoramic x-ray)와 CT(아래 오른쪽 사진)의 가장 큰 차이점부터 말씀드리면, 일반 X-ray(Panoramic x-ray)는 치아와 턱뼈의 이미지를 한눈에 보기 좋게 쫙 펴놓은 이차원(2D) x-ray이고, CT이미지는 실제의 치아와 턱뼈를 원형 그대로 찍은 삼차원(3D) x-ray 이미지입니다. 즉, 치아와 턱뼈를 2차원로 보느냐 아니면 실제 모양대로 3차원으로 보느냐가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하지만 이런 근본적인 차이보다 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2D이미지는 실제 사이즈가 아니며, 약 1.3배 정도 확대된 이미지이기 때문에, X-ray를 찍는 각도와 환자의 포지션에 따라 확대율이 달라지게 됩니다. 즉, 바꿔 이야기하면 x-ray를 통해 두 지점 간의 정확한 거리, 또는 뼈의 두께나 깊이를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반면에 CT 이미지는 촬영 시 확대되지 않고 사물과 CT 이미지가 1:1로 정확하게 촬영이 되기 때문에, 두 지점 간의 거리 또는 뼈의 두께나 폭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체 내에서 내가 보고자 하는 구조물의 위치를 3차원적으로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수술 시 실제로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요? 만약 임플란트를 심고자 하는 위치의 뼈의 두께와 깊이가 충분하여 임플란트 수술 시 이상적인 위치에서 10~30% 정도 벗어난 위치에 임플란트가 심기더라도 위험하지 않는 경우라면 일반적인 Panoramic x-ray로도 별 문제없이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임플란트를 심으려는 곳의 뼈가 부족하여 신경까지의 거리(또는 다른 중요 부위까지의 거리)가 아슬아슬 하다면, 10-30%의 오차는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 임플란트 식립시에 신경관이 1mm라도 침범되면 매우 곤란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약 30%의 오차가 있는 x-ray로 수술계획을 잡는 것은 매우 위험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CT 이미지는 치과의사에게 매우 정확하고 직관적인 정보를 주며, 치과의사는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시술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임플란트를 아슬아슬한 위치에 심어야 하는 경우에는 CT 이미지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CT가 없던 시절에도 임플란트 수술이 시행되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CT를 사용하면 임플란트 수술 시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불상사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우리가 인터넷 없이, 스마트폰 없이, 네비게이션이 없을 때도 잘 살았지만 현재는 이런 것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불편하고 비 효율적인지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없겠죠. 개인적으로 임플란트 수술 시 CT를 권유하는 경우는 20% 내외라고 판단됩니다. 30%는 CT이미지가 있으면 더 좋겠으나 필수는 아니므로 환자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나머지 50%의 경우에는 CT 이미지 없이도 별 문제없이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치과의사가 CT 촬영을 권할 때는 안전한 시술을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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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임플란트가 필요하게 되었을까? - 7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73편 : 어쩌다 임플란트가 필요하게 되었을까? - 7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이번주에는 총 7회에 걸친 ‘어쩌다 임플란트가 필요하게 되었을까?’라는 주제로 마지막 연재를 진행하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풍치로 인해 치아가 흔들려서 빼야 할 경우와, 심한 충치 또는 기존의 때운(Filling)또는 씌운(Crown) 치아에 재발된 충치로 인해서 해당치아를 더이상 살려서 쓸 수 없는 경우입니다. 그 다음으로 흔한 원인은 치아의 마모와 균열이 생긴 경우와 예전에 신경치료를 받았던 치아에 염증이 재발했을 경우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원인은 여러가지 사고(교통사고, 어딘가에 치아를 부딪힌 경우)로 인해 이를 빼게 된 경우입니다. 이런 큰 사고를 겪은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치과를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사고로 치아가 부러지거나 특히 빠진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치아를 살리거나 치료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치아가 빠진 경우에는 빠진 치아 또는 부러진 조각을 생리식염수(불가피한 경우에는 우유)에 보관한 상태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치아가 빠지거나 부러진 경우에도 많은 경우에 있어 치아를 빼지 않고 치료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치아가 잇몸 속 깊은 곳까지 부러졌거나, 빠진 지 너무 오래된 상태에서 치과를 방문할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알림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사태로 인해서 BC주 거의 대부분의 치과가 22일까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BC주 복지부장관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확진자가 발생한 대규모 치과 컨퍼런스(3월 6-8일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 참가한 모든 치과의사와 스텝들은 모든 진료를 멈추고 22일까지 자가격리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현재로서는 23일부터 진료가 재개될 예정이지만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치과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치과를 방문해야 하지만 발열/기침 등 코로나 관련 증상이 있거나, 최근 2주이내에 외국을 방문하였거나,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환자분들은 응급상황이 아닌 이상 14일 자가 격리후에 치과에 방문할 것을 권고합니다. 응급 상황으로 치과에 방문해야 하는 경우, 치과 방문 전에 전화로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에 방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코로나 사태에 현명하고 침착하게 대처해서 큰 일 없이 잘 헤쳐 나가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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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임플란트가 필요하게 되었을까? - 6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72편 : 어쩌다 임플란트가 필요하게 되었을까? - 6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이번까지 총 6회에 걸쳐 ‘어쩌다 임플란트가 필요하게 되었을까?’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임플란트를 하게 되는 가장 흔한 이유 5가지 중 네번째 이유인 ‘예전에 신경치료 받았던 치아에 염증이 생겨서’ 임플란트를 하게 되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신경치료는 보통 치아를 빼지 않고 살려서 쓸 수 있는 최후의 방법입니다. 신경치료는 충치가 심해서 또는 치아에 균열, 파절 또는 마모가 생겨서, 치아 내부의 신경이 세균에 감염이 되었을 때 시행하게 됩니다. 신경치료를 받는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신경을 ‘죽인다’ 라고 알고 있는데, 정확한 표현은 세균에 감염된 치수조직(치아 내부에 있는 신경, 혈관 그리고 기타 연조직의 총칭)을 제거한 후 빈 공간을 밀봉하는 술식을 말합니다.
문제는 신경치료가 성공적으로 되어, 통증이 사라지고 주변에 염증이 사라지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염증이 재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청소를 깨끗이 하더라도, 표면에 먼지 하나 없이 또는 세균 한 마리 없이 완벽하게 청소할 수 없으며, 현대 의학이 아무리 발전했다 할지라도 암수술 또는 항암치료를 통해서 우리 몸 안에 있는 암세포 하나하나를 다 골라서 죽일 수 없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요즘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독감 또는 일반적인 바이러스 조차 현대 의학으로는 몸 안에 들어있는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가 없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에서 염증이 재발될 경우, 운이 좋다면 재 신경치료를 통해 다시 한번 염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 신경치료의 예상 성공률이 높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통계적으로 더 확실한 치료법인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 신경치료가 성공해서 치아를 빼지 않고 5-10년 정도 더 쓸 수 있을 확률이 50% 정도 된다면 환자와 상의해서 재 신경치료를 할지, 해당치아를 빼고 임플란트 치료를 할지 상의 후 결정합니다.
재 신경치료를 고려할 때, 현실적인 문제는 재 신경치료를 받았는데 결국 실패한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 비용이 이중으로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과의사는 재 신경치료의 성공률이 현실적으로 낮을 경우에는 환자를 설득하여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게 되며, 반대로 재 신경치료의 성공률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가급적 자기 치아를 빼지 않고 재 신경치료를 시도해 볼 것을 권유하게 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중 ‘예전에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에 염증이 재발했을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신경치료를 해서 치아를 살릴지, 빼고 임플란트를 하는게 나을지의 고민은 심한 충치 또는 기타 이유로 신경치료를 최초로 받게 될 때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아주 명백한 경우들을 제외하고는 임플란트냐 (재)신경치료냐를 최종 결정하는 것은 결국 환자 본인입니다.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더라도, 환자 개개인의 가치관이나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본인에게 맞는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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