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치료 후 치아가 더 아파졌어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2편 : 충치 치료 후 치아가 더 아파졌어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불편한 곳이 있어서 치과에 갔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답을 듣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충치 치료 전에는 별로 불편하지 않았는데 치과 치료 후에 더 아파지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별로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또는 정기 검진 차 치과를 갔는데, 충치가 있다고 해서 치료를 받은 후 오히려 치아가 아파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환자는 당황스럽고 화가 날 수 있지만, 치과의사도 마찬가지로 당황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럼 이런 현상이 왜 생기는 걸까요? 그리고 이런 일이 생기면 환자 입장에서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충치 치료 후에 없던 통증이 생기는 경우, 가능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치아가 극도로 민감한 인체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치아가 보기에는 돌덩이처럼, 또는 뼈덩어리처럼 둔해 보이지만, 인체에서 가장 민감한 조직 중 하나입니다. 치아가 민감하다는 것은 단위 면적(또는 부피)당 촉각, 압각, 통각 등의 감각 세포가 신체의 어느 부위 보다도 촘촘하게 분포되어 있다는 뜻으로, 치아는 머리카락 두께의 1/10 정도의 두께도 감지하고, 변화가 생겼을 경우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치아 전체는 서로 아주 정교하게 맞닿고 있는데 충치 치료 과정에서 치료전과 머리카락 두께의 1/10 정도의 차이만 생겨도(떼운 부분이 먼저 닿아도) 치아는 이 차이를 감지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치과의사는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우 정밀한 조정작업을 하지만, 치료한 부분의 면적이 넓거나, 조정 시 환자의 협조가 잘 안될 경우 오차가 남게 되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조정을 할 때 환자에게 여러가지 동작을 시키게 되는데 평소에 잘 하지 않는 동작이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해당 동작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만약 충치가 매우 깊어서 신경 가까이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충치를 제거 하는 과정 중에 민감한 신경이 더욱 자극을 받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치과의사는 충치가 깊을 때, 가급적 신경까지 가지 않은 상태에서 충치를 제거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소심하게 충치를 제거하여 충치가 남게 되면 당장은 괜찮을 수도 있지만 결국은 머지않아 충치가 진행되어 결국은 신경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신경과 가까워서 치료 후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에는 씹을 때 보다는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둔하거나 욱신거리는 심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위에 말씀드린 두가지 경우 이외의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위의 두가지 이유로 충치 치료 후 불편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럼 환자 입장에서는 저런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충치 치료 직 후 씹을 때, 꽤 불편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치과에 연락을 해서 가급적 빨리 검사와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한데도 쓰다 보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기다리면 결국은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씹을 때 약간의 어색함 또는 불편감이 있다면 몇일 정도는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몇일 후에 불편감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만약 1-2주 후에도 불편감이 사라지지 않거나 남아있는 경우에는 치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충치 치료 후 심한 통증이 생겼다면, 아미 미리 치과의사로부터 그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통은 충치가 신경 가까이까지 깊었다면, 치과의사는 심한 통증이 생길수 있으니 그런 경우 즉시 치과로 연락하라는 설명을 합니다. 치아는 인체에서도 손에 꼽히는 민감한 조직입니다. 그래서 아파도 심하게 아프답니다. 날씨가 상당히 쌀쌀 해지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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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데 치과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1편 : “불편한데 치과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이번주에는 불편한 곳이 있어서 치과에 갔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답을 듣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분명히 뭔가 문제가 있고 불편해서 치과를 찾았는데, 치과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면 답답하고 마음도 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런 일이 왜 생기고 환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단 이런 일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는 첫번째 이유는 불편감이 있더라도 검사로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여러가지 이유로 치아속의 신경이 천천히 죽은 경우에 환자는 우리한 불편감이나 씹을 때 어색한 느낌이 들지만, X-ray 상에는 아무런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보통은 신경이 죽은 후 3-6개월이 지난 다음에야 X-ray에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저런 많은 검사를 해보지 않는 한 확진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면, 환자의 컨디션이 안좋은 경우 환자는 치아나 잇몸에 불편감을 느끼지만 임상검사로는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명확한 임상적 증거 없이 심증만으로 치료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심각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용이 드는 검사를 추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파서 온 환자에게 명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모든 환자에게 MRI를 찍어볼 수는 없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검사를 어느정도까지 하느냐에 따라 진단이 될수도 있고, 진단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심각하지 않은 문제로 가능한 모든 검사를 시도해 볼 수는 없다는 점을 이해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의사마다 경험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배가 아파 병원에 갔을 때, 비뇨기과를 전공한 의사가 진료를 봤다면 장염이나 변비를 먼저 의심할 것이고, 내과를 전공한 의사가 진료를 봤다면 위염이나 식중독을 먼저 의심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의사가 얼마나 많고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어떠한 진료스타일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같은 문제에 대해서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환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크게 불편한 점이 아니고 일시적으로 생긴 증상인 경우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게 아니라면 최대 1-2주 정도 지켜볼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의사에게 Second opinion을 들어보는 것이 바람직한 해결 방법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의사들도 누구나 본인이 완벽하지 않고 한계가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매번 적정한 검사의 정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많은 자료가 있으면 좋겠지만, 이 모두가 환자에게는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필요한 자료를 다 얻지 못하면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예로 x-ray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많은 환자분이 x-ray를 찍는것에 다소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충치 검사를 위해 x-ray를 찍었는데 충치가 없으면 의사로서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고, 육안 검사로 괜찮겠지 하고 x-ray를 찍지 않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충치가 있었다고 하면 그 때 x-ray를 찍어볼 걸 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x-ray를 찍는 것이 치과의사나 스탭들에게도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치과에서 x-ray를 한번 찍어봤으면 좋겠다는 제의를 받는다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협조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이번 칼럼을 마치며 드립니다. X-ray로 생각보다 중요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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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를 찾고 계신가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0편 : "명의를 찾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4주간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어떤 의사가 명의인가에 대한 지난 17년 동안 저의 치과의사로서의 고민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명의의 첫번째 조건은 실력입니다.
환자가 말하는 불편감을 경청하고, 그 내용에 기초하여 필요한 검사를하고 판단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이 실력의 첫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진단이 정확하지 않으면 아무리 치료과정이 훌륭하다고 해도 환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실력의 두번째 단계는 진단에 따른 필요한 치료를 편안하게 성공적으로 완료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치과치료는 항상 치료과정 중 생길 수 있는 통증에 대한 두려움을 수반합니다. 따라서 환자의 두려움을 가라앉혀 주고, 환자가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아프지 않게, 최대한 적은 내원 횟수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드리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력의 세번째 단계는 치료의 장기적인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입니다. 아무리 문제를 당장 잘 해결하더라도 그 결과가 오래가지 못한다면 좋은 치료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복잡한 치료일수록 이 능력이 더 중요한데, 주로 큰 치료를 담당하는 보철과 전문의로서(한국 Specialist license를 갖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General dentist license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명의의 두번째 조건은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것입니다.
환자에게 현재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원인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치료옵션을 충분히 설명하고 상의해서 환자와 의사가 만족할 수 있는 절충점을 찾는 과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최고의 해결책이라도 환자의 상황과 맞지 않다면 본인의 치료 계획을 수정할 수도 있어야 하고, 환자가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옵션을 선택한다면 환자를 설득할 수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명의의 세번째 조건은 환자의 말을 경청하고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제 아무리 실력이 좋은 의사라도, 환자의 말을 경청하지 않거나 환자와의 대화가 껄끄럽게 진행되어 서로 언짢게 느낀다면, 일을 그르치게 되며, 환자에게도 의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화 중 의도치않게 환자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 개인마다 사회적, 개인적, 경제적 사정이 있으므로, 가능한 대화 중에 환자 개인의 특수한 상황을 파악하고 최대한 배려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환자와 의사간 서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치과의사도 환자와 마찬가지로, 대화 중에 서운하거나 언짢은 일을 겪기도 하는데, 아무리 의사라도 이런 일을 겪고 나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가 꺽이기 마련입니다. 이제 17년 동안 이리저런 일들을 겪다보니 대부분 좋게 좋게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상호간의 기본적인 예의가 지켜질 때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기 분야에서는 최고가 되고싶은 욕심과 목표가 있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끝없이 노력하는 사람은 정말 최고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부쩍 발전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치과의사들이 명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자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명의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환자의 감사의 표현 한마디가 치과의사를 명의로 만드는 명약이라는 것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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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4편 : 뜨거운(또는 달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아파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9편 :"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4편 : 뜨거운(또는 달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아파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4주간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잇몸에 여드름처럼 뭔가가 난 경우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뜨거운 음식(또는 달거나 찬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아픈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생기는 통증은 대부분 치아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나 뜨거운 음식이 들어갈 때 그 통증이 수초에서 수분간 지속된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여기서 매우 심각한 문제란, 심한 충치나 마모 또는 균열 등으로 인해 신경이 죽어가고 있는 경우와 이미 신경이 죽어버린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충치가 씹는 면에 생기면 치아 표면에 구멍이 나거나 음식이 끼기 때문에 환자가 이미 상황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충치가 치아와 치아 사이에서, 또는 사랑니와 마지막 어금니 사이에서 생긴 경우는 충치가 오랜기간 동안 발견되지 못한 채 이미 신경까지 다다른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심한 마모로 인해 치아가 매우 짧아진 경우에도(특히 앞니) 신경이 노출되고 그에 따라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뜨거운 음식에 대한 통증이 균열이나 심한 치주질환(풍치) 때문에 생긴 것이라면 균열과 풍치의 정도에 따라 발치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간혹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치아의 기형으로 인해 신경이 치아 표면까지 연장되어 충치나 균열 없이 작은 어금니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보통 이런 문제(기형 치아)가 있는 경우에는 10-12세 때 처음 발견이 되며, 환자의 보호자에게 설명이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뜨거운 음식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의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 죽어가고 있거나 이미 죽은 신경조직을 제거하는 신경치료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신경치료를 하는 즉시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며, 앞어서도 설명드렸지만 심한 균열이나 심한 잇몸질환(풍치)로 인한 통증이라면 발치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만약 뜨거운 음식이 아니라, 단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에 심한 통증이 생긴다면, 경우에 따라 충치치료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지만, 결국은 뜨거운 음식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신경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설명을 드린다면, 차거나 단 음식에 민감증이 생긴다면 치아 또는 잇몸에서 경고를 주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만약 차거나 단 음식에 비교적 심한 통증이 생긴다면, 치아 또는 잇몸이 강한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음식에 심한 통증이 생긴다면, 이미 문제가 크게 터져 벼렸으니 빨리 해결하라는 강력한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뜨거운 음식(또는 달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 몸 또는 치아는 문제가 생길 때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에게 경고를 보내줍니다. 이런 경고를 무시하기 보다는, 병원 또는 치과를 찾아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의사 또는 치과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이러한 문제가 왜 생겼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사전에 더 큰 문제를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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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3편 : 잇몸에 여드름처럼 뾰루지가 난 경우".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8편 :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3편 : 잇몸에 여드름처럼 뾰루지가 난 경우".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2주 전부터는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씹을 때 찌릿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연재에서는 잇몸에 여드름처럼 뭔가가 난 경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잇몸에 여드름 처럼 뭔가 나는 경우는 아래와 같은 몇가지 유사한 증상이 있습니다.
- 잇몸에 여드름처럼 뭔가 생기고 없어지는 증상
- 세수할 때 입술 안쪽 또는 잇몸쪽에 통증이 있는 증상
- 잇몸이 부으면서 고름이 새어 나오는 증상
우선 잇몸에 여드름처럼 뭔가 났다가 없어졌다 하는 증상은 잇몸뼈 속에 생긴 염증이 심해져서 고름이 생성되고 그 고름 주머니가 점점 커지다가 잇몸을 뚫고 나온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 왜 잇몸 뼈 속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생길까요? 물론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가장 흔한 경우는 치아 속의 신경이 죽은 경우입니다. 치아는 단단한 돌맹이처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치아 내부에 신경조직이 존재하며, 이 신경조직이 괴사될 경우(충치/균열 등의 외부 자극에 의해 신경이 감염되어 생명력을 잃고 고름이 된 경우) 이 고름은 치아의 뿌리끝에 존재하는 신경과 혈관이 드나드는 작은 구멍을 통해 잇몸뼈 속으로 퍼지게 됩니다. 또한 예전에 신경치료를 한 치아가 있다면 그 치아에 염증이 다시 재발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비교적 흔합니다.
이처럼 잇몸뼈 내부(또는 치아의 뿌리 끝)에서 생긴 고름이 점점 커져서 잇몸 뼈를 뚫게 되면 그 고름이 잇몸으로 나면서 여드름 처럼 봉긋 솟아오르며, 때때로 터지거나 가라앉기도 합니다. 보통 이런 상태가 만성화되면 여드름 같은 것이 생겼다, 터졌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하는데, 보통은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그 상태가 변하게 됩니다.
고름이 한 공간에 가득차서 조직에 압력을 가하면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터지거나 새게 되면 그 압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보통은 통증이 없거나 약간의 불편감만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상황은 심각한데 증상은 심하지 않아 치과 방문을 미루게 되고 이에 따라 문제가 점점 커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앞니쪽에 이런 문제가 생기면 세수할 때 입술 안쪽 또는 잇몸쪽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생깁니다.
비슷한 증상으로, 잇몸이 부으면서 잇몸과 치아 사이에서 고름이 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는 앞에서 설명드린 증상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보통은 심한 잇몸질환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잇뭄질환(풍치)의 경우에도 풍치가 심해지기 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검사와 진단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고름이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조직이 죽어서 생긴 것입니다. 잇몸에서 고름이 난다는 것은 잇몸뼈와 잇몸이 괴사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잇몸뼈를 포함에서 뼈 내부에서 고름이 생기고 커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증상이 바로 골수염이기 때문입니다. 혈액은 뼈 안에서 만들어지므로 새로운 혈액이 만들어 지는 곳에서 고름이 생기고 퍼진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증상을 가진 분들은 통증이 거의 없더라도 반드시 검사와 진단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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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2편 : 씹을 때 찌릿한 통증이 있는 경우"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7편 :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2편 : 씹을 때 찌릿한 통증이 있는 경우"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부터는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씹을 때 찌릿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씹을 때 느끼는 통증의 종류도 다양하며, 각각의 증상에 따라 원인도 다양합니다. 몇가지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씹을 때 순간적으로 전기가 오르듯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 씹을 때 심하지 않은 통증이 주기적으로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경우
- 통증이라고 하긴 어려우나 괜히 어느 한쪽으로 씹기가 불편한 경우
- 딱딱하고 입자가 작은 가루같은 음식을 씹을 때 시큰한 통증이 있는 경우
이 중에서 가장 응급 상황은 씹을 때, 전기가 오르듯이 또는 깜짝 놀라게 심한 통증이 순간적으로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은 주로 치아가 파절되었거나, 파절되기 직전의 심한 균열이 있거나, 심한 균열이 갑자기 생긴 경우에 해당합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이미 치아가 완전히 파절되어 살릴 수 없는 상태에서 내원하는 것이 보통이며, 이런 경우에는 주로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이 생겼을 때 빨리 내원하여 발견할 수 있다면, 치아를 뽑지 않고 치료하여 살릴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빠른 내원이 필요합니다.
씹을 때 통증이 주기적으로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경우는 잇몸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잇몸질환(풍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통증이 주로 몸 컨디션이 나쁠 때 생기기도 하며, 컨디션이 좋을 때는 한동안 없어지기도 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통증이 없어졌더라도 반드시 치과에서 확인을 받고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잇몸질환(풍치)의 1~4기 중에서 2, 3기 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없어졌다고 그냥 방치하게 되면 잇몸질환 3~4기로 진행되어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풍치는 주로 3기 이상이 되기 전까지는 일시적인 가벼운 불편감만 느끼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40대 이상에서 이러한 증상이 생긴다면 반드시 치과에서 잇몸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치과에서 환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치아가 건강했는데 갑자기 나빠졌어요” 라는 말입니다. 잇몸질환은 갑자기 나빠지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3-4기가 될 때까지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잇몸이 나쁘다는 것조차 모르고 지나갔을 뿐입니다.
통증이라고 하긴 어려우나 괜히 어느 한쪽으로 씹기가 불편한 경우는 그 원인을 찾아서 반드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어느 한쪽으로 씹기가 불편하다면 불편한 쪽에 잇몸질환이 더 심하게 진행되었거나, 뺀 치아를 임플란트나 브릿지 등으로 회복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이거나, 예전에 신경치료한 치아가 재발이 되었거나, 교합(씹는관계)의 이상으로 어느 한 치아에 무리가 가고 있거나, 그밖에 충치, 균열, 마모 등의 원인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딱딱하고 입자가 작은 가루같은 음식을 씹을 때 시큰한 통증이 있는 경우는 치아의 심한 마모로 씹는면의 보호층(치아의 가장 바깥 층인 흰색의 에나멜층)이 구멍이 난 경우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마모의 원인과 정도를 파악하여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씹을 때 생기는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씹을 때 통증이 생긴다는 것은 치아가 위험을 감지해서 위험 신호를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 신호를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입니다. 아주 응급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치아가 보내주는 위험 신호를 이해하고 그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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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1편 : 단 음식, 찬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아파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5편 :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1편 : 단 음식, 찬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아파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꼭 고쳐야하는 잘못된 양치질 습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 연재부터는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증상들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듣는 흔한 이상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찬 물이나 찬 바람에 이가 시린 증상
- 단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생기는 증상
-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를 마실 때 이가 아픈 증상
-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을 때 예리한 통증이 생기는 증상
- 딱딱한 가루같은 음식을 씹을 때 시큰한 통증이 생기는 증상
- 음식을 먹고나면 잇몸이 아픈 증상
- 세수할 때 입술 안쪽이 아픈 증상
- 잇몸에 여드름 같은 것이 나는 증상
- 양치질할 때 이가 매우 시큰한 증상
- 잇몸이 욱신욱신 아픈 증상
위와 같은 증상들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지만 각 증상에 대한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각각의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매우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은 위 증상들 중에서 쵸코렛이나 핫쵸코 등 단 음식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단 음식들은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므로 최근에 단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아팠던 경험이 있다면 더 심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치과를 방문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생기는 증상은 원인이 더욱 다양하지만 단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와 동일한 원인을 갖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번 연재에서 같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음식에 통증이 생겼다는 것은 쉽게 말해서 인체에서 가장 딱딱하며 치아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치아의 가장 외층인 에나멜 층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즉 치아의 갑옷 또는 보호막인 에나멜층에 결함이 생겨 외부 자극이 무수한 신경가지가 분포하고 있는 치아의 내층인 덴틴 층에 통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에나멜 층의 결함이 심해지면 온도나 단 음식에 의한 자극에 의한 통증이 생기는 것 뿐만 아니라 그 결함을 통해 세균이 내부로 칩입하여 충치를 만들거나 내부의 신경조직까지 감염시키게 됩니다. 이럴 경우 결국 신경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며, 그 결함이 균열이었다면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경우까지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경우가 에나멜층에 결함을 만드는 것일까요? 가장 흔한 경우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치아 사이 같은 곳에 심한 충치가 있거나, 기존에 떼우거나 봉한 (쉽게말해 에나멜 층을 수리한) 경험이 있는 경우입니다. 기존에 금으로 봉한 것이 세월이 흘러 변형되거나 결함이 생겨 들뜬 경우가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 밖에도 떼운것이 깨지거나 균열이 있는 경우, 오래된 크라운(특히 골드크라운)이 있는 경우, 치아에 마모가 생기거나 균열이 생긴 경우, 치아의 잇몸부위가 심하게 패였거나 충치가 생긴경우, 잇몸이 심하게 부은 경우, 심한 풍치가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위에서 드린 설명이 지금 본인이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 이해가 잘 가지 않거나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단순히 단 것을 먹을 때 통증이 생기는 증상 하나만으로도 무수히 많은 원인이 있고 그에 따라 무수히 많은 치료법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구별하고 치료하는 것은 치과의사의 몫이므로 칼럼의 내용을 다 이해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단 것을 먹을 때 이가 아프다는 것은 방치할 경우 결국 신경치료나 발치까지 가는 큰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증상을 간과하지 말고 가급적 빨리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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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고쳐야할 잘못된 양치질 습관"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5편 : "꼭 고쳐야할 잘못된 양치질 습관"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틀니(의치)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꼭 고쳐야할 잘못된 양치질 습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평균수명이 80세가 넘어가는 요즈음 노인들의 관심사는 얼마나 더 오래사냐 보다는 얼마나 더 건강하고 즐겁게 사느야에 있는 것같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치아 건강은 전신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먹는 낙’을 누리는 것도 즐거운 인생을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었일까요? 눈치 채셨겠지만 바로 양치질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양치질에 대해서 중년-노년 세대에서 제대로 교육받은 적이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 제대로 교육받은 적이 없을 것입니다. 아직 올바른 양치질 법을 잘 모르시거나 본인의 양치질 상태를 점검받은 적이 없다면 반드시 치과에서 양치질 교육과 양치질 점검을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실제로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만족스러울 정도로 양치질을 잘 하고 계신 분들은 전체 환자의 10%미만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최소 90% 이상은 양치질을 고쳐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양치질에 있어서 반드시 고쳐야할 몇가지 잘못된 습관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올바른 양치질법을 배워야 합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저는 양치질을 나름 열심히 하는데 자꾸 충치가 생기고 잇냄새가 나요”라고 말씀을 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것과 ‘올바로 잘’ 하는것은 매우 다른 이야기 입니다. 떄로는 잘못된 방법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치과에서 올바른 양치법을 배우고 구강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을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질 법을 완전히 익힐 때 까지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잘못된 점을 수정을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둘째, 양치질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 양치질을 하면서 딴생각을 하거나 무의식 적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무의식 중에 양치질을 하게 되면 그동안의 습관대로 닦이는 곳만 계속 닦이고 잘 안닦여서 문제가 있는 곳은 계속해서 문제가 진행되게 됩니다. 양치질에 집중을 한다는 의미는 지금 어떤 순서로 어떤 치아의 어떤 부위를 닦고 있는지를 분명히 인식하며 닦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양치질이 안되는 곳은 치아의 안쪽면(윗니는 입천정쪽면, 아랫니는 혀쪽 면), 가장 후방의 어금니,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부위 그리고 치아와 치아 사이 부분입니다.
셋째, 시간적 여유를 갖고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양치질 시간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의 평균적인 양치질 시간이 30초에서 1분 이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면 양치질 사간이 최소 2분에서 3분정도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에 쫒겨서 급하게 양치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3분 정도는 투자해서 정성스럽게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꼭 고쳐야할 잘못된 양치질 습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요약하면 ‘올바른 양치질 법을 배워서 양치질 자체에 집중해서 3분동안 닦자’ 입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올바른 양치질 법을 한번 배운다고 모든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배운 후 지속적으로 점검과 피드백을 받고 수정해 나가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잇몸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분들에게는 양치질 교육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열심히 따라주고 노력하시는 환분들은 3분이 부족하며 새로운 양치질법으로 바꾸고 나서는 1-2주 정도는 손목이 아팠다고 말씀 하십니다. 안하던 동작을 하다보니 근육에 일시적으로 불편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올바른 양치질 법을 익혀서 ‘먹는 낙’도 즐기며 질 높은 노년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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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의치)의 이모저모"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4편 : 틀니(의치)의 이모저모.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3회의 연재에서는 경제적인 측면을 포함해서, 한국에 갔을 때 치료받는 것이 좋은 경우와 좋지 않은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스케일링이나, 사랑니 발치처럼 일회성의 치료이면서 캐나다와 치료비용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는 한국에 방문했을 때 치료를 받은 것도 좋은 생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충치 치료의 경우에는 캐나다와 한국의 치료비 차이가 크게 나지 않거나 한국이 더 비싼 경우도 있으므로 어느 곳에서 치료를 받아도 괜찮겠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잇몸질환이나, 치료기간이 3-6개월 이상 걸리는 임플란트 치료, 그리고 발치 후에 잇몸이 아물 때 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한 브릿지나 틀니 등의 치료 등은 한국 방문 일정이 아주 넉넉하지 않다면, 일정과 컨디션에 무리가 있는 상태에서 억지로 치료를 받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노년기 환자들의 관심사인 틀니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틀니를 크게 분류하면 몇 개의 치아가 남아 있을때 할 수 있는 부분틀니(국소의치, Partial Denture)와 이가 하나도 없을때 하는 완전틀니(총의치, Full Denture)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틀니치료는 뺐다 꼈다 해야하는 번거로움과 낮은 저작효율로 인해 치과치료의 최후의 보루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지 몇 개의 치아가 상실된 경우에는 임플란트나 브릿지 치료가 우선적으로 추천됩니다. 또한 여러 개의 치아가 연속해서 상실되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임플란트나 브릿지를 할수 없는 경우에는 부분틀니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부분틀니의 최고의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다수의 치아를 회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틀니는 기본적으로 불편하고 번거롭습니다. 매 식사시 마다 빼서 청소를 해야하며, 틀니가 편해지기까지 긴 적응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잇몸에 여기저기 상처가 나고 아프기도 하며, 비교적 자연스럽게 씹을 수 있을 때까지 수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둘째, 기본적으로 틀니란 남아 있는 치아와 잇몸에 상실된 치아들의 일을 넘겨주는 장치이기 때문에 틀니를 사용하게 되면 남아있는 치아들에 무리가 가서 결국은 남아있는 치아까지(특히 틀니의 고리를 걸었던 치아) 빼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셋째, 틀니의 씹는 능력은 자연치(본래의 내 치아)나 임플란트, 브릿지에 비해서 많이 떨어집니다. 치아가 모두 건강하게 있을 때 씹는 능력이 100이라고 한다면, 임플란트는 90이상, 일반적인 브릿지는 70-80이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완전틀니의 경우에는 20-30을 넘지 못합니다. 따라서 환자들에게 설명을 드릴 때도 부분틀니는 목발을 짚고 다니게 되는 것과 비슷하게 불편하고, 완전틀니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것과 비슷한 정도로 불편하다고 설명을 드립니다.
넷째, 임플란트가 대중화 되면서 틀니 치료를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점점 줄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캐나다는 틀니를 만드는 의치사(Denturist)라는 제도가 있어서 치과의사가 틀니를 치료하게 되는 경우가 더욱 적습니다.
이처럼 틀니는 여러가지 단점이 있지만, 치과치료의 마지막 보루이며, 여러가지 이유로 임플란트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환자의 유일한 희망이기도 합니다. 틀니에 잘 적응하고 익숙해 진다면, 몇가지 종류의 음식을 빼고는 큰 어려움 없이 식사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가 전혀 없더라도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자연치 대비 70-80%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 틀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의 지난연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틀니치료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단점위주로 설명을 드려서 송구스럽습니다만,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치료에 비해 경제적 측면 이외의 장점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틀니가 이렇게 불편하니 틀니 하는 일이 없도록 내 치아관리를 잘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번 칼럼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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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받으면 좋은 치과 치료" – 3편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3편 : 한국에서 받으면 좋은 치과 치료 – 3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2회의 연재에서는 한국에 갔을 때 받으면 좋은 치과치료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도 같은 주제로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번의 연재에서는 한국과 캐나다 간에 치료비용 차이가 많이 나는 스케일링 치료와 사랑니 발치 치료의 경우에는 한국에 방문했을 때 치료 받고 오는 것이 좋겠다고 안내 드렸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충치 치료인 경우 한국과 캐나다의 치료비용이 비슷하므로 어느쪽에서 치료를 받아도 상관이 없으나 굳이 아직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작은 충치까지 일정에 쫒겨가며 무리해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지난 연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임플란트처럼 시간과 비용이 많이드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치료는 최단 2-3개월에서(이미 치아를 뺀지 3~6개월 정도 경과하였으며 잇몸뼈가 튼튼하고 부족하지 않아서 뼈이식이 필요 없는 경우) 최장 1년이상의 치료기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는 한국에 3-6개월 이상 머물 수 있거나 또는 3-6개월 사이에 한국을 최소 2-3회 이상 방문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치료받기 어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임플란트 치료기간 동안이나 치료 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한국을 방문하기도 곤란하며, 만약 캐나다 치과에서 문제 해결을 원할 경우 처치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위의 경우는 캐나다에서 처치가 가능한 경우를 말씀 드린 것이며, 캐나다에 수입이 되지 않는 임플란트로 치료를 받으셨거나, 또는 다행히 캐나다에 수입이 되는 임플란트로 치료를 받았더라도 방문한 치과에서 그 임플란트를 취급하지 않는다면 치료를 받기가 곤란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임플란트는 60개 이상의 종류가 있으며, 그 중 캐나다의 한인치과에서도 취급하는 임플란트는 3-5가지 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든 캐나다에서든 한 곳의 치과에서는 일반적으로 2-3가지의 임플란트만을 취급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을 걱정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제가 임플란트를 한 환자나 누워있는 사랑니 발치를 한 환자에게 항상 말씀 드리는 부분입니다. 질병으로 아프거나 수술을 받은 후에 입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한국에서 입원을 해본적이 있는 분은 아시겠지만 입원을 하게되면 하는 일은 제 시간에 밥먹고, 제 시간에 약먹고, 제시간에 자고 제시간에 검사를 받거나 의사를 잠깐 보는 일입니다.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쉽게 말씀 드리면 강제로 휴식을 시키는 것이 입원입니다. 질병이 있거나 몸에 상처가 났을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질병이 낫거나 상처가 아물지만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몸이 피곤하다면 상처가 잘 안아물고 덧나게 됩니다.
임플란트 수술은 내 몸이 편할 때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 후에는 휴식을 잘 취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시차와 바쁜 일정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치료를, 그것도 서둘러 받는다면 결과는 보나마나 입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무리하게 받고 와서 문제가 생긴 환자를 한달에도 몇 명씩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치료는 적당한 시기가 있습니다. 간혹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도 구체적인 일정없이 조만간 한국에 가면 치료를 받겠다고 치료를 미루는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는 매우 현명하지 못한 판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막연히 치료를 미루는 동안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악화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큰 댓가를 치르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를 원하신다면, 캐나다 치과에 미리 오셔서 그게 가능한 선택인지 또는 좋지 않은 선택인지를 상담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마음을 터놓고 상담을 하시면, 모든 치과의사가 환자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이라 장담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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