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편: 노년기 치아관리의 KEY POINT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10. 연령별/질환별 치아관리 KEY POINT
298편: 노년기 치아관리의 KEY POINT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성인-중년기 치아관리의 KEY POINT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노년기 치아관리의 KEY POINT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노년기 치아관리의 가장 중요한 KEY POINT
노년기에 잘 씹고 잘 먹지 못한다면, 건강뿐만 아니라, 노년기의 삶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노년기의 치아관리의 가장 중요한 KEY POINT는 잘 씹을 수 있는 치아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즉, 빠진 치아가 있다면 빨리 해 넣고, 아픈 치아가 있으면 빨리 고치고, 흔들려서 씹기 불편한 치아가 있다면 주변 치아와 연결해서 보강을 하거나, 불편한 치아를 빨리 빼고 이를 새로 해 넣는 등의 치료방법을 통해 항상 음식을 섭취하는데 불변함이나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불편하지 않은 치아들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년기의 고질병인 풍치를 예방하고, 잇몸이 퇴축되어 치아 뿌리가 노출되면 생기는 치아 뿌리 부분의 충치를 방지하기 위해 노년기에 맞는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즉, 치아의 씹는 면이나 옆면을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년기에는 이보다 훨씬 중요한 부분인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부위,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는 것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어렸을 때 익힌 충치 예방을 위한 양치질 법으로만 양치질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반드시 노년기에 맞는 양치질 법으로 바꾸어 익혀야 합니다.
치아 사이나 잇몸에 음식이 잘 낀다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노년기의 고질병인 풍치, 그리고 치아 뿌리부분의 충치가 생기는 주 원인은 양치질 후에도 치아 사이나 잇몸 부위에 음식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껴 있거나, 끈적끈적한 치태(Plaque, 치면세균막)가 양치질 시 닦이지 않고 계속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아 사이나 치아의 뿌리 쪽에 치태(Plaque)가 남아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 사이의 공간이 넓은 경우에는 칫솔질 만으로 적절히 청소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워터픽, 치간칫솔, 치실 등을 이용해서 노년기에 맞는 방법으로 청소를 해야 합니다.
노년기의 올바른 치아관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치아 사이의 공간이 많아서 음식이 잘 낀다면, 양치질 시에 워터픽(Waterpik)이나 사이즈가 맞는 치간칫솔을 사용해서 닦은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간혹 워터픽만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워터픽은 물을 분사해서 치아 사이의 음식물을 빼내는 역할만 할 뿐, 치아 표면의 세균막은 적절히 제거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물 때가 낀 세면대를 닦을 때, 물만 뿌려서는 미끈미끈한 물때를 적적히 제거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양치질 시 워터픽을 사용한다면 그 이후에 반드시 치간칫솔을 사용해야 하며, 워터픽이 없더라도 치간칫솔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참고로 치아 사이에 또는 잇몸에 빈 공간이 많다면 치실 사용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양치질을 할 때는 반드시 치아를 닦는 것 보다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치아와 뿌리가 만나는 부분, 치아와 치아 사이를 최대한 닦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치아 사이에 공간이 없고 잇몸이 꽉 차 있는 경우라면 워터픽이나 치간칫솔의 사용이 필요 없으며, 칫솔질과 치실 사용만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치아 사이에 공간이 넓고 잇몸이 많이 퇴축된 상태라면 칫솔질 만으로는 치아와 치아 사이(또는 치아뿌리 사이)를 닦을 수가 없으므로 치간칫솔 사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노년기일수록 잇몸 관리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보다 스케일링, 딥클리닝 등의 정기적인 관리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노년기에는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들보다 더 자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는데, 젊은 사람들이 평균 6개월에 한번씩 스케일링을 받는다면, 노년기에는 관리 능력에 따라 3-6개월마다의 스케일링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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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편: 성인-중년기 치아관리의 KEY POINT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10. 연령별/질환별 치아관리 KEY POINT
297편: 성인-중년기 치아관리의 KEY POINT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소아-청소년기 치아관리의 KEY POINT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중년기 치아관리의 가장 중요한 KEY POINT
성인-중년기 치아관리의 KEY POINT 두가지는 1. 충치문제는 이제 졸업하는 것, 2. 치아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입니다.
충치는 주로 아동-청소년기에 생기기 때문에, 성인이 되기 전에 진행 중인 충치는 모두 치료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바꿔 말하면, 성인 이후에는 새로운 충치가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성인이 되기 전에 생겼으나 아직 모르고 있었든, 또는 미루고 있었든 충치 치료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두번째로 말씀드린 것처럼 치아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꿔서 성인 이후로는 충치보다는 잇몸질환 관리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양치질 법도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치아의 씹는면을 중심으로 치아 위주로 닦는 방법)에서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방법(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 그리고 치아와 치아 사이를 치실, 치간칫솔 등으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바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양치질 법을 제때 바꾸지 못한 탓에 본격적으로 나빠지고 있는 잇몸질환은 거의 무방비 상태로 진행되도록 방치한다는 것입니다.
여성의 경우는 임신과 육아를 시작하면서 이가 많이 망가집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치약의 냄새나 양치질 자체 때문에 구역질 등이 발생하여 양치질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출산 이후에는 아이에게 한시도 눈을 떼기가 쉽지 않고 아이를 두고 치과에 가는 것도 매우 힘들기 때문에, 치아 관리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임신/육아 기간 중에 잇몸질환이 심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치아배열까지 변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깁니다. 따라서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기 전까지 필요한 모든 치료를 마치고, 올바른 치아 관리법도 확실히 익혀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 중기는 치과치료를 받기에 비교적 안전한 기간이기 때문에 필요한 검진 및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산 후에도 가족의 도움을 받아서 치아와 잇몸이 망가지지 않도록 평소보다 자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년 남성은 치아건강에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남성에게 30-50대는 가장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시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기 힘들 정도로 바쁘게 지내시기도 하고, 특별히 크게 아프거나 불편한 것도 아니기에 치아 관리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젊었을 때 치아에 별다른 문제없이 건강했기 때문에 치아 건강에 대해 자만한 나머지 병을 키워온 경우를 자주 봅니다.
아시다시피 치과 질환은 대부분 만성질환이며, 충치이건 풍치이건 한번 나빠지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또한 늦게 발견하고 늦게 치료를 받을수록 치료를 위한 시간과 비용은 배가 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바쁘더라도, 아무리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었더라도 시간을 내서 필요한 검진을 받고, 정기검진도 빠뜨리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전에 건치로 상을 받은 적도 있다고 자랑을 하시던 환자분이 있었습니다. 검진을 해보니 건치 상을 받을 만하게 하얗고 가지런한 이를 갖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X-ray를 찍어보니 이미 잇몸질환(풍치)은 3-4기에 이르러 있어 이미 몇 개의 치아는 빼는 것을 고려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치아가 건강했던 분들은, 젊었을 때 치과에 가도 치아가 좋다고 칭찬을 들었고, 불편한 것도 없으니 어떤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오랫동안 검진조차 받지 않고 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건강이 영원하기는 어렵습니다. 치아 건강도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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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편: 소아-청소년기 치아관리의 KEY POINT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10. 연령별/질환별 치아관리 KEY POINT
296편: 소아-청소년기 치아관리의 KEY POINT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어린이 치아관리의 KEY POINT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기 치아관리의 가장 중요한 KEY POINT
소아-청소년기 치아관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도 역시나 올바른 양치법을 익히고 습관화하는 것, 그리고 정기검진 받는 것을 당연한 일로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6-18세에는 치아에 가장 큰 변화들이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어느 때 보다 부모의 관심과 전문가의 감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지난번 연재를 참고하세요.
만 6세 전후에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만 6세 경에 유치 앞니가 빠지고 영구치 앞니(소위 대문니)가 나는 것은 부모님이 쉽게 관찰할 수 있지만, 많은 부모님들이 마지막 유구치(유치 어금니)의 뒤쪽으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영구치(첫번째 큰어금니)가 나온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칩니다. 특히 부모님들이 영구치는 유치가 빠진 자리에 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유치가 빠진 자리가 아닌, 기존 유치의 뒤쪽으로 새로 나는 치아가 원래 있던 유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새로 나온 영구치에 충치가 생겨도 유치니까 문제가 생겨도 곧 뺄 치아라고 생각하고 문제를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동안 해왔던 양치질 습관이 있는데, 그 뒤쪽으로 새로 나온 영구치를 인지하지 못하고 양치질을 할 때 지속적으로 칫솔이 닿지 않아 영구치가 다 나기도 전에 썩어 버리는 불상사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만 12세, 18세 전후도 특별한 감시가 필요한 기간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만 6세 전후에 나는 첫번째 큰 어금니와 동일한 이유로 만 12세 전후에 나는 두번째 큰 어금니, 그리고 18세 전후에 나는 사랑니도 매우 특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만 6세, 12세, 18세 전후에는 그동안 정기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했더라도 반드시 평소보다 자주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6-18세가 충치 관리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시기입니다.
영구치는 6세부터 나기 시작해서 사랑니를 제외하고는 12세까지 모든 영구치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18세 경에 사랑니가 나면서 앞쪽 영구치(두번째 큰 어금니)에 충치를 유발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이 시기에는 충치가 매우 잘 생기며, 진행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그 어느 때 보다 충치 발생에 대한 감시와, 적극적인 치료 또는 추적관찰이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6-18세 사이가 교정치료와 관련해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부정교합의 종류에 따라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세부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턱 성장관련 문제가 있거나, 아래 위 앞니가 반대로 물리는 반대교합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가급적 빠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교정치료는 만 10-13세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 시기가 유치열의 마지막 시기이며, 영구치열이 시작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와 성장을 치료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교정치료를 시작한다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상당히 큰 장점이 있습니다.
만 18세 까지는 아직 남아있는 턱뼈의 성장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교정치료를 시작한다면 가급적 18세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그 이후의 연령에서는 치료 시작은 빠를 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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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편: 어린이 치아관리의 KEY POINT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10. 연령별/질환별 치아관리 KEY POINT
295편: 어린이 치아관리의 KEY POINT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잇몸질환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부터는 연령별/질환별 치아관리 KEY POINT 라는 큰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린이 치아관리의 가장 중요한 KEY POINT
어린이 치아관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KEY POINT는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식사나 간식을 먹은 뒤에는 반드시 양치질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길 수 있도록 교육을 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것도 당연한 것으로 여길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이 두가지는 부모님부터 솔선수범해야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도 습관이 됩니다.
특히 양치질법에 대해서는 부모님들조차 내 아이가 양치질을 잘 하고 있는지, 어떤 양치질법이 올바른 것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내 아이의 양치질 방법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또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한편 올바른 양치질 법을 익히는 것은 한번의 교육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현재 양치질 상태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치의 충치는 매우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혹 부모님들이 유치의 충치는 어차피 나중에 빼야 할 치아이니 무시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치에 충치가 생겨서 영구치가 나기 전에 유치를 빼게 되면, 이를 뺀 자리로 주변 치아들이 이동해서 후속 영구치가 날 공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영구치가 날 공간이 부족하면 영구치가 고르게 나지 않거나(덧니), 경우에 따라 영구치가 나오지 못하고 잇몸 뼈 속에 갇혀버리는 일도 종종 발생합니다. 즉, 유치의 충치 때문에 치아 교정 또는 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치아가 고르게 나지 못하면 영구치에 충치가 생길 확률이 매우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이의 충치는 어른보다 잘 생기며, 진행도 매우 빠릅니다. 따라서 어린이의 정기검진은 어른보다 자주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이미 충치가 있거나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최소한 3-4개월마다의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정기검진 때 양치질이 잘 되고 있는지, 어떻게 개선하면 좋은지를 반드시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에게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교정치료 상담은 만 6세부터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의 교정상담은 만10-12세 사이에 받아도 충분하지만, 치열의 문제가 아니라 턱뼈의 성장에 문제가 있거나(예를 들어 주걱턱 경향이 있는 경우), 구강과 관련된 나쁜 습관(손가락 빨기, 손톱 뜯기, 구호흡 등)이 있거나, 만 6세 전후로 위 앞니 영구치가 날 때, 아랫니 보다 안쪽으로 나려는 낌새가 보일 때에는 교정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모르고 지나친다면 나중에 문제를 해결하기가 훨씬 어려워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식으로 교정치료에 대한 상담을 받는 것도 좋지만, 일반적인 정기검진이나 치료를 위해 치과에 갔을 때에도 혹시 교정적인 문제는 없는지 확인을 받는 것도 좋겠습니다.
정기검진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전의 많은 칼럼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충치 문제든 교정 문제든 늦기 전에 문제를 조기발견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기검진을 잘 받는 것입니다. 치과의사가 검진을 한 후 현재 별 문제가 없고 앞으로도 별다른 문제가 생길 것 같지 않다면 정기검진의 간격을 늘릴 것입니다. 반대로 현재도 문제가 있으며, 아직 양치질 습관도 올바르게 잡히지 않았다면 정기검진 간격을 줄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정기검진 간격이 2-4개월 간격으로 잡힌다면, 여러가지로 요주의 대상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4-6개월 간격으로 잡힌다면 평균 수준, 9-12개월 간격으로 잡힌다면 치아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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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편: 잇몸질환(풍치)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9. 잘못된 치과상식
294편: 잇몸질환(풍치)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스케일링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잇몸질환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서 살살 닦았어요.
잇몸질환(풍치)가 심해져서 치과를 찾는 분들 중 상당수가 양치질이 잘 안된 상태에서, 즉 치아 표면과 치아 사이에 세균 덩어리인 플라그(plaque)가 많이 쌓인 상태에서 치과를 방문합니다. 보통 치과를 방문한 환자분들은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서 이를 평소보다 잘 닦지 못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잇몸질환(풍치)의 가장 흔한 증상 중의 하나가 양치질시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인데, 피가 나는 이유는 플라그가 치아 표면부터 잇몸 속까지 쌓여서 잇몸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양치질할 때 피가 난다면 하루 빨리 치과를 찾아 스케일링 또는 딥클리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치질할 때 피가 나더라도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최대한 치아와 잇몸을 부드럽고 꼼꼼하게 닦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피가 나는 것 때문에 양치질을 제대로 못한다면, 세균이 더 쌓이고, 염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잇몸이 갑자기 나빠졌어요.
잇몸질환은 대표적인 만성 질환입니다. 따라서 잇몸이 갑자기 나빠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환자분들이 갑자기 잇몸이 나빠졌다고 느끼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잇몸질환이 나도 모르게 천천히 진행되다가 어느 선(풍치 3 또는 4기)을 넘은 경우입니다. 대부분 치과를 오랫동안 방문하지 않았거나, 방문했더라도 제대로 된 검사와 진단 없이 기계적으로 스케일링이나 불편한 부분에 대한 치료만 받아왔던 경우입니다. 두번째는, 잇몸 상태가 매우 나쁜 정도는 아니지만(예를 들어 풍치 1 또는 2기) 급격히 피곤했거나, 잠을 잘 자지 못했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었거나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갑자기 잇몸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사랑니 때문에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치아 사이에 음식이 끼어서 잇몸에 급성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두번째 세번째의 경우라도 잇몸이 건강했다면 생기지 않았을 일이기 때문에 치과에 방문해서 전체적인 검진과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은 열심히 하는데 잇몸이 안 좋아요.
제가 300회가 다 되어가는 이 칼럼을 처음 시작할 때, 첫번째 칼럼의 주제가 ‘양치질, 노력도 필요하지만 요령도 중요합니다.’ 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이 양치질도 무작정 노력 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나의 양치질 패턴에 문제가 없는지, 양치질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반드시 전문가에게 확인을 받고 고쳐 나가는 것이 올바른 치아/잇몸관리의 첫걸음입니다. 잘못된 양치질의 대표적인 예가, 양치질의 사각지대가 있는 것입니다. 즉 양치질을 할 때 개인마다의 패턴이 있어서 잘 닦이는 곳은 계속 잘 닦이고, 칫솔이 전혀 닿지 않는 곳은 몇 년 동안 닦이지 않기도 합니다. 이런 양치질의 사각지대를 빨리 찾아서 고쳐주는 것이 아동/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모든 치과질환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청소년기에 가장 늦게 나는 마지막 어금니와 사랑니가 가장 잘 썩는 이유도 이러한 양치질의 사각지대 때문입니다. 또한 아동/청소년기에는 충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주가 되어야 하고, 중년 이상에서는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중년/노년층이 되서도 앞으로 잘 생기지 않을 충치 예방을 위한 양치질 법으로만 이를 닦고 계신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이런 분들은 치아들이 충치 없이 깨끗한데 잇몸질환(풍치)으로 치아가 흔들려서 빼게 되는 결과를 맞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중년/노년에서는 반드시 풍치예방에 포커스를 둔 양치질 법으로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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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편: 충치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9. 잘못된 치과상식
293편: 충치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스케일링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충치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치는 계속 커지므로 작은 충치도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간혹 매우 작은 충치까지 모두 다 치료해달라고 요구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물론 충치가 커지기 전에 치료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모든 충치가 빠르게 무한정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작은 충치까지 치료하는 것이 좋지만, 이미 성인이 되고 중년이 된 환자들의 작은 충치는 그 진행속도가 매우 느려져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료보다는 정기적인 관찰을 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미 치아의 보호막인 에나멜층을 뚫고 진행되고 있는 충치가 있다면 이런 충치는 나이와 상관없이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아프지 않은 충치는 치료가 급하지 않다.
환자분들 중에 간혹 충치가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아프지 않아서 미루고 있었다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충치는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에도, 너무 빨리 진행되는 경우에도 별다른 통증 없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충치가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에는 치아 스스로 방어를 해 나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이며, 너무 빨리 진행되는 경우에는 통증을 느끼는 시간이 짧게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통증을 느낀다는 것은 우리 몸이 위험을 감지하고 경고를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경고가 너무 늦거나 너무 짧게 지나간다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늦지 않은 시기에 적당한 강도로 경고를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눈으로 보이는 충치가 있거나, 치아가 통증으로 경고를 주고 있다면 그 신호를 놓치지 말고 대처를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충치가 없기 때문에 내 이는 건강하다.
일반적으로 눈으로 잘 보이는 곳은 충치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충치가 가장 잘 생기는 곳 중 하나는, 가장 뒤쪽의 마지막 어금니인데 충치는 대부분 어금니 씹는 면에 가장 깊은 주름 부위에서 시작하므로 본인 스스로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위 앞니의 사이사이에도 비교적 충치가 잘 생기며, 특히 어금니 사이사이에서 충치가 잘 생기는데, 이렇게 치아 사이에 충치가 생기는 경우에는, 치과의사조차 육안 검사만으로는 충치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성인의 경우 최소한 1-2년에 한번은 치아 사이를 검사하는 작은 X-ray를 촬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치는 어차피 뺄 치아이므로 치료할 필요가 없다.
충치에 대한 가장 흔하면서도 위험한 생각이, 유치에 생긴 충치는 어차피 뺄 치아이므로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선 유치에 생긴 충치는 영구치에 비해 매우 빠르게 진행됩니다. 따라서 12세 이하의 아동의 경우에는 성인에 비해 더 자주 검진을 받기를 권장하며, 충치가 매우 잘 생기는 아동에 대해서는 3개월 간격의 검진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유치에 충치가 생겨서 치아를 조기에 빼게 된다면, 영구치가 제자리로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나중에 치아교정을 받아야 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신경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충치가 심해지면 염증과 고름이 영구치의 치배(씨앗)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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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편: 스케일링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9. 잘못된 치과상식
292편: 스케일링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사랑니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스케일링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스케일링을 하면 잇몸이 없어진다?
스케일링을 받는 것에 불신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잇몸이 붓고 아파서 치과에 가면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스케일링을 받고 나면 잇몸이 다 없어져서 이 사이가 벌어지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환자가 반대로 오해를 하는 것입니다. 즉,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동시에 잇몸이 부풀어 오르게 되는데,그렇게 부풀어 오른 상태가 원래 내 잇몸이라고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스케일링으로 인해 염증이 가라앉으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잇몸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오게 되고 환자는 이를 스케일링에 의해 잇몸이 없어졌다고 오해를 하는 것이죠. 만약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면 염증은 점점 심해져서 잇몸과 잇몸뼈를 다 녹여서 결국 치아를 빼야하는 상황까지 진행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바람만 불어도 치아가 흔들린다는 ‘풍치’입니다.
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갈린다?
스케일링을 받고 나면 이가 갈려서 얇아진다 또는 작아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것은 스케일링에 의해 치아 표면에 붙어있던 딱딱한 치석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치아가 얇아지거나 작아진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치아의 표면은 왠만한 돌 보다도 딱딱하고 스케일링을 하는 손기구는 경도(딱딱한 정도)가 치아보다 확실히 낮은 금속을 이용해서 만듭니다. 따라서 아무리 딱딱한 나무로 만든 칼이라도 도자기 표면에 흠집을 낼 수 없듯이, 현실적으로 스케일링 때문에 치아가 갈리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시리다?
충치가 없다고 가정할 때 일반적으로 이가 시린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치아의 보호막인 에나멜(법랑질)층으로 덮여 있지 않은 치아의 뿌리가 잇몸 밖으로 노출되어 있거나, 치아의 뿌리를 덮고 있는 잇몸이 부어서 들떠 있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잇몸의 염증으로 인해 잇몸이 부어서 들뜨면, 그 공간이 세균 덩어리(플라그)로 채워지게 되고 또한 치아뿌리 표면을 덮기 때문에 오히려 세균 덩어리가 시린 증상을 가로막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잇몸의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들뜬 잇몸속을 채우고 있는 세균덩어리(플라그)와 치아 뿌리 표면을 덮고 있는 플라그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스케일링 후에 이가 더 시린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잇몸 속 세균이 제거되고 치아 뿌리 표면을 덮고 있던 세균도 없어지면 부었던 잇몸이 수축하면서 다시 치아 뿌리를 덮게 되기 때문에 시린 증상은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잇몸이 부은 상태에서 스케일링을 받으면 일시적으로 좀 더 시릴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린 증상이 줄어들게 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케일링은 6개월에 한번씩만 받으면 된다?
스케일링의 간격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양치질도 매우 잘 하고 잇몸상태도 좋다면 1-2년에 한번의 스케일링 만으로도 충분한 경우도 있으며, 잇몸도 안 좋은데 양치질 실력도 좋지 않다면 3개월에 한번도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잇몸질환이 심해진 경우에는 스케일링 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딥 클리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케일링의 간격은 환자 스스로 정하는 것 보다는 치과의사나 치위생사(Dental hygienist)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스케일링을 자주 받는 것을 목표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양치질 실력을 늘려서 스케일링의 간격을 늘려가는 것을 목표로 잡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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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편: 사랑니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9. 잘못된 치과상식
291편: 사랑니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교정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사랑니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니는 꼭 빼야 한다?
사랑니는 꼭 빼야 하는 경우, 가급적 빼는 것이 좋은 경우, 뺄 필요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빼지 않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랑니가 누워서 나거나, 똑바로 났어도 너무 외진 곳에 나서 양치질이 잘 안되는 경우, 치아교정치료를 위해서 빼는 것이 바람직할 경우에는 사랑니를 빼는 것이 낫습니다. 아래턱 위턱이 크고 발달해서 사랑니도 똑바로 나고 어금니처럼 기능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사랑니를 빼지 않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사랑니를 빼는 것이 나은지 아닌지는 치과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사랑니가 나기 시작하는 18세 전후에 상담을 받아서, 만약 사랑니를 빼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에는 가급적 젊었을 때 빼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랑니는 아파지면 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사랑니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빼는 것이 좋다는 것도 알고 있다하더라도 환자 입장에서는 불편감이 없는 경우 치과를 찾아서 사랑니를 뺄 마음을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사랑니가 아플 때 와서 상담을 받고 사랑니를 뺄 약속을 잡게 됩니다. 환자는 지금 사랑니가 불편하고 아프니 당장 뽑고 싶지만, 상담 당일에 사랑니를 빼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만약 치과의 스케쥴이 가능하더라도 사랑니가 붓고 아픈 상황에서는 오히려 붓기와 통증이 가라앉은 다음에 빼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랑니는 가급적 통증이 없고 불편하지 않을 때, 또한 환자가 사랑니를 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때 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빼는 것은 아프다?
모든 다른 치과진료와 마찬가지로 사랑니를 빼는 시술도, 일단 마취가 되면 빼는 도중에는 전혀 (또는 거의) 아프지 않습니다. 마취는 일반적인 충치치료와 동일하거나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사랑니를 빼기 위한 마취가 더 아프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니를 빼고 난 뒤 마취가 풀릴 때의 통증을 걱정하십니다. 하지만 사랑니 주변에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사랑니를 빼게 되거나,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못한 경우, 사랑니를 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경우, 또는 간혹 원인미상의 불가항력 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사랑니를 빼고 난 후의 통증도 그리 심하지 않으며 진통제를 몇일 먹으면 큰 불편함 없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위 사랑니를 빼는 것이 시술 후 통증이 덜 하고, 아래 사랑니를 빼는 것이 좀 더 불편감을 느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직 나지 않은 사랑니는 뺄 필요가 없다?
X-ray를 찍어보면 사랑니가 있지만, 아직 잇몸 밖으로 사랑니가 나지 않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만약 사랑니가 잇몸뼈는 뚫고 나왔지만 아직 잇몸 속에 있는 것이라면, 검사 결과에 따라 빼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랑니가 완전하게 잇몸뼈(턱뼈)안에 들어있는 경우라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빼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랑니가 날 때 쯤인 18세 전후에는 가급적 x-ray를 찍어보고 사랑니를 빼는 것이 좋을지 그냥 둬도 되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가 앞쪽 어금니에 충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거나 앞으로 다른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큰 경우에는 적당한 시기에 사랑니를 빼는 계획을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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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편: 치아교정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9. 잘못된 치과상식
290편: 치아교정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교정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나이 들어서는 교정치료가 힘들다?
교정치료는 가급적 젊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불가능하거나 곤란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수록 교정치료 시 치아 이동이 다소 늦어지고 불편감이 증가할 수는 있으나, 교정치료의 진행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심한 풍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40-60대에서의 교정치료는 일상적인 치료입니다. 하지만 심한 풍치가 있는 경우에는 교정치료가 곤란할 수 있습니다. 즉 나이 자체 보다는 잇몸상태가 치아교정 치료의 가능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또한, 요즘에는 교정치료의 불편감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40-60대의 중장년층도 과거 보다는 훨씬 빠르고 편안하게 교정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는 일반적으로 2-3년이 걸린다?
세상이 바뀌어 가듯이 교정치료도 그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교정치료의 시간과 불편감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방법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브라켓이라는 교정장치를 치아에 붙이지 않고도 교정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Invisalign)도 개발되어 현재는 교정치료의 트렌드(trend)를 넘어 메인 스트림(main stream)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일반적인 교정치료의 기간은 과거에 비해 절반정도로 단축된 1년에서 1.5년 정도를 잡으며, 치아 전체를 교정하는 것이 아닌 부분교정을 하는 경우에는 3-6개월 만에 마무리할 수 있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교정치료는 매우 아프다?
20-30년 전의 교정장치는 현대의 교정장치에 비해 원리와 효율성 면에서 상당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과거에는 교정장치에서 발생하는 힘이 장치와 와이어 간의 간섭과 마찰력 때문에 온전하게 치아이동에 쓰이지 못하고 통증과 불편을 유발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교정장치는 이러한 간섭과 마찰력을 상당히 줄여서 과거보다 훨씬 적은 힘으로도 치아를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따라서 교정치료 시 불편감도 상당히 감소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환자들이 ‘교정장치를 했는데도 별로 안불편한데, 교정치료가 잘 되고 있는 것 맞나요?’라고 묻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교정치료를 할 때 이를 꼭 빼야 하나요?
치아 교정을 할 때 이를 꼭 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돌출입 이거나, 치아의 배열이 심하게 고르지 못하면 소구치(작은어금니)를 빼고 교정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입이 돌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앞니만 살짝 고르지 못하다면 이를 빼지 않고 치아 교정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또는 이를 빼는 대신에 치아의 폭을 살짝 줄여주는 치료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니의 경우, 사랑니가 매우 고르게 나서 어금니처럼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발치가 권장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작은 어금니를 빼고 교정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일부러 사랑니를 빼지 않고 어금니처럼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치아교정에 대한 여러가지 오해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교정치료 상담을 위해 학부모 또는 20-60대의 환자를 만나보면, 20-30년 전의 치료법을 기준으로 교정치료에 대한 오해 아닌 오해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차량 네비게이션, 전기차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차도 개발되고 있는 시점에, 수동 기어 자동차로 지도책을 보고 여행하던 때를 생각하며 걱정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시대가 바뀐 만큼 치의학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과거에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생각했던 여러가지 혁신적인 치료법들이 뉴 노멀(new normal)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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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편: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9. 잘못된 치과상식
289편: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신경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성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매우 대중적인 치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여러가지 오해와 편견들도 생겼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대표적인 잘못된 상식들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잇몸뼈가 얇아서/없어서 임플란트를 못한다?
간혹 치과에서 잇몸뼈가 얇거나/없어서 임플란트를 못한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포기하고 계신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치과의사에게는 어렵고 힘든 수술이라도, 그런 수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의사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틀니를 사용하는 것과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것은 삶의 질에 있어서 매우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마치 평생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하는 것과 두발로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 있는 것과의 차이와 견줄 수 있습니다. 만약 불편한 틀니를 계속 사용하고 있거나, 과거에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진단을 받았더라도 임플란트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의사를 다시한번 만나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아프다?
임플란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치과 치료는 일단 마취만 잘 되면 시술 도중에는 아플 일이 거의 없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마취는 오히려 신경치료나 충치치료를 위한 마취보다도 잘 되는 편이므로 시술과정 중 통증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시술 후에도 일반적으로 가벼운 통증이 몇일 지속되는 정도입니다. 물론 수술의 규모에 따라 수술 후 불편도가 달라지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는 사랑니를 빼는 수술 보다는 통증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이 궁극적으로는 잇몸뼈/턱뼈 안으로 나사 형태의 인공뿌리를 심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통증이 심할 것이라 상상하지만, 사실 뼈 안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의 밀도가 매우 낮아 다른 조직보다 통증을 느낄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임플란트는 10년마다 다시 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 치아를 평생 쓰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20-30대에도 많은 치아를 잃어버리거나, 40-50대에 모든 치아를 잃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임플란트도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수명이 달라집니다. 즉, 잇몸뼈가 튼튼하고 충분한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심을수록, 임플란트를 제외한 나머지 자연치아가 튼튼할수록, 치아관리/잇몸관리를 잘 할수록 수명이 길어지며, 한번 치료받은 임플란트를 평생 쓰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반대로 잇몸뼈가 다 녹아버린 상태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거나, 빠진 치아가 많은 상태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부분적으로 받았거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후에도 잘못된/부족한 구강관리 습관을 크게 개선하지 못했다면, 임플란트의 수명이 매우 짧아질 수 있습니다. 한편 임플란트는 뼈에 고정되어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지만 자연치아는 평생동안 천천히 앞쪽으로 이동하므로 임플란트와 앞쪽 치아 사이에 공간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런 공간 때문에 음식이 끼고 불편해진다면, 임플란트의 크라운 파트만 교체하는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너무 나이가 많아서 임플란트를 못한다?
임플란트 시술은 나이와 큰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나이 보다는 잇몸뼈의 상태,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건강에 큰 문제가 없고 잇몸뼈만 충분히 있다면, 80대에도 임플란트 수술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며, 많은 분들이 80대에도 임플란트 수술을 받고 먹는 즐거움, 씹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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