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1편 : 단 음식, 찬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아파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5편 :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1편 : 단 음식, 찬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아파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꼭 고쳐야하는 잘못된 양치질 습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 연재부터는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증상들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듣는 흔한 이상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찬 물이나 찬 바람에 이가 시린 증상
- 단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생기는 증상
-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를 마실 때 이가 아픈 증상
-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을 때 예리한 통증이 생기는 증상
- 딱딱한 가루같은 음식을 씹을 때 시큰한 통증이 생기는 증상
- 음식을 먹고나면 잇몸이 아픈 증상
- 세수할 때 입술 안쪽이 아픈 증상
- 잇몸에 여드름 같은 것이 나는 증상
- 양치질할 때 이가 매우 시큰한 증상
- 잇몸이 욱신욱신 아픈 증상
위와 같은 증상들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지만 각 증상에 대한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각각의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매우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은 위 증상들 중에서 쵸코렛이나 핫쵸코 등 단 음식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단 음식들은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므로 최근에 단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아팠던 경험이 있다면 더 심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치과를 방문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생기는 증상은 원인이 더욱 다양하지만 단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와 동일한 원인을 갖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번 연재에서 같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음식에 통증이 생겼다는 것은 쉽게 말해서 인체에서 가장 딱딱하며 치아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치아의 가장 외층인 에나멜 층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즉 치아의 갑옷 또는 보호막인 에나멜층에 결함이 생겨 외부 자극이 무수한 신경가지가 분포하고 있는 치아의 내층인 덴틴 층에 통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에나멜 층의 결함이 심해지면 온도나 단 음식에 의한 자극에 의한 통증이 생기는 것 뿐만 아니라 그 결함을 통해 세균이 내부로 칩입하여 충치를 만들거나 내부의 신경조직까지 감염시키게 됩니다. 이럴 경우 결국 신경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며, 그 결함이 균열이었다면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경우까지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경우가 에나멜층에 결함을 만드는 것일까요? 가장 흔한 경우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치아 사이 같은 곳에 심한 충치가 있거나, 기존에 떼우거나 봉한 (쉽게말해 에나멜 층을 수리한) 경험이 있는 경우입니다. 기존에 금으로 봉한 것이 세월이 흘러 변형되거나 결함이 생겨 들뜬 경우가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 밖에도 떼운것이 깨지거나 균열이 있는 경우, 오래된 크라운(특히 골드크라운)이 있는 경우, 치아에 마모가 생기거나 균열이 생긴 경우, 치아의 잇몸부위가 심하게 패였거나 충치가 생긴경우, 잇몸이 심하게 부은 경우, 심한 풍치가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위에서 드린 설명이 지금 본인이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 이해가 잘 가지 않거나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단순히 단 것을 먹을 때 통증이 생기는 증상 하나만으로도 무수히 많은 원인이 있고 그에 따라 무수히 많은 치료법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구별하고 치료하는 것은 치과의사의 몫이므로 칼럼의 내용을 다 이해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단 것을 먹을 때 이가 아프다는 것은 방치할 경우 결국 신경치료나 발치까지 가는 큰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증상을 간과하지 말고 가급적 빨리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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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고쳐야할 잘못된 양치질 습관"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5편 : "꼭 고쳐야할 잘못된 양치질 습관"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틀니(의치)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꼭 고쳐야할 잘못된 양치질 습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평균수명이 80세가 넘어가는 요즈음 노인들의 관심사는 얼마나 더 오래사냐 보다는 얼마나 더 건강하고 즐겁게 사느야에 있는 것같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치아 건강은 전신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먹는 낙’을 누리는 것도 즐거운 인생을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었일까요? 눈치 채셨겠지만 바로 양치질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양치질에 대해서 중년-노년 세대에서 제대로 교육받은 적이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 제대로 교육받은 적이 없을 것입니다. 아직 올바른 양치질 법을 잘 모르시거나 본인의 양치질 상태를 점검받은 적이 없다면 반드시 치과에서 양치질 교육과 양치질 점검을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실제로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만족스러울 정도로 양치질을 잘 하고 계신 분들은 전체 환자의 10%미만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최소 90% 이상은 양치질을 고쳐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양치질에 있어서 반드시 고쳐야할 몇가지 잘못된 습관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올바른 양치질법을 배워야 합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저는 양치질을 나름 열심히 하는데 자꾸 충치가 생기고 잇냄새가 나요”라고 말씀을 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것과 ‘올바로 잘’ 하는것은 매우 다른 이야기 입니다. 떄로는 잘못된 방법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치과에서 올바른 양치법을 배우고 구강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을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질 법을 완전히 익힐 때 까지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잘못된 점을 수정을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둘째, 양치질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 양치질을 하면서 딴생각을 하거나 무의식 적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무의식 중에 양치질을 하게 되면 그동안의 습관대로 닦이는 곳만 계속 닦이고 잘 안닦여서 문제가 있는 곳은 계속해서 문제가 진행되게 됩니다. 양치질에 집중을 한다는 의미는 지금 어떤 순서로 어떤 치아의 어떤 부위를 닦고 있는지를 분명히 인식하며 닦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양치질이 안되는 곳은 치아의 안쪽면(윗니는 입천정쪽면, 아랫니는 혀쪽 면), 가장 후방의 어금니,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부위 그리고 치아와 치아 사이 부분입니다.
셋째, 시간적 여유를 갖고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양치질 시간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의 평균적인 양치질 시간이 30초에서 1분 이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면 양치질 사간이 최소 2분에서 3분정도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에 쫒겨서 급하게 양치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3분 정도는 투자해서 정성스럽게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꼭 고쳐야할 잘못된 양치질 습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요약하면 ‘올바른 양치질 법을 배워서 양치질 자체에 집중해서 3분동안 닦자’ 입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올바른 양치질 법을 한번 배운다고 모든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배운 후 지속적으로 점검과 피드백을 받고 수정해 나가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잇몸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분들에게는 양치질 교육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열심히 따라주고 노력하시는 환분들은 3분이 부족하며 새로운 양치질법으로 바꾸고 나서는 1-2주 정도는 손목이 아팠다고 말씀 하십니다. 안하던 동작을 하다보니 근육에 일시적으로 불편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올바른 양치질 법을 익혀서 ‘먹는 낙’도 즐기며 질 높은 노년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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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의치)의 이모저모"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4편 : 틀니(의치)의 이모저모.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3회의 연재에서는 경제적인 측면을 포함해서, 한국에 갔을 때 치료받는 것이 좋은 경우와 좋지 않은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스케일링이나, 사랑니 발치처럼 일회성의 치료이면서 캐나다와 치료비용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는 한국에 방문했을 때 치료를 받은 것도 좋은 생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충치 치료의 경우에는 캐나다와 한국의 치료비 차이가 크게 나지 않거나 한국이 더 비싼 경우도 있으므로 어느 곳에서 치료를 받아도 괜찮겠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잇몸질환이나, 치료기간이 3-6개월 이상 걸리는 임플란트 치료, 그리고 발치 후에 잇몸이 아물 때 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한 브릿지나 틀니 등의 치료 등은 한국 방문 일정이 아주 넉넉하지 않다면, 일정과 컨디션에 무리가 있는 상태에서 억지로 치료를 받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노년기 환자들의 관심사인 틀니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틀니를 크게 분류하면 몇 개의 치아가 남아 있을때 할 수 있는 부분틀니(국소의치, Partial Denture)와 이가 하나도 없을때 하는 완전틀니(총의치, Full Denture)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틀니치료는 뺐다 꼈다 해야하는 번거로움과 낮은 저작효율로 인해 치과치료의 최후의 보루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지 몇 개의 치아가 상실된 경우에는 임플란트나 브릿지 치료가 우선적으로 추천됩니다. 또한 여러 개의 치아가 연속해서 상실되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임플란트나 브릿지를 할수 없는 경우에는 부분틀니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부분틀니의 최고의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다수의 치아를 회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틀니는 기본적으로 불편하고 번거롭습니다. 매 식사시 마다 빼서 청소를 해야하며, 틀니가 편해지기까지 긴 적응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잇몸에 여기저기 상처가 나고 아프기도 하며, 비교적 자연스럽게 씹을 수 있을 때까지 수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둘째, 기본적으로 틀니란 남아 있는 치아와 잇몸에 상실된 치아들의 일을 넘겨주는 장치이기 때문에 틀니를 사용하게 되면 남아있는 치아들에 무리가 가서 결국은 남아있는 치아까지(특히 틀니의 고리를 걸었던 치아) 빼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셋째, 틀니의 씹는 능력은 자연치(본래의 내 치아)나 임플란트, 브릿지에 비해서 많이 떨어집니다. 치아가 모두 건강하게 있을 때 씹는 능력이 100이라고 한다면, 임플란트는 90이상, 일반적인 브릿지는 70-80이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완전틀니의 경우에는 20-30을 넘지 못합니다. 따라서 환자들에게 설명을 드릴 때도 부분틀니는 목발을 짚고 다니게 되는 것과 비슷하게 불편하고, 완전틀니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것과 비슷한 정도로 불편하다고 설명을 드립니다.
넷째, 임플란트가 대중화 되면서 틀니 치료를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점점 줄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캐나다는 틀니를 만드는 의치사(Denturist)라는 제도가 있어서 치과의사가 틀니를 치료하게 되는 경우가 더욱 적습니다.
이처럼 틀니는 여러가지 단점이 있지만, 치과치료의 마지막 보루이며, 여러가지 이유로 임플란트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환자의 유일한 희망이기도 합니다. 틀니에 잘 적응하고 익숙해 진다면, 몇가지 종류의 음식을 빼고는 큰 어려움 없이 식사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가 전혀 없더라도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자연치 대비 70-80%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임플란트 틀니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 틀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의 지난연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틀니치료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단점위주로 설명을 드려서 송구스럽습니다만,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치료에 비해 경제적 측면 이외의 장점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틀니가 이렇게 불편하니 틀니 하는 일이 없도록 내 치아관리를 잘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번 칼럼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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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받으면 좋은 치과 치료" – 3편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3편 : 한국에서 받으면 좋은 치과 치료 – 3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2회의 연재에서는 한국에 갔을 때 받으면 좋은 치과치료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도 같은 주제로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번의 연재에서는 한국과 캐나다 간에 치료비용 차이가 많이 나는 스케일링 치료와 사랑니 발치 치료의 경우에는 한국에 방문했을 때 치료 받고 오는 것이 좋겠다고 안내 드렸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충치 치료인 경우 한국과 캐나다의 치료비용이 비슷하므로 어느쪽에서 치료를 받아도 상관이 없으나 굳이 아직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작은 충치까지 일정에 쫒겨가며 무리해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지난 연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임플란트처럼 시간과 비용이 많이드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치료는 최단 2-3개월에서(이미 치아를 뺀지 3~6개월 정도 경과하였으며 잇몸뼈가 튼튼하고 부족하지 않아서 뼈이식이 필요 없는 경우) 최장 1년이상의 치료기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는 한국에 3-6개월 이상 머물 수 있거나 또는 3-6개월 사이에 한국을 최소 2-3회 이상 방문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치료받기 어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임플란트 치료기간 동안이나 치료 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한국을 방문하기도 곤란하며, 만약 캐나다 치과에서 문제 해결을 원할 경우 처치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위의 경우는 캐나다에서 처치가 가능한 경우를 말씀 드린 것이며, 캐나다에 수입이 되지 않는 임플란트로 치료를 받으셨거나, 또는 다행히 캐나다에 수입이 되는 임플란트로 치료를 받았더라도 방문한 치과에서 그 임플란트를 취급하지 않는다면 치료를 받기가 곤란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임플란트는 60개 이상의 종류가 있으며, 그 중 캐나다의 한인치과에서도 취급하는 임플란트는 3-5가지 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든 캐나다에서든 한 곳의 치과에서는 일반적으로 2-3가지의 임플란트만을 취급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을 걱정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제가 임플란트를 한 환자나 누워있는 사랑니 발치를 한 환자에게 항상 말씀 드리는 부분입니다. 질병으로 아프거나 수술을 받은 후에 입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한국에서 입원을 해본적이 있는 분은 아시겠지만 입원을 하게되면 하는 일은 제 시간에 밥먹고, 제 시간에 약먹고, 제시간에 자고 제시간에 검사를 받거나 의사를 잠깐 보는 일입니다. 이게 어떤 의미일까요? 쉽게 말씀 드리면 강제로 휴식을 시키는 것이 입원입니다. 질병이 있거나 몸에 상처가 났을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질병이 낫거나 상처가 아물지만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몸이 피곤하다면 상처가 잘 안아물고 덧나게 됩니다.
임플란트 수술은 내 몸이 편할 때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 후에는 휴식을 잘 취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시차와 바쁜 일정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치료를, 그것도 서둘러 받는다면 결과는 보나마나 입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무리하게 받고 와서 문제가 생긴 환자를 한달에도 몇 명씩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치료는 적당한 시기가 있습니다. 간혹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도 구체적인 일정없이 조만간 한국에 가면 치료를 받겠다고 치료를 미루는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는 매우 현명하지 못한 판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막연히 치료를 미루는 동안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악화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큰 댓가를 치르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를 원하신다면, 캐나다 치과에 미리 오셔서 그게 가능한 선택인지 또는 좋지 않은 선택인지를 상담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마음을 터놓고 상담을 하시면, 모든 치과의사가 환자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이라 장담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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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받으면 좋은 치과 치료" – 2편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2편 : "한국에서 받으면 좋은 치과 치료" – 2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한국에 갔을 때 받으면 좋은 치과치료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도 같은 주제로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한국과 캐나다 간에 치료비용 차이가 많이 나는 스케일링 치료와 사랑니 발치 치료의 경우에는 한국에 방문했을 때 치료 받고 오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잇몸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캐나다로 돌아온 후에도 잊지 말고 정기적인 잇몸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사랑니의 경우에도 현재 앞 치아를 썪게 하고 있다면 한국을 방문할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체없이 빼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충치치료와 신경치료의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이 충치치료의 경우 한국이 캐나다보다 치료비용이 많이 싸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린이 유치(젖니)의 충치치료의 경우는 일부 그럴 수 있으나 영구치의 경우(만 6세부터 영구치가 나기 시작합니다.)에는 한국과 캐나다 간의 치료비용 차이가 거의 나지 않으며, 한국에서는 캐나다에서 잘 하지 않는 골드인레이(금봉)치료를 많이 하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에서 치료 받는 것이 더 비싼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영구치의 충치치료는 한국이든 캐나다든 어느 곳에서나 받아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개원하고 있을 때 방학이면 미국과 캐나다 교민과 유학생이 치과를 많이 찾곤했습니다. 그 당시에 교민과 유학생들로부터 몇가지 곤란한 요구들을 듣곤했는데, 첫번째는 짧은 시간안에 모든 치료를 끝내 달라는 요구였습니다. 최대한 환자의 상황을 맞춰 치료해드리려고 노력은 했지만, 아무래도 모든 일을 서두르다 보면 탈이 나기 마련입니다. 특히 경과를 봐야 하는 치료의 경우도 경과를 지켜보지 못한 채 보내는 마음이 걱정되고 답답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두번째는 꼭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작은 충치까지 모두 다 치료해 달라는 요구였습니다. 아주 작은 충치는 아직 치료하지 않아도 되고, 관리만 잘 하면 된다고 누차 설명을 드려도 무조건 작은 충치까지 모두 다 치료해달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곤란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한국에 가셨을 때 치료를 받더라도 스케쥴에 쫒겨서 순리대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치과의사가 아직은 괜찮다고 하는 충치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신경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과 캐나다 간에 치료비 차이가 많이 나는 대표적인 경우가 신경치료 입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신경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이것은 권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많이 불편한 경우 몇 일은 참을 수 있지만 몇 개월을 참을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간혹 충치가 천천히 진행되어 큰 통증없이 신경이 죽어서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조만간(1-3개월 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 있다면 한국 방문시 치료를 받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지난주에 이어 한국에서 받으면 좋은 치과치료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단, 스케쥴에 쫒겨서 치료를 서둘러 무리해서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또한 충치치료비를 너무 걱정한 나머지(충치치료 비용은 일반적으로 한국과 캐나다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아직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작은 충치까지 무리해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같은 작은 충치라도 충치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유치의 경우에는 치료 받는것을 찬성할 수 있지만, 성인이 된 경우 또는 중년 이후에는 작은 충치는 빠르게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앞서서 미리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점을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갑자기 가을이 온 느낌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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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받으면 좋은 치과 치료 – 1편"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1편 : 한국에서 받으면 좋은 치과 치료 – 1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저소득층 또는 취약계층을 위한 BC 주정부 치과보험 프로그램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한국에 갔을 때 받고 오면 좋은 치과 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교민들이 캐나다의 치과 치료비에 대해서 부담스러워 하십니다. (사실은 캐나다가 비싸다기 보다는 전세계적으로 한국이 치과 치료 비용이 가장 싼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한국에 가서 치료하려고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한국에서도 3년 전까지 진료를 했었고 현재 캐나다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봤을 때, 어떠한 경우에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오는 것이 좋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한국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는 전세계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케일링과 사랑니 발치입니다. 신경치료 또한 한국의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틀니(평생 1회만)와 임플란트(평생 2개까지)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적용이 됩니다.
먼저 스케일링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한국과 캐나다의 스케일링 비용을 비교하면 한국의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 캐나다와 약 5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만약 한국의 건강보험이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약 2-3배정도의 치료 비용 차이가 나게 됩니다. 단, 한국과 캐나다가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은 스케일링 비용이 스케일링 시간과 관계없이 스케일링 1회에 대해 청구가 되며, 캐나다는 시간당 청구가 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스케일링의 경우, 비교적 건강한 잇몸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계신 상태라면 한국에 갔을 때 스케일링을 받는 것은 찬성할 수 있습니다. 단, 잇몸질환을 갖고 있으면서 꾸준한 관리를 받고 있는 상태라면 한국에 갔을 때 1회성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까지는 찬성이지만 그 이후 캐나다에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셔야합니다.
이번에는 사랑니 발치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랑니 뿐만 아니라 치아를 빼야하는 경우는 한국에서 빼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의 경우와 마찬가지료 한국의 건강보험이 있는경우 캐나다와 5배 이상의 비용차이가 나기도 하며, 한국의 건강보험이 없는 경우라도 캐나다와 거의 비슷하거나, 누워있는 사랑니 발치의 경우 많으면 2-3배정도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단, 치아를 하루라도 빨리 빼는 것이 치아를 뺀 이후의 후속치료를 위해 좋은 경우라면(특히 뺀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 경우라면)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발치를 미루는 것은 찬성할 수 없습니다. 추후에 한국에 갈 때까지 버티는 동안 뼈가 녹아 없어진 만큼 추후에 임플란트를 할 때 뼈이식을 해야 되기 때문에 아낀 비용의 몇 배가 더 들 수도 있으며 치료 결과 또한 훨씬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받으면 좋은 치과치료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스케일링 또는 발치는 한국에서 받을 수 있다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받아야 하는 잇몸질환을 갖고 있거나, 하루라도 빨리 치아를 빼는 것이 좋은 상황이라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음 연재에도 같은 주제로 이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밴쿠버 공기가 좋지 않습니다.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요즘같은 날씨에 목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이번 연재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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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또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정부 치과보험"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0편 : 저소득층 또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정부 치과보험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캐나다 치과보험 사용법(주로 사보험)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저소득층 또는 취약계층을 위한 BC 주정부 치과보험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일반 의료 서비스는 국가에서 지원이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과 진료는 해당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소득층의 19세 미만 자녀와 취약계층의 성인에 경우 BC 주정부에서 치과 진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어떠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저소득층 자녀, 정확히 말하면 income 또는 disability assistance를 받고 있는 가정의 19세 미만 자녀는 매 2년마다(홀수년 기준 1월 1일부터 2년간) 2000 CAD 까지 스케일링, 충치치료, 발치 등 기본적인 치과치료비를 BC 주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충치는 19세 이전에 주로 발생하여 그 피해가 평생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동 청소년기에 받는 적절한 치과 치료는 상당히 의미있는 주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19세 미만의 저소득층 자녀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2000 CAD 상당의 기본적인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연말이 될 수록 모든 치과가 매우 바빠지기 때문에 여름 방학 중 또는 늦어도 겨울이 오기 전에는 필요한 치과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모든 치과에서 BC 주정부 지원 환자를 받는 것은 아니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BC 주정부 보험 수가는 일반적인 치과 진료 수가보다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주정부 지원 환자를 받는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그 차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를들어 일반적인 충치 치료 비용이 250 CAD 이고 주정부에서 정한 충치치료 지원 비용이 180 CAD라면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그 차액인 70 CAD를 환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성인에 경우 어떠한 경우에 주정부 치과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주로 General health supplements를 받을 자격이 되거나, Disability assistance를 받고 있거나, Person with persistent multiple barriers로 판정된 경우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까지 주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 2년 마다 최대 1000 CAD까지 스케일링, 충치치료, 발치 등의 기본적인 치과 치료비를 주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아주 특별한 상황에서는 크라운, 브릿지, 틀니 등의 치료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위에서 설명드린 저소득층 19세 미만 자녀의 경우와 동일합니다.
앞에서 어떤 경우 주정부 치과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어떠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안내드린 BC주정부 Dental Information Line에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캐나다에 살면 살수록 복지가 잘 되어있고 살기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떤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몰라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주정부 치과보험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분들(특히 저소득층 자녀)은 최대한 그 혜택을 활용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Dental Information Line 1-866-86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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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치과 사보험 사용법"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89편 : "캐나다 치과 사보험 사용법"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치실, 전동칫솔, 치간칫솔, 워터픽 등 구강관리 용품들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치과 보험의 내용과 사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치과보험은 일반적으로 직장에서 단체로 가입하는 직장보험(공무원, 대학생 포함)과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개인보험으로 크게 나뉘어 집니다. 한편 국가에서 제공하는 치과보험도 있는데 보통 19세 미만의 저소득층 자녀와 장애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가정에 지원됩니다.
치과보험을 사용해서 치과 진료를 받고 싶은 경우에는 일단 검진 또는 치료 예약을 잡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입니다. 치과에 전화를 하면 보통 보험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는데, 그 때 보험카드의 정보(보험회사, Plan/Policy number 등)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방문할 치과에 보험 정보를 미리 전달해 놓아야 진료일에 보험확인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미리 보험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과에 방문할 경우 치과에서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정보를 획득하는데 최소 10~30분 정도 소요될 수 있으며, 늦은 시간이나 토요일 또는 보험회사가 바쁜 시간에는 당일에 보험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진료에 차질을 빚게 되거나 일단 본인이 직접 치료비를 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보험의 내용/혜택(Coverage)은 개개인마다 모두 다릅니다. 보통 치과 보험이 있다면 예방진료(검진/X-ray/스케일링 등)와 간단한 치료(충치치료, 발치), 그리고 신경치료까지는 보통 진료비의 50-80% 커버가 되며 보험에 따라 최대 100%까지 커버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50%가 커버가 된다는 말은 총 진료비의 50%만 본인이 부담 한다는 뜻이며, 100%가 커버가 된다는 것은 본인 부담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편 크라운/브릿지/틀니 등의 큰치료(복잡한치료)는 경우에 따라 전혀 커버가 안되는 경우도 있으며 커버가 된다면 보통 50% 정도, 경우에 따라 70-100%가 커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간단한 치료와는 다르게 치료를 받기전에 보험회사에서 사전승인(Pre-Authorization)을 받아야 합니다. 보통 사전승인 과정은 치과에서 대행이 가능하며 사전 승인을 받는데는 보통 2-4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교정치료와 임플란트 치료도 부분적으로 커버가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개인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보험이 있다고 해서 치료를 무한정 받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보통 큰 X-ray (Panoramic x-ray)나 스케일링 등은 연간 제한이 있으며(보통 큰 X-ray는 2년에 한번) 간단한 치료나 복잡한 치료에는 연간 한도액이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해야 할 것이 있다면 시간 계획을 잘 세워서 보험혜택을 쓰지못하고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치과보험을 갖고 계신분들을 위해 팁을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모든 치과가 올해 보험혜택이 사라지기 전에 치과치료를 받으려는 분들로 많이 바빠집니다. 따라서 가을부터는 점점 원하는 시간에 치과 예약을 잡는 것이 어려워지며, 예약을 잡더라도 보험회사도 함께 바빠지기 때문에 사전승인 과정도 지연되어 연내에 보험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보험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봄/여름에 여유있게 사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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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 전동칫솔, 치간칫솔, 워터픽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88편 : “치실, 전동칫솔, 치간칫솔, 워터픽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잇몸질환의 치료법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잇몸치료를 받은 후 스스로 치아와 잇몸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치실, 전동칫솔, 치간칫솔, 워터픽 중 어떤 것이 나에게 가장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잇몸질환에 대해 진단을 받은 후 딥클리닝(큐렛), 잇몸수술, 발치 등 1차적인 치료가 끝났다면 앞으로 스케일링과 같은 정기적인 유지치료가 필요합니다. 집안 대청소를 한번 했다고 앞으로 청소를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닌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치과에서 잇몸치료를 받았다고 모든 것이 해결 되는 것이 아니라 치료 이후 본인 스스로의 관리와 치과에서의 정기 체크가 매우 중요합니다.
잇몸질환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지칠 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잇몸질환이 생겼다는 것은 그동안 양치질을 잘못해 왔다는 것이기 때문에 잇몸치료 후에도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익히지 못한다면 그동안 치과에 와서 잇몸치료 받으며 고생한 보람이 얼마가지 못하게 됩니다.
치실, 전동칫솔, 치간칫솔, 워터픽 등은 올바른 양치질을 배워서 열심히 노력해도 완벽하게 닦기 힘든 부분을 위해서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치실, 전동칫솔, 치간칫솔, 워터픽 등은 보조적인 역할만을 합니다.
치실은 잇몸이 건강한 사람부터 잇몸이 매우 안좋은 사람까지 누구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는 칫솔로는 닦을 수가 없기 때문에 치실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최소한 하루에 한번 이상, 특히 자기 전에 하는 마지막 양치시에는 치실을 사용하실것을 추천합니다. 치간칫솔은 잇몸질환이 어느정도 진행이 되어 치아 사이에 있는 잇몸이 내려가 공간이 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워터픽은 잇몸이 많이 내려가서 많은 양의 음식이 덩어리째 치아 사이나 잇몸 사이에 끼어 칫솔로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잇몸이 매우 안좋은 분들께 추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워터픽으로 칫솔질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진공청소기를 돌리는 것만으로 마루바닥의 얼룩과 때를 없앨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동칫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동칫솔은 원래 양치질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노인이나 장애인 또는 동기부여가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잇몸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잇몸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치아와 잇몸사이, 치아와 치아사이 같이 매우 구석구석을 잘 닦아야 하는데 전동칫솔로는 구석구석을 닦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만약 전동칫솔을 사용하신다면 전동칫솔을 사용한 후에 반드시 일반칫솔을 사용해서 치아의 안쪽면,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곳, 치아와 치아 사이 등 구석구석을 반드시 다시 닦아주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치실 또는 치간칫솔도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 꼭 기억하셔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왜 잇몸이 나빠졌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잇몸의 나빠진 이유의 90%이상은 잘못된 양치질 때문입니다. 치과에서 이를 빼고, 잇몸치료(대청소)를 하고 크라운, 임플란트, 브릿지 등의 힘든 치료를 받은 후에도 내 양치질 습관이 바뀌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결과는 보나마나입니다. 지면으로 설명드린 터라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치과에 가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치과에 가셔서 내가 양치질을 잘 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잘못된 양치질을 고치기를 당부 드립니다. 양치질 교정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전문가로부터의 피드백이 매우 중요합니다.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어린나이에 습득할 수 있다면, 건강을 위해 평생 큰 자산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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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불편하지 않은데 이를 꼭 빼야 하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87편 : "별로 불편하지 않은데 이를 꼭 빼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잇몸이 좋지 않은 분들을 위한 솔루션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지난 연재에서 말씀 드린 3단계 솔루션 ‘원인제거, 양치질 교정, 정기관리’의 첫단계인 원인제거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연재에서 말씀 드렸듯이 40대가 넘어가면 새로운 충치가 생겨서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반면 잇몸질환은 40대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충치관리에 힘써야 하지만 20-30대부터는 잇몸관리에 신경을 쓰기 시작해야 하고, 40대부터는 잇몸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잇몸질환의 원인은 근본적으로 치태 또는 치석에 있는 세균입니다. 치태 또는 치석이 제거되지 않고 쌓이면 치아 표면을 따라 잇몸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스케일링으로는 잇몸 안 약 1mm 까지는 깨끗하게 세균을 제거할 수 있지만 치석이 잇몸 안 3mm보다 깊은곳에 있다면 양치질이나 스케일링으로는 제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잇몸질환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단계로 판단합니다.
세균이 잇몸 안 깊숙히 들어가서 번식하기 시작하면 잇몸이 들뜨고 그 공간으로 더 많은 세균이 잇몸 깊숙히 들어가기 때문에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이 악순환을 끊지 못하면 잇몸질환(풍치)은 급속히 진행되게 되며 결국은 이가 흔들려서 빼야하는 상황이 됩니다.
따라서 세균이 치아표면을 따라 잇몸 깊숙히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원인제거’의 핵심입니다. 가장 흔하게 하는 치료가 딥클리닝(큐렛)입니다. 딥클리닝을 위해서는 마취를 하고 잇몸 깊숙히 기구를 집어 넣어 치아뿌리에 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구를 잇몸 깊숙히 넣고 청소를 하더라도 치과의사가 실제로 치석을 눈으로 보고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치과의사의 손 감각을 이용해서 제거하므로 완벽한 제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잇몸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잇몸수술은 마취 후 잇몸을 절개하고 치아 뿌리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치석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석이 뿌리 아주 깊은 곳까지 들어가서 딥클링이나 잇몸수술을 자주 하더라도 현상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심하다면 더이상 치석이 잇몸속으로 들어가 잇몸뼈를 녹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해당 치아를 빼게(발치)됩니다.
따라서 잇몸질환의 상태에 따라 잇몸이 건강한 경우에는 정기 스케일링만으로 잇몸건강을 유지할 수 있지만 풍치가 심해질수록 딥클리닝(큐렛), 잇몸수술, 발치 등이 필요하게 됩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잇몸뼈가 다 녹어버려서 결국 발치를 하게 됩니다. 풍치로 녹아버린 뼈는 스스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추후 틀니나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 됩니다. 틀니를 하게 되더라도 씹는 힘을 받아줄 튼튼한 잇몸뼈가 없기 때문에 틀니가 매우 불편해 지며, 임플란트를 하게 된다면 없어진 뼈를 재생하기 위해 비싸고 시간이 많이 드는 잇몸뼈 이식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 아주 많이 불편하지 않더라도 전략적으로 풍치가 진행되는 치아를 발치하여 더 이상의 잇몸뼈 손실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되돌리기 어려운 실수들을 하기도 합니다. 건강관리에 있어서 가장 큰 실수는 질병을 예방하지 못한 것과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지난 연재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잇몸질환은 치아를 빼야하는 상황 직전까지도 잇몸이 가끔 붓거나, 양치질할 때 피가 가끔 나거나, 입냄새가 조금 나는 것 같거나, 씹을 때 약간 불편하거나, 치아가 약간 흔들리는 것같거나 하는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따라서 혹시 여러가지 사정으로 치과를 오랫동안 방문하지 못했다면 가급적 빨리 방문해서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을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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