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4) – 충치가 커지기 전에 작은 충치까지 모두 치료해야 한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6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4) – 충치가 커지기 전에 작은 충치까지 모두 치료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의세번째 글로 지금 해야 할 치료를 미루고 나중에 이를 다 빼고 틀니를 하겠다고 하시는 환자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충치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도록 작은 충치까지 다 치료해달라고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을 만나다 보면, 가끔은 지금 치료 할 필요가 없거나 지켜보기만 해도 되는 상황인데 무조건 치료를 해달라고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충치 치료에 대해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주변에 충치로 고생한 사람이 있거나, 본인의 경험 때문에 자식들이 걱정되서 그렇거나, 충치는 커지기 전에 무조건? 빨리 치료해야 한다는 말을 너무 맹신해서 그렇거나, 또는 남아있는 보험 한도를 버리기가 아까워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치과의사인 제가 충치 치료를 말리고, 환자는 해속 해달라고 조르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작은 충치라도 치료하는게 바람직하고, 어떤 경우에는 지켜보기만 해도 될까요? 물론 치과의사 개개인의 진료 철학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인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비교적 작은 충치라도 꼭 치료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 첫번째, 나이가 어릴수록 작은 충치라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세 환자의 작은 충치와 40세 환자의 작은 충치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 입니다. 영구치가 6세 때 나기 시작하므로 같은 크기의 충치라도 10세 환자의 충치는 4년만에 진행된 충치이며, 40세 환자의 충치는 34년동안 진행된 충치이기 때문입니다. 진행이 빠른 충치는 크기가 작더라도 치료하게 됩니다.
- 두번째, 이미 다른 충치가 많거나 이미 충치 치료를 많이 받은 경우에는 작은 충치라도 가급적 치료를 권합니다. 이런 환자는 치아 관리가 적절히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 세번째, 치아 사이의 충치는 가급적 치료를 권합니다. 치아 사이의 충치는 일반적으로 발견이 어렵고, 발견이 된 경우는 이미 어느정도 진행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며, 만약 비교적 조기에 발견 되더라도 현실적으로 진행을 효과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 마지막으로, 같은 사이즈의 충치라도 전반적인 관리가 잘 되지 않았거나, 앞으로도 관리를 잘 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거나, 치과를 정기적으로 다니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비교적 작은 충치라도 치료를 권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충치가 있더라도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말씀 드리면 앞에서 설명드린 경우와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나이가 많은 수록 작은 충치는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고, 비록 작은 충치가 여러개 있더라도 그동안 심한 충치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다면 치료하지 않고 지겨보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정기 검사와 스케일링을 받고 있다면 작은 충치는 치료하지 않고 계속 관찰만 하게 됩니다. 또한 충치가 있더라도 다른 이유로 해당 치아를 조만간 빼야 하거나 마모가 심해 어차피 크라운을 해야 하는 상황이 곧 올 것이라 판단되면 굳이 충치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작은 충치라도 충치가 커지기 전에 꼭 치료해야 한다는 오해?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본문에서는 일반적인 룰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치과의사는 그 밖에 많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치료를 권하거나 그냥 관찰만 하기를 권하기도 합니다. 한가지만 당부드리자면, 치과의사가 당장 치료할 필요가 없으며, 정기적으로 지켜보자고 한다면, 너무 걱정말고 결정을 따라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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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3) – “나중에 틀니하면 되죠”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5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3) – “나중에 틀니하면 되죠”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의두번째 글로 치아교정 치료는 2-3년이 걸린다는 오해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필요한 치료를 안하고 버텼다가 나중에 이를 다 빼고 틀니를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을 만나다 보면, 지금 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고 차라리 나중에 이를 다 빼고 틀니를 하겠다는 환자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물론 이런 생각을 갖게 된 원인은 경제적인 사정을 포함에서, 과거의 안좋은 치료경험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도움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틀니를 사용해 보지 않은 분들은 틀니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항상 환자분들에게 비유를 해서 말씀 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부분틀니*는 목발을 짚고 다니는 것과 같고, 완전틀니*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주변에 틀니를 사용하시는 분이 틀니가 쓸만하다고 하신다면, 그 환자분은 오랜기간 힘든 적응기간을 겪어서 현재의 불편한 상태가 익숙해진 것일 뿐입니다. 또는 틀니를 사용하고 있지만 빠진 치아가 몇개 없고 중요한 치아는 대부분 갖고 있어서 정말 말 그대로 틀니가 별로 불편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 부분틀니 : 자기 치아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틀니를 자기 치아에 걸어서 사용하는 형태의 틀니
* 완전틀니 : 아래 또는 위의 치아가 전부 없어서 틀니를 잇몸에 의지해서 사용하는 형태의 틀니
조금 절뚝 거리는 한이 있더라도 목발을 쓰지 않고 걸을 수 있다면 목발을 써서 걷는것 보다 훨씬 자유롭고 편하게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목발을 써서 다닐 수 있다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즉, 부분틀니, 또는 완전틀니를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빨리 적응해서 사용하는 편이 낫겠지만, 가급적이면 부분틀니 또는 완전틀니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용이 더 들더라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두개라도 남아 있는 치아에 걸어서 부분틀니를 하다가 남은 치아마저 망가져서 완전틀니를 해야 하는 환자분들은 그 한 두개의 치아를 무척 아쉬워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직 쓸 수 있는 치아를 빼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특히 경제적인 사정) 틀니를 하겠다고 하시는 환자분들을 만나면 열심히 설득도 해보지만 치과의사로서 참으로 아쉽고 마음이 아픕니다. 남은 치아라도 잘 치료해서 쓸 수 있다면 한동안 더 편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을텐데요. 남아있는 치아를 잘 치료해서 1-2년이라도 틀니를 더 편하게 쓸 수 있다면, 365일*3끼, 즉, 1년만 해도 1095끼를 더 편하고 즐겁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한끼만 식사를 잘 해도 힘도 나고 든든한데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쩔 수 없이 틀니를 하셔야 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완전 틀니를 하게 되더라도 혹시 뿌리가 튼튼한 치아가 있다면 가급적 살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분틀니는 아주 다양한 치료옵션이 있는데, 같은 틀니라도 최소의 옵션으로 부분틀니를 한다면 보통은 그 틀니를 걸게되는 치아가 수년내로 망가져서 다시 틀니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남아있는 치아를 망가트리지 않으면서 좀 더 오래,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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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2) – 치아교정은 최소 2-3년 걸린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4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2) – 치아교정은 최소 2-3년 걸린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의첫번째 글로 임플란트 수술 시 통증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치아교정치료는 최소 2-3년이 걸린다는 오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아 교정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봅니다. 특히 젊었을 때는 이가 고르고 예뻤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가 삐뚤어지고 미워져서 고민인 중장년의 환자분들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고민해 보는 치아교정치료, 정말 교정치료가 2-3년 걸릴까요? 아마도 치료비용과 더불어 치아교정 치료를 받는 것을 고민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긴 치료기간 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교정치료의 치료기간은 모든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최대 2-3년 까지도 걸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케이스는 약 1-2년 정도의 치료 기간이 걸리며, 특히 최신 교정장치(Self-ligation bracket, 자가결찰 브라켓)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1-1.5년 사이로 단축되며, 치료 시 통증이나 불편감도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전체 교정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교정 케이스의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3-6개월 만에 치료가 끝나기도 합니다.
바꿔 말하면 특별한 경우에는 2-3년 이상의 치료기간이 걸리게 되지만, 굳이 비율로 따지면 전체 케이스의 10-20% 정도라고 판단 됩니다.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치아가 가지런한데도 입이 돌출된 경우
턱뼈 성장에 문제가 있어서 턱뼈 정형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예방교정(또는 차단교정) 직후 전체교정이 들어가는 경우
반대로 치교기간이 비교적 짧게 걸리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적인 치열은 괜찮지만 앞니 한두개만 삐뚤어진 경우
치아가 전체적으로 약간 삐뚤어졌지만 입이 나오지 않은 경우
치아가 어느정도 삐뚤어졌지만 발치를 하고 교정을 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치료기간과 비용 이외에서 교정치료를 꺼리게 하는 것이 바로 교정장치가 밖으로 보이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도 장치를 치아의 안쪽으로 붙이는 설측교정이나 얇은 플라스틱 장치를 이용하는 투명 교정장치를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 설측교정이나 투명교정의 경우에는 모든 케이스에 적용할 수는 없으며, 주로 심하지 않은 교정치료에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일반적인 교정치료 보다는 정확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교정치료 기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설명 드렸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경우에 따라서는 2-3년의 치료기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자가결찰 교정장치를 사용할 경우 보통의 교정치료는 1-1.5년 내에 끝나게 되며, 부분교정이 가능한 경우는 3-6개월 만에 끝나는 경우도 있으니 교정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서 너무 두려움을 갖지 않았으면 합니다. 또한 중장년인 경우에도 잇몸뼈만 튼튼하다면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큰 지장이 없다는 점도 말씀드리며 이번 연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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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1) - 임플란트 수술은 아프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3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1) - 임플란트 수술은 아프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충치 치료 전에는 별로 불편하지 않았는데 치과 치료 후 더 아파지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주 부터는 치과치료와 관련해서 꼭 풀어야 할 오해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임플란트 관련 상담을 온 환자들의 절반 가까이가 꼭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누가 임플란트를 했는데 너무 아팠다더라, 누가 임플란트를 하고 엄청 고생을 했다더라 등의 이야기인데요, 임플란트가 좋은 치료인 줄도 알고, 하고 싶으면서도 큰 걱정을 하고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치료가 정말 많이 아픈 치료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주 특별한 경우란 앞니쪽에 광범위한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사실 이런 임플란트 케이스는 임플란트 전체 케이스의 최대 5% 미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95% 이상의 경우는 임플란트 수술 시 또는 수술 후에 가벼운 통증만 느끼고 넘어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17년간 임플란트 치료를 해온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수술 중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주 간혹 마취가 덜되거나 잘 안되는 경우 수술 중에 순간적인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곧바로 추가적인 마취를 하면 더이상의 수술 중 통증은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약 95%이상은 수술 중에 어떠한 통증도 느끼지 못합니다.
수술 후에는 마취가 풀린 후 약간의 둔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치료한 임플란트 환자들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임플란트 수술 후 진통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거의 아프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비율이 약 30-40%정도, 약간의 통증이 있긴 했지만 처방받은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이 거의 없었다가 40-50%, 진통제를 먹어야 할 만큼 불편감이 몇일간 있었다라고 답하는 경우가 약 10~20%, 그리고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몇일간 있었다라고 말씀하시는 경우는 1~5%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1~5%에 해당하는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있었다고 말씀하는 경우는 크게 세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장 흔한 경우로, 수술 후에 처방된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약먹는 것이 싫어서”, “약을 사지 못해서”, “약 먹는 것을 잊어버려서”라는 이유로, 처방된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두번째는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못한 경우입니다. 수술 후에 안정을 취해야 수술부위가 덧나지 않고 잘 아물게 되는데, 수술 후에 잘 쉬지 못해 몸이 피곤하다면 수술한 부위가 안 아플수가 없습니다. 특히 수술 후에 음주 또는 흡연을 하거나 평소처럼 운동을 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몸이 피곤했다면 수술 부위가 잘 아물지 않고 염증이 생기면서 욱신거리는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수술부위 자체가 큰 경우입니다. 앞니 부위에 임플란트를 해야하는데 잇몸뼈가 심하게 부족해서 넓은 범위에 걸쳐 뼈이식을 해야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환자에게 미리 고지를 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도 통증을 예상할 수 있으며, 보통 더 강력한 진통제를 처방해 드리게 됩니다.
나쁜 소문은 항상 널리 퍼지며, 과장되기 마련입니다. 위에 설명드린대로 처방된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 수술 수 휴식을 취하지 않거나 또는 음주나 흡연을 한 경우, 수술자체가 광범위하거 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 수술 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술 후에 가벼운 통증만 경험하고 넘어가거나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통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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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치료 후 치아가 더 아파졌어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2편 : 충치 치료 후 치아가 더 아파졌어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불편한 곳이 있어서 치과에 갔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답을 듣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충치 치료 전에는 별로 불편하지 않았는데 치과 치료 후에 더 아파지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별로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또는 정기 검진 차 치과를 갔는데, 충치가 있다고 해서 치료를 받은 후 오히려 치아가 아파지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환자는 당황스럽고 화가 날 수 있지만, 치과의사도 마찬가지로 당황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럼 이런 현상이 왜 생기는 걸까요? 그리고 이런 일이 생기면 환자 입장에서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충치 치료 후에 없던 통증이 생기는 경우, 가능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치아가 극도로 민감한 인체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치아가 보기에는 돌덩이처럼, 또는 뼈덩어리처럼 둔해 보이지만, 인체에서 가장 민감한 조직 중 하나입니다. 치아가 민감하다는 것은 단위 면적(또는 부피)당 촉각, 압각, 통각 등의 감각 세포가 신체의 어느 부위 보다도 촘촘하게 분포되어 있다는 뜻으로, 치아는 머리카락 두께의 1/10 정도의 두께도 감지하고, 변화가 생겼을 경우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치아 전체는 서로 아주 정교하게 맞닿고 있는데 충치 치료 과정에서 치료전과 머리카락 두께의 1/10 정도의 차이만 생겨도(떼운 부분이 먼저 닿아도) 치아는 이 차이를 감지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치과의사는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우 정밀한 조정작업을 하지만, 치료한 부분의 면적이 넓거나, 조정 시 환자의 협조가 잘 안될 경우 오차가 남게 되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조정을 할 때 환자에게 여러가지 동작을 시키게 되는데 평소에 잘 하지 않는 동작이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해당 동작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만약 충치가 매우 깊어서 신경 가까이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충치를 제거 하는 과정 중에 민감한 신경이 더욱 자극을 받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치과의사는 충치가 깊을 때, 가급적 신경까지 가지 않은 상태에서 충치를 제거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소심하게 충치를 제거하여 충치가 남게 되면 당장은 괜찮을 수도 있지만 결국은 머지않아 충치가 진행되어 결국은 신경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신경과 가까워서 치료 후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에는 씹을 때 보다는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둔하거나 욱신거리는 심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위에 말씀드린 두가지 경우 이외의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위의 두가지 이유로 충치 치료 후 불편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럼 환자 입장에서는 저런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충치 치료 직 후 씹을 때, 꽤 불편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는 치과에 연락을 해서 가급적 빨리 검사와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한데도 쓰다 보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기다리면 결국은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씹을 때 약간의 어색함 또는 불편감이 있다면 몇일 정도는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몇일 후에 불편감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만약 1-2주 후에도 불편감이 사라지지 않거나 남아있는 경우에는 치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충치 치료 후 심한 통증이 생겼다면, 아미 미리 치과의사로부터 그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통은 충치가 신경 가까이까지 깊었다면, 치과의사는 심한 통증이 생길수 있으니 그런 경우 즉시 치과로 연락하라는 설명을 합니다. 치아는 인체에서도 손에 꼽히는 민감한 조직입니다. 그래서 아파도 심하게 아프답니다. 날씨가 상당히 쌀쌀 해지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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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데 치과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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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편 : “불편한데 치과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이번주에는 불편한 곳이 있어서 치과에 갔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답을 듣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분명히 뭔가 문제가 있고 불편해서 치과를 찾았는데, 치과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면 답답하고 마음도 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런 일이 왜 생기고 환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단 이런 일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는 첫번째 이유는 불편감이 있더라도 검사로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여러가지 이유로 치아속의 신경이 천천히 죽은 경우에 환자는 우리한 불편감이나 씹을 때 어색한 느낌이 들지만, X-ray 상에는 아무런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보통은 신경이 죽은 후 3-6개월이 지난 다음에야 X-ray에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저런 많은 검사를 해보지 않는 한 확진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면, 환자의 컨디션이 안좋은 경우 환자는 치아나 잇몸에 불편감을 느끼지만 임상검사로는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명확한 임상적 증거 없이 심증만으로 치료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심각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용이 드는 검사를 추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아파서 온 환자에게 명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 모든 환자에게 MRI를 찍어볼 수는 없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검사를 어느정도까지 하느냐에 따라 진단이 될수도 있고, 진단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심각하지 않은 문제로 가능한 모든 검사를 시도해 볼 수는 없다는 점을 이해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의사마다 경험과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배가 아파 병원에 갔을 때, 비뇨기과를 전공한 의사가 진료를 봤다면 장염이나 변비를 먼저 의심할 것이고, 내과를 전공한 의사가 진료를 봤다면 위염이나 식중독을 먼저 의심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의사가 얼마나 많고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어떠한 진료스타일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같은 문제에 대해서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환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크게 불편한 점이 아니고 일시적으로 생긴 증상인 경우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게 아니라면 최대 1-2주 정도 지켜볼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의사에게 Second opinion을 들어보는 것이 바람직한 해결 방법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의사들도 누구나 본인이 완벽하지 않고 한계가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매번 적정한 검사의 정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많은 자료가 있으면 좋겠지만, 이 모두가 환자에게는 부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필요한 자료를 다 얻지 못하면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예로 x-ray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많은 환자분이 x-ray를 찍는것에 다소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충치 검사를 위해 x-ray를 찍었는데 충치가 없으면 의사로서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고, 육안 검사로 괜찮겠지 하고 x-ray를 찍지 않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충치가 있었다고 하면 그 때 x-ray를 찍어볼 걸 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x-ray를 찍는 것이 치과의사나 스탭들에게도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치과에서 x-ray를 한번 찍어봤으면 좋겠다는 제의를 받는다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협조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이번 칼럼을 마치며 드립니다. X-ray로 생각보다 중요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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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를 찾고 계신가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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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편 : "명의를 찾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4주간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어떤 의사가 명의인가에 대한 지난 17년 동안 저의 치과의사로서의 고민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명의의 첫번째 조건은 실력입니다.
환자가 말하는 불편감을 경청하고, 그 내용에 기초하여 필요한 검사를하고 판단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이 실력의 첫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진단이 정확하지 않으면 아무리 치료과정이 훌륭하다고 해도 환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실력의 두번째 단계는 진단에 따른 필요한 치료를 편안하게 성공적으로 완료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치과치료는 항상 치료과정 중 생길 수 있는 통증에 대한 두려움을 수반합니다. 따라서 환자의 두려움을 가라앉혀 주고, 환자가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아프지 않게, 최대한 적은 내원 횟수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드리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력의 세번째 단계는 치료의 장기적인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입니다. 아무리 문제를 당장 잘 해결하더라도 그 결과가 오래가지 못한다면 좋은 치료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복잡한 치료일수록 이 능력이 더 중요한데, 주로 큰 치료를 담당하는 보철과 전문의로서(한국 Specialist license를 갖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General dentist license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명의의 두번째 조건은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것입니다.
환자에게 현재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원인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치료옵션을 충분히 설명하고 상의해서 환자와 의사가 만족할 수 있는 절충점을 찾는 과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최고의 해결책이라도 환자의 상황과 맞지 않다면 본인의 치료 계획을 수정할 수도 있어야 하고, 환자가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옵션을 선택한다면 환자를 설득할 수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명의의 세번째 조건은 환자의 말을 경청하고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제 아무리 실력이 좋은 의사라도, 환자의 말을 경청하지 않거나 환자와의 대화가 껄끄럽게 진행되어 서로 언짢게 느낀다면, 일을 그르치게 되며, 환자에게도 의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화 중 의도치않게 환자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환자 개인마다 사회적, 개인적, 경제적 사정이 있으므로, 가능한 대화 중에 환자 개인의 특수한 상황을 파악하고 최대한 배려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환자와 의사간 서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치과의사도 환자와 마찬가지로, 대화 중에 서운하거나 언짢은 일을 겪기도 하는데, 아무리 의사라도 이런 일을 겪고 나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가 꺽이기 마련입니다. 이제 17년 동안 이리저런 일들을 겪다보니 대부분 좋게 좋게 이해하고 넘어가지만, 상호간의 기본적인 예의가 지켜질 때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기 분야에서는 최고가 되고싶은 욕심과 목표가 있습니다. 목표를 세우고 끝없이 노력하는 사람은 정말 최고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부쩍 발전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치과의사들이 명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자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명의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환자의 감사의 표현 한마디가 치과의사를 명의로 만드는 명약이라는 것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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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4편 : 뜨거운(또는 달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아파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9편 :"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4편 : 뜨거운(또는 달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아파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4주간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잇몸에 여드름처럼 뭔가가 난 경우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뜨거운 음식(또는 달거나 찬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아픈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생기는 통증은 대부분 치아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나 뜨거운 음식이 들어갈 때 그 통증이 수초에서 수분간 지속된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여기서 매우 심각한 문제란, 심한 충치나 마모 또는 균열 등으로 인해 신경이 죽어가고 있는 경우와 이미 신경이 죽어버린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충치가 씹는 면에 생기면 치아 표면에 구멍이 나거나 음식이 끼기 때문에 환자가 이미 상황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충치가 치아와 치아 사이에서, 또는 사랑니와 마지막 어금니 사이에서 생긴 경우는 충치가 오랜기간 동안 발견되지 못한 채 이미 신경까지 다다른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심한 마모로 인해 치아가 매우 짧아진 경우에도(특히 앞니) 신경이 노출되고 그에 따라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뜨거운 음식에 대한 통증이 균열이나 심한 치주질환(풍치) 때문에 생긴 것이라면 균열과 풍치의 정도에 따라 발치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간혹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치아의 기형으로 인해 신경이 치아 표면까지 연장되어 충치나 균열 없이 작은 어금니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보통 이런 문제(기형 치아)가 있는 경우에는 10-12세 때 처음 발견이 되며, 환자의 보호자에게 설명이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뜨거운 음식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의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 죽어가고 있거나 이미 죽은 신경조직을 제거하는 신경치료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신경치료를 하는 즉시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며, 앞어서도 설명드렸지만 심한 균열이나 심한 잇몸질환(풍치)로 인한 통증이라면 발치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만약 뜨거운 음식이 아니라, 단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에 심한 통증이 생긴다면, 경우에 따라 충치치료만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지만, 결국은 뜨거운 음식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신경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설명을 드린다면, 차거나 단 음식에 민감증이 생긴다면 치아 또는 잇몸에서 경고를 주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만약 차거나 단 음식에 비교적 심한 통증이 생긴다면, 치아 또는 잇몸이 강한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음식에 심한 통증이 생긴다면, 이미 문제가 크게 터져 벼렸으니 빨리 해결하라는 강력한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뜨거운 음식(또는 달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 몸 또는 치아는 문제가 생길 때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에게 경고를 보내줍니다. 이런 경고를 무시하기 보다는, 병원 또는 치과를 찾아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의사 또는 치과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이러한 문제가 왜 생겼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사전에 더 큰 문제를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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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3편 : 잇몸에 여드름처럼 뾰루지가 난 경우".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8편 :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3편 : 잇몸에 여드름처럼 뾰루지가 난 경우".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2주 전부터는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씹을 때 찌릿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연재에서는 잇몸에 여드름처럼 뭔가가 난 경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잇몸에 여드름 처럼 뭔가 나는 경우는 아래와 같은 몇가지 유사한 증상이 있습니다.
- 잇몸에 여드름처럼 뭔가 생기고 없어지는 증상
- 세수할 때 입술 안쪽 또는 잇몸쪽에 통증이 있는 증상
- 잇몸이 부으면서 고름이 새어 나오는 증상
우선 잇몸에 여드름처럼 뭔가 났다가 없어졌다 하는 증상은 잇몸뼈 속에 생긴 염증이 심해져서 고름이 생성되고 그 고름 주머니가 점점 커지다가 잇몸을 뚫고 나온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 왜 잇몸 뼈 속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생길까요? 물론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가장 흔한 경우는 치아 속의 신경이 죽은 경우입니다. 치아는 단단한 돌맹이처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치아 내부에 신경조직이 존재하며, 이 신경조직이 괴사될 경우(충치/균열 등의 외부 자극에 의해 신경이 감염되어 생명력을 잃고 고름이 된 경우) 이 고름은 치아의 뿌리끝에 존재하는 신경과 혈관이 드나드는 작은 구멍을 통해 잇몸뼈 속으로 퍼지게 됩니다. 또한 예전에 신경치료를 한 치아가 있다면 그 치아에 염증이 다시 재발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비교적 흔합니다.
이처럼 잇몸뼈 내부(또는 치아의 뿌리 끝)에서 생긴 고름이 점점 커져서 잇몸 뼈를 뚫게 되면 그 고름이 잇몸으로 나면서 여드름 처럼 봉긋 솟아오르며, 때때로 터지거나 가라앉기도 합니다. 보통 이런 상태가 만성화되면 여드름 같은 것이 생겼다, 터졌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하는데, 보통은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그 상태가 변하게 됩니다.
고름이 한 공간에 가득차서 조직에 압력을 가하면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터지거나 새게 되면 그 압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보통은 통증이 없거나 약간의 불편감만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상황은 심각한데 증상은 심하지 않아 치과 방문을 미루게 되고 이에 따라 문제가 점점 커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앞니쪽에 이런 문제가 생기면 세수할 때 입술 안쪽 또는 잇몸쪽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생깁니다.
비슷한 증상으로, 잇몸이 부으면서 잇몸과 치아 사이에서 고름이 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는 앞에서 설명드린 증상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보통은 심한 잇몸질환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잇뭄질환(풍치)의 경우에도 풍치가 심해지기 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검사와 진단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고름이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조직이 죽어서 생긴 것입니다. 잇몸에서 고름이 난다는 것은 잇몸뼈와 잇몸이 괴사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잇몸뼈를 포함에서 뼈 내부에서 고름이 생기고 커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증상이 바로 골수염이기 때문입니다. 혈액은 뼈 안에서 만들어지므로 새로운 혈액이 만들어 지는 곳에서 고름이 생기고 퍼진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증상을 가진 분들은 통증이 거의 없더라도 반드시 검사와 진단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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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2편 : 씹을 때 찌릿한 통증이 있는 경우"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97편 : "빠른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 – 2편 : 씹을 때 찌릿한 통증이 있는 경우"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부터는 치과방문을 요하는 이상 증상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씹을 때 찌릿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씹을 때 느끼는 통증의 종류도 다양하며, 각각의 증상에 따라 원인도 다양합니다. 몇가지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씹을 때 순간적으로 전기가 오르듯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 씹을 때 심하지 않은 통증이 주기적으로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경우
- 통증이라고 하긴 어려우나 괜히 어느 한쪽으로 씹기가 불편한 경우
- 딱딱하고 입자가 작은 가루같은 음식을 씹을 때 시큰한 통증이 있는 경우
이 중에서 가장 응급 상황은 씹을 때, 전기가 오르듯이 또는 깜짝 놀라게 심한 통증이 순간적으로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은 주로 치아가 파절되었거나, 파절되기 직전의 심한 균열이 있거나, 심한 균열이 갑자기 생긴 경우에 해당합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이미 치아가 완전히 파절되어 살릴 수 없는 상태에서 내원하는 것이 보통이며, 이런 경우에는 주로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이 생겼을 때 빨리 내원하여 발견할 수 있다면, 치아를 뽑지 않고 치료하여 살릴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빠른 내원이 필요합니다.
씹을 때 통증이 주기적으로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경우는 잇몸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잇몸질환(풍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통증이 주로 몸 컨디션이 나쁠 때 생기기도 하며, 컨디션이 좋을 때는 한동안 없어지기도 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통증이 없어졌더라도 반드시 치과에서 확인을 받고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잇몸질환(풍치)의 1~4기 중에서 2, 3기 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없어졌다고 그냥 방치하게 되면 잇몸질환 3~4기로 진행되어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풍치는 주로 3기 이상이 되기 전까지는 일시적인 가벼운 불편감만 느끼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40대 이상에서 이러한 증상이 생긴다면 반드시 치과에서 잇몸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치과에서 환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치아가 건강했는데 갑자기 나빠졌어요” 라는 말입니다. 잇몸질환은 갑자기 나빠지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3-4기가 될 때까지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잇몸이 나쁘다는 것조차 모르고 지나갔을 뿐입니다.
통증이라고 하긴 어려우나 괜히 어느 한쪽으로 씹기가 불편한 경우는 그 원인을 찾아서 반드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어느 한쪽으로 씹기가 불편하다면 불편한 쪽에 잇몸질환이 더 심하게 진행되었거나, 뺀 치아를 임플란트나 브릿지 등으로 회복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이거나, 예전에 신경치료한 치아가 재발이 되었거나, 교합(씹는관계)의 이상으로 어느 한 치아에 무리가 가고 있거나, 그밖에 충치, 균열, 마모 등의 원인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딱딱하고 입자가 작은 가루같은 음식을 씹을 때 시큰한 통증이 있는 경우는 치아의 심한 마모로 씹는면의 보호층(치아의 가장 바깥 층인 흰색의 에나멜층)이 구멍이 난 경우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마모의 원인과 정도를 파악하여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씹을 때 생기는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씹을 때 통증이 생긴다는 것은 치아가 위험을 감지해서 위험 신호를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 신호를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입니다. 아주 응급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치아가 보내주는 위험 신호를 이해하고 그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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