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도 전문의가 있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27편 : 치과에도 전문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별 증상은 없는데 오래 전에 씌우거나 떼운 치아가 아직 괜찮은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치과의 전문의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내용은 벤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는 전문의 제도가 매우 확고하게 정착되어 있기 때문에, Medical 분야의 전문의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캐나다에서는 Dental 분야에서도 Medical 분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일반치과의사가 전문의에게 보내줘야(Refer를 해줘야)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 치과 보철과 전문의이지만 캐나다에서는 일반의 면허를 취득해서 진료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캐나다 치과의 이런 진료문화가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Medical 분야에서는 전문의를 만나는게 너무 힘든 단점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Canadian 치과를 다녀오신 분들 또는 캐나다 치과대학을 졸업한 한인 치과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온 환자분들의 경우, 일반치과의사가 Refer를 해서 전문의를 만나본 경험이 상당히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한인 치과를 다니시는 분들은 아마 전문의를 만나본 경험이 많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한국과 캐나다의 치과분야의 교육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캐나다 치과대학에서는 기본적인 진료를 매우 강조하고 확신이 서지 않는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의에게 바로 보내도록 교육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캐나다 치과대학을 나온 선생님들은 기본적인 진료에 매우 충실한 반면, 까다로운 증례를 만나면 전문의에게 바로 보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방식이 좋은 점이 많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 한국에서 치과대학을 나온 선생님들은 일반적으로 캐나다 치과대학을 나온 선생님들보다 까다로운 증례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왠만큼 까다로운 증례는 직접 진료를 하며, 매우 특별한 경우에만 전문의에게 보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느쪽이 좋다고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캐나다 치과에는 9가지의 전문 분야가 존재합니다.
1. Dental Public Health : 공중보건과 예방사업의 전문가이며, 주로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근무합니다.
2. Orthodontist : 치아교정의 전문가이며, 주로 일반의가 의뢰하는 까다로운 증례를 치료합니다.
3. Endodontist : 신경치료의 전문가이며, 주로 일반의가 의뢰하는 까다로운 증례를 치료합니다.
4. Pediatric Dentistry : 소아/어린이의 치과치료를 담당합니다.
5. Oral and Maxillofacial Radiology : 치과 X-ray와 CT 판독의 전문가 입니다. 주로 대학이나 대형병원에서 근무합니다.
6. Periodontist : 잇몸치료의 전문가로서, 잇몸수술, 잇몸이식 등을 담당합니다.
7.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 : 한국어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입니다. 양악수술, 교통사고 등의 외상, 암수술 그리고 어려운 사랑니 발치 등을 담당합니다.
8. Oral Medicine/Oral Pathology: 구강내 연조직 질환이나 구강암 그리고 턱관절 질환의 전문가 입니다.
9. Prosthodontist : 한국어로 보철과 전문의이며, 치아를 뺐거나 치아가 크게 손상된 경우 이를 임플란트, 브릿지, 크라운, 틀니 등으로 회복하는 치료의 전문가 입니다. 주로 다수의 치아가 상실되어 씹기가 불편하고 교합(아래/위 치아의 씹는관계)이 틀어진 심각하고 복잡한 증례들을 진료합니다. 제가 한국 보철과 전문의이기 때문에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렸습니다.
오늘은 캐나다 치과의 전문의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다양한 일을 하는 치과의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일반의가 내 문제를 잘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환자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최선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전문의를 만나야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연재가 치과 분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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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씌우거나 떼운 치아 아직 괜찮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26편 : 오래 전에 씌우거나 떼운 치아 아직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연재에서는 아스피린(항응고제 또는 혈전용해제)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발치 또는 임플란트 치료 등 출혈을 동반하는 치과 치료가 가능한지에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별 증상은 없는데 오래 전에 씌우거나 떼운 치아가 아직 괜찮은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내용은 벤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치과 가기를 두려워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특별히 아프거나 문제가 없다면 별일 없겠지 하고 치과에 방문하는 것을 무작정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치과질환은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만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가장 흔한 질환인 충치는 신경에 가까워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잇몸질환도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을 때 불편감을 느낄 때 쯤이면 이미 잇몸뼈가 많이 녹은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불편감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씌우는 치료(Crown)는 치아가 얼마나 많이 손상된 상황에서 씌웠는지에 따라 수명에 큰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8-10년 정도를 일반적인 수명으로 봅니다. 따라서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신경치료와 포스트 치료(치아 뿌리에 기둥을 심은 경우)까지 받은 후 크라운을 씌운 경우는 비교적 수명이 짧으며, 비교적 손상이 적은 상태에서 크라운을 씌운 경우에는 20-30년 이상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20년 전에 치료받은 크라운은 아직도 쓰고 있는데 5년 전에 씌운 크라운은 벌써 망가졌다고 지난번 치료받은 치과의사를 원망하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되는데, 물론 20년 전의 치과의사가 실력이 좋아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20년전 크라운은 환자가 더 젊고 이도 덜 손상되고 튼튼했을 때 치료를 받았기 때문인 경우가 훨씬 많으니 오해를 푸셨으면 합니다.
충치치료(Filling : 치아색의 레진이나 은색의 아말감으로 떼우는 치료, 또는 금이나 세라믹으로 봉하는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보통 수명을 5-7년 안팎정도로 봅니다. 충치가 넓거나 깊어서 광범위한 부분을 치료한 경우에는 수명이 더 짧으며, 충치가 비교적 작은 상태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는 10-20년까지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치아색의 레진으로 필링을 한 경우보다는 금이나 세라믹으로 봉 한 경우(인레이)가 비용은 더 많이 들긴 하지만 수명이 더 깁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크라운 또는 필링의 수명이란, 크라운이나 필링이 완전히 못쓰게 될 때 까지의 수명을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말한 수명은 크라운이 닳거나 깨지거나 또는 변형으로 인하여 기존 크라운을 새로 교체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될 때까지의 수명을 말합니다. 필링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필링 또는 치아의 일부가 깨져 나가거나, 필링 주변으로 다시 충치가 진행되는 경우, 즉 기존 필링의 교체가 필요할 때까지의 수명을 말합니다. 따라서 치과를 정기적으로 일년에 1-2회 정도 방문하고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특별히 수명을 넘겨서 위험한 상태까지 가는 일이 드물지만, 뭔가 큰 문제가 있을 때만 치과를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크라운 또는 필링에 큰 문제가 생겨 교체가 아니라 발치 또는 신경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즉 비교적 간단하게 교체만 하면 되는 것을 한 두 단계 더 큰 치료로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이 칼럼을 읽고 계신 독자 중에서 정기적으로 다니는 치과가 없거나, 치과 가기가 정말 싫거나, 현재 불편한게 없어서 오랫동안 치과를 방문하지 않았거나, 치아건강에 아주 자신이 있는 분이라도 마지막으로 치과를 방문한지 2년이 지났다면 반드시 가까운 시일 내에 치과를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2년이란 치과검진 간격(term)의 마지노선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치과의사 협회에서는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고 있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라도 2년에 한번은 전체 검진과 전체 x-ray촬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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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혈전용해제 또는 항응고제)을 먹고 있는데 발치나 임플란트가 가능한가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25편 : 아스피린(혈전용해제 또는 항응고제)을 먹고 있는데 발치나 임플란트가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진단받은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혈전용해제(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발치 또는 임플란트 치료 등 출혈을 동반하는 치과 치료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50-60대 이상의 환자들 중에 심혈관질환으로 인해 혈전용해제(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또는 많은 분들이 심혈관질환의 예방 차원에서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출혈을 동반하는 치과치료를 받을 때 주의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느정도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심혈관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 위의 약물을 복용하는 분들은 치과치료를 받을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단, 제가 약 20년간 위와 같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느낀 문제는 이렇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많은 치과의사들이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기타 전신질환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전문의(Specialist)를 포함한 많은 가정의(Family doctor)들도 치과 질환과 치료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해 의사, 치과의사들이 상대방의 분야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환자가 혼란스러운 것은 당연합니다.
치과의사들이 심혈관질환을 갖고 있고 혈전용해제(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를 진료하게 되는 경우, 지속적인 출혈 가능성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너무 조심하게 되거나 필요한 치료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합니다. 반대로, 발치 또는 임플란트를 포함한 치과 치료가 시급한 경우에도 패밀리닥터 또는 스페셜리스트가 “치과 치료보다 심혈관질환이 더 중요하니 치과 치료를 받지 말아라” 또는 “치과 치료를 조심해라”라고 환자에게 조언하는 경우도 많이 목격합니다.
물론 위와 같은 대처와 조언을 틀렸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대처와 조언은 심각한 심혈관질환을 갖고있는 분에게는 매우 중요하고 절대적이지만, 경험상 십중팔구는 치과 치료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였습니다. 따라서, 치과의사도 그리고 의사도 환자가 출혈을 동반하는 발치나 임플란트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는지, 아니면 정말 위험한지를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서 환자에게 정확히 알려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치과의사도 의사도 그리고 환자도 너무 조심한 나머지 필요한 치과 치료를 포기하거나 미루어 추후에 더 많은 고통과 시간과 비용이 들게 되는 일은 피하기 위함입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심혈관질환 때문에 혈전용해제 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거나 또는 예방차원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출혈을 동반하는 치과 치료 시 피가 잘 멎지 않을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단, 너무 조심한 나머지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는 피해야 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예방차원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아스피린을 일시적으로 중단함으로써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심혈관질환으로 혈전용해제(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객관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시술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주 심각한 질환을 갖고 있거나 심혈관 질환 관련 수술을 최근에 받은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치과치료가 가능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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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를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24편 : 임플란트를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료받기 전에 치료비용을 정확히 알 수 없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진단받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환자들을 만나다 보면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데 임플란트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물론 임플란트 치료를 받지 못한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의외로 많은 경우에 임플란트를 할 수 없다고 진단을 받고 포기한 경우를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절대 할 수 없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오히려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최선의 상황은 아니지만 임플란트를 할 수 만 있다면 그것이 최선인 경우가 더욱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절대로 할 수 없는 경우는, 매우 심각한 전신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구강암이 있는 경우 그리고 시술 부위에 급성 염증이 있는 경우 등으로 매우 제한적입니다. 반대로 당뇨병이나 고혈압등 전신질환이 있더라도 치료를 받고 있거나, 골다공증이 있더라도 장기간 주사제 형태의 골다공증 약을 맞은 경우가 아니라면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합니다.
오히려 위에서 설명한 경우들 보다 잇몸뼈가 충분치 않거나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 위한 적당한 공간이 없는 경우에 임플란트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게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다른 치과의사에게 Second opinion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과의사마다 더 자신있는 진료 분야와 각자의 진료철학이 있기 때문에, 만약 임플란트 진료를 하지 않거나, 아주 방어적인 진료만 하는 치과의사에게 상담을 받으셨다면, 큰 위험 없이 충분히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경우에도 임플란트가 힘들다거나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물론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 하다거나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대부분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에 이상적이지 않은 상태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오랜 임플란트 진료 경험을 통해 보면 전체 임플란트 환자 중에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교과서적인 매우 이상적 조건을 갖고 있는 경우는 1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90%는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크고 작은 제약사항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의술로는 대부분의 제약 사항을 해결하거나 개선할 수 있으므로 너무 낙심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대표적인 제한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잇몸질환이 매우 심해서 잇몸뼈가 많이 녹아있는 경우
- 이를 뺀지 너무 오래되서 잇몸뼈가 얇아진 경우
- 이를 뺀지 너무 오래되서 빠진 치아의 뒷치아가 앞으로 쓰러진 경우
- 이를 뺀지 너무 오래되서 빠진 치아의 위 또는 아래 치아가 내려오거나 솟은 경우
- 치아마모가 매우 심해서 임플란트 치아를 만들 공간이 없는 경우.
- 아래 어금니의 경우 신경관 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운 경우
- 위 어금니의 경우 상악동(코옆동굴)과 너무 가까운 경우
- 앞니의 잇몸뼈와 잇몸이 얇거나 부족한 경우.
위에서 나열한 각 제약사항들이 매우 심각하지 않다면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비교적 심각한 상황이라도 부가적인 수술을 통해 상황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이상적인 상황에서 시술되고 이상적으로 관리된다면 평생 쓸 수도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에 이상적이지 않은 상황이거나 임플란트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임플란트를 심어서 의미있는 기간동안 잘 먹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임플란트를 포기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임플란트는 사용 기간동안 남아있는 자연치의 부담을 덜어 줌으로써 남아있는 치아를 보호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따라서 만약 임플란트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을 받았더라도 다른 치과의사에게 Second opinion을 받아보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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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기 전에 치료비용을 정확히 알 수 없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23편 : 치료받기 전에 치료비용을 정확히 알 수 없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양치질 할 때 피가 나는 증상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치과 치료를 받기 전에 치료비용을 정확히 알 수 없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치과로 오는 전화 문의 중 가장 많은 것이, “임플란트 치료 비용이 얼마인가요?”, “충치 치료비용이 얼마인가요?”, “스케일링 비용이 얼마인가요?” 라는 비용 문의라고 합니다. 특히 스케일링 비용과 충치 치료 비용은 한국과 산정 방식이 달라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기도 하고 가끔 오해도 생기는 것같습니다.
우선 스케일링 치료 비용의 산정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스케일링 비용이 일정한 비용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즉, 치석이 많든 적든, 시간이 많이 걸리든 적게 걸리든 동일한 금액이 청구됩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스케일링 비용이 시간당으로 청구됩니다. 따라서 전화로 “스케일링 비용이 얼마인가요?”라고 물어보신다면, 평균적인 금액은 알려드릴 수 있지만 정확한 금액을 알려드릴 방법이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충치 치료 비용의 산정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한국에서 충치 치료비는 치아당 비용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며, 충치의 범위에 따라 비용을 받기 보다는 충치 치료에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치료비용이 달라집니다. 즉, 비교적 작은 충치는 치아색의 레진이라는 재료로 충치 치료를 하게 되며, 충치의 크기가 크거나 치아의 옆면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본을 떠서 금이나 세라믹의 재질로 치료하게 됩니다.
캐나다에서는 주로 충치의 범위에 따라 치료비가 달라지는데, 더 복잡한 점은 앞니인지, 작은 어금니인지, 큰 어금니인지에 따라서도 치료 비용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같은 충치라도 위치와 사이즈에 따라 그 비용이 달라지게 됩니다.
다시말씀드리면, 스케일링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치석과 스테인의 쌓인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150-250 CAD정도의 비용이 들게 됩니다. 충치치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충치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비용이 다르며, 매우 심각한 충치가 아니라면 어금니 기준으로 160-300CAD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그러나 만약 잇몸이 매우 좋지 않아 딥스케일링이 필요하거나, 충치의 범위가 매우 넓거나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전혀 다른 범위의 이야기가 됩니다. 또한 연속해서 계획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 아니라면 검진비용이 별도로 청구되며, X-ray 검사가 필요한 경우라면 X-ray 비용이 추가됩니다.
이렇듯 하나의 충치 치료에 대해서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치아를 포함하는 복잡한 치료의 경우에는 큰 치료 방향과 세세한 치료옵션에 따라 기하급수적인 경우의 수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복잡한 치료일수록 치과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큰 방향부터 세세한 옵션까지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해서 서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치료를 받기 전에 또는 검사를 받기 전에 치료비용을 정확히 알 수 없는지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스케일링이 얼마에요?”, “충치치료가 얼마에요?”라고 물어보신다면, (한국의) 의사에게 “배가 아픈데 치료비용 얼마에요?” 라고 물어본 것처럼 조금 당황스러울 수있다는 것을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BC주 치과의사 협회의 Fee Guide를 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치료를 제외하고는 같은 치료에 대해서는 치과마다 동일한 치료비용을 청구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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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22편 : 양치질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떼우거나(Filling) 씌운치아(Crown 또는 Bridge)를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양치질할 때 피가 나는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양치질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는 증상은 많은 분들이 겪어 보셨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깜짝 놀라거나 걱정이 되다가도 몇 일 지나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냥 괜찮아졌나 보다 하고 넘어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럼 왜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이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잇몸에 피가 나는 것은 간단히 말해 잇몸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언뜻 간단한 것 같지만 사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잇몸에서 피가 나게 되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일링을 한 지 오래 된 경우 잇몸에서 피가 나게 됩니다. 아무리 양치질을 열심히 하더라도 치석이 필연적으로 쌓이게 되는데, 이렇게 치석이 쌓이게 되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치석을 제거할 시기가 지나면 잇몸에서 피가 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치과를 방문해서 스케일링을 받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심한 피로 때문에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잇몸이 비교적 건강한 사람이라도 최근에 매우 피곤했거나, 아팠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잠을 잘 자지 못했다면 잇몸주위에 있던 세균들이 빠르게 증식하여 잇몸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잇몸에 피가 나는 것이 처음이거나 매우 드문 일이라면, 피가 나는 잇몸 부위를 좀 더 꼼꼼하게 잘 닦고 의도적으로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 보통 짧게는 2-3일 내에, 길게는 2주 내에 증상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가 고르지 못한 곳이나, 사랑니 주변 처럼 양치질이 잘 안되는 곳이 있으면, 그 부위는 쉽게 염증이 생겨서 잇몸에서 피가 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교정치료를 통해서 이를 바르게 배열하거나 사랑니를 빼는 것입니다. 또는 평소에 이런 취약 부위를 신경써서 꼼꼼하게 양치질을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음식이 잘 끼는 곳이 있으면 잇몸에서 쉽게 피가 납니다. 치아 사이의 충지, 풍치 또는 치아나 수복물(Filling)의 파절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음식이 잘 끼는 곳이 생기면 그 잇몸에서는 쉽게 피가 나게 됩니다. 음식이 잘 끼게 되는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잇몸질환이 풍치로 진행된 경우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잇몸이 좋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치과에서 X-ray 촬영과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풍치는 점점 빠른 속도로 악화될 수밖에 없으며, 상황이 악화될 수록 치료의 효과가 떨어지게 되고 결국은 치아를 빼야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 외에도 수많은 원인들이 있으며, 잘못된 양치질 습관, 영양 불균형, 구강내 여러질환 등에 의해서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양치질 시 잇몸에서 피가 난다는 것은 우리 몸이 우리에게 경고를 주는 것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2번의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치과에 방문하셔서 정확하게 검사와 진단을 받고 늦지않게 대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5번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풍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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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를 떼운지/씌운지 오래됐는데,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21편 치아를 떼운지/씌운지 오래됐는데,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 치료 시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치료한지 오래된 필링/크라운/브릿지를 언제까지 쓸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를 하다 보면 상당히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넘겨서 문제가 커진 경우입니다. “이민 온지 오래 됬는데, 특별히 불편한 곳도 없고 치과 오는게 겁나기도 해서 그동안 치과에 오지 못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문제가 생겼어요.” 라고 찾아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과거에 치료받은 필링/크라운/브릿지 등은 수명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필링은 3-7년, 크라운, 브릿지 등은 7-10년 정도를 보지만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젊었을 때 치료를 받았을 수록, 치아가 덜 손상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았을 수록, 씹는 힘이 약할 수록, 이갈이나 이 악물기가 없을 수록 치료받은 것이 오래 갑니다. 연세가 있으신 남자 환자분들이 종종 하는 이야기가 “이거 젊었을 때 / 군대있을 때 치료받은 치아인데 아직도 멀쩡합니다. 근데 몇년 전에 치료 받은게 망가졌습니다.”인데, 그 이유는 이제 아시겠죠? 젊었을 때, 치아가 아직 튼튼할 때 치료 받은 치아는 오래 가지만, 치아를 오래 써서 많이 손상된 상태로 치료를 받았을 수록 오래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환자가 과거 치료받은 치아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찾아오는 경우 중 많은 경우가 예전에 한 필링/크라운/브릿지 등이 깨졌거나, 빠진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환자 본인이 즉시 문제를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치과를 찾아오시지만, 진짜 문제는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문제가 진행된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아래 세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오래된 크라운(특히 금으로 씌운)에 구멍이 나는 경우입니다. 금 크라운은 장점이 많지만 금 자체가 무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금 크라운의 씹는면에 미세한 구멍이 생겨 충치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금 크라운에 변형이 생겨서 크라운과 내부의 치아 사이에 틈이 생기고, 그 틈 사이로 충치가 진행되는 경우입니다. 세번째는 오래된 필링(은색의 아말감 필링, 치아색의 레진 필링 또는 금 인레이)에 균열이 생기거나, 깨져 나가거나, 경계에 틈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위 세가지 경우 대부분 환자가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치과검진 시 발견되는 경우는 말고는 문제가 아주 커진 이후에나 환자 스스로 인지가 가능합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구멍이나 틈 사이로 충치가 매우 크게 진행되서 치아를 살릴 수가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살릴 수 없다면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나 브릿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는, 살릴 수는 있지만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며, 그나마 최상의 경우가 필링이나 크라운/브릿지를 다시 해서 해결하는 경우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 처럼 필링 또는 크라운/브릿지는 수명이 있으며, 문제가 생겨도 그 문제가 아주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환자 본인이 인지를 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치과에 오셔서 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간혹 문제가 아주 커지기 전에 본인이 인지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에 치료받은 특정 부위에서 금속 맛 또는 찝찝한 맛이 나는 것 같거나, 음식이 잘 끼고 냄새가 나는 것같거나, 필링 또는 크라운이 미세하게 들썩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하루 빨리 치과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일반적으로 정기검진은 6개월에 한번을 권장하며, 치아가 매우 건강한 20-30대라도 최소 1년에 한번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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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치료 시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20편 : 임플란트 치료 시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임플란트 수술 후 탈이 나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임플란트 수술 시 뼈이식을 하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때, 많은 경우에 뼈이식이 필요합니다. 뼈이식 수술을 어떤 위치에,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많은 양을 하느냐에 따라 임플란트 치료의 총 치료비용과 치료기간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뼈이식의 양이 적다면 임플란트의 치료기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뼈이식 양이 많은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심기 전 뼈이식 수술만으로 1년에 가까운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잇몸뼈의 폭이 8-10mm이상, 잇몸뼈의 두께가 12-15mm 이상 된다면 뼈이식 없이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 있으며, 치료기간도 4-12주 정도로 매우 빠른 시일 내에 임플란트 치료를 끝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이상적인 상황에서 수술된 임플란트는 관리만 적절히 된다면, 평생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만약 잇몸뼈의 폭이나 두께가 다소 부족한 경우(잇몸뼈의 폭이 6-8mm, 두께가 10-12mm인 경우)에는 직경이 작거나 길이가 짧은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으로 절충할 수도 있으며, 뼈이식을 통해 부족한 잇몸뼈의 양을 보충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소 이상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임플란트 수술이 된 경우에는 관리가 잘 된다면 평생 사용할 수도 있지만, 평생 사용하지 못하고 중간에 탈이 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심한 잇몸질환 등으로 인해 잇몸뼈의 소실이 심한 경우에는 잇몸뼈의 폭이 2-5mm, 두께가 1-5mm밖에 안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뼈이식 수술 자체가 임플란트 수술보다 더 크고 어려운 수술이 됩니다. 따라서 뼈이식 수술비용이 임플란트 수술비용 자체 보다 더 커지는 경우도 생기고, 뼈이식을 위한 치료기간이 임플란트 치료기간 보다 더 걸리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악조건에서 시술된 임플란트는 경우에 따라 임플란트가 뼈에 붙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한 일단 성공하더라도 관리를 매우 철저히 해야 하며, 관리가 소홀한 경우 임플란트가 수년 내에 망가지는 일도 발생합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뼈이식을 많이 해야 할까요? 가장 흔한 경우는 잇몸질환이 심한 상태에서 치아가 흔들려 뺀 경우입니다. 특히 치아가 불편하지만 이를 빼지 않고 오래 버틸 수록 잇몸뼈가 많이 녹기 때문에 정작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잇몸뼈의 두께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두번째는 이를 빼고 시간이 많이 지난 경우입니다. 치아를 빼고 오랜 시간이 경과될 수록 잇몸뼈는 점점 수축하기 때문에 이를 빼고 많은 시간이 지난 후 임플란트 수술을 하게 되면 잇몸뼈의 폭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세번째는 신경치료가 필요했으나 치료를 받지 않아 뼈 속에 염증이나 고름주머니가 생긴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이를 빼고난 후 잇몸뼈가 아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며, 잇몸뼈의 질도 좋지 못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몸집이 작거나 선천적으로 뼈가 얇은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동양 사람들은 서양인들에 비해 몸집도 작고 잇몸뼈도 얇기 때문에, 이렇게 악조건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해 온 한국치과의사들이 실력이 좋은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수술만큼 중요한 뼈이식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뼈이식이 필요없을 만큼 충분한 양의 잇몸뼈를 갖고 있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뼈이식 양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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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치료, 이런 경우에 탈이 납니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19편 : 임플란트 치료, 이런 경우에 탈이 납니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 수술 시 통증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임플란트 수술 후 탈이 나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말씀드릴 것은 임플란트 수술은 검증되고 안전한 시술이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률은 95~98%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탈이 나는 최대 2-5%는 어떤 경우일까요? 여기서 탈이 난다는 것은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안착하지 못하고 빠지는 경우를 말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위 수치는 수술 후 일시적인 불편한 통증이나 출혈 등의 문제는 제외한 것이지만, 이 칼럼에서는 수술 후 일시적인 통증이나 출혈 등의 문제까지 포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이 탈이 나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보통 잇몸뼈가 안 좋은 상태에서 수술이 시작된 경우입니다. 잇몸뼈가 좋지 않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잇몸뼈의 두께와 폭이 부족한 경우를 말하며, 넓게 이야기 하면 잇몸뼈의 모양, 밀도, 염증유무 등도 포함합니다.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잇몸뼈가 좋지 않은 가장 흔한 원인은 잇몸질환으로 인해 잇몸뼈가 녹고 있지만 환자가 인지하는 불편감이 크지 않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 잘 모르고 있었거나, 환자가 이를 무시하거나 치료를 미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잇몸뼈가 두껍고 폭도 넓어야 두껍고 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데, 뼈가 많이 녹은 상태에서는 상대적으로 짧고 가는 임플란트를 심거나, 부족한 뼈를 보충하기 위해 뼈 이식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잇몸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수술이 복잡해 질수록 탈이 날 확률도 커지게 됩니다.
그 밖에 탈이 나는 경우는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수술을 받거나 수술을 받은 후에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예전 칼럼에서도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넉넉하지 못한 스케쥴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한국을 다녀올 경우, 바쁜 일정으로 몸은 매우 피곤한 상태가 되어 임플란트의 안착이 잘 되지 않고 여러가지 크고 작은 부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치유기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고 수술을 서두르게 되기 쉬운데, 이런 경우 임플란트가 실패하거나 여러가지 부작용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음주와 흡연은 수술 후 부작용을 일으키는 매우 흔한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 후 전달되는 주의사항은 꼼꼼히 읽어보고 따라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장기적인 임플란트 실패의 원인은, 임플란트 수술 후에 관리가 소홀한 경우입니다. 특히 잇몸질환 때문에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하게 된 경우, 두 번의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임플란트를 해 넣었다고 끝이 아니며, 임플란트는 자연치보다 잇몸질환에 취약하므로 더 열심히 관리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수술 시 탈이 나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리지만, 임플란트 수술은 성공률이 95-98% 이상되는 검증되고 안전한 시술입니다.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최악의 상황까지 잇몸질환을 방치하거나, 무리한 일정으로 수술을 강행하거나, 휴식/흡연/음주와 관련된 아주 기본적인 수술 후 주의사항을 무시하는 등의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면, 임플란트 수술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통증도 적은 수술이라는 점을 말씀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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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치료가 너무 무서워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18편 : 임플란트 치료가 너무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부터 임플란트 치료의 이모저모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으며, 그 첫번째 주제로 어떤 임플란트가 좋은 임플란트인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임플란트 치료시 통증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해야 할 상황인 것은 아는데, 무서워서 계속 치료를 미루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에 하나가 “임플란트 치료 많이 아픈가요?” 입니다. 아마도 ‘수술’이라는 단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뼈를 뚫고 무언가를 심어야 한다는 점이 두려움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또 많이 듣는 이야기는 “아는 사람이 임플란트 치료를 했는데 엄청 고생했데요”라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 범위가 큰 수술이 진행되었고 수술 후 주의사항이 잘 지켜지지 않은 특별한 경우에는 시술 후에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약간 불편할 정도의 가벼운 통증만 있거나 별다른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보통 나쁜 소문은 널리 퍼지고 그 과정에서 심하게 과장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취를 한 후,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동안에는 통증이 전혀 없습니다. 드물게 마취가 조금 덜 된 경우에는 중간에 가벼운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이런 경우 수술 중에 왼손을 들어 표시하도록 안내를 드리기 때문에 그 이상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하는 마취는 일반적인 충치 치료나, 치아를 뺄 때 하는 마취와 동일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히 임플란트 치료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동일한 마취를 하고 치아를 빼 본 경험이 있는 상태이므로, 임플란트 시술시 마취를 할 때도 치아를 뺄 때 받아봤던 마취보다 통증이 더 심하지는 않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술 후 마취가 풀리고 나면 보통은 가볍고 둔한 통증이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보통 2-3일 정도 진행되는데, 처방된 진통제를 안내대로 복용한다면 수술 후 통증도 매우 경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수술 범위가 크고 복잡한 뼈이식을 동반하는 수술이었다면 통증이 좀 더 심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는 임플란트 수술의 일부에만 해당되며, 이러한 경우에도 처방된 약만 잘 복용하면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아무리 이렇게 말로, 글로 설명을 드려도 막상 본인이 직접 경험을 해보지 않는 한 환자 입장에서는 두려움을 떨치기가 어렵습니다. 아시겠지만, 임플란트 치료를 포함한 모든 치과 치료는 미룰수록 시간과 비용이 몇 배가 들게 됩니다. 임플란트 치료(또는 다른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단지 두려움 때문에 미루고 계신다면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제 말씀을 믿고 용감하게 도전해 보시면 임플란트 수술이라는 것이, 더 나아가 치과 치료라는 것이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고 할만하다는 것을 느끼시리라 100% 확신합니다. 이 두려움을 한번 극복하고 나면 다른 치과치료를 받는 것에도 자신감이 생기기 마련이며, 이는 앞으로 치아 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중요한 큰 한발을 내딛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치과의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세가지 경우 중 하나가,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드렸을 때입니다. 처음에는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말 그대로 벌벌 떨면서 진료실을 찾아온 환자가 한 두번의 치과 치료 후에는 별 다른 두려움 없이 농담을 건네면서, 혹은 졸면서 치료를 받을 때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치료 후에 환자가 식사를 잘 하게 되시고 살이 쪄서 왔을 때, 그리고 앞니 치료 후에 자신감있게 활짝 웃는 모습을 볼 때가 치과의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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