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편 : 치아를 빼지않고 최대한 보존하고 싶어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6편 : 치아를 빼지않고 최대한 보존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잇몸이 계속 안좋은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잇몸이 계속 안좋은 대표적인 이유 두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케일링을 6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꼬박꼬박 받는다고 해도 평소의 양치질이 좋지 않으면 6개월에 하루만 잇몸이 깨끗한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또한 치석이 이미 잇몸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한 경우에는 스케일링 만으로 문제가 해결되거나 개선될 수 없습니다. 이미 잇몸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한 경우에는 딥 스케일링(딥 클리닝) 또는 잇몸 수술이 필요하므로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치아를 빼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손가락 발가락이 10개인 것도 다 이유가 있고, 새끼손가락 또는 새끼발가락 하나가 없어도 생활이나 걸음걸이의 밸런스가 무너져서 불편한 것처럼, 치아도 (사랑니를 제외하고) 28개가 존재하는 이유가 있으며, 그 중 하나만 없어도 불편함과 부작용이 생깁니다. 따라서 너무나 당연하게, 내 치아를 빼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치아를 빼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는 것의 확대 해석은 금물입니다. 발가락이 심한 동상에 걸렸을 때, 온열치료 등의 치료로 회복할 수 있다면 최선이지만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괴사가 일어나는 상태라면 괴사가 진행되고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빨리 발가락 절단을 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버티다가는 더 많은 부위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치료가 힘들고 비용이 들더라도 치아를 살려서 쓸 수 있다면 빼지 않고 살려서 쓰는 것이 당연히 최선이지만 치아 주변의 심각한 염증(심한 풍치)으로 잇몸뼈가 계속 녹고 있으며, 이미 치료로 치아를 살리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발가락 동상의 경우처럼 가급적 빨리 빼는 것이 최선입니다.
환자에게 그리고 치과의사에 가장 곤란한 경우는 치아를 살릴 수는 있지만, 치아를 살리거나 치아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필요한 노력과 비용이 큰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간암이 3기인데 간 일부를 절제해 내는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를 하기 위해서 음식을 매우 가려서 섭취해야 하거나, 다른 질병때문에 먹고 있는 약을 끊어야 하거나, 매주 병원에 가서 치료와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 노력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게다가 다른 부위로의 전이까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라면, 과연 부모님이 주신 내 몸에 손을 대지 않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과 비용을 감당해야 할까요? 아니면 하루빨리 암이 생긴 간의 일부를 절제해 내는 것이 나은 선택일까요?
물론 개인이 상황에 따라 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빼야 할지 말아야 할지 치과의사도 고민되는 정도의 상태라면, 보통 치아를 빼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과 그런 치아를 빼지 않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노력과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경우입니다. 만약 치아를 빼야 할지 치료로 유지해야 할지 정말 고민되는 상황이라면, 1. 본인이 앞으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할 수 있는지 2. 그리고 그에 필요한 비용이 본인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지 3. 또한 본인의 노력과 비용 감수 뿐 아니라 치아를 유지하는 동안 어느 정도의 불편감과 통증을 감수할 수 있는지, 4. 마지막으로 노력과 비용 감수에도 불구하고 과연 그 치아를 얼마나 더 쓸 수 있는지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따라서 최선의 방법은, 무조건 내 치아는 빼지 않고 버틴다는 생각보다는 본인의 상태에 대해서 치과의사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상황에 맞는 최선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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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편 :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잇몸이 계속 안 좋아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5편 :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잇몸이 계속 안 좋아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를 할 수 없다고 진단받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치과의사 중에서 일부 치과의사만 임플란트 진료를 합니다. 또한 임플란트 진료를 하는 치과의사 중에서도 아주 간단하고 쉬운 케이스(임플란트를 심어야 할 자리에 뼈가 충분히 있는 경우)만 진료를 하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면, 낙심하지 말고 임플란트 진료 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에게 세컨 오피니언을 받아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잇몸이 좋지 않은 경우, 스케일링만 꾸준히 받으면 잇몸이 좋아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붙은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스케일링을 제 때 하지 않으면 치석이 치아 뿌리 표면을 타고 잇몸 속으로 자라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이 풍치의 시작입니다. 따라서 치석이 아직 잇몸속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면 들어가기 전에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해 잇몸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를 보다 보면,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받는데 계속 잇몸이 나빠지는 안타까운 대표적인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 경우는, 스케일링만 정기적으로 열심히 받지 평소에 관리가 부족한 경우입니다. 즉,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지만 평소에는 양지칠을 잘 하지 못해서 6개월에 하루만 잇몸이 깨끗하게 유지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대청소를 예를 들어 설명하는데요, 아무리 청소 전문가가 6개월마다 집안을 깨끗하게 대청소를 해준다고 해도 평소 집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6개월에 하루만 집안이 깨끗하고 평소에는 집안이 지저분할 것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구강관리를 철저히 하되 본인 노력만으로 잘 안되는 부분에 한해서 스케일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두번째 경우는, 이미 치석이 잇몸 깊숙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고 잇몸뼈를 녹이고 있는데(풍치), 치아 표면에 붙은 치석만 제거하는 경우(스케일링)입니다. 이는 마치 수도가 새고 있는데, 물이 떨어진 바닥만 닦고 있는 격입니다. 따라서 잇몸 상태에 따라 잇몸이 비교적 건강하면 스케일링, 풍치가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딥클리닝(딥스케일링), 잇몸이 매우 안 좋은 경우에는 잇몸수술을 받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잇몸뼈가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식이조절을 하는 방법이고, 두번째는 운동을 하는 방법입니다. 하루에 기본적인 운동량(활동량)이 충분한 사람에게는 식이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고, 이미 식이조절을 잘 하고 있는 분이라면 적당한 운동만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도(스케일링을 받아도) 평상시 식이조절(평소의 올바른 양치질)이 되지 않는다면 다이어트가 성공할 수 없으며, 아무리 정기적으로 운동 전문가에게 개인지도를 받는다고 해도(스케일링) 평소에 본인이 운동을 하지 않으면(올바른 양치질) 다이어트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은 두가지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일매일의 올바른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또한 스케일링을 수동적/기계적으로 받기보다는 치과의사에게 잇몸 상태에 따른 상담을 정확히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체계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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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편 :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를 못한데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4편 :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를 못한데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2주간에 걸쳐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라는 주제로 임플란트가 망가지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를 하다 보면 이를 뺐는데도 임플란트 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지내시는 환자를 보게 됩니다. 물론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미루고 계신 분들도 있지만, 이를 뺐는데 별로 불편하지 않아서, 혹은 없이 지내도 된다고 들어서, 또는 임플란트 상담을 받아 봤는데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를 하지 못한다고 들어서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있었다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들 중 당장 별로 불편하지 않아서 임플란트 치료를 미루고 있다면 이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남아있는 치아들에게 부담이 돌아가기 때문에 남아있는 치아들이 나도 모르게 서서히 망가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는, 치과의사에게 뺀 치아 없이 지내도 된다고 들어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면, 이런 의견은 임플란트 치료가 없었거나 흔하지 않던 20-30년 전 기준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는 의견이지만 현재로서는 잘못된 의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경우는 임플란트 상담을 받았는데, 잇몸뼈가 없어서(얇아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가 없다고 진단받고 임플란트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정말 현실적으로 잇몸뼈가 너무 얇게 남거나 신경까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위험을 무릅쓰고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에 매우 부적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상담을 받고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들은 환자들 중 많은 경우는 실제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할 수 있는데 잇몸뼈가 부족해서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들었다면, 이는 마치 성인이라면 대부분 운전을 할 수 있지만, 대형 버스나, 트럭, 중장비 등의 특수차량을 운전해 달라고 하면 대부분이 운전을 할 수 없다고 거절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만약 시속 200Km 이상으로 달리는 레이싱 카를 몰고 경기를 해달라고 하면, 대부분이 경주용 차량으로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속도가 두렵거나 위험부담이 커서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대형 버스나 트럭을 운전할 수 있는 사람도, 중장비 등의 특수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사람도, 시속 200Km가 넘는 경주용 자동차를 안전하고 능숙하게 운전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예전에 다른 치과의사에게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설명을 들었더라도 임플란트 분야에 전문 지식과 많은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를 찾아서 상담해 보면,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정말 가망이 없는 치아이고, 당장 빼야 할 치아인데도 혹시 이걸 빼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있을까 하는 희망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간혹 만나게 됩니다.
제가 오늘 드리는 조언을 이렇습니다.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약에 나는 임플란트를 하고 싶은데 내가 다니는 치과의 치과의사가 임플란트를 할 수 없다고 한다거나, 나는 치아를 빼지 않고 살리고 싶은데 치과의사는 빼야한다고 하거나, 아무튼 치과의사의 의견을 받아들이기 힘들 때는 ‘빠른 고민과 빠른 결정’을 추천합니다. 즉, 더 이상 상황을 방치하거나, 나도 모르겠다 하고 자포자기 하지 말고, 세컨 오피니언을 빠른 시일내에 복수의 치과에서 받고, 본인이 가장 신뢰가 가는 방향으로 치료를 이어 나가면 되겠습니다. 상황을 방치하거나 자포자기 하는 것이 최악의 선택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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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편 :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 2편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3편 :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 2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라는 주제로 임플란트의 기계적인 원인에 의한 문제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지난주 연재를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에 기계적인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임플란트 치아가 깨지는 경우,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크라운을 연결하는 나사가 풀리거나 부러지는 경우, 임플란트 자체가 찢어지거나 파절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임플란트에 과도한 저작력(씹는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경우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2개의 임플란트가 있어야 할 자리에 한 개의 임플란트만 심는 경우, 왼쪽은 치아가 없거나 불편해서 임플란트를 한 오른쪽으로만 씹는 경우 등입니다. 이는 마치 10개의 기둥이 있어야할 건축물에 5-6개의 기둥만 만들어서 부실공사가 되는 것과 유사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가 망가지는 생물학적 원인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가 망가지는 생물학적 원인의 대표적인 예는 임플란트에 생기는 풍치입니다.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잇몸뼈에 심겨져 있는데, 풍치에 의해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뼈가 녹기 시작하면 임플란트 주변에 지속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결국은 임플란트를 빼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그걸로 끝이 아니라 자연치보다 더 열심히 잇몸관리를 해야 하며,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하고 나서 씹는데 별 문제가 없으니 정기검진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한 자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주변에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임플란트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아래 어금니들의 잇몸이 좋지 않은데, 그중 가장 흔들리고 불편한 치아 하나를 빼고 임플란트를 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임플란트는 수술은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모든 것이 완벽한 것 같아도, 임플란트 앞 뒤 치아의 잇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그 염증은 쉽게 임플란트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 자체도 중요하지만 임플란트 주변, 나아가 입안 전체의 잇몸 관리를 매우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예가 가장 대표적이지만, 그 밖에도 임플란트 주변에 신경이 죽은 치아가 있는 경우, 임플란트 주변에 사랑니가 있는 경우, (윗니의 경우) 상악동에 염증이 있는 경우(축농증 등), 임플란트 옆 치아가 흔들려서, 임플란트와 옆 치아 사이에 음식이 잘 끼는 경우 등 다양한 주변 문제들로 인해 임플란트가 망가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변에 신경이 죽은 치아가 있다면 가급적 임플란트 수술 전에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상악동 뼈 이식이 필요한 경우라면, 시술전에 가급적 (축농증)등의 상악동 염증 치료가 선생되어야 합니다. 만약 임플란트를 심을 바로 뒷자리에 염증이 있는 사랑니가 있다면 임플란트 수술전에 사랑니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망가지는 이유 중 생물학적인 이유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드릴 말씀의 핵심은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임플란트 수술이 아무리 잘 되었다고 하더라도 사후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도루묵입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자체 뿐만 아니라 남아있는 치아들을 위해서라도 철저하게 잇몸관리를 해야 하며, 남들보다 더 자주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서는 주변치아와 주변조직의 건강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전에 임플란트 주변에 여러가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면 이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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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편 :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 1편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2편 : 임플란트도 망가지나요? - 1편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한국 또는 다른 나라에서 시술받은 임플란트가 망가졌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지난주 연재를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비용 또는 기타 이유로 한국 또는 타국에서 임플란트를 시술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임플란트 제조 회사가 대략 200개 정도 되지만, 캐나다는 의료쪽으로는 상당히 보수적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어느 수준 이상의 일부 회사의 임플란트만 수입되어 시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또는 타국에서 캐나다에서는 수입되지 않는 저가형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경우에는 문제가 생겨도 해결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국 또는 타국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는 이 점에 유의해야 하며, 가급적 전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또는 캐나다에서도 사용이 되는 임플란트로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본인이 시술받은 임플란트의 제조사 명이나 모델 정보를 받아오는 것이 추후 문제가 생겼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가 왜 망가지고 어떻게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잇몸뼈가 튼튼한 상태에서, 원칙에 맞게 시술되고, 관리만 잘된다면, 평생 쓸 수도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크게 기계적인 문제와 생물학적 문제로 나눌 수 있는데, 오늘은 우선 기계적인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계적인 문제란, 임플란트 치아가 깨져 나가거나, 뼛속에 심겨져 있는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치아를 연결하는 나사형의 구조물이 풀리거나 파절되는 경우, 심한 경우에는 뼛속에 심겨 있는 임플란트가 파절되거나 찢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임플란트의 치아가 깨져나가는 문제는 주로 임플란트 치아의 재료 선택과 임플란트 치아에 가해지는 힘, 그리고 임플란트 치아를 하기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었는가에 따라 좌우됩니다. 예를 들어, 임플란트 치아를 금합금으로 만드는 경우 색도 좋지 않고 비용도 비싸지만 치아가 깨지지는 않습니다. 반면 세라믹으로 치아를 만드는 경우에는 색이 매우 자연스럽지만 치아가 깨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튼튼하고 색도 자연스러운 ‘지르코니아’라는 재료로 임플란트 치아를 만든다고 해도 임플란트 치아가 너무 짧아서 지르코니아 재료가 얇게 제작될 수밖에 없거나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경우에는 지르코니아 크라운도 파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뼛속의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치아를 연결하는 중간구조물이 풀리거나 파절되는 경우, 뼛속의 임플란트 자체가 파절되거나 찢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임플란트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경우에 생깁니다. 임플란트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경우란, 매우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씹는 경우에도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임플란트가 3-4개 필요한 곳에 1-2개의 임플란트만 심어서 사용하거나 오른쪽/왼쪽 중 한쪽에는 이가 없어서 씹지 못하는 상태에서 다른 한쪽에만 임플란트를 시술해서 그쪽으로만 지속적으로 씹는 등, 임플란트에 비정상적으로 강한 힘이 가해질 때 발생합니다. 이는 마치 안전한 건축을 위해서 일정두께 이상의 기둥이 10개가 필요한데, 비용절감을 위해 6개의 기둥만 설치하거나 기준 이하의 얇은 기둥을 설치해서 건물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에 생길 수 있는 문제 중 기계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드린 문제들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원칙에 맞게 시술된다면 드물게 생기는 문제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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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편 : 한국에서 한 임플란트가 망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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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편 : 한국에서 한 임플란트가 망가졌어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아교정을 했던 치아가 점점 삐뚤어지는 경우 또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앞니가 삐뚤어지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연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치아는 평생동안 천천히 움직입니다. 이것은 치아교정치료를 받았든 받지 않았든 동일합니다. 따라서 교정치료 후에 치아가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유지장치를 하게 되는데, 이런 유지장치의 사용을 중단하거나, 또는 유지장치가 떨어지거나 늘어난 경우에는 치아가 다시 움직이게 됩니다. 따라서 교정치료 후에 유지장치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이가 이미 많이 삐뚤어져 버린 경우에는,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다시 유지장치를 만들거나, 인비절라인(Invisalign)또는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비교적 간단한 교정치료로 치아를 원래의 가지런한 위치로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또는 다른 나라나 타 주에서 한 임플란트가 망가진 경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좋은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연재를 시작하기 전에 전 세계적으로 임플란트 제조사가 200개 가까이 되며, 각 회사마다 여러가지 제품라인과 규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수만가지의 임플란트 모델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캐나다에는 이중 일부의 임플란트만 수입되어 시술이 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또는 다른 나라에서 시술된 임플란트가 캐나다에서는 문제가 생기더라도 현실적으로 해결하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또는 타 국가나 지역에서 시술 받은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일단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치과를 찾아야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임플란트를 시술하지 않는 치과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치과를 찾았다 하더라도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1-3가지 정도의 임플란트 회사 제품만을 취급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가급적 내가 시술 받은 특정한 임플란트를 취급하는 치과를 찾을 수 있다면 이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의 환자가 본인이 시술 받은 임플란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입장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던 치과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고 있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시술 받은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겼다면, 환자 본인 또는 문제가 생긴 임플란트를 치료할 새로운 치과의사가 과거에 해당 임플란트를 시술한 치과의사 또는 병원과 연락하여 임플란트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치료받은 임플란트가 캐나다에 수입이 되지 않는 임플란트라면 현실적으로 캐나다에서는 해결이 매우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비용적인 이유 또는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 한국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캐나다는 의료분야에서는 상당히 보수적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검증되고 전 세계적으로 승인되고 시술되는 검증된 임플란트만이 수입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비용이 평균적으로 한국보다는 다소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널리 쓰이지 않거나 캐나다에서 시술되지 않는 한국산 임플란트로 시술을 받고 올 경우, 이는 마치 캐나다에 수입되지 않는, 따라서 문제가 생길 경우 부품조차 구할 수가 없는 자동차를 한국에서 캐나다로 사오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에서 임플란트를 시술 받을 경우에는 최소한 내가 시술 받은 임플란트가 어느 회사의 것인지 규격은 어떻게 되는지 정보를 받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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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편 : 교정했던 치아가 점점 삐뚤어져요 (앞니가 조금씩 삐뚤어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0편 : 교정했던 치아가 점점 삐뚤어져요 (앞니가 조금씩 삐뚤어져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를 할 때 CT를 꼭 찍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연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수술 시 잇몸뼈의 두께와 깊이가 충분하다면 CT촬영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위해 CT촬영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 10-20년 전에는 임플란트를 위해 CT를 찍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아니었지만, 현재는 New normal(standard)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존의 X-ray (Panorama X-ray)는 약 30% 정도의 상당한 오차를 보이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신경 또는 상악동과 가까이 심어야 하는 경우에는 오차가 거의 없는 CT촬영을 권장합니다.
오늘은 10대 20대에 교정치료를 한 후, 유지장치(Retainer)를 잘 끼지 않았거나, 유지장치가 떨어진 채로 지내다 보니 이가 조금씩 삐뚤어지거나 벌어지는 경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치아 안쪽에 와이어로 붙인 고정식 유지장치를 하고 있다면, 수시로 무언가 혀로 만져지는 느낌이 달라지거나, 뭔가 떨어져 나가거나, 치아가 조금이라도 움직인 것 같다면 가급적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로 불편하지 않다고 그냥 둔다면 최악의 경우 치아교정장치를 다시 붙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입안에 뺐다 꼈다 하는 탈착식(Removable) 유지장치를 하고 있다면, 일단 꾸준하게 유지장치를 끼는 것이 최선입니다. 할 수 있다면 분실을 대비해서 여분의 유지장치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앞니 바깥쪽에 와이어가 달린 형태의 유지장치를 쓰고 있는 경우에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와이어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유지장치가 헐거워진 느낌이라면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투명한 형태의 유지장치를 쓰고 있다면, 분실에 항상 조심해야 하며 여분의 장치를 만들어 보관할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씹는면에 구멍이 생기거나 어딘가 찢어지거나 변형이 생겼다면 새 유지장치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치아가 많이 틀어진 상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본적으로는 다시 교정치료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다시 교정장치를 붙인다는 것이 엄두가 안 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는 기존의 교정방법 보다는 교정치료의 불편감과 치료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투명교정을 추천합니다. 투명교정은 교정치료가 필요한 부위만 치아별로 선택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재발된 교정치료를 위한 최상의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교정치료를 위한 투명교정 치료는 비용면에서도 장점이 있으므로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아는 교정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평생동안 조금씩 움직입니다. 만약 기존에 교정치료를 받은 치아가 다시 삐뚤어졌다면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빨리 재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단, 이 자연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이고 치아관리/잇몸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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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편 : 임플란트를 할 때 CT를 꼭 찍어야 하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99편 : 임플란트를 할 때 CT를 꼭 찍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아/잇몸이 보내는 이상신호 놓치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수술을 할 때 CT가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일반 x-ray (아래 왼쪽 사진, Panoramic x-ray)와 CT(아래 오른쪽 사진)의 가장 큰 차이점부터 말씀드리면, 일반 X-ray(Panoramic x-ray)는 치아와 턱뼈의 이미지를 한눈에 보기 좋게 쫙 펴놓은 이차원(2D) x-ray이고, CT이미지는 실제의 치아와 턱뼈를 원형 그대로 찍은 삼차원(3D) x-ray 이미지입니다. 즉, 치아와 턱뼈를 2차원로 보느냐 아니면 실제 모양대로 3차원으로 보느냐가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하지만 이런 근본적인 차이보다 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2D이미지는 실제 사이즈가 아니며, 약 1.3배 정도 확대된 이미지이기 때문에, X-ray를 찍는 각도와 환자의 포지션에 따라 확대율이 달라지게 됩니다. 즉, 바꿔 이야기하면 x-ray를 통해 두 지점 간의 정확한 거리, 또는 뼈의 두께나 깊이를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반면에 CT 이미지는 촬영 시 확대되지 않고 사물과 CT 이미지가 1:1로 정확하게 촬영이 되기 때문에, 두 지점 간의 거리 또는 뼈의 두께나 폭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체 내에서 내가 보고자 하는 구조물의 위치를 3차원적으로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수술 시 실제로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요? 만약 임플란트를 심고자 하는 위치의 뼈의 두께와 깊이가 충분하여 임플란트 수술 시 이상적인 위치에서 10~30% 정도 벗어난 위치에 임플란트가 심기더라도 위험하지 않는 경우라면 일반적인 Panoramic x-ray로도 별 문제없이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임플란트를 심으려는 곳의 뼈가 부족하여 신경까지의 거리(또는 다른 중요 부위까지의 거리)가 아슬아슬 하다면, 10-30%의 오차는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 임플란트 식립시에 신경관이 1mm라도 침범되면 매우 곤란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약 30%의 오차가 있는 x-ray로 수술계획을 잡는 것은 매우 위험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CT 이미지는 치과의사에게 매우 정확하고 직관적인 정보를 주며, 치과의사는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시술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임플란트를 아슬아슬한 위치에 심어야 하는 경우에는 CT 이미지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CT가 없던 시절에도 임플란트 수술이 시행되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CT를 사용하면 임플란트 수술 시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불상사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우리가 인터넷 없이, 스마트폰 없이, 네비게이션이 없을 때도 잘 살았지만 현재는 이런 것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불편하고 비 효율적인지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없겠죠. 개인적으로 임플란트 수술 시 CT를 권유하는 경우는 20% 내외라고 판단됩니다. 30%는 CT이미지가 있으면 더 좋겠으나 필수는 아니므로 환자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나머지 50%의 경우에는 CT 이미지 없이도 별 문제없이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치과의사가 CT 촬영을 권할 때는 안전한 시술을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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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편 : 교정했던 치아가 점점 삐뚤어져요 (앞니가 조금씩 삐뚤어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200편 : 교정했던 치아가 점점 삐뚤어져요 (앞니가 조금씩 삐뚤어져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를 할 때 CT를 꼭 찍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연재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수술 시 잇몸뼈의 두께와 깊이가 충분하다면 CT촬영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는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위해 CT촬영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 10-20년 전에는 임플란트를 위해 CT를 찍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아니었지만, 현재는 New normal(standard)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기존의 X-ray (Panorama X-ray)는 약 30% 정도의 상당한 오차를 보이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신경 또는 상악동과 가까이 심어야 하는 경우에는 오차가 거의 없는 CT촬영을 권장합니다.
오늘은 10대 20대에 교정치료를 한 후, 유지장치(Retainer)를 잘 끼지 않았거나, 유지장치가 떨어진 채로 지내다 보니 이가 조금씩 삐뚤어지거나 벌어지는 경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치아 안쪽에 와이어로 붙인 고정식 유지장치를 하고 있다면, 수시로 무언가 혀로 만져지는 느낌이 달라지거나, 뭔가 떨어져 나가거나, 치아가 조금이라도 움직인 것 같다면 가급적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로 불편하지 않다고 그냥 둔다면 최악의 경우 치아교정장치를 다시 붙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입안에 뺐다 꼈다 하는 탈착식(Removable) 유지장치를 하고 있다면, 일단 꾸준하게 유지장치를 끼는 것이 최선입니다. 할 수 있다면 분실을 대비해서 여분의 유지장치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앞니 바깥쪽에 와이어가 달린 형태의 유지장치를 쓰고 있는 경우에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와이어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유지장치가 헐거워진 느낌이라면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투명한 형태의 유지장치를 쓰고 있다면, 분실에 항상 조심해야 하며 여분의 장치를 만들어 보관할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씹는면에 구멍이 생기거나 어딘가 찢어지거나 변형이 생겼다면 새 유지장치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치아가 많이 틀어진 상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본적으로는 다시 교정치료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다시 교정장치를 붙인다는 것이 엄두가 안 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는 기존의 교정방법 보다는 교정치료의 불편감과 치료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투명교정을 추천합니다. 투명교정은 교정치료가 필요한 부위만 치아별로 선택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재발된 교정치료를 위한 최상의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교정치료를 위한 투명교정 치료는 비용면에서도 장점이 있으므로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치아는 교정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평생동안 조금씩 움직입니다. 만약 기존에 교정치료를 받은 치아가 다시 삐뚤어졌다면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빨리 재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단, 이 자연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이고 치아관리/잇몸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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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편 : 치아/잇몸이 보내는 이상신호 놓치지 마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98편 : 치아/잇몸이 보내는 이상신호 놓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2주간은 ‘치과를 꾸준히 다녔는데도 자꾸 충치가 생기는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충치와 풍치(잇몸질환)같은 치과질환이 무서운 점은 암처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상당히 심한 상태에 이르러야만 자각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자면, 암도 1-2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3기, 4기가 되야 자각증상을 느끼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과질환, 특히 충치와 풍치도 충치의 3-4기, 풍치의 3-4기 되야 자각증상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충치의 1기는 치아의 보호막인 흰색의 에나멜층에 충치가 생긴 상태, 2기는 충치가 에나멜층을 뚫고 신경가지가 분포하는 덴틴층까지 진행된 경우, 3기는 치아 내부의 신경(치수) 가까이까지 진행되어 신경에 염증이 생긴 경우, 4기는 심한 충치로 신경이 죽은 경우(괴사된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풍치의 경우에 1기는 잇몸 표층에만 가볍게 염증이 생긴 상태, 2기는 잇몸뼈까지 염증이 생겨 잇몸뼈 파괴가 시작된 경우, 3기는 진행된 풍치로 전문적인 치료(딥 클리닝 등)가 필요한 경우, 4기는 풍치가 매우 심해져서 전문적인 치료로도 그 진행을 막기 어려우며 발치를 고려해야 하는상태를 말합니다.
오늘은 충치/풍치가 있을 경우 치아와 잇몸이 어떠한 신호를 보내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충치의 1-2기에서는 자각증상을 느끼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매우 민감한 사람은 1-2기의 충치에서도 찬 물/음식이나 단 음식을 먹을 때 순간적으로 민감증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3기 충치에서는 찬 물/음식이나 단 음식에 민감증이나 통증을 반복적으로 비교적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충치가 신경까지 진행된 충치의 3기 후반이나 4기에서는 찬 물/음식이나 뜨거운 물/음식에서 비교적 또는 매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온도자극 없이도 지속되는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러한 심한 통증이 갑자기 없어지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문제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신경이 완전히 죽었기 때문이며, 또 다른 차원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나중에 잇몸에 여드름 같은 뾰루지가 나게 되므로 만약 잇몸에 여드름 같은 것이 나서 고름이 차 있다면 반드시 치과에서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풍치의 경우는 다행이 충치보다는 비교적 쉽게 자각증상을 느낄 수 있으므로, 초기의 신호를 놓치면 안되겠습니다. 잇몸질환(풍치)의 가장 흔한 자각신호는 양치질 시 피가 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피가 자주 나거나 어느 특정부위에서 피가 반복적으로 난다면 일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느 특정 치아가 씹을 때 주기적으로 통증이 생긴다면 (특히 피곤하거나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잇몸이 반복적으로 붓는다면 (잇몸이 붓는다는 것을 환자 스스로 느낄 정도라면) 이는 매우 확실한 신호이므로 반드시 적절한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마지막으로 치아가 흔들린다고 본인이 자각할 정도면 풍치가 매우 진행되어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치과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치과의 대표적인 질환인 충치/풍치의 자각증상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만약 위에서 설명드린 증상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또한 위에서 설명드린 증상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신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예를 들면, 어느 특정한 부위에 음식이 계속 낀다면, 충치/풍치의 매우 강력한 원인 요소가 될 수도 있으며, 반대로 충치/풍치 때문에 생긴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리며 이번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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