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편: 치료를 받아도 충치가 계속 생겨요
332편: 치료를 받아도 충치가 계속 생겨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잇몸이 계속
안좋아져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
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충치 치료를 받아도 문제가 계속 생겨서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많이 생기지만 중년 이후에도 잘 생깁니다. 치과에서 치료받아야 할 것이 있다고 할
때마다 치료를 잘 받았는데 왜 자꾸 문제가 생길까요?
첫째, 치료는 잘 받았지만 평소 관리가 개선되지 않은 경우, 계속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즉, 충치치료를 받더라도 양치질 실력이 늘지 않고,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새로운
충치가 계속 생길 뿐만 아니라, 치료받은 치아의 Filling 또는 Crown 주변에서 충치가 지속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아직 치료해야 할 정도로 크지 않았던 작은 충치들이 점점 커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충치가 새로 계속 생긴다기 보다는, 충치가 치료를 필요로
할 만큼 자꾸 커진다는 표현이 더 맞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기에는 충치가 한번 생기면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충치가 아주 잘 생기고,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에는 매
3개월 간격의 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 사이의 충치는 초반에 육안으로는 발견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X-ray 촬영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충치가 잘 생기는 경우에는 치료를 잘
받는 것보다 평소의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질 법을
배워 본인의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적절한 수준의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문제가 계속 반복될 수 있습니다.
만약 충치의 범위가 넓으면 전체를 씌우는 크라운(Crown)치료 또는 Gold/Ceramic 같은 튼튼한 재료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비용상의 문제로 Resin등의 비교적 약한 재료를 사용해서 Filling 치료를
받을 경우, Filling이 씹는 힘을 견디지 못하고 손상되거나 깨져 나가서 지속적으로 재치료가
필요하거나 충치가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를 받을 때는 임시방편 식의 치료나 수명이
짧은 치료방법 보다는 치과의사가 추천하는 수준의 치료를 받아야 그 결과가 오래 갈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즉, 수명이 짧은 치료방법을 선택할 경우 문제가 계속 반복되면서 결국에는 처음에
치과의사가 추천했던 치료방법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므로, 차라리 처음부터
치과의사가 추천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오랫동안 문제없는 치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문제가 생겼을 때만 와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항상 사후약방문 식의 치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치과질환을 포함한 대부분의 질병이 환자 본인이 심각함을 느낄 때에는 이미 손쓰기가 힘들 정도로
상태가 매우 악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정기검진을 잘 받고 있었다면, 문제가 커지기 전에
발견하여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이미 환자 본인이 느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 상태에서만 치료를 받으러 온다면, 매번 큰 치료가 필요하거나 아예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충치 치료를 받아도 문제가 계속 생기는 경우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치료를 받았지만 평소
관리가 부족한 경우입니다. 양치질 실력이 미흡하거나 노력이 부족할 경우, 충치가 계속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적절한 수준의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문제가 반복됩니다. 비용 문제로 저렴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면 재치료가 필요하거나 충치가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고 문제가 발생할 때만 치료를 받을 경우 사후약방문 식의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상태가
심각해진 경우에만 치료를 받으면 큰 치료가 필요하거나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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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편: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잇몸이 계속 안 좋아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31편: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잇몸이 계속 안 좋아져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의 수명이 짧아지는 이유’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r)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간혹 스케일링을 꾸준히 잘 받는데도 계속 잇몸이 안 좋고,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경우들을 보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스케일링을 비롯한 치과치료에 대한 불신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왜 이런 문제가 생기고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잇몸에 계속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세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스케일링은 열심히 받고 있지만, 평소에 관리가 잘 안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내가 올바른 양치질 법을 확실히 알고 있고 이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되돌아봐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스케일링 한 날만 깨끗하고 나머지 6개월은 잇몸이 계속 세균이 쌓여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 올바른 양치질 방법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면, 치과 방문 시 교육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스케일링을 받으러 올 때 마다 양치질을 잘 하고 있는지, 칫솔질이 잘 안되는 곳이 어디인지 계속 피드백을 받고 고쳐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가 올바른 양치질 법을 정확히 모르거나 실천을 하지 않고 있다면, 스케일링을 받는 의미가 크게 퇴색될 수 있습니다.
둘째, 스케일링을 받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인데, 치과의사의 검진과 진단 없이, 환자 나름대로 스케일링만 꾸준히 받고 있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잇몸치료는 크게 스케일링, 딥 클리닝, 잇몸 수술의 세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그 중 가장 낮은 단계의 치료로서, 잇몸이 건강한 사람도 건강 유지를 위해 일년에 1-2회씩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습니다. 그런데, 풍치가 심해서 딥 클리닝을 정기적으로 받아도 부족하고, 잇몸 수술을 받아도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서, 환자의 판단만으로 스케일링만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면, 잇몸질환이 계속 나빠지고, 오히려 스케일링을 받고 나면 잇몸이 더 붓고 아픈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환자는 스케일링에 대한 불신이 생기고 스케일링을 받는 것조차 꺼리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스케일링 간격이 적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풍치가 심하고, 양치질 실력이 좋지 않은 경우, 세균이 쌓이는 속도가 빨라서 4개월이면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데, 6개월 마다 스케일링을 받고 있다면, 이것은 집에 이미 불이 나서 다 타버린 다음에 불을 끄는 것과 같습니다. 즉, 잇몸 속에 쌓인 세균이 이미 잇몸 그리고 잇몸뼈에 염증을 일으켜서 잇몸뼈가 계속 녹고 있는데 스케일링은 꼭? 6개월 마다 받아야 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 때문에, 다음 스케일링을 받을 때까지 계속 잇몸뼈가 녹도록 방치하고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잇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던지,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정기 스케일링의 간격을 6개월에서 3-4개월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의 간격은 공식처럼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관리 능력과 치석이 생기는 속도에 따라 계속 조절이 됩니다. 따라서 스케일링을 받을 때 마다, 치과의사 또는 치과위생사는 그동안 관리가 잘 되었는지, 현재 스케일링을 받는 간격은 적당한지 또는 환자의 잇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스케일링 간격을 줄여야 하는지 또는 관리가 충분히 잘 되어서 스케일링 간격을 늘려도 되는지 판단하게 됩니다.
오늘은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잇몸이 계속 안 좋은 경우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만약 스케일링을 꾸준히 받아도 계속 잇몸이 좋지 않다면 치과의사의 검진을 통해 첫째, 내가 올바른 양치질 법을 정확히 잘 알고 실천을 하고 있는지, 둘째, 스케일링 뿐만 아니라 딥 클리닝이나 잇몸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지, 셋째, 스케일링 간격이 너무 길지 않은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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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편: 임플란트의 수명이 짧아지는 이유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30편: 임플란트의 수명이 짧아지는 이유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 대신 틀니를 하는 것은 어떤가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아주 좋은 치료이지만, 환자의 치료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은 상당합니다. 주변 치아가 모두 튼튼한 좋은 환경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다면 한번 치료로 평생을 쓸 수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기대보다 짧은 수명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어떠한 경우에 임플란트의 수명이 짧아지게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람의 씹는 힘은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데, 윗턱에 14개의 치아, 아랫턱에 14개의 치아가 맞물려 그 힘을 부담합니다. 그 중에서도 아래위에 각각 가장 후방의 2개씩의 큰 어금니가 음식을 씹는 주된 역할을 합니다. 즉, 총 8개의 큰 어금니, 바꿔 말하면 아래위 4쌍의 큰 어금니가 씹는 힘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렇게 큰 역할을 하는 큰 어금니를 빼게 될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임플란트로 빠진 치아를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들이 잘못 생각하거나, 간과하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가장 마지막 어금니를 뺐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아래 가장 뒤 어금니를 충치/풍치/균열 등으로 빼게 된 경우에, 오른쪽으로 씹기에는 약간 허전하지만 왼쪽으로 씹는 것은 거의 문제가 없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른쪽 어금니를 꼭 해 넣어야 하는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특히 나머지 치아들이 튼튼한 경우에는 오랫동안 별다른 불편함 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의식적/무의식적으로 한쪽으로만 씹게 되는 것은 필연적으로 추후 큰 문제를 야기합니다. 첫번째는 씹는 쪽 치아들의 마모가 빠르게 일어나며, 심한 경우에는 균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씹는 쪽의 근육만 발달하여 얼굴의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셋째, 씹지 않는 쪽의 남은 큰 어금니도 빠진 큰 어금니의 역할까지 짊어지게 되므로 마모/균열 등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넷째, 빠진 큰 어금니가 할 일을 작은 어금니들이 나눠 하게 되므로 작은 어금니 들에 무리가 가서, 작은 어금니의 옆면이 패여서 시린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여러 개의 치아가 빠진 상태에서, 경제적인 이유 또는 잘못된 상식으로 임플란트로 일부만 회복하기를 원하는 환자들도 만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오른쪽 아래에 4개의 치아가 없는데, 2개만 임플란트를 원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치료를 받지 않는 것 보다는 일부라도 치료를 받는 것이 훨씬 나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치료받은 2개의 임플란트는 4개의 치아가 감당해야 하는 일을 하게 되므로 임플란트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치료는 받았지만 남아있는 치아들을 살리기 위한 스케일링, 딥클리닝을 소홀히 하는 경우에는 임플란트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우선 임플란트 주변의 치아에서 염증이 생기면 임플란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치아가 전체적으로 약하면 자꾸 임플란트 쪽으로만 씹게 되는데, 이럴 경우 씹는 힘이 임플란트에 무리하게 집중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아있는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임플란트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남아있는 치아들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을 때 수명이 짧아질 수 있는 경우들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큰 어금니를 빼게 되는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임플란트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플란트 수명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남아있는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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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편: 임플란트 대신 틀니를 하는 것은 어떤가요?
329편: 임플란트 대신 틀니를 하는 것은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 치료 시 치과를 몇 번 방문해야 하나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를 여러 개 빼서 없는 치아가 많거나, 빼야 할 치아들이 많은 환자분들은 고민이 커집니다. 임플란트가 좋은 것은 알겠지만 이 많은 치아를 다 임플란트를 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고, 그렇다고 틀니를 하자니 큰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틀니를 사용하다 보면 결국 남아있는 치아들도 빠지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틀니는 남은 치아가 하나도 없을 때 하는 완전틀니와 치아가 몇 개라도 남아있을 때 하는 부분틀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완전틀니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자연치의 20% 정도밖에 씹지 못합니다. 또한 틀니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식사 후에 틀니를 빼서 씻어야 하거나, 말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틀니가 움직이거나 빠질 까봐 항상 조심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부분틀니의 경우에는 근본적으로 남아있는 치아에 틀니를 걸어서 사용하는 원리인데, 씹는 힘이 남아있는 치아에 집중되는 구조이므로 틀니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남아있는 치아마저 흔들리게 되고, 결국은 남아있는 치아마저 빼고 틀니를 새로 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게 됩니다.
빠진 치아를 모두 임플란트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옵션이지만, 빠진 치아가 너무 많아서 임플란트를 하기에 비용이 부담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세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남아있는 치아를 모두 빼 버리고, 윗니의 경우에는 6-8개의 임플란트를, 아랫니의 경우에도 6-8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심고 임플란트를 서로 연결하면, 틀니처럼 뺐다 꼈다 하는 형태가 아닌, 고정된 임플란트 브릿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전체를 임플란트로 하는 것에 비해 비용을 많이 줄이기 어려우며, 또한 더 쓸 수도 있는 치아를 빼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남아있는 치아를 다 빼고, 위에는 4개의 임플란트, 아래는 2-4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틀니를 만드는 방법, 즉 임플란트 틀니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근본적으로는 틀니이지만, 틀니를 잇몸에 얹어 놓고 쓰는 것이 아니라 틀니를 임플란트에 연결하여 반고정 상태로 쓸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비용대비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가 부담스러운 분들께 추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 남아있는 치아가 약해서 다 빼도 무방한 경우에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이가 여러 개 없지만, 남아있는 치아들이 비교적 튼튼할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즉, 남아있는 치아는 그대로 두거나, 틀니 사용을 위해 보조적으로만 사용하고, 윗니의 경우 1-4개, 아랫니의 경우도 1-4개의 임플란트를 심어서 틀니에 연결하여 일반 틀니의 단점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즉, 일반적인 틀니의 최고 단점은 남아있는 치아를 망가트리거나, 씹는 힘이 약하거나, 고정이 되지 않고 움직이거나 빠지려는 경향이 있는 것인데, 아래/위에 각 1-4개의 임플란트 만으로 틀니를 부분적으로 고정하여, 일반틀니의 단점을 상당부분 커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 지금까지 설명드린 치료 방법들은 모든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닙니다. 임플란트와 치과보철 분야에 상당한 전문성과 경험이 있어야만 시술이 가능한 치료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상황이더라도 다양한 옵션과 솔루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를 무조건 포기하고 틀니를 선택하거나, 자포자기 식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말고 위의 치료가 가능한 치과의사를 만나서 다양한 옵션에 대해 상담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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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편: 임플란트 치료시 치과를 몇 번 방문해야 하나요?
328편: 임플란트 치료시 치과를 몇 번 방문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 치료 얼마나 걸리나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긴 치료기간이 필요한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치과를 얼마나 자주, 몇 번이나 방문을 해야 할까요?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해 일반적인 경우와 특수한 경우들로 나누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가장 평범하고 일반적인 상황이고, 아직 문제의 치아를 빼기 전이라면,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일반적인 치료기간은 약 6개월 정도입니다. 방문 횟수로는 6개월 동안 다음과 같이 5번 내외의 방문이 필요합니다.
① 이를 뺄 때
② 이를 빼고 약 3개월 후 임플란트 수술을 할 때
③ 수술 1-2주 후 실밥을 제거할 때
④ 수술 후 3개월이 지나서 치아제작을 위해 본을 뜨러 올 때
⑤ 본을 뜨고 2주 후에 이를 해 넣을 때입니다.
만약 이미 한참 전에 이를 빼서 이가 없는 상태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시작한다면 일반적인 치료기간은 약 3개월 정도이며, 방문 횟수는 약 4회 내외가 됩니다.
만약, 해당 치아를 뺄 때 봉합을 했거나, 임플란트 수술 전에 별도의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이거나, 임시틀니가 필요하거나, Computer-guided implant surgery (소위 Navigation implant)를 선택했을 경우는 방문횟수가 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잇몸뼈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특수한 경우 임플란트의 치료기간은 1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하며, 방문 횟수도 4-5회가 아니라 6-10회까지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사정에 따라 임플란트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총 치료 기간과 방문횟수가 어느 정도가 될지 치과의사와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환자의 특수한 사정으로 치료기간이나 방문횟수를 줄이고자 한다면 총 치료기간이 최대 1-2주에서 6-8주 까지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경우는 상당히 제한적이며, 만약에 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임플란트 치료의 실패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성공하더라도 비용이 상당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특수한 사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일반적인 치료 과정을 따르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큰 Risk 없이 치료기간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과의사가 환자의 편의를 위해, 또는 치아를 뺀 후 잇몸뼈가 줄어드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이를 빼는 날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치과의사는 기간을 단축하는 치료법을 선택하더라도 성공률이 비교적 높을 것이라 예측하는 경우에만 환자에게 추천하게 되므로, 치과의사가 치료기간을 단축하는 치료법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경우에는 긍정적으로 고려해 볼 만 합니다.
지난 2주에 걸쳐서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기간과 방문횟수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임플란트 치료는 3-6개월 정도의 시간과, 4-5회 이상의 방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치료를 시작할 때와 마무리할 때 방문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치료기간 동안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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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편: 임플란트 치료 얼마나 걸리나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27편: 임플란트 치료 얼마나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나이가 많아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나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의 단점 중 하나는 치료가 완료되어 다시 잘 씹을 수 있을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만약 문제가 있는 치아를 아직 빼기 전이라면, 해당 치아를 뺀 후, 뺀 자리의 잇몸뼈가 치유될 때까지 약 3개월을 기다리게 됩니다. 즉, 치아를 뺀 후 약 3개월 후에야 비로소 임플란트 심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잇몸뼈에 염증이 심하고 잇몸뼈의 손실이 큰 경우에는 이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빼고 3개월이 지나서 잇몸뼈가 충분히 치유되면, 이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심은 후에도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붙을 때까지 다시 3개월을 기다리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상당한 규모의 뼈이식 수술을 받았거나 잇몸뼈의 퀄리티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6개월 이상으로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충분히 붙으면, 비로소 임플란트 치아를 완성할 수 있고, 다시 잘 씹을 수 있게 됩니다.
즉,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치료는 이를 빼고 잇몸뼈가 아물 때까지 3개월을 기다린 후 임플란트를 심게 되고, 임플란트를 심은 후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붙을 때까지 다시 3개월을 기다리게 되어 임플란트 치료를 마무리할 때까지 총 6개월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는 설명 드린 대로 일반적인 경우이며, 다음과 같이 특수한 경우에는 총 치료기간이 더 짧아지거나 길어질 수 있습니다.
특별한 조건이 만족되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료도 2주 안에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실패의 Risk를 어느정도 감수하고 진행하게 됩니다. 즉, 잇몸뼈의 양과 퀄리티가 이상적인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률을 약 95%로 보지만, 아무리 특별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상황이더라도 임플란트 치료를 2주 정도에 모두 끝내기 위해서는 성공률이 80% 정도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어금니가 아닌 앞니나 송곳니 또는 작은 어금니 등 뿌리가 얇은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에는 이를 빼면서 동시에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잇몸뼈가 아무는 시간을 생략할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이를 빼는 시점으로부터 임플란트를 완성할 때까지의 기간을 6개월이 아닌 3개월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뼈이식이 필요할 가능성이 커지며, 성공률도 약 90% 정도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뺄 치아 주변의 잇몸뼈가 심하게 손상되어 남아있는 뼈가 매우 적은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습니다. 즉, 앞에서 설명 드린 일반적인 경우 6개월이 걸릴 치료 기간이, 최악의 경우 총 1년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심한 풍치로 인해서 잇몸뼈의 두께(또는 깊이)가 매우 얇아진 경우입니다. 심한 풍치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만성염증으로 잇몸뼈의 두께가 지속적으로 얇아지는데, 잇몸뼈의 두께가 1-3mm 정도로 얇아진 상태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참고로 안전하고 이상적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15mm 이상의 잇몸뼈의 두께(깊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안전하고 튼튼하게,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임플란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잇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 받고, 가망이 없는 치아 또는 더 이상 씹기가 어려운 치아를 방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가망이 없는 치아, 불편해서 씹기가 어려운 치아를 방치할 경우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잇몸뼈 손실이 일어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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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편: 나이가 많아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나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26편: 나이가 많아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 치료 많이 아픈가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환자를 보다 보면 재미있는 경우들을 만나게 됩니다. 90세가 훌쩍 넘은 어르신이 임플란트를 하고 싶다고 오시는 경우도 있고, 이제 60대에 접어든 환자분이 “앞으로 얼마나 산다고 임플란트를 하나요, 그냥 틀니를 해주세요”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나이와 상관이 있을까요? 나이가 많으면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할까요?
우선 임플란트 치료는 나이와 상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나이가 많아서 임플란트를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나이가 많더라도 전신적으로 건강하고 특별히 심한 특정 질병을 앓고 있지 않다면 나이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나이가 적어서 임플란트를 못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성장 중인 청소년 기에는 임플란트 치료를 하지 않고 성장이 거의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나이 자체 보다는 치아나 잇몸의 상태,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는데, 임플란트를 해야 할 자리나 주변의 잇몸뼈나 잇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임플란트 치료가 곤란해질 수 있으며, 가능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거나 임플란트를 튼튼하게 심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임플란트 주변에 치주염이나 치근단염(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이 있다면 수술 전에 이러한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임플란트 수술을 해야 합니다.
전신적인 건강 문제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가 곤란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로 심한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치료를 받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심한 고혈압이 있는 경우, 골다공증이 심해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주사를 오랫동안 맞아온 경우, 혈액암/골(수)암 등의 특수한 건강상태에 있는 경우, 전염성이 매우 심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심한 치매나 정신질환 등으로 수술이나 진료 중에 필요한 환자의 협조를 받기 힘든 경우에도 임플란트 수술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당뇨나 고혈압이 있다고 하더라도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면 임플란트 치료에 큰 문제가 없으며, 심장(판막)수술을 받았거나, 간/신장 이식을 받았거나 치료를 받고 있거나, 면역억제제 등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주의 하에 임플란트 치료를 별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 또는 혈전약(Blood thinner)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복용량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 복용을 조절한다면 임플란트 수술이 별 무리 없이 가능합니다.
100세 시대에 이제 60대는 노인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세상입니다. 60대가 되어도 70대가 되어도 아직 몇 십년을 더 살 수 있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잇몸 뼈가 튼튼한 상황에서 잘 심겨졌다면 평생도 쓸 수 있습니다. 잇몸뼈 상태가 썩 좋지 않아 겨우 임프란트를 심을 수 있는 정도라도 임플란트는 수년~십 수년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그동안 남아있는 자연치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젊었을 때, 치아가 건강했을 때는 잘 몰랐지만,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위해서도 삶의 질을 위해서도 먹고 싶은 음식 잘 씹고 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도 좀 더 이해하게 됩니다. 이미 뺀 치아는 어쩔 수 없지만, 남아있는 치아를 아끼고 건강하게 오래 쓸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이를 뺀 자리에 빨리 임플란트를 해 넣는 것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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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편: 임플란트 치료 많이 아픈가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25편: 임플란트 치료 많이 아픈가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 할 때 뼈이식 꼭 해야하나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궁금해하시는 두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때 많이 아픈가요?”라는 질문이고 두번째는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라는 질문입니다. 언제나 나쁜 소문은 빨리, 그리고 과장되어 퍼지다 보니 많은 환자분들이 누가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는데 고생했다더라, 누가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었다더라 하는 말씀을 듣고 필요 이상의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참 좋은 치료이지만 두렵고 부담되는 마음은 필요한 치료를 미루게 되는 큰 원인이 됩니다.
우선 임플란트 치료의 두려움에 대한 오해를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임플란트 수술 중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주 드물게 마취가 조금 덜 된 경우에는 시술 중에 경미한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지만, 만약 이런 상황이 생긴다 하더라도 추가 마취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술 중에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간혹 “뼈에다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데 아프지 않나요?” 라는 질문을 하시는데, 우리 속담에 ‘뼈를 깎는 아픔’이라는 말 때문에 더 오해가 큰 것 같습니다. 사실 뼈 자체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서 뼈에서는 통증을 느낄 수 없습니다. 뜻밖이죠?
임플란트 수술 시 하는 마취도 일반적인 치과치료를 할 때 하는 마취, 또는 치아를 뺄 때 하는 마취와 동일한 마취를 하므로 다른 치료에 비해 마취과정이 복잡하거나 더 아프지 않답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분들은 모두 해당 자리의 치아를 뺀 경험이 있으므로, 그 당시 경험했던 통증 또는 불편감과 일반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술 후의 통증은 수술의 난이도와 범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가볍고 둔한 통증이 며칠간 발생합니다. 아주 간단한 임플란트 수술은 수술 후 마취가 풀려도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도 둔하고 가벼운 통증이 2-3일 정도 지속되는 것이 보통이며, 진통제를 처방된 대로 복용한다면 이 또한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 마취가 풀리면 통증이 증가할 수 있는 경우는, 넓은 범위에 뼈이식 시술을 한 경우, 많은 양의 뼈이식을 한 경우, 상악동 뼈이식술을 한 경우 등입니다. 바꿔 말하면 시술 범위가 커지고, 뼈이식의 양이 많아지며, 상악동 뼈이식술을 한 경우는 일반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한 경우보다 시술 후에 조금 더 불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때 통증 및 치료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 중 하나는 뼈이식의 필요성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뼈이식의 필요성을 최소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치료를 미루지 않고, 가망이 없는 치아는 특별한 목적이나 이유가 없다면 빨리 포기하는 것입니다. 임플란트를 하러 오시는 환자분들 중에 가장 안타까운 경우가 살릴 수 없는 치아를 오랫동안 불편한 채로 방치하다가 오신 분들입니다. 불편한 치아로 편하게 씹지도 못하면서 고생은 고생대로 다 하고 결국은 빼야 할 치아 주변으로 심한 염증이 진행되어 잇몸뼈가 파괴된 경우입니다.
잇몸뼈가 녹아서 잇몸뼈가 부족해진다면 결국 추가비용이 들어가는 뼈이식 시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커지고, 또한 뼈이식이 많이 필요할수록 수술 후에 통증이 좀 더 증가하거나 지속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또한 이식한 뼈는 본래의 자기 뼈보다 약하기 때문에 본래 자기 뼈에다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보다 염증에 취약해지며,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의 장기적 성공률도 다소 떨어질 수 있으므로 특별한 목적 없이, 빼야 하는 치아를 빼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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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편: 임플란트 할 때 뼈이식, 꼭 해야하나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24편: 임플란트 할 때 뼈이식, 꼭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가 가장 좋은
치료인가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
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을 할 때, 치과의사와 환자를 모두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임플란트를 심기 위한
잇몸뼈의 양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잇몸뼈의 양이 부족한 경우에는 충분한 길이 또는 충분한 두께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게 되며, 충분히 길고 두꺼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경우에 비해서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수명이 짧아집니다. 어금니를 기준으로 표준사이즈의 임플란트는 직경이 약
5mm, 길이가 약 10-12mm 정도인데, 이런 사이즈의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서는 잇몸뼈의 두께가 8mm
이상, 잇몸뼈의 깊이가 약 15mm 이상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환자의 약 2/3 정도는 위에서 말한 표준 사이즈의 임플란트를 심기에
부족한 잇몸뼈의 양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치과의사와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표준사이즈 보다 얇거나 짧은 임플란트를 심거나, 뼈이식을 통해 잇몸뼈의 두께나
깊이를 늘려서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길고 두꺼운 튼튼한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입니다.
간혹 잇몸뼈의 양이 부족해서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임플란트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임플란트 시술이 절대 불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치과의사마다
임플란트라는 치료에 대해 경험과 시술 범위가 다르므로, 임플란트 치료가 힘들다고 진단을 받더라도
임플란트 치료의 경험이 많은 다른 치과의사에게 세컨 오피니언을 들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임플란트 시술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는 잇몸뼈의 양이 매우 적게 남아 있더라도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뼈이식의 필요성에 대해 세가지로 나누어 환자에게 설명을 드립니다. 첫번째는 잇몸뼈
이식이 필요 없는 경우입니다. 두번째는 잇몸뼈 이식이 필요하지만 잇몸뼈 이식 없이도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한 정도입니다. 즉, 길고 두꺼운 튼튼한 임플란트를 심기는 곤란하지만, 임플란트의 길이가
좀 더 짧거나, 두께가 좀 더 얇은 임플란트를 선택해서 최상은 아니지만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경우입니다. 이 때는 환자와 상의해서 뼈이식 시술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세번째는 뼈이식 없이는 임플란트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임플란트를 심을 자리의 해부학적 상태를 고려해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뼈 이식술이 시행됩니다.
일반적으로 더 많은 뼈를 확실히 얻기 위해서는 비용 또는 리스크가 더 큰 시술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으므로 시술 방법의 선택에 대해서는 치과의사가 제안하는 방법 중에서 상의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많은 양을 이식해야 할수록 더 많은 비용과 리스크가 발생하며, 이식한 뼈를 좀 더
확실하게 내 뼈로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뼈의 퀄리티가 매우 낮아서 뼈이식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뼈의
퀄리티(밀도)가 매우 낮아서 뼈의 내부 굳기가 버터나 치즈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는 뼈의 양(또는 부피)이 충분하더라도 임플란트 시술이 곤란하기 때문에 밀도가 매우 낮은 뼈를
제거하고 뼈이식을 하여 잇몸뼈의 퀄리티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가 아닌, 이를 뺄 때 뼈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이를 뺀 후 잇몸뼈가 수축되어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시술 시 왜 뼈이식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뼈이식은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필연적으로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또는 최상의 결과를 위해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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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편: 임플란트가 가장 좋은 치료인가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23편: 임플란트가 가장 좋은 치료인가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유치에 생긴 충치, 노년기까지 영향을
미칩니다’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
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충치/풍치/파절 등 여러가지 이유로 치아를 빼게 되었을 때, 빠진 치아를 대신하기
위해서 잇몸뼈 속에 티타늄 합금으로 된 인공 뿌리를 심고, 인공 뿌리가 뼈에 붙으면 그 위에 인공
치아를 올려서 자연 치아의 씹는 기능과 심미적인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방법입니다. 치아가 빠진
경우, 매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에는 현대 치의학의 의술로는 임플란트가 단연 최고의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로는, 빠진 치아의 양 옆의 치아를 깎아서 씌우는 브릿지 치료와
틀니 치료가 있습니다. 브릿지 치료는 빠진 치아의 인접 치아까지 깎아야 한다는 큰 단점이 있으며,
또한 빠진 치아가 하던 일을 주변의 치아에게 전가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주변치아에 과부하를 주는
단점이 있습니다. 틀니는 치아가 한 두개 빠졌을 때는 전혀 추천할 수 없는 치료이며, 치아가 여러 개
빠졌을 경우 생각해 볼 수는 있는 치료이지만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고 씹는 기능 또한 자연치나
임플란트, 브릿지 등에 비해 매우 떨어집니다.
따라서 이미 빠진 치아에 대해서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임플란트 치료가 최상의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큰 고민은 ‘조만간 빼야 하는 치아’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흔들리고 불편하지만
아직 빼기는 아까운 치아, 치료해서 조금 더 쓸 수는 있지만 곧 파절 되거나 망가져서 빼게 될 치아,
현재 큰 불편감은 없지만 문제가 계속 악화되어 큰 문제를 만들 수밖에 없는 치아 등이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상황은 환자마다 모두 상태와 사정이 다릅니다.
치과의사는 환자의 상태나 사정에 맞게 조언을 하지만, 결국 최종 결정권자인 환자입장에서는 어려운
결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 치과의사의 조언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었다면 그 의견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치과의사조차 딱 결정하기가 어려운 경우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신발이 좀 닳고 낡고 보기 싫을 경우 또는 아직 구멍은 안 났지만 머지않아 구멍이 날 것
같다면 버리는 것이 좋을까요 조금 더 신는 것이 좋을까요? 어떤 사람은 요즘 시대에 누가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그런 신발을 신고 다니냐며 당장 새 신발을 사라고 할 수도 있으며, 어떤 사람은 조금
낡고 보기 싫을 뿐이지 더 신는데 큰 지장이 없는데 왜 버리냐고 할 수 있는 상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애매한 경우에는 그냥 어느 한쪽으로 결정해서 그 쪽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가 조금 흔들리고 딱딱한 것을 씹기가 힘들다면, 빨리 빼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 다시 딱딱한
음식까지 마음 놓고 씹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흔들리는 치아라도 환자 스스로
크게 불편하게 느끼지 않는다면, 스케일링, 딥클리닝 등 적절한 잇몸치료를 통해 단 1-2년이라도 더
쓰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단,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살리기로 했다면, 잇몸치료를
열심히 받아야 된다는 점입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드리면, 암이 발견되었는데, 수술을 해서
떼어 내는 방법도 있고, 항암치료를 받아보는 방법도 있다면, 이 두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서 빨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을 할까 항암치료를 받을까 고민만 하다가 암이 더 진행되어 버린다면,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또한 수술이 무서워서 항암 치료를 받기로 했다면, 항암치료를 정말 열심히
받아야지 치료가 불편하다고 항암치료를 게을리하면 이도 현명한 방법은 아닙니다.
만약 환자 스스로도 결정이 어렵고, 치과의사도 상황 설명은 잘 해 주었지만 환자에게 결정을 맡길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렇다면 치과의사에게 “선생님의 가족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라고 되물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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