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6) – 유전적으로 치아가 약하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8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6) – 유전적으로 치아가 약하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의다섯번째 글로 나이가 들면 교정치료를 받기 힘든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집안이 유전적으로 치아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과에 검진을 오시는 환자분들 중에 “어머니 아버지도 이가 안좋고 집안이 유전적으로 이가 좋지 않아요” 또는 “남편/아내 집안이 이가 다 좋지 않아요” 라고 말씀 하시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물론 당연히 부모/형제 또는 배우자 가족이 실제로 이가 좋지 않아 고생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신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이런 상황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자포자기 하거나 이런 상황을 자식에게까지 물려주면 안되겠습니다. 그러면 어떤 부분이 오해이고 어떻게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간혹 실제로 유전적으로 뼈나 치아가 약한 유전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유전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치아의 가장 표면층이며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부분인 에나멜층(법랑질층)에 결함이 있어서 에나멜 층이 매우 얇아지거나 쉽게 닳아 없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치아가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경우의 대부분은 유전질환이 아니며, 환경적인 요인에 기인합니다.
환경적 요인 중 가장 흔한 원인이 가족의 식습관과 양치질 습관입니다. 온 가족이 단 음식을 좋아하고 간식/야식을 자주 먹으며, 양치질을 잘 안하거나 대충하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자식들도 부모님의 식습관이나 양치질 습관을 따라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부모님부터 식사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하고, 간식/야식을 먹었다면 자기 전에 반드시 양치질을 하며, 양치질도 올바른 방법으로 충분한 시간을 들여 하고 계신다면, 자식들도 특별히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어렸을 때 부터 이러한 습관을 당연하게 여기며 따라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을 따라 치과 정기검진을 잘 다녔다면, 이 아이가 자라서도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받고 클리닝을 받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환경적 요인 중 두번째로 흔한 원인은 바로 부정교합입니다. 치아가 고르지 못하면 치아가 겹쳐진 부위의 양치질이 어려워지며, 양치질을 정말 잘 하지 않는 한 필연적으로 그 부위에 충치와 잇몸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충치가 생겨도 한번에 겹처진 2개의 치아에 충치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치아 사이에 잇몸질환이 생기면 치아가 더 약해져 이동하게 되고 결국 이가 더 겹치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부정교합으로 인해 구강관리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경우에는 심미적인 이유만으로 교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충치와 풍치를 예방하기 위해 교정치료를 하게됩니다.
오늘은 온 가족이 이가 안좋아서 고생하고 있다면, 이것이 유전적인 원인 때문인지,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모든 부모님이 치과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양치질을 하라고 잔소리는 할 수는 있지만, 정확한 양치질 방법을 알려주거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부모님이 올바른 식습관과 양치질 습관을 갖고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아왔다면,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치과질환으로 고생을 하거나 예상치 못한 큰 비용 지출을 하게 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집안의 좋지 않은 치과 관련 내력을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꼭 극복하시길 바라며 이번 칼럼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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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5) – 나이가 들면 치아 교정을 할 수 없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7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5) – 나이가 들면 치아 교정을 할 수 없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에 대한 네번째 글로 “충치가 커지기 전에 작은 충치까지 모두 치료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나이가 들면 교정을 할 수 없는지에 대해서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30-40대 이상의 환자를 보다 보면 교정치료에 대한 고민을 한번 해봤을 것같은 환자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물론 이가 좀 고르지 않다고 큰일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교정치료에 관심이 별로 없거나, 이가 약간 고르지 못하더라도 구강 관리 상태가 좋은 분들에게는 교정치료를 굳이 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교정치료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거나, 교정치료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하더라도, 앞으로의 잇몸 건강을 위해 교정치료를 하는게 낫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권하기도 합니다. 이가 고르지 못할수록 잇몸 건강에 불리하며 풍치가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30-40대 이상의 환자에게 교정치료를 권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나이가 들어도 교정치료를 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입니다. 오늘은 나이가 들어서도 교정을 할 수 있는지, 또는 어떤 경우에 30-40대 이상의 환자에게 교정치료를 권하고 어떠한 경우에 교정치료를 권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큰 범위에서 말씀드리자면, 교정치료를 해서 얻는 것보다 잃을 것이 많거나 비슷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교정치료의 효율이 떨어지고 교정치료가 힘들어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잇몸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받는것이 곤란한 경우도 있으며, 교정치료 시 치아를 많이 이동시켜야 하는 경우에도 교정치료로 인해 잃을 수 있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원칙적으로는 30-40대, 심지어는 60-70대도 치아교정이 가능하며,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교정치료를 별다른 부작용이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잇몸이 건강한 경우
- 이 악물기(Clenching) 또는 이갈이 습관이 없는 경우
- 돌출입이 아닌 경우
- 전체적으로 가지런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앞니가 조금씩 겹쳐지는 경우
- 아래 위 치아에 약간씩 공간이 있는 경우
- 앞니 한두개만 살짝 삐뚫어진 경우
특히, 전반적으로 이가 가지런하지만 앞니만 살짝 고르지 않은경우, 치아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있는 경우, 앞니 한두개만 살짝 삐뚫어진 경우에는 비교적 짧은 시간(3-6개월)에 일반적인 교정비용보다 훨씩 적은 비용(50~70%)으로도 교정치료가 가능합니다. 만약 치아 교정장치를 붙이는 것이 미관상 부담스럽다면, 치아교정장치를 치아의 안쪽으로 붙이는 설측교정, 또는 투명한 플라스틱 장치를 이용하는 투명교정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므로, 교정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서 너무 많은 부담을 갖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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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4) – 충치가 커지기 전에 작은 충치까지 모두 치료해야 한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6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4) – 충치가 커지기 전에 작은 충치까지 모두 치료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의세번째 글로 지금 해야 할 치료를 미루고 나중에 이를 다 빼고 틀니를 하겠다고 하시는 환자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충치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도록 작은 충치까지 다 치료해달라고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을 만나다 보면, 가끔은 지금 치료 할 필요가 없거나 지켜보기만 해도 되는 상황인데 무조건 치료를 해달라고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충치 치료에 대해서 그런 경우가 많은데요, 주변에 충치로 고생한 사람이 있거나, 본인의 경험 때문에 자식들이 걱정되서 그렇거나, 충치는 커지기 전에 무조건? 빨리 치료해야 한다는 말을 너무 맹신해서 그렇거나, 또는 남아있는 보험 한도를 버리기가 아까워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치과의사인 제가 충치 치료를 말리고, 환자는 해속 해달라고 조르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작은 충치라도 치료하는게 바람직하고, 어떤 경우에는 지켜보기만 해도 될까요? 물론 치과의사 개개인의 진료 철학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인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비교적 작은 충치라도 꼭 치료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 첫번째, 나이가 어릴수록 작은 충치라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세 환자의 작은 충치와 40세 환자의 작은 충치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 입니다. 영구치가 6세 때 나기 시작하므로 같은 크기의 충치라도 10세 환자의 충치는 4년만에 진행된 충치이며, 40세 환자의 충치는 34년동안 진행된 충치이기 때문입니다. 진행이 빠른 충치는 크기가 작더라도 치료하게 됩니다.
- 두번째, 이미 다른 충치가 많거나 이미 충치 치료를 많이 받은 경우에는 작은 충치라도 가급적 치료를 권합니다. 이런 환자는 치아 관리가 적절히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 세번째, 치아 사이의 충치는 가급적 치료를 권합니다. 치아 사이의 충치는 일반적으로 발견이 어렵고, 발견이 된 경우는 이미 어느정도 진행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며, 만약 비교적 조기에 발견 되더라도 현실적으로 진행을 효과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 마지막으로, 같은 사이즈의 충치라도 전반적인 관리가 잘 되지 않았거나, 앞으로도 관리를 잘 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거나, 치과를 정기적으로 다니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비교적 작은 충치라도 치료를 권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충치가 있더라도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말씀 드리면 앞에서 설명드린 경우와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나이가 많은 수록 작은 충치는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고, 비록 작은 충치가 여러개 있더라도 그동안 심한 충치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다면 치료하지 않고 지겨보기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정기 검사와 스케일링을 받고 있다면 작은 충치는 치료하지 않고 계속 관찰만 하게 됩니다. 또한 충치가 있더라도 다른 이유로 해당 치아를 조만간 빼야 하거나 마모가 심해 어차피 크라운을 해야 하는 상황이 곧 올 것이라 판단되면 굳이 충치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작은 충치라도 충치가 커지기 전에 꼭 치료해야 한다는 오해?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본문에서는 일반적인 룰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치과의사는 그 밖에 많은 요소들을 고려하여 치료를 권하거나 그냥 관찰만 하기를 권하기도 합니다. 한가지만 당부드리자면, 치과의사가 당장 치료할 필요가 없으며, 정기적으로 지켜보자고 한다면, 너무 걱정말고 결정을 따라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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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3) – “나중에 틀니하면 되죠”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5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3) – “나중에 틀니하면 되죠”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의두번째 글로 치아교정 치료는 2-3년이 걸린다는 오해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필요한 치료를 안하고 버텼다가 나중에 이를 다 빼고 틀니를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을 만나다 보면, 지금 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고 차라리 나중에 이를 다 빼고 틀니를 하겠다는 환자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물론 이런 생각을 갖게 된 원인은 경제적인 사정을 포함에서, 과거의 안좋은 치료경험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도움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틀니를 사용해 보지 않은 분들은 틀니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항상 환자분들에게 비유를 해서 말씀 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부분틀니*는 목발을 짚고 다니는 것과 같고, 완전틀니*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주변에 틀니를 사용하시는 분이 틀니가 쓸만하다고 하신다면, 그 환자분은 오랜기간 힘든 적응기간을 겪어서 현재의 불편한 상태가 익숙해진 것일 뿐입니다. 또는 틀니를 사용하고 있지만 빠진 치아가 몇개 없고 중요한 치아는 대부분 갖고 있어서 정말 말 그대로 틀니가 별로 불편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 부분틀니 : 자기 치아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틀니를 자기 치아에 걸어서 사용하는 형태의 틀니
* 완전틀니 : 아래 또는 위의 치아가 전부 없어서 틀니를 잇몸에 의지해서 사용하는 형태의 틀니
조금 절뚝 거리는 한이 있더라도 목발을 쓰지 않고 걸을 수 있다면 목발을 써서 걷는것 보다 훨씬 자유롭고 편하게 걸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목발을 써서 다닐 수 있다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즉, 부분틀니, 또는 완전틀니를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빨리 적응해서 사용하는 편이 낫겠지만, 가급적이면 부분틀니 또는 완전틀니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용이 더 들더라도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두개라도 남아 있는 치아에 걸어서 부분틀니를 하다가 남은 치아마저 망가져서 완전틀니를 해야 하는 환자분들은 그 한 두개의 치아를 무척 아쉬워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직 쓸 수 있는 치아를 빼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특히 경제적인 사정) 틀니를 하겠다고 하시는 환자분들을 만나면 열심히 설득도 해보지만 치과의사로서 참으로 아쉽고 마음이 아픕니다. 남은 치아라도 잘 치료해서 쓸 수 있다면 한동안 더 편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을텐데요. 남아있는 치아를 잘 치료해서 1-2년이라도 틀니를 더 편하게 쓸 수 있다면, 365일*3끼, 즉, 1년만 해도 1095끼를 더 편하고 즐겁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한끼만 식사를 잘 해도 힘도 나고 든든한데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어쩔 수 없이 틀니를 하셔야 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완전 틀니를 하게 되더라도 혹시 뿌리가 튼튼한 치아가 있다면 가급적 살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분틀니는 아주 다양한 치료옵션이 있는데, 같은 틀니라도 최소의 옵션으로 부분틀니를 한다면 보통은 그 틀니를 걸게되는 치아가 수년내로 망가져서 다시 틀니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남아있는 치아를 망가트리지 않으면서 좀 더 오래,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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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2) – 치아교정은 최소 2-3년 걸린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4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2) – 치아교정은 최소 2-3년 걸린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의첫번째 글로 임플란트 수술 시 통증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치아교정치료는 최소 2-3년이 걸린다는 오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아 교정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봅니다. 특히 젊었을 때는 이가 고르고 예뻤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가 삐뚤어지고 미워져서 고민인 중장년의 환자분들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고민해 보는 치아교정치료, 정말 교정치료가 2-3년 걸릴까요? 아마도 치료비용과 더불어 치아교정 치료를 받는 것을 고민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긴 치료기간 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교정치료의 치료기간은 모든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최대 2-3년 까지도 걸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케이스는 약 1-2년 정도의 치료 기간이 걸리며, 특히 최신 교정장치(Self-ligation bracket, 자가결찰 브라켓)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1-1.5년 사이로 단축되며, 치료 시 통증이나 불편감도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전체 교정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교정 케이스의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3-6개월 만에 치료가 끝나기도 합니다.
바꿔 말하면 특별한 경우에는 2-3년 이상의 치료기간이 걸리게 되지만, 굳이 비율로 따지면 전체 케이스의 10-20% 정도라고 판단 됩니다.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치아가 가지런한데도 입이 돌출된 경우
턱뼈 성장에 문제가 있어서 턱뼈 정형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예방교정(또는 차단교정) 직후 전체교정이 들어가는 경우
반대로 치교기간이 비교적 짧게 걸리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적인 치열은 괜찮지만 앞니 한두개만 삐뚤어진 경우
치아가 전체적으로 약간 삐뚤어졌지만 입이 나오지 않은 경우
치아가 어느정도 삐뚤어졌지만 발치를 하고 교정을 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치료기간과 비용 이외에서 교정치료를 꺼리게 하는 것이 바로 교정장치가 밖으로 보이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도 장치를 치아의 안쪽으로 붙이는 설측교정이나 얇은 플라스틱 장치를 이용하는 투명 교정장치를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 설측교정이나 투명교정의 경우에는 모든 케이스에 적용할 수는 없으며, 주로 심하지 않은 교정치료에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일반적인 교정치료 보다는 정확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교정치료 기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설명 드렸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경우에 따라서는 2-3년의 치료기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자가결찰 교정장치를 사용할 경우 보통의 교정치료는 1-1.5년 내에 끝나게 되며, 부분교정이 가능한 경우는 3-6개월 만에 끝나는 경우도 있으니 교정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서 너무 두려움을 갖지 않았으면 합니다. 또한 중장년인 경우에도 잇몸뼈만 튼튼하다면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큰 지장이 없다는 점도 말씀드리며 이번 연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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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1) - 임플란트 수술은 아프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03편 : 꼭 풀어야 할 치과 관련 오해 (1) - 임플란트 수술은 아프다?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충치 치료 전에는 별로 불편하지 않았는데 치과 치료 후 더 아파지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주 부터는 치과치료와 관련해서 꼭 풀어야 할 오해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메뉴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임플란트 관련 상담을 온 환자들의 절반 가까이가 꼭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누가 임플란트를 했는데 너무 아팠다더라, 누가 임플란트를 하고 엄청 고생을 했다더라 등의 이야기인데요, 임플란트가 좋은 치료인 줄도 알고, 하고 싶으면서도 큰 걱정을 하고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치료가 정말 많이 아픈 치료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주 특별한 경우란 앞니쪽에 광범위한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사실 이런 임플란트 케이스는 임플란트 전체 케이스의 최대 5% 미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95% 이상의 경우는 임플란트 수술 시 또는 수술 후에 가벼운 통증만 느끼고 넘어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17년간 임플란트 치료를 해온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수술 중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주 간혹 마취가 덜되거나 잘 안되는 경우 수술 중에 순간적인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곧바로 추가적인 마취를 하면 더이상의 수술 중 통증은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약 95%이상은 수술 중에 어떠한 통증도 느끼지 못합니다.
수술 후에는 마취가 풀린 후 약간의 둔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치료한 임플란트 환자들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면, 임플란트 수술 후 진통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거의 아프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비율이 약 30-40%정도, 약간의 통증이 있긴 했지만 처방받은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이 거의 없었다가 40-50%, 진통제를 먹어야 할 만큼 불편감이 몇일간 있었다라고 답하는 경우가 약 10~20%, 그리고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몇일간 있었다라고 말씀하시는 경우는 1~5%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1~5%에 해당하는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있었다고 말씀하는 경우는 크게 세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장 흔한 경우로, 수술 후에 처방된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약먹는 것이 싫어서”, “약을 사지 못해서”, “약 먹는 것을 잊어버려서”라는 이유로, 처방된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두번째는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못한 경우입니다. 수술 후에 안정을 취해야 수술부위가 덧나지 않고 잘 아물게 되는데, 수술 후에 잘 쉬지 못해 몸이 피곤하다면 수술한 부위가 안 아플수가 없습니다. 특히 수술 후에 음주 또는 흡연을 하거나 평소처럼 운동을 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몸이 피곤했다면 수술 부위가 잘 아물지 않고 염증이 생기면서 욱신거리는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수술부위 자체가 큰 경우입니다. 앞니 부위에 임플란트를 해야하는데 잇몸뼈가 심하게 부족해서 넓은 범위에 걸쳐 뼈이식을 해야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환자에게 미리 고지를 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도 통증을 예상할 수 있으며, 보통 더 강력한 진통제를 처방해 드리게 됩니다.
나쁜 소문은 항상 널리 퍼지며, 과장되기 마련입니다. 위에 설명드린대로 처방된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 수술 수 휴식을 취하지 않거나 또는 음주나 흡연을 한 경우, 수술자체가 광범위하거 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 수술 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술 후에 가벼운 통증만 경험하고 넘어가거나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통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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