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흔한 착각 - 3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66편 :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흔한 착각 - 3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2주전 부터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흔한 착각’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두 주간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들이 하는 가장 흔한 착각은 내 치아는 무조건 안 빼고 버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잇몸치료를 받아도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잇몸뼈가 더 녹기전에 해당 치아를 빼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두번째로 안타까운 경우는 이를 뺀 뒤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너무 오랫동안 일부러 기다리는 경우입니다. 너무 오래 기다릴 경우 잇몸뼈가 수축해서 추후 뼈이식 수술이 필요하게 되거나 주변 치아 배열이 무너지는 경우가 잦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세번째는 임플란트를 한국 또는 미국에서 하고 온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입니다. 이는 마치 캐나다에는 판매되지 않고 있거나 A/S가 되지 않는 자동차를 사오려는 것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임플란트는 약 80개의 제조사에서 약 200가지의 임플란트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으며, 약 2000가지 이상의 세부 모델이 존재합니다. 특히 캐나다는 의료분야에 있어서는 보수적이기 때문에 검증된 소수의 임플란트만 수입되어 시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또는 미국에서 임프란트 시술을 받을 경우 문제가 생겼을 때 캐나다에서는 해결이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마지막 경우는 치과 문제에 대해서 자포자기 상태로 모든 치료를 미루고 있는 경우입니다. 물론 자포자기 상태로 치료를 미루고 있는 가장 흔한 이유는 치료 비용 때문이겠지만, 이외로 치과 치료가 두려워서 미루고 있는 경우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치료를 포기하고 지내는 분들의 계획은 대부분 나중에 이를 다 빼고 틀니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계획?을 갖기 전에 제가 말씀 드리는 부분을 명심하셔야 겠습니다.
일단 틀니는 치과치료에 있어서 최후의 선택입니다. 적지않은 분들이 ‘나중에 이 다 빠지면 틀니하지 뭐’ 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만, 우선 틀니라는 것이 생각보다는 매우 불편하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가 하나도 없을 때 하는 틀니를 ‘완전틀니’라고 하고, 이가 부분적으로 남아 있을 때 하는 틀니를 ‘부분틀니’라고 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완전틀니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것과 유사하며, ‘부분틀니’는 목발을 짚고 다니는 것과 유사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내 모든 치아가 건강하게 있을 때 씹을 수 있는 능력을 100%라고 할 때, ‘완전틀니’로 씹을 수 있는 능력은 최대 25% 정도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것은 바로 ‘최대’라는 단어입니다. 즉, 잇몸뼈가 녹지않고 아주 충분한 잇몸뼈를 갖고 있을 때, 그리고 틀니가 매우 숙련된 치과의사에 의해 만들어 졌을 때가 25%이기 때문에 잇몸뼈가 너무 없어서 임플란트도 하기 곤란한 상태에서 틀니를 한다면 현실적으로 씹는 능력은 10% 전후밖에 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틀니를 생각하고 있더라도 잇몸뼈가 다 녹어버려서 충분히 없으면 틀니는 더더욱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혼자 생각으로 또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현 상태를 방치하지 마시고 용기를 내어 현재 상태에서 최선이 무엇인지 반드시 치과의사와 상의하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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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흔한 착각 - 2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65편 :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흔한 착각 - 2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부터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흔한 착각’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들이 하는 가장 흔한 착각은 내 치아는 무조건 안 빼고 버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잇몸치료를 받아도 현재상태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면 잇몸뼈가 더 녹기전에 해당치아를 빼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두번째로 안타까운 경우는 이를 뺀 뒤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너무 오랫동안 일부러 기다리는 경우입니다. 너무 오래 기다릴 경우 잇몸뼈가 튼튼해지는 것이 아니라 수축해서 뼈이식 수술이 필요하게 되거나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 드릴 내용은 임플란트를 한국에 가서 또는 미국에 가서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에 대한 것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 드면 예상하신 바와 같이, 캐나다에서 주로 생활하고 있고 앞으로도 머물며 살 곳이 캐나다라면 캐나다에서 임플란트를 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에서 임플란트를 하고 온다는 것은 한국에서 자동차를 사오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다행이 한국에서 사온 차가 캐나다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차량이라면, 비용이 좀 들더라도 수리를 할 수도 있지만, 캐나다에 수입조차 되지 않는 차라면 수리할 길이 막막할 것입니다. 물론 간혹 한국에서 가져 온 차가 잔고장 없이 10년이상 별 문제 없이 버텨주는 경우도 있겠으나 이런 상황을 일반화 할 수는 없겠습니다.
한국과 미국에서는 매우 많은 종류의 임플란트가 시술되고 있습니다. 대략 80개의 제조사에서 만들어지는 200가지 임플란트 시스템이 시술되고 있으며, 약 2000가지가 넘는 서로 다른 규격의 임플란트가 존재합니다.
반면에 캐나다는 의료분야에 있어서 상당히 보수적이기 때문에 이미 오랫동안 검증된 임플란트 만이 수입되어 시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 비해 매우 적은 종류의 임플란트가 시술되고 있습니다. 즉, 한국에서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매우 저가의 임플란트부터 최고급 임플란트까지 다양하게 시술되고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최소 중상급 수준이상의 임플란트만 수입되어 시술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캐나다에서 임플란트 수술이 더 비싸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타 치과에서 한 임플란트를 손대는 것을 꺼려합니다. 그 이유는 우선 해당 임플란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설령 환자가 해당 임플란트의 정보를 알고 있더라도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대부분의 치과가 보통 한 두가지 종류의 임플란트만을 시술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임플란트에 맞는 툴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임플란트의 정보도 알고 툴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치료 도중 문제가 생길 경우 그 피해는 환자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임플란트를 최초 시술한 치과의사를 찾아가라고 조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한국, 미국 또는 타지에서 한 임플란트가 문제가 생겨서 찾아오는 환자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전문가로서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도 가급적 모든 경우의 문제를 해결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이유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도 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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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흔한 착각 - 1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64편 :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흔한 착각 - 1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교정장치를 붙일 필요 없는 투명교정’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투명교정은 치아에 교정장치나 와이어를 장착할 필요없이 투명한 틀을 이용해서 치아를 이동시키는 교정방법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교정에서는 적용하기가 곤란하며, 식사 시 매번 뺐다 꼈다 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가 귀찮고 분실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에 교정장치를 붙이기가 곤란한 경우나 교정치료를 티나지 않게 하고 싶은 분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부터는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환자들이 흔히 하는 착각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다보면 잘못된 상식이나 생각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제 때 받지 못해서 여러가지 손해를 보는 경우를 흔하게 마주칩니다.
가장 흔하고 안타까운 착각은, 내 치아는 무조건 안빼고 버티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치아를 빼게 되는 가장 흔한 이유는 풍치 때문인데, 풍치의 1-4단계 중 3-4단계가 되야 본인이 자각하는 불편한 증상이 간혹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불편감이 익숙해지기 때문에 치아 주변에 잇몸뼈가 다 녹을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잇몸뼈가 다 녹아 버리게 되면 현실적으로 임플란트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거나,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추가적인 뼈이식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임플란트를 하기 위한 잇몸뼈가 충분히 있는 경우에 비해 총 비용이 2배 이상 들게 되는 경우도 생기며, 반면에 성공률은 매우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두번째로 말씀드리는 경우는, 의외로 자주 만나게 되는데, 이를 뺀 뒤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너무 오랫동안 일부러 기다리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제가 왜 임플란트를 제 때 하지 않았냐고 질문을 하면 대부분 “이를 빼고 오래 두면 뼈가 튼튼해 진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이 말이 전혀 틀리지는 않지만, 이를 빼고나서 임플란트를 위해 기다리는 최적의 기간은 보통 3개월이며, 매우 심하게 잇몸뼈가 손상된 경우에는 최대 6개월까지 기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기다릴 경우에는 기다림으로 인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많아 집니다. 일단은 옆 치아가 쓰러지거나, 윗 치아가 내려오거나, 아래 치아가 위로 솟아버리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이런일이 생기면 임프란트 치료비용 보다 주변에 생긴 부작용을 해결하는데 드는 비용이 더 많아지는 경우도 생기므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뺀 자리도 3개월 이후에는 튼튼해 진다기 보다는 점점 더 수축하게 됩니다. 따라서 굵고 튼튼한 임플란트를 심기가 점점 곤란해지며, 뼈이식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흔한 착각’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치과의 다른 치료처럼, 그리고 우리의 인생처럼 임플란트 치료도 ‘제 때’라는게 있습니다. 따라서 자의적인 판단으로, 또는 검진을 제 때 받지 못해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에 좋은 ‘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해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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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편 : 교정장치를 붙일 필요 없는 투명교정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63편 : 교정장치를 붙일 필요 없는 투명교정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위 투명교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교정치료(bracket과 wire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교정)가 필요한데도 망설이게 되는 이유는 비싼 치료비용과 긴 치료기간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기싫은 금속색의 불편한 치아교정장치를 오랫동안 항상 치아에 붙이고 생활해야 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투명교정은 얇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교정장치를 치아에 끼워서 치아를 움직이는 치료장치 입니다. 치아에 보기싫은 교정장치를 붙이지 않아도 되고, 장치를 끼워도 눈에 잘 띄지 않고, 장치를 껴도 크게 불편하지 않으며 또한 원하지 않을 때는 잠시 빼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일반적인 교정법은 모든 경우에 적용이 가능한 반면, 투명교정은 비교적 간단한 부정교합에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치아에 교정장치를 붙이는 일반적인 교정치료법의 경우에는 장치가 항상 치아에 붙어 있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뭔가를 해야 할 일이 없습니다. 그냥 교정장치가 붙어 있는 동안은 교정치료가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투명교정의 경우에는 환자가 매일 장치를 껴야 하며, 양치질 할 때마다, 식사를 할 때마다 장치를 빼서 보관해야 하고 장치도 매일 세척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투명교정 장치를 분실해서 곤란한 일을 겪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일반적인 교정법보다 번거로운 면이 있습니다.
한편, 치아교정 치료는 치의학에서도 배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까다로운 치료입니다. 따라서 치아 교정치료를 하는 치과의사도 적은 편입니다. 그런데 투명교정이라는 새로운 치료법이 나오면서 그동안 수년이 걸려야 배울 수 있었던 교정치료가 단 몇시간의 온라인 교육으로 가능해진 덕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교정치료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물론 쉽게 배워서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만, 문제는 치과의사들이 교정치료를 처음 배워서 시작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이 이 케이스가 쉬운 케이스인지 어려운 케이스인지, 내 마음대로 치아가 움직여줄지 아닐지 구분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교정치료를 처음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이 일반적인 교정치료법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투명교정 치료만 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투명교정 치료의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간단한 부정교합의 경우에는 투명교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부정교합이나 겉으로 보기에는 간단해 보여도 복잡한 부정교합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모든 경우에 대처할 수 있는 일반교정법이 추천됩니다. 만약 부정교합이 심하지 않은데 이에 붙이는 교정장치 때문에 교정치료를 망설여 왔다면 투명교정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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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62편 :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밴쿠버 교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3주간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3주간 연재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치아나 잇몸건강에 좋다고 과학적으로 증명되거나 치과의사가 공식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음식이나 약(의약품, 건강보조제 또는 한약 포함)은 없습니다. 차라리 좋지 않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 음식을 피하는 편이 더 현명하디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뜬금없이 운동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리가 골프나 수영과 같은 운동을 배울 때 무작정 골프 클럽을 휘둘러 보거나 어렸을 때 개울가에서 수영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지도 전문가에게 레슨을 받으며 실력을 키우기 마련입니다. 정상급의 유명한 선수들도 전담 코칭스태프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양치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치과의사로서 환자들의 양치질을 평가했을 때, 양치질을 비교적 잘한다고 생각하는 환자의 비율은 많이 잡아도 10% 미만입니다. 더욱이 평생 충치나 풍치 없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양치질 실력도 훌륭하고 치아와 잇몸이 건강한 환자 비율은 아마 1% 미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99%, 또는 비교적 양치질을 잘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10%를 제외한 90%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첫번째는 많은 분들이 양치질 교육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양치질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다 하더라도 운동 레슨을 받는 것처럼 정기적으로 양치질 상태를 체크 받고 잘못된 양치질 방법을 계속 수정해 오신 분들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세번째는 치아나 잇몸에 문제가 생긴 경우, 제 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양치질 습관은 하루 아침에 마스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골프나 수영 레슨을 받듯이 전문게에게 계속 체크를 받고 잘못된 습관을 고쳐가는 과정입니다. 간혹 치과에 별로 가본적도 없이 건강한 치아를 갖고 계신 분들도 물론 있습니다만 이렇게 타고난 분들의 경우를 일반화 하기는 어렵습니다. 문제가 있을 때만 치과를 방문하거나, 수동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기 보다는, 정기적으로 치과에 오셔서 내가 양치질을 잘 하고 있는지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를 지속적으로 확인 받고 고쳐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연재의 내용처럼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는지, 어떤 치약이나 칫솔이 좋은지, 전동칫솔을 쓰는게 좋은지, 치실이나 치간칫솔 또는 워터픽을 쓰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등등 수많은 질문들을 받고 있지만 언제나 저의 대답은 한가지입니다. 올바른 양치질 자체가 가장 중요합니다. 충치와 풍치 모두 치아나 잇몸에 쌓이는 세균 ‘때’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사각지대가 없도록 치아나 잇몸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아 주는 것이 건강한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올바른 양치질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번 연재를 하였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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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편 :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 - 3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61편 :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 - 3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2주 전부터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라는 주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라는 주제의 마지막 연재를 진행하겠습니다. 지난 2주간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치아나 잇몸에 특별히 좋은 음식이나 약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을 찾기 보다는, 치아와 잇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인O돌과 이O탄 같은 제품의 효능에 대해서 여쭤보시는데, 본래 이 제품들이 각각 개발된 프랑스와 일본에서는 ‘건강보조식품’ 으로 분류되어 있거나 판매가 중지된 상태입니다. 약간의 항소염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나, 위약효과(Placebo effect, 플라시보 효과)의 영향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한편 위 제품들을 장기복용 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충치와 풍치는 궁극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양치질 습관과, 세균과 세균이 잘 쌓이게 되는 나쁜 환경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쁜 환경이란, 치아의 씹는 면의 깊은 주름, 치아와 치아 사이의 틈, 치아와 잇몸사이의 틈, 잘못된 식습관, 치료되지 않은 충치, 잘 맞지 않는 보철물, 파절된 치아 등을 말합니다.
일부 한의사들이 풍치와 같은 치과질환을 한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으나,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주장입니다. 한약으로 치아 표면과 잇몸안에 들어 있는 세균을 없애거나 감소시길 수 없으며, 또한 위에서 말씀드린 나쁜 환경을 개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약으로 입안의 세균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면 이는 궁극적으로 항생제이며, 염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면 이는 궁극적으로 소염제 입니다.
의학적으로 소염제는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비(非)스테로이드계 소염제와 스테로이드계 소염제 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애드빌(Advil®)과 같은 소염제가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제이며, 만약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제가 아닌데 소염작용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한의사의 경우 한약으로 면역력을 강화하여 잇몸질환 등의 치과질환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들의 주장대로 한약을 먹고 일시적으로 면역력이 강화 되었다 하더라도, 만성질환인 풍치를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과학적으로도 장기간 면역력을 증가시킨다고 검증된 의약품은 없습니다.
그러면 충치과 풍치같은 치과질환을 예방하는 특별한 비법이 있을까요? 제가 드릴 답은 이렇습니다. 세상에 정말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모르는 묘약이나 비법을 찾기 보다는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잘 알려진 방법을 따르는 것이 최선입니다. 올바른 양치질 습관과 정기검진,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충치와 풍치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며,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삶의 태도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최고의 방법임을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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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 - 3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61편 :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 - 3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2주 전부터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라는 주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라는 주제의 마지막 연재를 진행하겠습니다. 지난 2주간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치아나 잇몸에 특별히 좋은 음식이나 약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을 찾기 보다는, 치아와 잇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인O돌과 이O탄 같은 제품의 효능에 대해서 여쭤보시는데, 본래 이 제품들이 각각 개발된 프랑스와 일본에서는 ‘건강보조식품’ 으로 분류되어 있거나 판매가 중지된 상태입니다. 약간의 항소염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나, 위약효과(Placebo effect, 플라시보 효과)의 영향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한편 위 제품들을 장기복용 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충치와 풍치는 궁극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양치질 습관과, 세균과 세균이 잘 쌓이게 되는 나쁜 환경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쁜 환경이란, 치아의 씹는 면의 깊은 주름, 치아와 치아 사이의 틈, 치아와 잇몸사이의 틈, 잘못된 식습관, 치료되지 않은 충치, 잘 맞지 않는 보철물, 파절된 치아 등을 말합니다.
일부 한의사들이 풍치와 같은 치과질환을 한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으나,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주장입니다. 한약으로 치아 표면과 잇몸안에 들어 있는 세균을 없애거나 감소시길 수 없으며, 또한 위에서 말씀드린 나쁜 환경을 개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약으로 입안의 세균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면 이는 궁극적으로 항생제이며, 염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면 이는 궁극적으로 소염제 입니다.
의학적으로 소염제는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비(非)스테로이드계 소염제와 스테로이드계 소염제 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애드빌(Advil®)과 같은 소염제가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제이며, 만약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제가 아닌데 소염작용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한의사의 경우 한약으로 면역력을 강화하여 잇몸질환 등의 치과질환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들의 주장대로 한약을 먹고 일시적으로 면역력이 강화 되었다 하더라도, 만성질환인 풍치를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과학적으로도 장기간 면역력을 증가시킨다고 검증된 의약품은 없습니다.
그러면 충치과 풍치같은 치과질환을 예방하는 특별한 비법이 있을까요? 제가 드릴 답은 이렇습니다. 세상에 정말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모르는 묘약이나 비법을 찾기 보다는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잘 알려진 방법을 따르는 것이 최선입니다. 올바른 양치질 습관과 정기검진,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충치와 풍치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며,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삶의 태도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최고의 방법임을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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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 - 2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60편 :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 - 2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부터는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라는 주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주 연재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치아에 특별히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딱히 없습니다. 하지만 치아에 특별히 나쁘다고 알려진 음식은 있기 때문에 젤리, 캬라멜, 쿠키 등 달면서 치아에 잘 달라붙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탄산음료, 오렌지 쥬스 등 산도가 높은 음식도 치아에 좋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얼음, 사탕, 마른오징어, 육포 등 딱딱하고 질긴 음식들도 피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좋습니다.
오늘은 치아에 특별히 좋은 ‘약’이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미 결론을 눈치 채셨겠지만, 치아에 특별히 좋은 약이 있지는 않습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인O돌이나 이O탄과 같은 ‘치료보조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물어보십니다. 인O돌은 원래 프랑스에서 개발되었는데 의약품이 아니라 비타민 처럼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O탄은 원래 일본에서 개발된 약이지만 현재는 효과가 불명확해 판매가 중지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왜 이런 약들이 인기가 많고, 심지어는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들이 있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원인은 공격적이고 과장된 광고의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아주 심한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이런 경우라면 치과를 방문했겠죠?) 대부분의 잇몸 통증이 심해졌다 괜찮아졌다를 반복하는데, 잇몸통증이 심해진 것 같아서 약을 복용했더니 약 복용과 별로 상관 없이 다시 괜찮아 지는 시기를 겪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O돌과 이O탄 등이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세번째 이유는 위약효과(Placebo effect, 플라시보 효과)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전혀 효과가 없는 위약(가짜약)을 먹어도 약을 먹었다는 마음의 위안 때문에 증상이 나아졌다고 느끼는 과학적으로 밝혀진 현상입니다.
사실 인O돌과 이O탄에는 매우 약한 항염증 성분이 있기 때문에 위약효과와 더불어 잇몸의 염증이 약간 개선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장기 복용시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소염진통제를 계속 먹으면 통증이 가라앉지만, 치료로써 원인을 제거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먹으며 버티는 것과 같은 형국입니다.
치의학적으로 보면, 충치와 풍치는 궁극적으로 세균과 세균이 잘 쌓이게 되는 나쁜 환경에 의해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쁜 환경이란, 치아의 씹는 면의 깊은 주름, 치아와 치아 사이의 틈, 치아와 잇몸사이의 틈, 잘못된 식습관, 올바르지 못한 양치질, 치료되지 않은 충치, 잘 맞지 않는 보철물, 파절된 치아 등을 말합니다.
물론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또는 치료후에 통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단기간 동안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 방법이지만,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염증의 직접적인 원인인 세균과 위에서 언급한 ‘나쁜 환경’을 치료를 통해 제거하지 않고 염증때문에 생기는 불편감만 인O돌, 이O탄 또는 소염진통제 등을 장기적으로 복용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결코 올바른 해결 방안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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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 - 1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59편 :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나 약이 있나요? - 1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과치료 시 출혈을 야기할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연재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복용하고 계신 오메가-3 지방산, 생강, 마늘, 인삼 또는 은행잎 추출물 등은 아스피린, 항응고제, 혈전용해제처럼 치과 치료 후 지속적인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기존에 협심증, 뇌졸중 등을 앓은 적이 있어서 항응고제 또는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고 계신 경우에는 치과 치료 전에 패밀리닥터 또는 스페셜리스트와 치과치료를 위해 약 복용을 잠시 중단해도 되는지 반드시 상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치아 또는 잇몸이 좋지 않은 경우, 좋은 약이나 음식이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통 30-40대 부터 잇몸질환이 생기기 시작해서 나이가 들수록 잇몸질환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풍치를 앓거나 치아가 좋지 않은 많은 환자 분들이 잇몸에 좋은 약 또는 음식이 있는지 문의를 많이 합니다. 오늘은 우선 음식에 대해서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쉽게도 치아나 잇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치과의사들이 공식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음식은 딱히 없습니다. 단, 과일이나 야채처럼 섬유질이 적당히 포함되어 있는 음식이 치태(플라그, 치아 표면에 생기는 얇은 세균막)가 치아 표면에 쌓이는 것을 어느 정도 억제한다고는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음식 섭취 후에 양치를 바로 할 수 없다면 물로 입을 한번 헹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반면, 치아에 좋지 않은 음식은 확실히 있으므로 치아에 좋지 않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에 좋지 않은 음식은, 아시다시피 당도가 높으면서 치아에 달라붙는 성질이 큰 젤리, 캬라멜, 쿠키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탄산음료, 오렌지 쥬스 등은 산도가 높기 때문에 치아에 좋지 않습니다. 이런 음료를 입안에 오래 머물게 하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따라서, 할 수 있다면 탄산음료나 오렌지 쥬스 등은 빨대로 마시거나 섭취 후 물로 입안을 한번 헹구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편, 나이가 들수록 치아의 마모가 심해지고 균열이 생기기 때문에 얼음, 사탕, 육포, 마른오징어 등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질긴 음식을 즐겨 먹을 경우 씹는 근육의 힘이 세지기 때문에 치아 마모와 균열이 점점 심해지며, 또한 사각턱으로 변하는 부작용도 생기게 됩니다.
오늘은 치아와 잇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너무 다 알고 있는 기초적인 내용만 말씀 드렸나요? 사실 아주 구체적으로 음식을 분류해서 알려드릴 수도 있지만 이 내용을 외울 수도 없고, 실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위에서 설명드린 대표적인 음식정도만 기억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치아와 잇몸에 좋은음식 나쁜음식을 구별하더라도 식사 후에 양치질을 잘 하는 것이 훨신 더 중요하고 의미있기 때문입니다. 좋은음식 나쁜음식을 따지고 양치질을 잘 못하는 것보다는, 위에서 설명드린 대표적인 음식만 조심하고 양치질을 더 꼼꼼히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오늘 연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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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시 출혈을 야기할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158편 : 치과치료 시 출혈을 야기할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2주간 캐나다에서 치과보험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블로그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주간의 연재내용을 핵심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본인이 갖고 있는 치과보험의 만기일을 정확히 알아서, 치료 받아야 할 치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합니다. 둘째, 만약 치료받을 것이 많은데 그동안 미뤄왔다면 연말/연초에 올해와 내년의 2년치 보험한도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미뤄왔던 치료를 연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연말에는 보험회사와 치과가 바빠지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힘들어 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치과치료 또는 의과수술 후 출혈을 야기할 수 있는 여러가지 건강보조식품들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하기위한 목적으로 ‘피를 묽게 하는 약’ 으로 알려져 있는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분들은 출혈이 예상되는 치과치료 또는 의과치료 받을 때는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과 심지어 의사/치과의사들도 어르신들이 흔히 복용하는 건강보조식품들이 수술 전후에 출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보조식품 중 마늘, 인삼, 은행잎 추출물, 생강, 오메가-3 지방산들은 지혈을 방해하여 치과/의과 수술 후 출혈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이 위에서 언급된 건강보조식품들을 복용하고 있다면 좀더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과 생강 성분은 지혈을 방해하는 효과가 오래 지속됩니다. 따라서 출혈이 예상되는 수술 또는 치료가 예정되어 있을 때는 최소한 2주 전에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마늘과 인삼이 주 성분인 건강보조제를 섭취하고 있는 경우에는 최소한 1주일 전에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잎 추출물을 원료로 한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최소 36시간 이전에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만약 혈전용해제(또는 항응고제)를 ‘베이비 아스피린’ 처럼 예방목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고 있다면, 출혈이 예상되는 시술이 예정되어 있는 경우 반드시 패밀리 닥터 또는 담당 스페셜리스트와 상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당연한 이야기지만 발치, 잇몸수술, 임플란트 수술 등 출혈이 예상되는 치과치료를 받기 전에도 치과의사에게 본인의 상태 그리고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서도 정확이 알려야 하겠습니다.
사실 복용하고 있는 혈전용해제(또는 항응고제) 또는 건강보조식품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지 또는 얼마나 오래 전에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지는 혈액검사 없이는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협심증이나 뇌졸중을 앓은 적이 있으며, 이후 치료 또는 예방목적으로 혈전용해제(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어서 복용을 중단하기가 어려운 경우이거나, 좀 더 정확하게 출혈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건강보조제가 치과/의과 시술 시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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