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편 : 스케일링/잇몸치료를 스마트하게 받는 방법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4. 전신건강을 위협하는 잇몸질환
244편 : 스케일링/잇몸치료를 스마트하게 받는 방법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잇몸질환의 원인과 예방법’ 이라는 주제로 잇몸질환의 전반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어떻게 하면 스케일링 또는 잇몸질환을 스마트하게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 또는 잇몸질환에 관한 가장 흔한 질문은, 1. ‘스케일링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2.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는 어떻게 다른가요?’, 3. ‘잇몸을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입니다. 각자의 질문들에 대해서는 추후 하나씩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고, 오늘은 이 세가지 질문들과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스케일링(또는 잇몸치료)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일링을 받는 분들 중에는 치과의사(또는 Dental Hygienist가) 정해준 기간마다 꼬박꼬박 오셔서 스케일링을 받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잇몸이 붓거나, 피가나거나, 씹기가 불편하거나 본인이 많이 불편할 때만 해결을 위해 치과에 오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두가지 중 후자의 경우는 얼핏 생각하기에는 불편할 때만 와서 치료하면 이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며 비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잇몸질환의 본질은 세균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이면서 잇몸과 잇몸뼈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으로 인해 잇몸뼈가 녹게 되는 것입니다. 잇몸뼈가 계속 녹다보면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은 치아를 빼야하는 상황까지 악화됩니다. 이러한 염증 과정이 통증이나 불편감을 항상 동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 스스로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는 것은 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질 때인데, 이 때는 이미 염증이 매우 심해져서 잇몸뼈가 빠르게 녹고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을 환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집에 불이 나는 것에 비유합니다. 집 밖에서부터 불이 붙어서 안방에 자고 있는 사람이 뜨겁다고 느낄 정도면 이미 집이 거의 탄 다음이라는 것입니다.
즉, 내가 잇몸이 붓고 아프거나, 씹을 때 불편감을 느낄 때만 치과에와서 치료를 받는 것은 마치 이미 잇몸뼈가 다 타버린 상태에서 불을 끄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 치료를 받아서 괜찮아 졌으니 다음에도 내가 불편할 때 와서 치료를 받으면 되는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은, 다음번에도 남은 잇몸뼈를 많이 태워먹고 뒤늦게 불을 끄러 오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즉, 아무리 아플 때 마다 와서 치료를 잘 받아도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일 수밖에 없습니다.
잇몸뼈는 한번 녹으면 현실적으로 회복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잇몸뼈는 한번 녹기 시작하면 상당한 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 점점 빠르게 녹게 됩니다. 이점이 바로 잇몸질환의 가장 무서운 측면입니다. 환자가 스케일링 또는 잇몸치료를 위해 치과를 방문하면, 치과의사는 환자의 잇몸상태와 관리상태를 보고 적절한 스케일링 주기를 추천해 줍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간격으로 스케일링 또는 잇몸치료를 권하게 되는데, 이 기간은 고정된 것이 아니며, 환자의 잇몸상태와 관리상태가 개선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내원 간격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치과의사와 환자의 공통된 목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잇몸관리 또는 양치질 개선에 대한 치과의사나 환자본인의 별다른 노력 없이 6개월마다 기계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 그리고 다니는 치과를 자주 변경하여 치과의사가 잇몸관리 상태를 적절하게 추적관찰 할 수 없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치과의사와 환자가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환자도 평소의 잇몸관리 능력을 개선하여 스케일링 간격을 능동적으로 점차 늘려 나가는 것이 가장 스마트하게 스케일링/잇몸치료를 받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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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편 : 잇몸질환의 원인과 예방법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4. 전신건강을 위협하는 잇몸질환
243편 : 잇몸질환의 원인과 예방법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한국인이 병원을 방문하는 원인 1위, 잇몸질환.’ 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잇몸질환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연재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잇몸질환은 한국인이 병원을 찾는 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고 중요한 질환입니다. 잇몸질환은 근본적으로 잇몸에 세균이 증식하여 생기는 질병이며, 잇몸질환이 심해지면 염증에 의해 잇몸뼈를 녹이게 되어 치아가 흔들리다가 결국은 치아를 빼야 하는 상황까지 생기게됩니다. 풍치가 특정 치아에만 국소적으로 심하게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풍치는 치아 전체에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많은 경우에 1-2개의 치아가 불편하다고 치과를 찾게 되지만, 결국은 수년내에 불편한 치아가 연속적으로 생겨서 순식간에 여러개의 치아를 잃게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치아를 잃게 되는 것은 후속적인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의 치료가 필요하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씹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지난 연재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잇몸과 잇몸뼈에 생긴 염증(세균)은 혈액을 만드는 공장인 (잇몸)뼈에서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게 되어 여러 장기에서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런 이유에서 면역력이 약하거나 심장판막 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잇몸치료 전에 예방적 항생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그러면 잇몸질환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세균이 잇몸에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올바른 양치질로 치아 뿐만 아니라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부위, 그리고 치아와 치아 사이를 잘 닦아내어 세균이 쌓이거나 머물러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어쩔 수 없이 세균이 잇몸 안쪽으로 쌓이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아무리 매일 청소를 열심히 해도 창문 틀과 마루바닥 틈 사이, 그리고 카페트 바닥 저 깊은 곳에는 먼지가 쌓일 수 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내가 닦을 수 없는 곳에 쌓인 세균이나, 또는 잘못된 양치질로 인해 양치질의 사각지대에 쌓인 세균을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바로 스케일링(클리닝)입니다.
만약 잇몸에 쌓인 세균들로 인해 염증이 생겨 잇몸에 피가나거나 고름이 난다면 인체의 보호막이 뚫렸다는 의미이며, 이는 바꿔 말하면 세균이 잇몸-잇몸뼈를 통해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잇몸에 피가나고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만약 잇몸질환이 만성화되어 스케일링으로도 도달할 수 없는 위치까지 치석(세균)이 쌓인다면, 마취 후에 잇몸의 깊숙한 부분까지 청소해내는 딥클리닝(또는 큐렛)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딥클리닝까지 필요하다는 것은 잇몸질환이 매우 심해졌다는 의미이며, 남들보다 훨씬 세균이 쉽게 쌓여서 염증을 일으키며, 감염이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질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따라서 심한 잇몸질환이 있는 분들은 염증에 의해 세균이 주변의 잇몸뼈과 또는 전신으로 퍼질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할 뿐만 아니라 잇몸치료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잇몸질환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잇몸질환은 고혈압, 당뇨등의 만성질환 보다도 흔한 질환이며, 삶의 질에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치아나 잇몸의 문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신질환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당뇨나 고혈압에 신경을 쓰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잇몸질환도 더욱 관심을 갖고 예방과 치료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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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편 : 한국인이 병원을 방문하는 원인 1위, 잇몸질환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4. 전신건강을 위협하는 잇몸질환
242편 : 한국인이 병원을 방문하는 원인 1위, 잇몸질환.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8주간은 ‘자신있는 미소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아교정’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부터는 한국인이 병원을 방문하는 원인 1위 질환인 잇몸질환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통계를 보면 대한민국 국민이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는 감기(급성기관지염)도 아닌, 고혈압도 아닌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차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잇몸질환이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감기, 고혈압, 당뇨 등 다른 전신질환보다 환자들의 경각심이 부족해 보입니다. 잇몸질환과 전신건강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최근에는 많은 연구들을 통해 잇몸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에서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잇몸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가 COVID-19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약 9배 높게 나타났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잇몸질환이 전신건강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치과의사가 볼 때는 너무나 당연합니다. 인체는 피부라는 매우 강력한 보호막을 갖고 있는데, 인체가 피부로 보호되지 않고 외부와 접촉하는 곳이 바로 눈과 코, 그리고 입, 항문, 생식기 입니다. 이 중에서 잇몸은 앞에서 언급한 다른 부위와 달리 혈관과 바로 통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인체의 보호체계에서 최대 약점이 되는 곳입니다. 즉,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붓고 들뜨고 피가 나게 되는데, 이 때 세균이 잇몸뼈까지 침투하게 되어 전신으로 퍼지게 됩니다. 잇몸뼈까지 세균이 침범하여 잇몸뼈에 염증이 생기고 녹는 것이 바로 잇몸질환(풍치)입니다. 세균이 내 몸 안의 뼈까지 침투하여 염증을 만들고 뼈를 갉아먹는다는것은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뼈’라는 조직이 하는 일은 말 그대로 인체의 뼈대 역할을 하는 것 이외에도 ‘혈액’을 만드는 공장 역할을 합니다. 혈액에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도 있지만, 세균과 싸우는 백혈구도 있고, 피를 멎게 하지만 혈전을 만들기도 하는 혈소판도 있습니다. 잇몸을 통해 들어온 세균이 ‘혈액공장’인 (잇몸)뼈로 들어오게 되면, 세균이 혈류를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게 되는 결과를 갖고오며, 염증으로 생긴 고름이 ‘혈액공장’에 섞여 들어가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가지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심장판막질환 등으로 패혈증(혈액에 세균이 섞여 신체 여러곳에 염증을 만드는 질병)이 심각한 상태를 야기할 수 있는 환자는 잇몸치료 전에 예방적 항생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또한 잇몸에 생긴 염증은 염증반응에 의한 혈전을 만들 수 있는데, 혈전이라는 것이 혈관을 막히게 하여 뇌경색이나 심근경색등을 유발하거나 각종 장기나 조직에 달라붙어서 장기부전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잇몸질환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겠습니다. 앞에서 소개해 드린 이스라엘에서 발표된 논문도 비슷한 맥락에서 나온 결과라 생각합니다. 즉, 잇몸질환 환자는 혈액중에 염증물질이 섞여 들어가 패혈증을 일으키거나 혈전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COVID-19 예방 백신으로 부작용이 생길 경우 그 위험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잇몸질환이 매우 흔한 질환이고, 전신건강을 해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설명드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잇몸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과소평가 하고 있으며, 잇몸질환 자체가 암처럼 매우 심각한 상황이 되기 전까지는 별 증상이 없어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잇몸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잇몸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꾸준하게 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어질 연재에서는 잇몸질환의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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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편 : 교정치료를 빨리 시작해야 하는 경우a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3. 자신있는 미소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아교정
241편 : 교정치료를 빨리 시작해야 하는 경우a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가지런한 치아를 갖기 위해 유치의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영구치가 다 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가급적 빨리 교정치료를 시작해야 되는 상황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교정치료에 대해서 잘못 알고있는 상식 중 하나가 ‘교정치료는 영구치가 다 난 후에 할 수 있다’ 또는 ‘교정치료는 영구치가 다 난 다음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라고 알고있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상식 떄문에 짧은 기간내에 간단하게 치료 가능한 경우를 방치하여 나중에 수년이 걸리는 본격적인 교정치료를 받아야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하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가급적 빨리 문제를 발견하고 수정 또는 치료할 수 있다면, 추후 수년이 걸리는 본격적인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없앨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치열이 완성되는 만 2-3세부터 본격적으로 치과검진과 충치관리 및 치료가 필요하며, 유치를 충치 없이 만 5-6세까지 잘 관리한 후에는 영구치가 문제 없이 잘 맹출되는지를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교적 흔하게 만나는 경우가 위 앞니가 아래 앞니보다 뒷쪽으로 나는 앞니의 반대교합입니다(사진). 위 앞니는 아래의 앞니보다 바깥쪽(입술쪽)으로 나와 아랫니를 살짝 덮어야 하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위 앞니가 아래 앞니의 뒷쪽으로 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을 방치하면, 마치 첫단추를 잘못끼우는 것과 마찬가지인 일이 발생합니다. 즉, 앞니가 자리를 잘못잡게 되면 그 이후에 맹출하는 작은어금니, 어금니, 송곳니들이 연쇄적으로 잘못된 자리에 맹출하게 되어 나중에 복잡한 교정치료를 피할 수가 없게 됩니다. 반면에, 반대교합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여 간단하게 치료한다면, 추후 교정치료의 필요성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어금니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편 여러가지 나쁜 구강습관 때문에 부정교합이 생기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나쁜 습관은 손가락 빨기, 혀내밀기, 구호흡, 입술빨기와 입술깨물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들이 지속될 경우 치아나 잇몸뼈의 변형이 생겨 부정교합의 원인이 되므로 습관을 고치거나, 구호흡처럼 특별한 원인 때문에 생기는 습관이 있다면, 그 원인을 치료하거나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전적으로 턱이 작은데 상대적으로 치아가 매우 커서 부정교합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치를 갈 시기에 적절히 관찰과 치료를 한다면 추후 본격적인 교정치료가 필요한 부정교합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선천적 또는 손가락 빨기나 구호흡 등 나쁜 습관으로 인해 치열이 좁아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습관을 고치거나 좁아진 치열을 넓히는 치료를 통해 추후 본격적인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없애거나, 추후 교정치료의 난이도나 기간을 크게 줄일 수도 있습니다.
지난 연재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유치의 충치나 조기발치로 인해 유치가 유지하고 있어야 할 공간(영구치가 나야할 공간)이 상실된 경우라도 초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교정장치료를 통해 상실된 공간을 다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구치가 연쇄적으로 잘못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본격적인 교정치료가 필요하게 되는 상황까지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치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적극적인 검진과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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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편 : 가지런한 치아를 위한 어린이/청소년 치아 관리법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3. 자신있는 미소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아교정
240편 : 가지런한 치아를 위한 어린이/청소년 치아 관리법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나이가 들면서(출산 후) 가지런했던 앞니가 자꾸 삐뚤어지는 경우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가지런한 치아(영구치)를 갖기 위한 어린이/청소년 치아관리법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예쁘고 가지런한 치아는 평생의 치아건강, 더 나아가 전신 건강을 위해서 더할 나위 없는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젊었을 때는 충치때문에, 중년 이후에는 풍치때문에 고생을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결국 건강하지 못한 치아로 인해 잘 씹고 먹는데 문제가 생겨서 각종 성인병 및 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는 물론 유전에 의해 생길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서 소아/청소년기의 잘못된 치아관리 때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소아/청소년기의 치아관리, 즉 유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치과의사로서 가장 안타까운 경우가 아래에 설명드릴 두가지 경우입니다. 첫번째는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이 간혹 ‘유치인데 썩으면 좀 어때, 곧 빠질텐데’ 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입니다. 특히 유치 사이에 충치가 생겨 심해질 경우, 인접치와 닿아있는 부분이 부식되어 없어지고 그 공간을 통해 뒷 치아가 앞쪽으로 움직이면서, 썪은 치아가 원래 차지하고 있던 공간을 침범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썩은 치아의 아랫쪽에서 나와야 하는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부족하여, 영구치가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뻐드러지게 됩니다. 부정교합 중에서 위 송곳니가 밖으로 뻐드러지는 형태의 부정교합이 많은 이유도, 위 송곳니가 앞니 중 가장 마지막에 맹출하는 치아이기 때문입니다. 즉, 유치에 생긴 충치들로 영구치가 날 공간이 조금씩 조금씩 부족해지다가 결국 가장 마지막에 나는 송곳니가 날 자리가 많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위 송곳니가 뻐드러지는 부정교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유치의 충치는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하며, 늦지않게 적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유치의 충치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중치가 잘 생기는 경우에는 3개월 마다 검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두번째로 안타까운 경우는 심한 충치로 영구치를 빼고 나서 ‘곧 영구치나 날 텐데, 뺀 자리를 좀 그냥 두면 어때’라고 생각하며 방치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매우 잘못되고 위험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유치가 영구치가 나올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충치 때문에 유치를 조기에 빼게 될 경우, 유치가 조기에 빠진 자리에 뒷 치아(유치 또는 영구치)가 전방으로 이동하면서 유치가 빠진 자리에 나야할 영구치가 날 자리가 부족해집니다. 결국 가장 늦게 나는 송곳니 또는 작은 어금니가 날 자리가 부족해서 치열의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뻐드러져 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유치를 조기에 빼게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적절한 공간유지장치를 해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두가지 경우는 상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교정치료를 하더라도 공간부족으로 영구치인 작은어금니를 2-4개 정도 빼고 교정치료를 해야 하는 가능성이 커져 여러가지로 손실이 생기므로 유의해야 겠습니다. 또한 유치에 생긴 충치가 심해져서 신경까지 문제가 파급된 경우, 영구치의 치배(씨앗)에도 매우 안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유치의 충치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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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편 : 나이가 들면서(출산 후) 가지런했던 앞니가 자꾸 삐뚤어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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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자신있는 미소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아교정
239편 : 나이가 들면서(출산 후) 가지런했던 앞니가 자꾸 삐뚤어져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10-20대에 교정치료를 받았던 치아가 다시 삐뚤어지는 경우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나이가 들면서(또는 출산 후) 가지런했던 치아가 점점 삐뚤어지는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예쁘고 가지런한 치아는 평생의 치아건강을 위해서 더할 나위 없는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젊었을 때는 충치때문에, 중년 이후에는 풍치때문에 고생을 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한편, 젊었을 때는 이가 가지런하고 예뻤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삐뚤어져서 고민인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또한 예전에 교정치료 후 유지장치를 꾸준히 착용하지 못한 경우에도 비슷한 현상이 생깁니다. 그러면 왜 이런 일이 생기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치아는 평생동안 계속 움직입니다. 또한 계속 앞쪽으로(앞니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러한 경향 때문에 젊었을 때는 치아가 가지런했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앞으로 모이고 겹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치아는 또한 출산과 같은 큰 환경의 변화나 치아, 혀 또는 입술과 관련된 안좋은 습관, 교정치료 같은 인위적인 힘에 따라서도 움직입니다. 또한 치아는 빈 공간이 있으면 그 공간으로 이동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뺀 후 그냥 방치하면 주변의 치아들이 움직이고 쓰러지게 되므로 매우 주의해야 하며, 가급적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럼 이러한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사랑니가 있다면 미리 빼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앞으로 모이는 것은 안타깝게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이러한 현상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충치, 풍치, 빠진 치아 등 필요한 치과치료를 늦지 않게 적절히 받는다면 이러한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문제가 이미 생겼을 경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요? 다행히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교정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교정치료는 보기 싫은 치아 교정장치를 2-3년이나 끼고 있어야 한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엄두를 잘 내지 못합니다. 다행인 점은 나이가 들면서 치아가 겹치는 가벼운 부정교합은 치아 교정장치를 2-3년이나 붙이고 있어야하는 본격적인(또는 전통적인) 교정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교정치료가 아닌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해 필요한 치아만 선택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투명교정장치는 Clear aligner라고 하며, 이러한 치료옵션을 제공하는 Invisalign이라는 대표적인 교정시스템이 있습니다. 반면에 전통적인 교정치료법은 앞니부터 (교정할 필요가 없는) 어금니까지 모든 치아를 움직이기 때문에 치료기간도 오래걸리고 불편감도 상대적으로 큰데, 이러한 전통적인 교정은 심한 부정교합 때문에 모든치아를 재배열해야 하는 경우에 적당합니다.
필요한 치아만 선택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Invisalign 등의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하는 교정치료법 이외에도 치아의 안쪽으로 얇은 브라켓(교정장치)을 붙여 앞니쪽만 간단하게 교정하는 설측교정도 또다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교정장치, 투명교정장치, 설측교정장치 중에 어떤 방법이 본인에게 가장 적당한지는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오늘은 나이가 들수록 앞니가 앞으로 모여서 삐뚤어지는 현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니가모여서 삐뚤어지면 치석이 잘 끼고 양치질을 잘하기가 어려워져서 잇몸질환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고 문제가 있는 사랑니를 미리 빼는 것이 앞니가 겹치는 현상을 다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치아가 삐뚤어져서 교정치료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치료 기간과 치료 중 불편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투명교정 등의 최신 치료방법으로 치료범위와 기간 그리고 치료 중 불편감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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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편 : 교정했던 치아가 다시 삐뚤어졌어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3. 자신있는 미소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아교정
238편 : 교정했던 치아가 다시 삐뚤어졌어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40-60대의 중장년층의 교정치료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10-20대에 했던 교정치료가 다시 삐뚤어진 경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를 한 후 치아가 다시 삐뚤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뺐다 꼈다 하는 탈착식의 유지장치를 잘 착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밖에도 교정치료 후 오랫동안 정기검진을 받지 못한 경우, 유지장치가 떨어지거나 변형되었는데도 제 때 치과를 방문하지 못한 경우에 교정치료한 치아가 다시 삐뚤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이런 일이 발생한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입안에 뺐다 꼈다 하는 탈착식(Removable) 유지장치를 하고 있다면, 일단 안내대로 유지장치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분실을 대비해 여분의 유지장치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앞니 바깥쪽에 와이어가 달린 형태의 유지장치를 쓰고 있는 경우에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와이어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유지장치가 헐거워진 느낌이라면 점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치아 안쪽에 와이어로 붙인 고정식 유지장치를 하고 있다면, 혀로 만져지는 느낌이 달라지거나, 뭔가 떨어져 나가거나, 치아가 조금이라도 움직인 것 같다면 가급적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언가 변화가 생겼는데 별로 불편하지 않다고 방치한다면 최악의 경우 치아교정장치를 다시 붙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투명한 유지장치를 쓰고 있다면, 분실에 항상 조심해야 하며 여분의 장치를 만들어 보관할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씹는면에 구멍이 생기거나 어딘가 찢어지거나 변형이 생겼다면 새 유지장치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치아가 많이 틀어진 상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본적으로는 다시 교정치료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다시 교정장치를 붙인다는 것이 엄두가 안 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는 치아에 작은 브라켓을 붙이고 와이어를 넣는 기존 방식의 교정장치 보다는 교정치료의 불편감과 치료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투명교정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투명교정은 교정치료가 필요한 부위만 치아별로 선택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재발된 교정치료를 위한 훌륭한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교정치료를 위한 투명교정 치료는 비용면에서도 장점이 있으므로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 교정치료 후 거의 원래 상태로 되돌아갔거나 치아 사이에 공간이 다시 많이 떠버린 경우에는 기존방식의 교정치료가 더 적절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는 교정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평생동안 앞쪽으로 조금씩 움직입니다. 이런 이유로 가지런했던 앞니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삐뚤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만약 기존에 교정치료를 받은 치아가 다시 삐뚤어졌다면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빨리 재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이 자연스러운 변화를 받아들이고 치아관리/잇몸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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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편 : 40-60대 중장년층의 교정치료
Chapter 3. 자신있는 미소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아교정
237편 : 40-60대 중장년층의 교정치료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전통적인 교정치료 방법을 대체해가고 있는 투명교정 치료법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중장년층의 교정치료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40-60대의 중장년층 환자들을 진료하다보면, 간단한 교정치료로 해결할 수 있는 고르지못한 앞니를 아직까지 갖고 계신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혹시 지금이라도 교정치료를 받을 생각이 있으시냐고 여쭤보면, 돌아오는 답이 보통 3가지 입니다. ‘이 나이에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라는 반문과 ‘이 나이에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어색하고 쑥스러워서요’, 또는 ‘2년씩 교정장치를 하고 있을 엄두가 안나서요’ 등의 반응입니다.
아시다시피 40-60대에 교정치료를 받는 것은 10, 20대에 교정치료를 받는 것보다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일단 교정치료에 대한 반응이 느리고, 교정치료 기간동안 불편감이 조금 더 크며, 교정치료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도 좀 더 크게 나타납니다. 또한 심한 치주질환(풍치)이 있거나 심한 이갈이 또는 이 악물기 습관이 있는 경우에는 치아 교정치료를 진행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중장년층에 맞게 교정치료를 진행하면 큰 무리 없이 원하는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아 배열이 어금니까지 너무 불규칙한 것이 아니라면 앞니만 부분적으로 교정함으로써 중장년 교정치료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기간도 절반 이하로 줄이며, 치료비용도 줄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단, 앞니만 부분적으로 교정을 할 수 있는 상황인지 아닌지는 치과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심한 돌출입을 개선하고자 하는 경우와 앞니의 치아 배열이 심하게 불규칙한 경우에는 앞니 부분교정이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니 몇개만 고르지 못하거나 앞니의 한두개만 아랫니와 반대로 물리는 경우에는 대부분 앞니 부분교정이 가능합니다.
한편 치아 교정장치(Bracket :브라켓)를 치아에 붙이고 있는 것이 곤란하거나 거부감이 있다면 치아의 안쪽에 교정장치를 붙이는 설측교정을 통해서 밖으로는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게 치아교정을 진행할 수도 있으며, 치아에 교정장치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투명하고 얇을 플라스틱 재질의 틀을 이용하여 치아를 이동시키는 투명교정 장치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투명교정 장치는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점자 대체해 나가고 있는 것처럼 전통적인 교정치료 방법을 대체해 나가고 있는데, 전통적인 교정치료 방법에 비해 중장년층의 교정치료에 있어서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40-60대의 교정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0대, 20대에 받는 브라켓과 와이어를 이용한 전통적인 전체 치아교정은 모든 치아를 교정치료에 포함시켜 재배열시켜도 10대에 남아있는 성장, 또는 10-20대의 빠른 조직 회복력 때문에 부작용이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교정치료 장치를 40-60대의 교정치료에 적용할 경우, 원치않는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환자분들과 심지어 교정치료를 하지 않는 일부 치과의사들 마저 40-60대의 교정치료에 대해서 회의적인 자세를 가져왔던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명교정(또는 앞니 부분교정)이 전통적인 교정치료와 다른 큰 장점 중 하나는 수십년동안 정착된 어금니의 교합관계(위/아랫니가 물리는 관계)를 건드리지 않고 원하는 부분만 (보통은 고르지못한 앞니) 교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투명교정같은 새로운 치료방법을 통해 40-60대도 전통적인 교정치료의 부작용과 불편감을 최소화 하고, 빠르고 효과적으로 고르지못한 앞니를 교정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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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편: 투명교정, 교정치료의 미래.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3. 자신있는 미소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아교정
236편: 투명교정, 교정치료의 미래.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아교정의 치료기간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투명교정 치료의 장단점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적 교정치료의 역사는 100년 이상이 되는데, 그동안 많은 연구와 발전을 통해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여러가지 교정장치가 고안되었습니다. 현대 교정치료의 주류는 아직까지는 치아에 교정장치(브라켓)을 붙이고 와이어를 장착하는 방식의 교정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전혀 새로운 컨셉으로 치아를 움직이는 투명교정장치가 3D 스캐닝과 3D 프린팅 기술과 접목되어 교정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점점 대중화되고 있는 전기차의 관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투명교정의 최고 장점은 치아에 장치를 붙일 필요가 없어서 겉으로 볼 때는 교정을 하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를정도로 티가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식사를 하거나 양치를 할 때는 장치를 잠시 뺄 수 있기 때문에 교정치료 중 충치나 잇몸질환 관리도 일반교정보다 유리합니다. 환자 입장에서 이 두가지는 매우 매력적인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교정치료 기간도 일반교정과 비슷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더 짧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투명교정치료에는 치과의사가 생각하는 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잘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굳이 알 필요도 없는 내용일 수 있지만, 투명교정치료는 치아를 개별적으로 컨트롤하기가 매우 쉽다는 점입니다. 환자의 눈높이에서 다시 설명을 드리면, 브라켓과 와이어를 사용하는 일반교정치료는 교정장치가 장착되는 모든 치아가 필연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즉, 일반교정장치는 움직여야할 치아,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치아 모두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교정치료에 따르는 불편감과 부작용도 커지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를 원하는 대부분의 환자는 앞니가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지, 어금니가 고르지 못해서 교정치료를 하는 경우는 그 비율이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아래/윗어금니가 마모되며 정립된 교합관계(이가 서로 물리는 관계)를 흐트리지 않고 앞니만 움직일 수 있다면 교정치료 시 동반되는 불편함과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이런 치료를 가장 효과적으로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투명교정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나이가 들수록 교합관계가 더욱 고착화 되기 때문에, 성인 또는 40-60대의 중장년 층의 교정치료에 투명교정 치료는 상당히 매력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투명교정 치료의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고, 장점도 많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전통적인 일반교정 치료가 더 적합한 경우도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 점은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투명교정치료의 단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환자의 협조가 일반교정에 비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즉, 환자가 투명교정장치를 빼고/끼고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투명교정장치의 분실가능성도 단점이지만, 일반적으로 1-2주마다 새 장치를 끼기 때문에, 너무 큰 부담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단점은 투명교정치료가 아직까지는 일반교정치료의 치료범위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즉, 일반교정치료가 좀 더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전기자동차가 여러가지 매력적인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있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만약 치아에 교정장치를 수년간 붙이고 있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교정치료가 망설여졌다면, 투명교정치료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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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편 : 치아교정치료는 2-3년이 걸리나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3. 자신있는 미소와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아교정
235편 : 치아교정치료는 2-3년이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치아교정치료의 최적의 시기는 언제인지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치아교정치료의 치료기간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곘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아교정을 하고싶지만 망설이게되는 큰 이유중 하나가 아마도 긴 치료기간 때문일 것입니다. 교정치료 상담을 하다보면 대부분 교정치료기간은 2-3년이 걸린다고 알고 계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현대적 교정치료의 관점에서 보면, 1-2세대 교정장치 기준으로라면 맞는 말이지만 요즈음은 3-4세대 교정장치의 개발과 보급으로 치료기간이 1-2세대의 교정장치에 비해 훨씬 짧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교정치료 전에 특별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1-2세대 교정장치 기준으로 2-3년이 걸리는 교정치료는 3-4세대 교정장치료는 치료기간을 절반가까이로 줄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1-2세대 교정장치를 선호하는 치과의사들도 많기 때문에 치과의사마다 예상치료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의 경우, 아직 성장 중이기 때문에 재생력이 뛰어나며, 교합(아랫니/윗니가 맞물리는) 관계도 아직 엉성합니다. 따라서 치과의사는 치료 중 교합에 쉽게 변화를 줄 수 있으며, 환자는 새로운 교합에 쉽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교정장치를 앞니부터 어금니까지 다 붙여서 치아 전체를 이상적으로 배열하는 전체 교정을 시행합니다. 일반적인 전체 교정은 3-4세대 교정장치 기준으로는 1-2년 내에 마무리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3-4세대의 교정장치를 이용한다면 치료기간을 상당히 단축시킬 수 있으며, 3-4세대의 교정장치가 1-2세대의 교정장치보다 치료기간 중의 불편감도 일반적으로 적습니다.
하지만 성인, 더 나아가 40-60대의 중장년층의 교정치료는 아동/청소년의 교정치료와는 약간 다르게 진행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재생력이 떨어지고, 교합이 긴밀해졌기 때문에 이미 몇십년간 적응된 교합관계를 변화시킬수록 교정치료의 불편감과 부작용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인(또는 중장년층)의 교정치료는 교정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료계획을 조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성인(또는 중장년층)의 교정치료는 어금니의 교합을 변경하지 않거나 최소한만 변경하는 부분교정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아동/청소년의 경우보다 치료기간이 짧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니가 상당히 가지런하지 못한 경우에도 교정치료를 4-6개월만에 끝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정치료 과정은 치과의사와의 상담으로 결정해야 할 문제이지만, 아래의 예를 통해 본인이 치아교정치료를 받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릴지 금방 끝날지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료기간이 오래걸리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턱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치아는 가지런한데 입이 돌출된 경우
치아를 빼고 교정치료를 해야하는 경우
입천장을 벌리는 사전치료가 필요한 경우
교정치료를 빨리 끝낼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금니는 비교적 가지런하고 앞니만 심하지 않게 삐뚤어진 경우
이가 매우 많이 삐뚤어졌지만 돌출입은 아닌경우
심한 덧니가 양쪽에 대칭으로 있는 경우
앞니만 부분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경우
교정치료 기간은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급적 최신의 교정장치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무조건 모든 치아를 치료계획에 포함시키는 전체교정을 고집하기보다는 본인의 상태와 희망에 맞게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료계획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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