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편: 잘못된 치아관리의 대표적인 경우들.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이런 치료는 절대 미루지 마세요!’ 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아 관리에 관심도 있고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후회하는 환자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오늘은 가장 흔하면서도 안타까운 경우들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나름대로 열심히 관리하는 것의 함정
환자들 중 하루 3번, 4번 양치질을 하고 3분을 꼭꼭 채워서 정말 양치질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관리를 열심히 하는데도 치아/잇몸에 자꾸 문제가 생겨서 치과에서 하소연을 하시곤 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이런 분들의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 본인이 갖고 있는 치과적 문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하고 해결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올바른 양치질법조차 잘 모르고 있어서, 정작 중요한 부위는 놓치고, 충치가 평생 안 생길 곳만 열심히 닦아서 오히려 치아 마모를 촉진시키기도 합니다.
이는 마치 골프를 독학으로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 올바른 스윙 방법이고, 내 자세에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연습만 많이 해서 잘못된 습관이 굳어져 버린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연습을 계속하면 실력 향상의 한계에 부딪힐 뿐만 아니라 부상의 위험도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치과에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치과의사에게 나의 문제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떻게 개선해고 해결해야 하는지 물어보고 확인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2. 문제가 발생한 후에 해결하는 방법의 폐해
많은 분들이 통증이 생기거나 불편감이 커지는 등, 무언가 큰 문제가 생겼을 때만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치과에서 치료할 문제가 있다고 설명을 들어도 당장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미루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방식의 접근법은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아래와 같습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날 때만 치과에 와서 스케일링/딥클리닝을 받는 것은 염증(炎症)이 이미 심하게 생겨 잇몸과 잇몸뼈가 이미 다 손상된 후에 문제를 수습하는 격입니다. 이렇게 염증이 심할 때 스케일링을 받으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상당히 불편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을 받을 때 통증이 심했던 환자들은, 스케일링을 받기를 꺼려하게 되며, 필요한 잇몸치료를 더 멀리하게 되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염증(炎症)의 염(炎) 자는 보시다시피 불화(火) 자가 두개 겹쳐진 글자로, 잇몸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은 잇몸과 잇몸뼈가 염증에 의해 불에 다 타버렸다는 의미와 비슷합니다. 항상 이미 불이 나서 다 타버린 다음에 불을 끄는 것(치료를 받는 것)과 불이 나지 않도록 미리 정기적으로 치료(스케일링/딥클리닝)를 받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따라서 치과에서 정해주는 스케일링 간격은 가급적 준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고 계신 분들은 느끼겠지만, 스케일링을 받고 나면 개운하고 상쾌한 느낌이 들어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검진을 하다 보면 치아에 균열이 심하게 나 있거나, 과거에 치료받은 부위에 문제가 재발되고 있는 경우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환자들이 당장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거나, 심지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치과의사가 문제를 과장한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제 조언은 이렇습니다. 치과의사의 설명이 납득이 안 가더라도 치과의사의 설명과 조언을 경청해서 잘 듣고 가급적 따르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래도 확신이 안 든다면 세컨드 오피니언을 들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3. 빠진 치아를 회복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직전 칼럼에서 자세하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빠진 치아를 회복하지 않고 치료를 미루는 것은 치과문제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최악의 선택 중 하나입니다. 간혹 오래전에 교육을 받으셨거나, 임플란트 치료를 안 하시거나 잘 하지 않으시는 치과의사들조차 마지막 어금니가 빠진 것은 안 해 넣어도 된다는 조언을 하는 경우를 보는데, 임플란트 치료가 없었을 때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었지만, 현대 치의학의 관점에서는, 임플란트 치료가 매우 곤란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혀 맞지 않는 의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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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편: 이런 치료는 절대 미루지 마세요
382편: 이런 치료는 절대 미루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3주간 ‘치료를 포기하지 마세요!’ 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20년 넘게 치과의사로 진료를 해 오면서 안타까운 경우들을 많이 마주치게 됩니다. 물론 경제적 문제나 기타 문제로 치료 연기가 불가피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시간이 없어서, 무서워서, 당장 아프지 않아서, 잊어버려서 등 특별한 이유 없이 치료를 미뤄서 결국은 더 큰 문제를 만드는 것을 많이 보며 치과의사로서 매우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아래의 경우는 절대 치료를 미뤄서는 안되는 경우들입니다.
1. 치아를 뺀 자리를 방치하는 경우.
어금니 한두개를 뺐다고 하더라도, 반대 쪽으로 씹는 것은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빠진 치아를 방치하는 것은 점점 더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유발합니다.
치아를 뺀 빈 자리를 방치할 경우, 빈 공간으로 주변 치아가 움직이기 때문에 치열이 무너지게 됩니다. 빠진 치아의 뒤쪽 치아는 앞쪽으로 기울어지고 쓰러지게 되며, 빠진 치아와 맞닿던 치아는 내려오거나 솟아오르는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치아가 솟아오르거나 내려오면 그 주변으로 음식이 잘 끼게 되어 충치와 잇몸질환이 매우 쉽게 생기게 됩니다. 또한 빠진 치아의 앞쪽 치아들은 빈 공간으로 조금씩 움직이면서 치아 사이에 미세한 틈이 생겨 음식이 점점 더 잘 끼게 됩니다.
또한 빠진 치아의 반대쪽으로만(한쪽으로만) 계속 씹게 되면, 반대쪽이 평소보다 2배의 일을 하게 되기 때문에 치아에 무리가 가기 쉬우며, 치아에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한마디로 말해, 빠진 치아를 방치하는 것은 치열 붕괴의 방아쇠가 됩니다.
2. 신경치료를 하고 크라운을 하지 않는 경우.
특히 큰어금니의 경우나, 충치가 심한 상태에서 신경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최대한 빨리 크라운을 씌워 치아를 보호해 줘야 합니다. 신경치료 후 아픈 것이 사라지고 현재 불편한 것이 없다고 신경치료 받은 치아를 크라운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아에 균열이 진행되거나 파절되어 치아를 빼야하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결국은 힘들게 치료해서 살린 치아를 빼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3. 뿌리 끝까지 잇몸뼈가 녹아서 흔들리고 잘 씹지 못하는 치아.
잇몸뼈가 뿌리 끝까지 녹아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기가 불편한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치아를 최대한 빨리 빼야 합니다. 간혹 앞뒤 사정없이 자기 치아를 빼지 않고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풍문을 듣고 반드시 빼야 할 치아를 빼지 않고 버티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이 상황을 비유하자면 버리기 아깝다고 썩어가는 과일을 멀쩡한 과일과 섞어 두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치아 뿌리 끝까지 진행된 염증(풍치)으로 인해 흔들리는 치아를 방치할 경우 그 주변까지 염증이 퍼져서 멀쩡했던 주변 치아까지 손상시키며, 해당 치아를 뒤늦게 빼더라도 다 녹아버린 잇몸 뼈는 잘 회복되지 않으며, 결국 임플란트가 필요할 때 규모가 큰 뼈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치료비용과 시간이 배가 되며, 부작용이 생길 확률 그리고 임플란트가 실패할 확률 모두 매우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즉, 해당 치아를 쓰지도 못하면서 주변치아까지 망가트리고 회복을 매우 어렵게 하는 최악의 선택이 됩니다.
4. 심한 충치나 균열이 있는 경우.
간혹 심한 충치나 균열에 대한 경고를 해도 치료를 미루는 경우를 보는데, 대부분 그 이유가 당장 아픈 것도 아니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심한 충치가 있거나 균열이 있을 경우, 치아가 아프다는 것을 느낄 때에는 간단한 치료로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가 이미 큰 문제가 되어버렸다는 뜻입니다. 즉 충치가 깊다고 해도 Filling이나 Inlay/Crown 등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를 이제는 신경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심한 균열이 있는 경우도 크라운 만으로 해결할 수도 있었던 문제가 이제는 신경치료를 해야 하거나, 심지어 치아를 빼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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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편: 치료를 포기하지 마세요! – 잇몸치료 편
381편: 치료를 포기하지 마세요! – 잇몸치료 편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료를 포기하지 마세요! – 치아교정 편’ 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잇몸이 잘 붓고 아프거나, 잇몸에서 피/고름이 나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등 잇몸이 좋지 않아 고생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태가 너무 좋지 않다 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치료를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질 않거나, 빠진 치아 그리고 빼야 할 치아를 모두 임플란트를 해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치료비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잇몸이 좋지 않은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1. 잇몸이 자주 붓고 피도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잇몸질환이 있는 분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잇몸상태가 아주 심각한데도 크게 불편한 것이 없다며 심각성을 모르고 있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간단한 치료만으로 상황을 크게 개선하고 앞으로의 악화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 겁이 나서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현재 상태를 알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잇몸치료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서 본인의 상태에 대해 정확히 진단을 받고, 치료 계획에 따라 치료를 잘 받고, 무엇보다 잘못된 양치질을 고치는 것이 잇몸치료의 기본이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잇몸치료가 무엇이며,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잇몸치료란 말 그대로 잇몸질환을 치료하는 모든 치료를 일컫는 말입니다. 잇몸치료는 대표적으로 스케일링, 딥클리닝, 잇몸수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잘 알고 계신 스케일링은 치석 또는 치태가 쌓여서 잇몸 안으로 침투하여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전에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잇몸 속 깊은 곳까지 치석과 치태가 쌓여 있고, 잇몸 속 깊은 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있다면(풍치), 딥클리닝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스케일링 만으로는 잇몸 속 염증까지 제거할 수가 없고 오히려 잇몸 속 깊은 곳에 세균이 잔뜩 쌓여 있는 상태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경우, 스케일링 후 잇몸의 입구가 아물며 수축하면서 막히기 때문에 스케일링 후에 오히려 잇몸이 심하게 붓고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잇몸 수술이란 잇몸을 절개하여 열어서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오픈하여 치석과 치태를 딥클리닝보다 더 철저하게 제거한 후 다시 봉합하는 시술입니다
각자의 잇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가 달라진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잇몸이 비교적 건강한 분은 정기 스케일링 만으로도 잇몸 건강을 유지할 수 있지만, 비교적 심한 잇몸질환(풍치)를 갖고 계신 분들은 스케일링 만으로는 상태 악화를 막을 수 없습니다. 잇몸상태가 매우 안 좋은 상황에서는 발치를 고려할 수도 있지만, 잇몸수술과 딥클리닝으로 염증을 관리함으로써 치아를 빼지 않고 의미있는 기간동안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3. 이가 흔들려서 몇 개를 뺐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아요.
빠진 치아를 방치하는 것은 정말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고로 치아가 빠진 것이 아니라 잇몸질환 때문에 치아를 뺀 것이라면 더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잇몸질환(풍치)은 어느 한두개의 치아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해서 적절한 잇몸치료를 받지 않으면, 남아있는 치아들도 점점 빨리 상태가 나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느 한 쪽 치아가 빠지게 되면, 빠진 치아가 있는 쪽으로는 씹기가 불편해지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반대쪽으로만 씹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씹는 힘이 한쪽으로만 집중되게 되어 결국은 멀쩡했던 쪽 치아마저 점점 무리가 가고 망가지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게 됩니다.
4. 치아를 여러 개 빼야하는 경우 모두 임플란트를 해야 하나요?
심한 잇몸질환으로 인해 여러 개의 치아를 빼게 되는 경우 이상적으로는 빠진 치아마다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앞니는 제외). 하지만 남아있는 잇몸뼈가 충분하고 튼튼한 경우에는 중간중간에 임플란트를 하나씩 생략하고 임플란트 2개에 3개의 치아를 만들어서 쓸 수도 있습니다(임플란트 브릿지). 만약 아래 또는 위의 모든 치아를 빼야 하는 상황이라면 임플란트를 빠진 치아만큼 심는 방법도 있지만(참고로 아래/위 각각 14개의 치아가 있습니다.), 아래 턱의 경우 6-8개, 윗턱의 경우 7-10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틀니가 아닌 고정된 치아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비용대비 효과가 좋은 경제적인 방법으로는 아래에 2-4개의 임플란트 위에 4-6개의 임플란트만 심고 임플란트 틀니를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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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편: 치료를 포기하지 마세요! – 치아교정 편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80편: 치료를 포기하지 마세요! – 치아교정 편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치료를 포기하지 마세요! – 임플란트 편’ 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충분히 가능한 치료인데, 불가능하다고 들었거나, 환자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치료를 포기하고 있는 경우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중 많은 경우에 있어서 실제로는 치료가 가능하므로 포기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 보기를 권해드립니다.
1. 나이가 많은데 치아교정을 할 수 있나요?
치아교정치료 가능 여부는 나이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즉 40-60대에서도 교정이 가능합니다. 나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잇몸의 상태입니다. 잇몸만 튼튼하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교정치료가 가능하며, 잇몸이 별로 좋지 않은 경우에는 교정치료는 가능하지만 교정치료 후 부작용이 잇몸이 건강한 사람보다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교정치료는 최적의 시기에 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치아교정치료를 시작하기 좋은 시기는 10대 초반에서 성인이 되기 전 까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이후에는 교정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가급적 빨리 시작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예전에 교정한 치아가 삐뚤어졌는데, 다시 교정을 할 수 있나요?
과거에 교정치료를 받은 치아가 삐뚤어진 경우에도 다시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교정 기간도 일반적으로 상당히 짧습니다. 즉, 다시 삐뚤어진 정도가 경미하다면 3-4개월의 치료 만으로도 되돌릴 수 있으며, 아무리 심각하게 삐뚤어진 경우라도 처음 교정치료를 했을 때보다는 훨씬 짧은 시간 내에 교정치료를 마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즈음에는 과거처럼 치아 하나하나 마다 교정장치를 붙이고 와이어를 장착하는 방식이 아니라 투명하고 얇은 투명교정치료 방법(예 : 인비절라인 Invisalign)이 일반화되어 과거보다 덜 보기 싫고, 덜 불편하게 교정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양악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교정치료를 포기했어요.
교정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과거에는 양악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거나 권장된다고 진단받은 경우라도, 현재는 수술없이 교정치료가 가능한 경우들이 상당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양악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을 받았더라도 그 경우가 매우 심각하지 않다면, 현재의 기술로 수술없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므로 다시 한번 상담을 받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4. 교정치료를 받으면 치아가 약해진다는데..
이 세상의 어떤 수술/치료를 받더라도 항상 얻는 것과 잃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협심증으로 인해 스텐트 수술을 받았다면, 스텐트 수술로 생명을 지키고 심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는 있지만, 전신마취의 부담, 개복수술의 부담, 수술 후 복용해야 하는 약으로 인한 간/신장의 부담 등 여러가지 잃는 부분도 있습니다. 심각한 염증으로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더라도 항생제로 인해 위장/간/신장 같은 다른 기관에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치아교정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치아를 가지런하게 함으로써 심미적으로 뿐 아니라 평생의 치아 건강을 위해 큰 도움이 되지만, 치아를 이동시키는 과정 자체가 치아에는 당연히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모든 치료가 그렇듯이, 단기적으로 봤을 때, 큰 도움이 되거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얻는 것이 더 많다고 판단된다면 그 치료는 바람직한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치아 배열에 문제가 있다면 가급적 빨리 치료를 해야 오랫동안 치료의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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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편: 치료를 포기하지 마세요! – 임플란트 편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79편: 치료를 포기하지 마세요! – 임플란트 편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나는 불편한데 치과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충분히 가능한 치료인데, 불가능하다고 들었거나, 환자 스스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치료를 포기하고 있는 경우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중 많은 경우에 있어서 실제로는 치료가 가능하므로 포기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 보기를 권해드립니다.
1. 잇몸이 너무 안 좋아서 임플란트를 할 수 없데요
잇몸이 좋지 않더라도 임플란트를 할 수 없는 경우는 극히 일부입니다. 다만, 잇몸뼈가 안 좋은 상태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성공시킬 수 있는 치과의사가 많지 않다는 것이 더 맞는 말 일 수 있습니다.
잇몸이 너무 안 좋은 경우라도, 잇몸수술 또는 딥클리닝, 그리고 올바른 양치질을 익히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잇몸 염증을 가라 앉힐 수 있으며, 임플란트 수술도 대부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잇몸이 너무 안 좋아서 임플란트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치료를 포기하고 있었다면, 임플란트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의사를 만나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2. 잇몸뼈가 너무 약해서/없어서/얇아서/좁아서 임플란트를 하기가 힘들데요.
잇몸뼈가 약해도, 충분하지 않아도, 얇더라도, 좁더라도 절대적으로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열악한 상황에서도 임플란트 치료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습니다. 단, 좋은 환경에서 완성된 임플란트가 아니고, 또한 잇몸뼈가 충분할 때처럼 길고 굵은 임플란트를 심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단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잘 붙으면 임플란트는 일단 성공하게 되며, 임플란트가 성공하게 되면 이제 관리의 문제로 넘어가게 됩니다. 즉, 스스로 치아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치과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관리와 점검을 받는다면, 아무리 악조건에서 임플란트 시술이 되었더라도 평생동안 사용할 수도 있으며, 완벽하게 관리를 하지 못했더라도 충분히 의미 있는 기간만큼 사용이 가능합니다.
3. 당뇨가 있어서/ 혈전약을 먹어서/ 나이가 많아서 임플란트가 힘들데요.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치과의사로부터 들었다기 보다는 풍문으로 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당뇨가 있거나, 심지어 심한 당뇨가 있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고, 당 수치가 매우 높은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합니다. 아스피린 등의 혈전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최근에 협심증이 있었거나, 스텐트 시술을 받았거나, 판막 수술을 받은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합니다. 만약 애매한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시술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고령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이 자체 보다는 환자의 정신이 온전하고, 거동할 수 있는 정도의 활력이 있고, 암이나, 특수한 질병이 있지 않은 이상 비교적 안전하게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합니다. 제 임플란트 환자 중에서는 80대는 매우 흔하며, 90대의 환자들도 있습니다.
4. 임플란트 치료의 의미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빠진 치아를 대신해 임플란트로 해 넣어서 잘 씹기 위해서 치료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맞는 말이지만 임플란트 치료는 이보다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해 넣음으로써 남아있는 약한 치아들이 자기 능력 이상으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상태를 개선해 주는 것입니다. 가뜩이나 필요한 만큼의 치아가 없는 상태에서 남아있는 치아마저 약한데 이 상태를 방치하는 경우에는 남아있는 치아들이 도미노처럼 망가지게 되어, 남은 치아를 하나하나 빼게 되는 것에 가속도가 붙게 됩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위와 같은 악순환을 끊어주며, 매우 튼튼한 임플란트가 씹는 역할에 가담하게 되어 남아있는 치아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매우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임플란트 치료의 진정한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 치아 한두개가 없더라도 별로 불편한 점이 없어서 임플란트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면, 반드시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본인이 불편하다고 느끼기 시작할 때에는 이미 넘어가고 있는 도미노를 되돌리기 힘든 상황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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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편: 나는 불편한데 치과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78편: 나는 불편한데 치과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주에는 ‘이를 빼는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나요?’ 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간혹 나는 불편한데 치과에 가면 문제가 없다고 해서 답답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현상은 왜 생기며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러한 답답한 상황은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하며, 환자는 물론 검사를 하는 치과의사도 답답하게 만듭니다. 오늘은 가장 대표적인 예들을 설명 드리고 각각의 경우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1. 치료를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편감이 생긴 경우
언제나 치료 자체는 인체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전혀 증상이 없는 1기 암을 수술하더라도, 수술을 위해 마취하고 절개를 하고 종양을 제거하고 봉합을 하는 과정에서 인체에 자극을 주게 되며, 그 자극은 여러가지 불편감이나 통증을 유발합니다.
치과치료도 마찬가지로 어떠한 치료를 받든 민감한 치아에 자극을 주게 되어 불편감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면 치료는 잘 되어서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지만, 환자는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대처 방법은 치료로 인해 민감해진 치아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편감이 점점 증가하는 양상이라면 치과를 방문하여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불편감이 특정한 조건에서만 발생되는 경우
불편감이 특정한 조건에서만 발생되는 경우라면, 그 조건이 만족되거나 정확히 재현될 수 없는 경우에는 문제점을 발견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론 추측은 할 수 있지만 추측만으로 진단과 치료를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치과의사 입장에서도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그 불편감이 크지 않다면, 불편감이 정말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특정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편감이 크지 않은 경우에는 문제를 바로 해결하려는 것보다는 관찰을 통해 원인을 좁혀가거나, 증상이 좀 더 뚜렷해 질때까지 기다려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3. 불편감이 치아/잇몸 또는 전신적인 상태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
아무리 치아 하나 또는 어느 한쪽의 잇몸이 불편하더라도 그 불편감의 진짜 원인은 치아/잇몸의 전체적인 상태나 주변 조직, 더 나아가 전신의 건강 때문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치아 하나 또는 입안의 문제를 그 치아 또는 좁은 범위 안에서만 찾으려 한다면, 그 원인을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많고 노련한 치과의사는 환자가 호소하는 불편감의 진짜 원인을 더 넓은 범위에서 찾아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해결되지 않는 불편감이 있다면, 새로운 시각으로, 더 넓은 시각으로, 더 노련한 시각으로 원인을 발견할 수 있는 치과의사를 만나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4. 치과의사가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
아무리 훌륭한 의사라도, 혈액암 분야에서, 협심증 분야에서, 안과 분야에서, 재활의학 분야에서, 수없이 많은 의학의 특수 분야에서 동시에 전문가일 수는 없습니다. 치과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치과에서도 각 분야의 전문의가 있지만, 일반의 또는 특정분야의 전문의가 모든 치과분야의 전문가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 치과의사에게 해당분야의 전문의를 소개해 줄 것을 요청하거나, 아니면 해당 분야에 좀 더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를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주의할 점
위 3.4번 항목에 대해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모든 치과의사 또는 모든 사람의 특정 분야에 대한 경험과 능력은 모두 다르므로, 내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서 해당 치과의사의 경험이나 능력을 폄하하거나 단정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아무리 메시나 호날두 그리고 손흥민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이 세명 이외에 다른 프로 축구 선수들이 모두 형편없는 선수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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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편: 이를 빼는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나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77편: 이를 빼는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2주간 ‘꼭 빼야 하는 치아, 반드시 살려야 할 치아’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를 빼는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임플란트를 심는 날 바로 치아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단, 이런 방법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가능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가능하다 하더라도 이를 뺀 후 3개월 또는 그 이상 기다린 후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성공률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이를 빼는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사실 상 대부분의 경우에 이를 빼는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습니다. 특히 뿌리 끝에 염증도 없고 잇몸질환도 없는 상태에서 이를 빼게 되는 경우에는 상당히 성공률이 높은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아 뿌리 끝에 염증이 있거나 특히 잇몸질환(풍치)이 있는 상태에서 이를 뺀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바로 심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3개월을 기다린 후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보다 성공률이 상당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이를 빼는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의 장단점이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은 전체 치료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점과 발치 및 수술을 동시에 함으로써 마취나 수술에 대한 부담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발치 직후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에는 3개월 후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처럼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잇몸을 절개하고 열어서 들어가는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잇몸뼈를 더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우선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3개월을 기다렸다 수술을 하는 경우보다는 비용이 더 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3개월을 기다렸다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에도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발치 직후에는 이를 뺀 자리의 구멍이 임플란트의 직경보다 크고 모양이 불규칙 하기 때문에 대부분 뼈이식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이를 뺀 자리의 뼈가 충분히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의 성공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잇몸뼈가 충분하고 튼튼한 경우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률은 95%이상이지만, 발치 후 임플란트를 바로 심는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성공률이 80-90%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3. 임플란트를 심는 날 바로 치아까지 해 넣을 수 있나요?
이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단, 매우 제한적인 경우에만 가능하며, 치료 후에는 상당히 까다로운 주의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합니다. 성공률은 임플란트가 뼈와 유착될 때까지 기다렸다 이를 해 넣는 것보다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으며, 1-2개의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아닌 규모가 큰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당일보다는 몇 일 후에 이를 해 넣을 수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4. 이를 빼는 날 임플란트를 바로 심는 것을 추천하시나요?
적합한 상황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며 추천합니다. 단,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싶거나 성공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과의사가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추천하며, 그 밖에 경우에는 성공률이 떨어져서 임플란트 수술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을 환자가 충분히 이해한다면, 당연히 시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를 빼는 날 임플란트도 심고 바로 (임시)치아까지 완성하는 방법은 외관상 매우 중요한 앞니이면서 특정한 조건이 충분히 만족되는 경우에만 추천합니다.
참고로 임플란트를 심자마자 이를 해 넣는 방법은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적용할 수 있으며 추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케이스에서는 임플란트를 심은 후에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생물학적으로 유착이 일어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기다린 후 이를 해 넣는 것을 권장합니다.
따라서 이를 빨리 해 넣고 완성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나 희망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를 빼고 3개월, 임플란트를 심고 3개월을 기다리는 전통적인 프로토콜을 따를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치과의사가 이를 빼면서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도전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만약 도전이 실패한다 하더라도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일반적인 프로토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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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편: 꼭 빼야 하는 치아, 반드시 살려야 할 치아 - 2편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76편: 꼭 빼야 하는 치아, 반드시 살려야 할 치아. - 2편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부터 ‘꼭 빼야 하는 치아, 반드시 살려야 할 치아’에 대해서 설명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와는 반대로 치아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가급적 빼지 않는 것이 좋은 경우에 대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빼야 할 명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씹을 때 불편한 증상은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됩니다. 하지만 1. 풍치로 인해 잇몸뼈가 뿌리 끝까지 녹아내린 경우 2. 치아가 뿌리까지 파절 되었거나 균열이 생긴 경우 3. 여러 이유로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4. 치료를 하더라도 얼마 쓰지 못할 것이 확실시되는 경우처럼 해당 치아를 빼야 하는 이유가 아주 명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치아를 빼는 것에 대해서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위에서 설명드린 ‘치아를 빼야 할 명확한 이유들’을 제외한 다른 이유로 인해 불편감이 있지만, 그 불편감이 생기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경우에는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불편감이 최근의 치과 치료 후에 발생한 것이라면 필요에 따라 세컨 오피니언(second opinion)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잇몸치료를 통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경우
풍치로 인해 잇몸뼈가 많이 녹아내린 상태라면 지난 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1. 잇몸치료를 아주 잘 받던가, 2. 잇몸뼈가 더 녹기전에 해당 치아를 빼던가 둘 중 한가지 선택을 가급적 빨리 해야 합니다. 선택을 보류하는 것이 최악의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풍치로 인해 잇몸뼈가 많이 녹아내렸지만 씹는데 큰 불편함이 없고 또한 잇몸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크지 않다면, 정기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치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잇몸수술, 딥클리닝, 스케일링 등 꼭 필요한 잇몸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만약 수명 연장을 위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자신이 없거나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염증(풍치)으로 인해 남아있는 잇몸뼈마저 없어지고, 주변치아의 잇몸뼈까지 영향을 미치기 전에 가급적 해당 치아를 빨리 빼는 것이 낫습니다.
3. 충치가 심해도 치료를 해서 살릴 수 있는 경우
충치가 심해서 치아의 많은 부분이 썩은 경우에는 아무리 치료를 받더라도 그 수명이 짧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해당 치아를 뺄지 살릴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 결정은 환자의 사정과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치아를 치료하더라도 예상 수명이 1-2년 밖에 안될 것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 환자의 반응은 두가지입니다. 큰 돈 들이고 고생하는데 1-2년 밖에 못쓸 것 같다면 치아를 빼겠다고 결정하는 환자와, 치료해서 1-2년이라도 쓸 수 있다면 치료해서 살리겠다는 환자로 나뉘어집니다. 하지만 본인의 사정이 허락하는 한 가급적 치아를 살려서 1-2년이라도 더 쓰는 것이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사랑니가 똑바로 나서 일을 하고 있는 경우
사랑니라고 해서 무조건 빼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래 위 사랑니가 똑바로 나서 어금니처럼 일을 하고 있다면, 사랑니라도 가급적 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 교정치료를 위해 사랑니를 꼭 빼야 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예외입니다.
사랑니는 양치질하기가 매우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빼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만약 사랑니까지 관리가 잘 안되어 잇몸이 자주 붓거나, 사랑니와 그 앞 어금니 사이에 충치가 생기거나, 입냄새의 주 원인이 된다면 사랑니를 빼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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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편: 꼭 빼야 하는 치아, 반드시 살려야 할 치아 - 1편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375편: 꼭 빼야 하는 치아, 반드시 살려야 할 치아. - 1편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3주 동안 새롭게 시행되는 캐나다 치과보험(The Canadian Dental Care Plan : CDCP)에 대해서 안내해 드렸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20년 넘게 진료를 해 오면서 가장 안타까운 경우 중 하나가, 꼭 빼야 할 치아를 빼지 않고 버틴 경우와, 충분히 살려서 쓸 수 있는데 이를 뺀 경우입니다. 물론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고 치과의사마다 치료 철학이 다를 수 있지만, 이 두가지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반드시 빼야 할 치아와 반드시 살려야 할 치아들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우선 꼭 빼야 하는 치아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씹지 못하는 치아.
특정 치아가 불편해서 씹지 못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만약 치과의사로부터 빼는 것이 좋겠다, 또는 빼야 한다는 진단을 이미 받았다면, 흔들리거나 불편해서 씹지 못하는 치아는 가급적 빨리 빼는 것이 좋습니다.
씹을 때 불편한 치아가 있으면 누구나 본능적으로 반대쪽으로 씹게 되는데, 이렇게 한쪽으로만 계속 씹게 되면, 그나마 씹을 수 있었던 쪽도 무리가 가서 결국 양쪽 다 씹기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결국 불편한 치아는 쓰지도 못하면서 반대쪽 멀쩡한 치아까지 망가지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2. 잇몸뼈가 많이 녹아내린 치아
풍치로 인해 잇몸뼈가 많이 녹아내린 상태라면 1. 잇몸치료를 아주 잘 받던가, 2. 잇몸뼈가 더 녹기전에 해당 치아를 빼던가 둘 중 한가지 선택을 가급적 빨리 해야 합니다.
풍치로 인해 잇몸뼈가 많이 녹아내렸지만 씹는데 큰 불편함이 없고 또한 잇몸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크지 않다면, 정기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치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수술, 딥클리닝, 스케일링 등 꼭 필요한 잇몸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을 자신이 없거나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남아있는 잇몸뼈마저 없어지기 전에 가급적 해당 치아를 빨리 빼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은 항상 치아 뿌리 표면을 타고 잇몸 안으로 이동을 해서 잇몸뼈를 녹이게 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상태에서 치아를 빼지 않고 남겨 놓는다면, 세균이 잇몸 뼈 안으로 빠르게 침투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를 놓아 주는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잇몸뼈가 이미 많이 녹아있는 상태에서 빼야 할 치아를 빼지 않고 남겨 놓는다면, 나중에 결국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해야 할 때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뼈이식 수술의 난이도가 증가하며 비용 또한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률도 크게 떨어지며, 일단 임플란트가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 수명이 심각하게 짧아지게 됩니다.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률과 수명을 좌우하는 가장 절대적인 요소가 건강한 잇몸뼈의 양이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잇몸뼈는 한 치아에서만 녹는 것이 아니라 항상 주변치아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빼야 할 치아를 빨리 빼지 않는 경우에는 주변 치아의 잇몸뼈까지 녹게 만들어서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살릴 수 있더라도 수명이 매우 짧은 경우.
간혹 치아를 빼는 것에 극도로 거부감을 갖는 환자들을 보게 됩니다. 치과의사는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조언을 하고 치료 옵션을 제공하지만, 결국 치료의 종류를 최종 결정하는 것은 환자입니다.
만약 치료를 통해 치아를 한동안 살려서 쓸 수 있더라도, 극도로 조심해서 쓰지 않는 한 금방 망가지거나 부러질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를 통해 억지로 살리는 것보다는 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환자의 신념 또는 고집으로 치료를 해서 살리는 경우 한동안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방심하는 순간 바로 문제가 생겨서 큰 돈 들여 고생해서 받은 치료가 물거품이 되거나, 이제는 환자 스스로도 빼야겠다고 결심하는 시점에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문제가 커져버린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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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편: 캐나다 치과보험 (The Canadian Dental Care Plan : CDCP) – 3편
안녕하세요? 밴쿠버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3회에 걸쳐 새로 시행되는 캐나다 치과보험 (The Canadian Dental Care Plan : CDCP)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재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는 캐나다 치과보험 (The Canadian Dental Care Plan : CDCP)에 대한 마지막 연재로, CDCP에 대해 주의할 점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업데이트 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지원 대상
캐나다 치과보험 (The Canadian Dental Care Plan : CDCP)은 치과보험이 없으면서, ‘연간 조정 가정 순소득(annual adjusted family net income)’이 90,000 CAD를 넘지 않는 가정에 대해서만 지원이 됩니다. 우선 고령자부터 CDCP 혜택이 시작되며, 점차 지원대상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현재 고령자부터 CDCP에 대한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되고 있으며, 안내문을 받은 후에는 안내에 따라 CDCP 프로그램에 전화, 또는 Service Canada 방문을 통해 지원(apply)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지원 후 지원대상으로 승인이 되면 Sun Life라는 보험회사로부터 Welcome package를 수령하게 됩니다.
2. 지원 시기
Welcome package를 받은 고령자부터 진료예약을 할 수 있으며, 5월부터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65-69세에 해당되는 연령은 5월부터 지원(apply)이 시작되므로 실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는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또는 장애인의 경우에는 6월부터, 그 밖의 모든 연령에 대해서는 2025년부터 지원(apply)이 가능합니다.
3. 지원 범위
검진, 스케일링, 충치치료, 신경치료, 발치 등 기본적인 치과치료와 틀니는 지원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하게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임플란트나 크라운/브릿지 인레이 등은 지원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치아교정치료도 지원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단, 지원 범위는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만약 크라운/브릿지 또는 임플란트 등의 치료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필요한 치료를 미루고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4. 지원 금액
지원 금액은 ‘연간 조정 가정 순소득(annual adjusted family net income)’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간 조정 가정 순소득이 70,000 CAD 이하인 가정은 치료비의 100%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70,000-79,999 CAD 사이의 가정은 치료비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고, 80,000-89,999 CAD인 가정은 치료비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아직 지원금에 대한 연간 한도가 있는지, 또는 한도가 있다면 얼마인지는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주의할 점은 모든 치과가 CDCP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방문하고자 하는 치과가 CDCP 프로그램에 참여하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또한 나에게 필요한 치료 중 어떤 치료가 CDCP에서 지원이 되고 어떤 치료가 CDCP에서 지원하지 않는지, 내가 직접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얼마인지 치료를 받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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