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5. 충치예방, 충치치료 올바로 이해하기

 

250편 : 어떻게 하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 ‘충치는 유전인가요? 충치를 예방할 수 있나요?’라는 주제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어떻게 하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의 칼럼 코너 또는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자꾸만 생기는 충치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지난 연재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충치는 부모로부터 생물학적으로 유전이 된다기보다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식습관, 양치질 습관, 치과를 방문하는 습관등에 의해서 문화적으로 유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치가 잘 생기는 음식을 피하는 가족의 문화, 식사 후에 올바른 방법으로 꼼꼼하게 양치질 하는 가족의 습관, 가족 모두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문화에 자녀가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충치예방에 기본 바탕이 됩니다.

 

좀 더 직접적인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일단 본인 또는 자녀의 양치질 방법이 적절한지 치과의사에게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자기 자신은 양치질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검사를 해보면 거의 대부분이 양치질의 사각지대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양치질을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평생 열심히 양치질을 해도 칫솔이 제대로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자꾸 충치가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본인의 양치질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을 받고, 양치질 방법이 흐트러지지 않았는지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받으며 교정해나가야 합니다.

 

둘째, 충치치료는 성인이 되기 전에 졸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구치에 생기는 충치는 그 영향이 평생을 가게 되므로 특히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세부터는 충치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보통 6세에서 18세까지가 충치가 잘 생기는 시기이며 30대가 넘어가면 충치가 새로 생기는 빈도는 확연히 줄기 때문에, 충치가 있다면 가급적 성인이 되기전에 치료를 완료하고 성인이 된 후에는 풍치와의 싸움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만 6세 경에 나는 큰 어금니의 경우 작은 부주의 때문에 이가 나는 도중에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6세 전후로 치과에 방문하여 양치질 점검 및 충치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만 12세 경에 나는 두번째 큰 어금니도 부주의로 치아가 나면서 바로 썩어버리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즉, 만 6-12세 사이는 평생의 충치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시기에는 4-6개월마다 치과를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검진과 예방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셋째, 충치치료는 한번 받았다고 영원히 괜찮은 것은 아닙니다. 충치치료는 치료 방법에 따라 수명이 다르지만 보통 수명을 5-10년 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20대 이후에 생기는 충치는 대부분 성인이 되기 전에 미처 치료받지 못한 충치들이 계속 커지거나, 어렸을 때 받은 치료의 수명이 다 된 것을 모르고 지냈을 때 생기는 2차 충치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충치 예방도 중요하고 충치치료를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받은 것이 수명이 다하지 않았는지 또는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점검을 받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충치예방법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주변에 보면 누구는 양치질을 아주 열심히 하는데도 충치가 잘 생기고, 누구는 양치질을 별로 열심히 안하는 것 같은데도 충치가 잘 안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타고난 부분도 있겠지만 이부분은 바꿀수도 없고 큰 비중을 차지하지도 않습니다. 여기서 결정적인 차이는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고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1. 가정의 올바른 식습관/양치질 문화, 2. 올바른 양치질 방법 습득, 3. 적시에 충치를 발견하고 치료 받기, 4. 치료받은 치아의 지속적인 점검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Seoul Dental Clinic

9월 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