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원장의

삼대(三代)를 위한 치과상식

Chapter 2. 빠진 치아를 위한 최고의 치료법 : 임플란트

 

233편 :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기본 상식 – 12편 :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려면?

 

안녕하세요? 코퀴틀람 서울치과 강주성 원장입니다. 지난주에는 임플란트의 수명을 결정하는 요소들에 대해서 설명 드렸습니다. 이번주에는 큰 마음 먹고 치료받은 임플란트를 어떻게 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연재들은 밴쿠버 조선일보 홈페이지(www.vanchosun.com) 또는 코퀴틀람 서울치과 홈페이지(www.seoul-dental.ca/ko) 칼럼 코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시술 전 상태’ 그리고 ‘시술 후 관리’라는 측면으로 나눠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시술 전 상태’란 한마디로 말해 좋은 환경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즉, 뼈가 염증(또는 잇몸질환)으로 계속 파괴되는 상태를 방치하지 않고, 가망이 없는 치아를 조기에 제거하여, 잇몸뼈가 계속 녹아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분들은 잇몸뼈가 부족하면 뼈이식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데, 뼈이식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 이외에도, 이식된 뼈가 강도나 퀄리티 면에서 자기뼈만큼의 역할을 하기는 어려우며, 추후 관리 소홀로 생길 수 있는 염증에도 취약하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지난 연재에서 설명드린 것 처럼, 튼튼한 잇몸뼈에 필요한 갯수만큼의 충분히 두껍고 긴 임플란트를 시술받는 것이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첫단추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필요한 갯수만큼의 임플란트를 심지 못하거나, 표준사이즈보다 얇거나 짧은 임플란트가 심겨졌을 때에는 아무래도 기대했던 것만큼의 수명을 갖기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두번째 측면은 바로 사후 관리입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이 관리를 잘 하는 것일까요? 가장 첫번째는, 임플란트 완성 후에 뭔가 불편한 점이 있다면 빨리 치과의사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임플란트 완성 후 씹을 때 불편함이 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 불편감을 무시해서 큰일을 만드는 경우가 간혹 생깁니다. 치의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 중에 하나가 ‘교합’이라는 개념인데, 쉽게 말씀 드리면 치아와 치아가 맞물리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치과 치료를 받아보신 분들은 충치치료나 크라운 치료 후에 씹는게 어색하거나, 불편하거나 심지어 씹을 때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대부분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이는 치아가 매우 예민한 기관이기 때문에 생기는데, 치아는 머리카락 두께의 1/5 정도의 두께 차이도 인지하고 이정도의 오차에도 불편감 또는 통증을 느끼게 될만큼 매우 민감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이러한 오차를 감지하고 신체에 경고를 줄 수있는 감각기관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연치라면 씹을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생길만한 오차가 존재하더라도 임플란트는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결국 씹을 때마다 임플란트에 가해지는 데미지가 축적되어 임플란트가 망가지게 되는 경우가 간혹 생깁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완성 후에 씹을 때, 또는 뭔가 불편한 점이 있다면 이를 가급적 빨리 치과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밖의 사후관리는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어쩌다가 이를 빼고 임플란트를 하게 되었는지를 돌이켜보고 두번의 실수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잇몸관리를 잘못해서 치아가 흔들려서 빼게 되었는지, 심한 충치를 방치하다가 치아를 빼게 되었는지,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씌우지 않아서 또는 균열을 방치하다 깨져서 치아를 빼게 된 것인지를 되돌아보고 같은 실수를 하면 안되겠습니다. 두번째는 관리의 끈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끝났다고 모든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다면 만약 문제가 생기더라도 조기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치료의 연속이며, 또다른 문제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나의 양치질 방법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입니다. 임플란트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잇몸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양치질을 할 때, 임플란트 치아 자체를 닦는 것보다 임플란트와 잇몸이 만나는 부분 그리고 임플란트와 인접치아 사이를 닦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By Seoul Dental Clinic

7월 30, 2021